본 연구에서는 비집착을 측정하는 도구로 개발된 Sahdra 등(2010)의 비집착척도(Scale to measure Nonattachment)를 국내 문화에 적합하게 번안하여, 한국판 비집착척도(K-Nonattachment Scale)를 구성하였고 이 척도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K-NAS는 내적 합치도 계수(${\alpha}$)가 .94로 높게 나타났고, 문항- 총점 간 상관 계수도 .32에서 .69 정도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이 척도는 단일 요인 모델로 전체 변량의 37.77%를 설명하였다. 확인적 요인 분석결과 1요인 모델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존타당도 및 변별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 척도와 상관분석을 한 결과 우울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경험척도, 자기자비, 심리적 안녕감, 마음챙김 척도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한국판 비집착척도는 심리측정적으로 매우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의 의의와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비집착을 측정하는 도구로 개발된 Sahdra 등(2010)의 비집착척도(Scale to measure Nonattachment)를 국내 문화에 적합하게 번안하여, 한국판 비집착척도(K-Nonattachment Scale)를 구성하였고 이 척도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K-NAS는 내적 합치도 계수(${\alpha}$)가 .94로 높게 나타났고, 문항- 총점 간 상관 계수도 .32에서 .69 정도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이 척도는 단일 요인 모델로 전체 변량의 37.77%를 설명하였다. 확인적 요인 분석결과 1요인 모델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존타당도 및 변별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 척도와 상관분석을 한 결과 우울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경험척도, 자기자비, 심리적 안녕감, 마음챙김 척도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한국판 비집착척도는 심리측정적으로 매우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의 의의와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In this study, we test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nonattachment scale(K-NAS) that Sahdra et al., had developed to measure for nonattachment. In result, the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Cronbach's alpha) of the K-NAS was (.94) high, correlation coefficients of item-to...
In this study, we test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nonattachment scale(K-NAS) that Sahdra et al., had developed to measure for nonattachment. In result, the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Cronbach's alpha) of the K-NAS was (.94) high, correlation coefficients of item-total were to .32 from .69. The result of factor analysis showed that single factor accounted for 37.77 % of the total varianc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additional exploratory factor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1 factor model was satisfactory. K-NAS was positively related to experiences scale, self-compass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mindfulness, and negatively related to depres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Korean Version of Nonattachment Scale(K-NAS) was reliable and valid scale to measure for nonattachment. Finally,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and direction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In this study, we teste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nonattachment scale(K-NAS) that Sahdra et al., had developed to measure for nonattachment. In result, the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Cronbach's alpha) of the K-NAS was (.94) high, correlation coefficients of item-total were to .32 from .69. The result of factor analysis showed that single factor accounted for 37.77 % of the total varianc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additional exploratory factor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1 factor model was satisfactory. K-NAS was positively related to experiences scale, self-compass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mindfulness, and negatively related to depres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Korean Version of Nonattachment Scale(K-NAS) was reliable and valid scale to measure for nonattachment. Finally,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and direction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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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71로 중간 정도 이상의 상관을 보여 신뢰도가 좋은 척도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한국판 비집착척도의(K-NAS)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 분석 결과를 살펴보았다. 원 연구자의 척도 구성개념을 받아들여, 본 연구에서는 K-NAS가 단일 요인으로 구성된 척도라는 가정을 하였고 이에 하나의 요인을 지정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집착이, 정서적 안녕감이나 행복감과 관련된 특성이라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본 척도의 변별 타당도를 확인해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훈련을 통해 비집착 능력을 증진시킨다면 부정적인 정서 상태로부터 회복되고 심리적 안녕감과 같은 정신적 웰빙 상태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또한 비집착은 경험척도, 마음챙김 척도, 자기-자비 척도와도 정적인 상관을 보여 수렴타당도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임상 집단에 적용하기 이전에 비집착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예비 연구로 몇 가지 제한점을 안고 있다. 우선, 본 연구에서는 단일요인의 설명량이 37.
본 연구에서는 불교 심리학에서 나온 구성 개념인 비집착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하는 척도로 알려진 Sahdra 등[6]의 비집착척도(NAS)를 우리 말로 번안하여 한국판 비집착 척도(K-NAS) 개발을 위한 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비집착척도(K-NAS)는 신뢰도 계수가 .
이 척도는 ‘정신적 고착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명확한 단일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심리치료 장면이나 임상 장면에서 마음챙김이나 자기-자비를 접목한 치료를 실시한 후 변화 정도를 보다 예민하게 측정할 수 있기에, 척도 타당화 작업 이후 활용도나 효용성이 클 것이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문 비집착 척도를 한국어로 번안한 후 신뢰도 및 타당도를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Nonattachment Scale(NAS)의 요인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695명의 자료에 대해 주축 분해법을 적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한국어로 번안한 척도의 요인이 어떻게 범주화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축 방식을 통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본 질문지의 개발자인 Shadra 등(2010)은 척도 개발 연구에서 단일한 요인이라 판단된 문항들만 추출하여 질문지를 구성하였으므로, 이 같은 요인수에 대한 준거와 해석 가능성을 적용해 볼 때, 단일 요인을 추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하나의 요인을 지정한 후 요인 분석을 다시 실시하였고. 그 결과, 단일 요인이 전체 변량의 37.
이 척도를 사용하기 위해, 원 문항을 본 연구자가 번안 하고 본 연구자가 번안 하였으며, 임상심리 전문가 2명의 검토를 거쳐 수정하였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사람에 의해 역번역을 실시하였다.
Nonattachment Scale(NAS)의 요인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695명의 자료에 대해 주축 분해법을 적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한국어로 번안한 척도의 요인이 어떻게 범주화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축 방식을 통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고유치 1이 넘는 요인의 개수는 6개가 산출되었으나(고유치=11.
본 척도의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기존에 개발된 척도 중에 비집착 척도와 가장 유사한 구성개념을 측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험척도, 마음챙김 척도, 자기자비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4]. 그 결과 NAS는 EQ와는 높은 정적 상관(r = .
또한, 한국판 비집착척도의(K-NAS)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 분석 결과를 살펴보았다. 원 연구자의 척도 구성개념을 받아들여, 본 연구에서는 K-NAS가 단일 요인으로 구성된 척도라는 가정을 하였고 이에 하나의 요인을 지정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제로, 고유치 1을 넘는 요인의 수는 6개 정도였으나, 고유치의 하락 정도를 고려하였을 때, 1개의 요인을 추출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NAS는 각 문항에서 자신의 성격이나 현재 마음 상태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 ‘매우 그렇다’에서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까지 6점 척도로 평가하게 되어 있다. 이 척도를 사용하기 위해, 원 문항을 본 연구자가 번안 하고 본 연구자가 번안 하였으며, 임상심리 전문가 2명의 검토를 거쳐 수정하였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사람에 의해 역번역을 실시하였다.
이로써 NAS의 수렴타당도가 확인되었다. 한편 본 척도의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위해 비집착 척도와 다른 구성개념을 측정하고 있는 된 우울척도인 CES-D, 심리적 안녕감 척도인 PWB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6]. 그 결과 NAS는 CES-D와는 부적 상관(r =-.
한편, 비집착이 우울감 등의 부정적 기분의 감소와 개인의 안녕감이나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6] 우울척도와 심리적 안녕감 척도들과의 상관을 알아보았다. 우울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부정적인 정서들로써 스트레스나 고통을 촉발하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상태에 더욱 쉽게 접근하게 되는 상태라 여겨지고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 소재 S 사이버대학교에서 심리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 695명(남자 162명, 여자 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9.
각각의 문항 내용에 대해 현재 자신의 경험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정도에 따라 5점 Likert 방식(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거의 항상 그렇다)에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빛나 등[25]이 우리말로 타당화한 한국판 EQ를 사용하였다. 김빛나의 연구에서 내적 합치도 Cronbach α값은 .
데이터처리
자료를 통해 얻어진 요인구조의 타당성을 다시 검증하기 위해 1요인 30개 문항을 AMOS 20.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표 4]. 분석결과, 모형의 적합도 지수인 TLI와 CFI값이 .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Brown 등[22]이 개발한 Mindful Attention Awareness Scale(MAAS)의 한국어판 마음 챙김 주의 자각 척도(Korean version of Mindfulness Attention Awareness Scale: K-MAAS)[23]를 사용하였다. MAAS는 일상 생활에서 각 문항에 해당되는 상황들을 얼마나 경험하는지, 그 경험에 대한 빈도를 ‘거의 항상 그렇다’(1점)에서부터 ‘거의 그렇지 않다’(6점) 까지 6점 척도로 평가하게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Sahdra 등[16]이 개발한 Nonattachment Scale(NAS)를 우리말로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Sahdra등[16]에 따르면 NAS는 문항-척도 간 상관이 .
각각으 문항에 대해 ‘거의 아니다(1점)’에서 ‘거의 항상 그렇다(5점)’에 걸쳐 5점 Likert 방식으로 평정하게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경의 등[26]이 번안한 한국판 자기-자비 척도를 사용하였다. Neff의 연구에서 자기자비 척도의 Cronbach α값은 .
탈중심화 decentering)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Fresco 등[24]이 개발한 자기보고형 검사로 사고의 탈동일시, 반응의 탈자동화, 자기수용 등 탈중심화의 세 가지 측면을 측정하게 되어 있고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문항 내용에 대해 현재 자신의 경험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정도에 따라 5점 Likert 방식(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거의 항상 그렇다)에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성능/효과
그 결과 NAS는 CES-D와는 부적 상관(r =-.54, p <.01)을 보였고, PWB와는 정적 상관(r = .69, p <.01)을 보였다.
그 결과 NAS는 EQ와는 높은 정적 상관(r = .70, p <.01)을 보였고 MAAS와는 중간정도의 정적 상관( r = .50, p<.01)을 보였고, SCS와는 높은 상관(r = .71, p <.01)을 보였다.
먼저, 한국어로 번안한 척도의 요인이 어떻게 범주화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축 방식을 통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고유치 1이 넘는 요인의 개수는 6개가 산출되었으나(고유치=11.33, 1.60, 1.26, 1.20, 1.11, 1.01), 스크리 검사(Scree test)에서 고유치 하락 정도를 고려할 때 추출 가능한 요인의 수는 원척도와 마찬가지로 1개 정도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었다[그림 1]. 또한, 본 질문지의 개발자인 Shadra 등(2010)은 척도 개발 연구에서 단일한 요인이라 판단된 문항들만 추출하여 질문지를 구성하였으므로, 이 같은 요인수에 대한 준거와 해석 가능성을 적용해 볼 때, 단일 요인을 추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실제로, 고유치 1을 넘는 요인의 수는 6개 정도였으나, 고유치의 하락 정도를 고려하였을 때, 1개의 요인을 추출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 결과, 단일 요인의 고유치는 11.33으로 전체 부하량의 37.77%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척도 개발자인 Sahdra 등[6]의 연구 결과와 일치되는 것으로써 한국판 비집착척도(K-NAS)가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하나의 요인을 지정한 후 요인 분석을 다시 실시하였고. 그 결과, 단일 요인이 전체 변량의 37.77%를 설명하였다. 요인분석 결과는 [표 3]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불교 심리학에서 나온 구성 개념인 비집착을 신뢰롭고 타당하게 측정하는 척도로 알려진 Sahdra 등[6]의 비집착척도(NAS)를 우리 말로 번안하여 한국판 비집착 척도(K-NAS) 개발을 위한 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비집착척도(K-NAS)는 신뢰도 계수가 .94로 나타나 내적 합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항- 총점 간 상관 계수도 .32에서 .71로 중간 정도 이상의 상관을 보여 신뢰도가 좋은 척도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한국판 비집착척도의(K-NAS)의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 분석 결과를 살펴보았다.
08보다는 작아 적당한 적합도를 보였다. 따라서 비집착척도의 1요인구조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비집착은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와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K-NAS는 심리적 안녕감 점수와도 높은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집착이, 정서적 안녕감이나 행복감과 관련된 특성이라는 것을 알려줌과 동시에 본 척도의 변별 타당도를 확인해주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24%를 설명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NAS와 안녕감 수준, 기존의 애착 척도와의 상관을 살펴봄으로써, 비집착이 심리적 안녕감에 기여하고 정서적인 문제나 고통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혀내었다.
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표 4]. 분석결과, 모형의 적합도 지수인 TLI와 CFI값이 .90이상으로 좋은 적합도를 보였고, RMSEA는 .05보다는 크지만 .08보다는 작아 적당한 적합도를 보였다. 따라서 비집착척도의 1요인구조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Shadra 등[16]은 집착과 반대되는 비집착이라는 고대불교 개념을 현대 심리학적 용어로 조작적 정의를 내리기 위해 예전부터 내려오는 불교 문헌과 현대 불교 문헌[17-21], 현대의 불교 스승과 학자들의 가르침을 참고하여 비집착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들은 문헌을 종합적으로 개관하고 나서 불교적 관점에서 집착에는 사람이나 대상을 소유하기, 질투, 몰두, 매달림, 방어, 강박적 사고와 행동, 방어적 회피, 경쟁심, 뭔가를 얻으려고 안달복달하는 것, 도피하기, 회피하기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현상학적으로는 뭔가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나 이미지, 감각적 대상에 사로잡히고 고착이 되며, 어떤 것을 얻으려고 안간 힘을 쓰거나 유지하려고 하고, 피하거나 바꾸려는 내적인 압박감을 경험한다.
77%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척도 개발자인 Sahdra 등[6]의 연구 결과와 일치되는 것으로써 한국판 비집착척도(K-NAS)가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01)을 보였다. 이로써 NAS의 수렴타당도가 확인되었다. 한편 본 척도의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위해 비집착 척도와 다른 구성개념을 측정하고 있는 된 우울척도인 CES-D, 심리적 안녕감 척도인 PWB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표 6].
한국판 비집착척도의 전체 문항 내적 합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hnbach α계수를 산출한 결과, α계수는 .9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비집착을 측정하고 있는 K-NAS의 심리 측정적 특성을 살펴보고 그 신뢰도와 타당성을 입증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서는 K-NAS의 활용도와 효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우울 집단이나 알콜 집단과 같은 임상 집단에 적용하여 교차 타당화 연구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비집착의 어떤 특성과 구성요소가 특정 정신 장애와 관련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24%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기는 하였지만 연구 대상이 특정 사이버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에 국한된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일반인과 임상 집단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대를 표집대상으로 선정한후 K-NAS를 실시하여, 연령 별, 성별 차이를 비롯한 일반화 과정의 연구가 추후에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30개의 문항 중 9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의 양은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판단할 때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13번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으면 나는 화가 난다’, 24번 ‘나는 가끔 위협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세 문항은 단일요인과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낮은 문항이라는 결과를 보이면서, 전체 설명력을 저하 시키고 있다.
869로 높게 나타나 시간에 걸쳐 안정적인 속성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비집착 정도가 어떻게 변화되고 유지되는지 파악하고 그 변화의 정도를 질문지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측정하고 변별해 내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는 척도들로써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들이 사용되었는데, 비집착의 구성개념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다른 척도들과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이 척도의 타당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30개의 문항 중 9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의 양은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판단할 때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13번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으면 나는 화가 난다’, 24번 ‘나는 가끔 위협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세 문항은 단일요인과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낮은 문항이라는 결과를 보이면서, 전체 설명력을 저하 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리 문화에 적합한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비집착이라는 구성개념을 잘 반영하면서도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질문들을 추가하여, 문항들 간 경쟁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과 설명량을 보이는 문항들을 제거하는 과정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통해, 비집착의 어떤 특성과 구성요소가 특정 정신 장애와 관련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되는 비집착의 빈도나 양을 측정함으로써 증상 완화 등 그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척도 개발 결과를 일반화 시킬 수 있고, 임상 현장에 적용가능성과 유용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비집착 정도가 어떻게 변화되고 유지되는지 파악하고 그 변화의 정도를 질문지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측정하고 변별해 내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는 척도들로써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들이 사용되었는데, 비집착의 구성개념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다른 척도들과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이 척도의 타당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비집착과 관련하여 타당화 연구가 된 것이 없으나 집착[31]척도는 이미 개발되어 있어서 추후 연구에서는 본 척도의 공존 타당도를 확증하기 위해 다른 질문지들과의 비교 과정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음챙김과 비집착의 높은 상관을 볼 때 마음챙김 능력을 향상시키게 되면 반추를 덜 하게 되고 비집착 상태가 되어 심리적 안녕감이 증진될 수 있음을 가늠하게 해준다. 실용적인 방식의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마음상태를 좀 더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빈도를 증가시키게 되면 비집착, 탈집착이 일어나고 궁극적으로는 심리적 안녕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비집착 척도는 마음챙김의 효과를 측정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임상 집단에 적용하기 이전에 비집착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예비 연구로 몇 가지 제한점을 안고 있다. 우선, 본 연구에서는 단일요인의 설명량이 37.77%로써 Sahdra 등[16]의 연구 결과인 35.24%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기는 하였지만 연구 대상이 특정 사이버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에 국한된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일반인과 임상 집단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대를 표집대상으로 선정한후 K-NAS를 실시하여, 연령 별, 성별 차이를 비롯한 일반화 과정의 연구가 추후에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되는 비집착의 빈도나 양을 측정함으로써 증상 완화 등 그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척도 개발 결과를 일반화 시킬 수 있고, 임상 현장에 적용가능성과 유용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향후 이 척도가 심리적 안녕감과 마음챙김 능력을 향상시키는 개입의 효과 기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서는 K-NAS의 활용도와 효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우울 집단이나 알콜 집단과 같은 임상 집단에 적용하여 교차 타당화 연구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비집착의 어떤 특성과 구성요소가 특정 정신 장애와 관련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되는 비집착의 빈도나 양을 측정함으로써 증상 완화 등 그 효과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척도 개발 결과를 일반화 시킬 수 있고, 임상 현장에 적용가능성과 유용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향후 이 척도가 심리적 안녕감과 마음챙김 능력을 향상시키는 개입의 효과 기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는 척도들로써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측정하는 척도들이 사용되었는데, 비집착의 구성개념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다른 척도들과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이 척도의 타당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비집착과 관련하여 타당화 연구가 된 것이 없으나 집착[31]척도는 이미 개발되어 있어서 추후 연구에서는 본 척도의 공존 타당도를 확증하기 위해 다른 질문지들과의 비교 과정이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웰빙 열풍은 어디까지 확산되고 있는가?
언제부터인가 웰빙(Well-being)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사회 전 영역에 파고들고 있다. 웰빙 열풍은 신체적인 것을 넘어서서 정신 건강, 정서적 안녕감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심리학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개념이 ‘심리적 안녕감’이다.
마음챙김에 대한 Kabat-Zinn이 정의한 개념은 무엇인가?
마음챙김이라는 용어는 원래는 동양의 선불교 전통에서 나온 개념이지만 서양의 심리학 분야와 인간 고통의 근원적 이해와 치료적 측면에서 서로 만나고 있다. 그동안 연구자들마다 마음챙김에 대해 조금씩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가장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개념은 Kabat-Zinn[1][2]이 정의한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에 의도를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축적된 연구들에 따르면 마음챙김과 심리적 안녕감은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3].
자기자비의 세 가지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Neff[7][8]에 따르면 자기자비는 자신의 싫어하는 측면이나 삶에 대해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을 나타내며 세 가지 구성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며, 둘째, 삶의 고통이나 인생의 실패 및 좌절은 불가피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다. 셋째, 고통스러운 생각과 감정을 억지로 피하려하기 보다는 알아채고 직면하는 능력을 갖는 것이다. 여러 연구들에서 자기-자비는 마음챙김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행복감이나 심리적 안녕감과 관련이 높다[9].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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