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역할과 성취 그리고 명과 암을 맥락화하기 텍스트 분석과 미디어 생산자연구를 통해서 조명하기
Situating the Complex Social Functions of a Well-known Investigative Program through a Textual and Production Analysis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75, 2016년, pp.83 - 144  

이기형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  황경아 (경희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상파 영역의 대표적인 시사고발 프로그램으로 그간에 적지 않은 사회적 반향과 관심 그리고 '공분'을 매개해 왔다. 특히 한국 사회 내 주요한 사회적 부조리와 미제사건, 그리고 병리적인 사안들에 관한 기민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의 힘과 미스터리 코드를 통한 정련된 탐구는 이 프로그램이 구축한 특징이자 '전매특허'라고 간주되기도 한다. 한편 지상파 영역의 대표적인 시사 탐사 프로그램들이 심각한 정체와 부진을 보이며 또한 힘이 상당히 소진된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적지 않은 수용자들의 관심을 견인하면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글의 목적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역할과 내부 구성원들이 수행하는 노동의 특성, 그리고 제작진이 대면하는 제도적인 압박과 영향을 다면적으로 조명하는 데 있다. 이 작업은 기존의 텍스트 분석만이 아닌,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만든 경험을 가진 생산주체들의 관점과 경험을 분석의 주요한 자원으로 삼는 생산자연구를 시도한다. 또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공적인 역할과 위기상황이라는 사회정치적인 맥락성 속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성취와 한계를 상세하게 탐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특성과 명암을 다루는 일련의 관련 기사들과 매체비평, 그리고 언론학자들의 의견서를 보완적으로 참고하였다.

Abstract ▼ AI-Helper 아이콘AI-Helper

SBS's -also known as - is one of the most famous investigative programs in South Korean television sector. This program is well-known for its much detailed and tenacious investigation of unsolved crimes, various social wrong-doings, as well as public scandals through a mystery code and meticulous s...

주제어

#그것이 알고 싶다   #미제사건과 부조리의 조명   #시사고발프로그램의 역할과 명암   #생산자연구  

참고문헌 (88)

  1. 강진숙 (2008). 한국 비판언론학의 질적 연구방법 적용사례 연구. , 43호, 81-113. 

  2. 강진숙.강연곤.김민철 (2012). 인터넷 팬덤문화의 생산과 공유에 대한 연구. , 26권 1호, 7-42. 

  3. 강진숙.이광우 (2012). 문화예술 프로그램 생산자에 대한 문화기술지 연구: EBS 제작진을 중심으로. , 56권 4호, 339-364. 

    상세보기

  4. 강형철 (2007).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내용 다양성에 관한 연구-한국 주요 탐사보도 프로그램 내용 분석. , 21권 1호, 7-46. 

    상세보기

  5. 고우람.이오현 (2011). 영화 를 둘러싼 수용자 담론의 사회문화적 함의에 관한 연구: MBC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 19권 3호, 2-44. 

  6. 고재정 (2012). 독립 언론의 실험실, 메디아파르 Mediapart 사례연구. , 17호, 5-20. 

  7. 김건우.김균 (2013). 사주의 퍼포먼스와 신문 조직의 문화적 통제: 조선일보 사례를 중심으로. , 62호, 223-243. 

  8. 김경희.윤영민 (2008). 시민기자로서의 블로거의 활동 동기와 뉴스 생산 과정: 방송사 블로그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 , 6권 4호, 40-84. 

  9. 김동원 (2010). .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0. 김미숙.이기형 (2013). 심층인터뷰와 질적인 분석으로 조명한 텔레비전 드라마 작가들의 정체성과 노동의 단면들: 보람과 희열 그리고 불안감이 엮어내는 동학. , 21권 3호, 5-63. 

  11. 김서중 (2013). 요원해지는 방송공공성 회복. , 79호, 320-326. 

  12. 김사승 (2012A). 취재영역과 편집영역의 긴장관계에 관한 일고찰. , 56권 4호, 55-79. 

    상세보기

  13. 김사승 (2012B). 취재현장과 뉴스룸 내부의 조직적 특성에 관한 일고찰. , 26권 4호, 7-46. 

    상세보기

  14. 김상균.한희정 (2014). 천안함 침몰 사건과 미디어 통제: 탐사보도 프로그램 생산자 연구. , 66호, 242-272. 

  15. 김세은 (2012). 해직 언론인에 대한 생애사적 접근연구. , 56권 3호, 292-319. 

  16. 김수정 (2010). 수용자연구의 해독모델과 존 피스크에 대한 재평가. , 18권 1호, 2-46. 

  17. 김연식 (2011). 방송저널리스트의 PD 저널리즘 인식 연구. , 11권 2호, 69-96. 

    상세보기

  18. 김연식 (2014). 방송 저널리스트의 방송 통제요인 인식 변화 연구: 2008년과 2013년의 비교를 중심으로. , 58권 1호, 283-421. 

  19. 김연식.박홍원 (2011). 방송 저널리즘 통제요인에 관한 연구-직능 및 방송사별 차이를 중심으로. , 15권 1호, 5-30. 

  20. 김영찬 (2007). '미드'(미국 드라마)의 대중적 확산과 방송사 편성 담당자의 '문화 생산자' 그리고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관한 연구. , 19권 2호, 35-61. 

  21. 김예란 (2009). '참여'의 디지털 문화산업적 형성에 대한 연구: UCC 생산자를 중심으로. , 53권 5호, 406-428. 

    상세보기

  22. 김호영.윤태진 (2012).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돌(idol) 시스템 작동방식: 아이돌문화 생산.소비의 이중적 구조에 대한 탐색적 연구. , 13권 4호, 45-82. 

    상세보기

  23. 나미수(2005). 민속지학적 수용자 연구에 대한 비판적 성찰. , 1권 2호, 68-105. 

  24. 나미수.전오열 (2006). TV시사다큐멘터리의 서사 비교연구: '트랜스젠더' 주제 를 중심으로. , 6권 4호, 89-132. 

    상세보기

  25. 류웅재.박진우 (2012). 서바이벌 포맷 프로그램에 침투한 신자유주의 경쟁 담론: 프로그램의 채택과 제작과정에 대한 생산자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 24권 1호, 139-165. 

  26. 민병현 (2009). TV시사프로그램의 의미구조분석 연구: '버지니아 사건' 주제 를 중심으로. , 9권 1호, 78-120. 

    상세보기

  27. 박인규 (2010). 구조적 통제 하의 저널리즘: KBS 시사 프로그램의 변화를 중심으로. , 24권 6호, 209-245. 

    상세보기

  28. 박인규 (2015). 공론장의 회복 가능성: 한국방송공사(KBS)를 중심으로. , 39권 3호, 171-195. 

  29. 박재영.전형준, 이규현, 이진영 (2008). 황우석 사건의 교훈: 기자들은 무엇을 배웠으며 과학보도는 어떻게 변했다고 인식하는가?. , 52권 2호, 226-253. 

    상세보기

  30. 박지훈 (2013). 제3세계에 대한 한국 다큐멘터리의 시선: 제작자들의 인식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 27권 4호. 45-84. 

  31. 박지훈.류경화 (2010). 국제시사 프로그램의 생산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 MBC 의 서구와 제 3세계 재현을 중심으로. , 18권 2호, 2-39. 

  32. 박지훈.이진 (2012). 제3세계를 재현하는 다큐멘터리에 대한 제작자와 수용자의 시선: MBC 을 중심으로. , 13권 4호, 83-122. 

    상세보기

  33. 박진우 (2011). 유연성, 창의성, 불안정성. , 19권 4호, 41-86. 

  34. 박진우.송현주 (2012). 저널리스트 전문직에 대한 인식의 변화. , 57호, 49-68. 

  35. 송인덕 (2015, 9월). 사회고발 프로그램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지상파TV의 PD 저널리즘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회 특별 세미나. 

  36. 심홍진.김세은 (2009). PD는 무엇으로 사는가?. , 23권 6호, 168-208. 

  37. 안진 (2015). 나는 왜 백인 출연자를 선택하는가?: 어느 TV 제작자의 자기민속지학적 연구. , 30권 3호, 83-121. 

  38. SBS 제작진 (2004). .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39. SBS 제작진 (2015). . 서울: 엘릭시르. 

  40. 연정모.김영찬 (2008). 텔레비전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생산자 문화에 대한 민속학적 연구: KBS 2TV 의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 22권 2호, 82-122. 

    상세보기

  41. 유건식.문상현 (2014). 방송드라마 제작방식으로서 문화산업전문회사에 대한 연구: KGCS 문화산업전문회사를 중심으로. , 14권 2호, 172-180. 

    원문보기 상세보기

  42. 육서영.윤석민 (2013).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에서 구성작가의 역할. , 81호, 127-155. 

  43. 윤익한.김균 (2011). 통합 뉴스룸 도입 이후 뉴스 생산 노동과정의 변화: CBS 뉴스룸 사례연구. , 55호, 164-183. 

  44. 원용진 (2014). . 서울: 한울. 

  45. 원용진 (2015).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한 저널리즘 연구. 조항제.김영찬.이기형 외. (383-415쪽). 서울: 컬처룩. 

  46. 원용진.홍성일, 방희경 (2008). . 서울: 한나래. 

  47. 이기형 (2009). 의 풍자정신 그리고 정치현실에 대한 환기효과를 맥락화하기. , 21권 2호, 81-116. 

  48. 이기형 (2010). "현장" 혹은 "민속지학적 저널리즘"과 내러티브의 재발견 그리고 미디어 생산자 연구의 함의: 의 연작을 중심으로. , 18권 4호, 107-157. 

  49. 이기형 (2011). . 서울: 논형. 

  50. 이영주.김진혁 (2009). 지식 저널리즘과 텔레비전 문화: 를 중심으로. , 21권 2호, 49-80. 

  51. 이상길.이정현, 김지현 (2013). 지상파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직무인식과 노동경험. , 14권 2호, 159-208. 

  52. 이오현 (2005). 텔레비전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의 생산과정에 대한 민속지학적 연구: KBS 의 인물선정과정을 중심으로. , 13권 2호, 117-156. 

  53. 이오현 (2007). 텔레비전 코미디 프로그램의 생산과정에 대한 민속지학적 연구: KBS 생산의 제한요인을 중심으로. , 15권 2호, 131-174. 

  54. 이오현 (2015). 미디어 생산자연구 행하기. 조항제, 김영찬, 이기형 외. (301-347쪽). 서울: 컬처룩. 

  55. 임영호 (2013). 한국 언론학의 제도적 성공담과 내재적 위기론. , 9권 1호, 6-38. 

    상세보기

  56. 임영호 (2015). 한국 텔레비전 생산 연구의 실태 진단. , 52권 1호, 5-32. 

  57. 임영호 외 (2008). 도덕경제와 에로장르 종사자의 직업 정체성 구성. , 16권 2호, 107-147. 

  58. 임영호 외 (2009). 문화산업 주변부 종사자의 삶과 커리어: 한국 에로물 감독의 구술 생애사. , 17권 3호, 2-50. 

  59. 임영호.김정아 (2011). 프리랜서 방송 진행자의 현실인식과 대응전략: 근거이론에 의한 분석. , 19권 2호, 49-109. 

  60. 장용호.노동렬 (2010).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의 자기조직화에 관한 연구. , 11권 2호, 39-90. 

  61. 전규찬 (2015A). 에 관한 다섯 개 사유의 토막들. SBS 제작진. , 9-19. 서울: 엘릭시르. 

  62. 전규찬 (2015B). 재난의 시간, 의 사회사적 저널리즘으로서의 가능성. 미발표 원고. 

  63. 조항제 (2014). 한국의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언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 10권 2호, 41-76. 

  64. 지영서.김영찬 (2010). 노인 대상 프로그램 제작진의 인식과 제작환경에 관한 현장연구: 공영방송 KBS를 중심으로. , 15호, 239-277. 

  65. 최선영.한희정 (2015). 종합편성채널의 독립제작 환경과 관행에 관한 연구: 독립PD, 작가 및 종합편성채널 관계자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 73호, 56-91. 

  66. 최영묵 (2012).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실패 '전말기'. , 75호, 10-27. 

  67. 최영재 (2014). 공영방송 보도국의 정파적 분열. , 10권 4호, 476-510. 

  68. 한선.이오현 (2010). 지역신문 기자의 작업문화와 정체성 형성에 대한 연구: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질적 연구. , 18권 4호, 2-36. 

  69. 한선.이오현 (2011). 지역신문 장의 작동원리에 대한 비판적 연구. , 55권 6호, 410-435. 

  70. 한선.이오현 (2012). 지역방송의 지역성 개념과 지역성 구현의 문제: 광주지역 방송생산을 중심으로 한 질적 연구. , 26권 5호, 271-306. 

    상세보기

  71. 한선.이오현 (2013). 지역방송 프로그램 생산의 제한 요인에 대한 질적 연구: 광주지역 생산(자)문화를 중심으로. , 57권 4호, 243-268. 

    상세보기

  72. 허진아.이오현 (2009). 지역신문 기사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질적 연구: 광주드림 기사 생산을 중심으로. , 46호, 449-484. 

  73. 허철.박관우, 김성태 (2009). 디지털 시대의 방송뉴스 생산 관행의 변화와 시청자의 뉴스 생산과정 참여: YTN뉴스 사회부를 중심으로. , 21권 1호, 39-76. 

  74. 홍경수 (2015. 9). 1,000회 성과와 과제: 스토리텔링과 전문직주의를 중심으로. 한국방송학회 특별 세미나. 

  75. Allan, S. (Eds.) (2010). The Routledge companion to news and journalism. London: Routledge. 

  76. Beck, A. (Ed.) (2003). Cultural work: Understanding the cultural industries. London: Routledge. 

  77. Bird, E. (Ed.) (2009). The Anthropology of news and journalism: Global perspectives. Bloomington: Indiana University Press. 

  78. Caldwell, J. (2008). Production culture.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79. Gitlin, T. (2000). Inside prime time.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80. Gray, J. and Johnson, D. (Eds.) (2013). A Companion to media authorship. London: Wiley-Blackwell. 

  81. Hartley, J. (Ed.) (2005). Creative industries. Oxford: Blackwell. 

  82. Hesmondhalgh, D. and Baker, S. (2011). Creative labor: Media work in three cultural industries. London: Routledge. 

  83. Holt, J. & Perren A. (Eds.) (2009). Media industries: History, theory, and method. Oxford: Wiley-Blackwell. 

  84. Iorio, S. (Eds.) (2004). Qualitative research in journalism. London: LEA. 

  85. Mayer, V. et al., (Eds.) (2009). Production studies. London: Routledge. 

  86. Mayer, V. (2011). Below the line: Producers and production studies in the new television econom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87. Mayer, V., & Banks, M. (Eds.) (2015). Production studies: Cultural studies of media industries. London: Routledge. 

  88. Usher, N. (2014). Making News at The New York Times. Ann Arbor: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