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은 2012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지역 발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는 해양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장소성이 요구되는데, 여수지역은 임진왜란, 동학혁명, 의병활동 및 여순사건을 소재로 한 역사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여순사건 사적지에 관한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이 지역에 대한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발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사적지 현황과 관광실태를 파악하여 여순사건 시적지가 갖는 장소성을 평가해 보았고, 이를 근거로 기존 관광코스와 다른 독립된 역사관광코스로서 사적지 관광을 반영하여 현대사와 관련된 교육 상징공간으로서 다크투어리즘을 적용해 보고자 하였다. 향후 이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협의체 구성과 여순사건 관련 특별법 제정, 추모 공원 및 역사박물관 건립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수지역은 2012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지역 발전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면서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는 해양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장소성이 요구되는데, 여수지역은 임진왜란, 동학혁명, 의병활동 및 여순사건을 소재로 한 역사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여순사건 사적지에 관한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이 지역에 대한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발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사적지 현황과 관광실태를 파악하여 여순사건 시적지가 갖는 장소성을 평가해 보았고, 이를 근거로 기존 관광코스와 다른 독립된 역사관광코스로서 사적지 관광을 반영하여 현대사와 관련된 교육 상징공간으로서 다크투어리즘을 적용해 보고자 하였다. 향후 이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협의체 구성과 여순사건 관련 특별법 제정, 추모 공원 및 역사박물관 건립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Depuis l'exposition mondiale 2012, la ville de Yeosu transforme remarquablement comme la ville touristique maraine $o{\grave{u}}$ on visit beaucoup, par la haute $d^{\prime}am{\acute{e}}nagement$ l'infrastructure pour son $d{\acute{e}}veloppement$. Pour cela, Yeosu, ...
Depuis l'exposition mondiale 2012, la ville de Yeosu transforme remarquablement comme la ville touristique maraine $o{\grave{u}}$ on visit beaucoup, par la haute $d^{\prime}am{\acute{e}}nagement$ l'infrastructure pour son $d{\acute{e}}veloppement$. Pour cela, Yeosu, elle a besoin de programmes touristiques divers et de la $caract{\acute{e}}ristique$$diff{\acute{e}}renci{\acute{e}}e$ de la $r{\acute{e}}gion$. On peut visiter des vestiages de la $r{\acute{e}}volte$$arm{\acute{e}}e$ des villes de Yeosu et de Suncheon comme tourisme histoirique qui contient l'invasion japonaise en 1592, la $r{\acute{e}}volution$ paysan en 1894, $l^{\prime}activit{\acute{e}}$ de $r{\acute{e}}sistance$ contre Empire du Japon et la $r{\acute{e}}volte$$arm{\acute{e}}e$ des villes de Yeosu et de Suncheon. Cette ${\acute{e}}tude$ a pour but de $d{\acute{e}}velopper$ le dark tourisme de Yeosu $apr{\grave{e}}s$ examiner son $applicabilit{\acute{e}}$ sur les vestiges. Pour cela, nous avons ${\acute{e}}valu{\acute{e}}s$ la $caract{\acute{e}}ristique$ de lieu des vestiges $fond{\acute{e}}s$ sur les conditions de vestiges et de tourisme de Yeosu. Nous avons aussi $essay{\acute{e}}s$ d'appliquer le dark tourisme, qui a les fonctions $d^{\prime}{\acute{e}}ducation$ et de symbole pour la $r{\acute{e}}gion$$li{\acute{e}}e$$\grave{a}$ l'histoire contemporaine, $\grave{a}$ des vestiges de la $r{\acute{e}}volte$$arm{\acute{e}}e$ par la nouvel route touristique. Par ailleurs, nous avons besoin $d^{\prime}{\acute{e}}riger$ le Parc du $M{\acute{e}}morial$ de la Paix et le musee histoirique et de faire une loi $sp{\acute{e}}ciale$ pour la $r{\acute{e}}volte$$arm{\acute{e}}e$ des villes de Yeosu et de Suncheon et de former le $comit{\acute{e}}$ consultatif touristique pour $d{\acute{e}}velopper$ le dark tourisme de Yeosu.
Depuis l'exposition mondiale 2012, la ville de Yeosu transforme remarquablement comme la ville touristique maraine $o{\grave{u}}$ on visit beaucoup, par la haute $d^{\prime}am{\acute{e}}nagement$ l'infrastructure pour son $d{\acute{e}}veloppement$. Pour cela, Yeosu, elle a besoin de programmes touristiques divers et de la $caract{\acute{e}}ristique$$diff{\acute{e}}renci{\acute{e}}e$ de la $r{\acute{e}}gion$. On peut visiter des vestiages de la $r{\acute{e}}volte$$arm{\acute{e}}e$ des villes de Yeosu et de Suncheon comme tourisme histoirique qui contient l'invasion japonaise en 1592, la $r{\acute{e}}volution$ paysan en 1894, $l^{\prime}activit{\acute{e}}$ de $r{\acute{e}}sistance$ contre Empire du Japon et la $r{\acute{e}}volte$$arm{\acute{e}}e$ des villes de Yeosu et de Suncheon. Cette ${\acute{e}}tude$ a pour but de $d{\acute{e}}velopper$ le dark tourisme de Yeosu $apr{\grave{e}}s$ examiner son $applicabilit{\acute{e}}$ sur les vestiges. Pour cela, nous avons ${\acute{e}}valu{\acute{e}}s$ la $caract{\acute{e}}ristique$ de lieu des vestiges $fond{\acute{e}}s$ sur les conditions de vestiges et de tourisme de Yeosu. Nous avons aussi $essay{\acute{e}}s$ d'appliquer le dark tourisme, qui a les fonctions $d^{\prime}{\acute{e}}ducation$ et de symbole pour la $r{\acute{e}}gion$$li{\acute{e}}e$$\grave{a}$ l'histoire contemporaine, $\grave{a}$ des vestiges de la $r{\acute{e}}volte$$arm{\acute{e}}e$ par la nouvel route touristique. Par ailleurs, nous avons besoin $d^{\prime}{\acute{e}}riger$ le Parc du $M{\acute{e}}morial$ de la Paix et le musee histoirique et de faire une loi $sp{\acute{e}}ciale$ pour la $r{\acute{e}}volte$$arm{\acute{e}}e$ des villes de Yeosu et de Suncheon et de former le $comit{\acute{e}}$ consultatif touristique pour $d{\acute{e}}velopper$ le dark tourisme de Y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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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들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활성화 방안으로서 장소의 부정적 이미지에 의한 장소 마케팅 전략과 인권 및 역사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 문화콘텐츠 개발 등은 이 연구에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나아가 이 연구는 기존 연구와 차별화하여 현대사 관련 인권교육의 장으로서 시티투어 코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 대상지를 선별하였으며, 별도의 전문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발굴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지역의 현대사와 관련한 여순사건 사적지를 대상으로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고 향후 평화공원 및 추모 시설 건립에 대비해 다크투어리즘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발굴하였다. 연구 결과 여순사건 사적지는 교육・상징 공간으로서 다크투어리즘이 적용될 수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장소에 대한 기억으로서 장소감과 진정성이 크게 훼손된 사적지들이 많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현대사와 관련된 여순사건 사적지에 관한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이 지역에 대한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발굴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외 다크투어리즘 연구 실태를 조사하여 다크투어리즘 적용을 위한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장소성과 그 진정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여순사건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지답사를 실시하였으며, 관련기관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적지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다크투어리즘 활성화 지역의 성공요인과 비교・분석하여 이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이를 근거로 지역의 시티투어 관광코스에 여순사건 사적지를 포함하여 다크투어리즘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가설 설정
그 외 한국전쟁 초기 여순사건과 관련된 보도연맹원들을 수장한 남해 애기섬(소치도)이 포함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사적지는 여수지역에 분포하는 사적지에 한정하여 논하고자 한다(그림 1). 그 이유는 여수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적용하며 코스를 선정하기 위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시내권 중심의 사적지이어야 되기 때문이다.
제안 방법
각 코스마다 진남관이나 이순신광장을 지나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중앙동 인민대회 장소’를 포함하였다. 가이드에 의한 해설은 안내책자를 통해 설명하거나 현장에 도착하여 여순사건 전체 현황과 각 장소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계획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외 다크투어리즘 연구 실태를 조사하여 다크투어리즘 적용을 위한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장소성과 그 진정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여순사건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지답사를 실시하였으며, 관련기관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적지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다크투어리즘 활성화 지역의 성공요인과 비교・분석하여 이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이를 근거로 지역의 시티투어 관광코스에 여순사건 사적지를 포함하여 다크투어리즘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먼저 기존 시티투어코스에 여순사건 사적지를 반영할 때 전체 동선을 고려하여 지나는 경유지 가까이에 있는 사적지를 우선 고려하였다. 각 코스마다 진남관이나 이순신광장을 지나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중앙동 인민대회 장소’를 포함하였다.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교육・상징공간으로서 다크투어리즘을 적용하기 위해 두 가지 방식을 선택하였다. 하나는 기존 시티투어 관광코스에 경유하는 여순사건 사적지를 포함하여 진행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여순사건답사코스’(그림 2)를 개설하여 현대사와 관련된 사적지를 집중 탐방하는 방식이다.
연구지역의 다크투어리즘 시도로서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장소 평가를 실시한 후 관광코스를 발굴하였는데, 장소 평가에 따른 다크투어리즘 적용 전략은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포착하는 WO전략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해당지역이 다크투어리즘을 적용하기 위한 약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지 않으면 다크투어리즘 활성화가 힘들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현대사와 관련된 여순사건 사적지에 관한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이 지역에 대한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발굴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외 다크투어리즘 연구 실태를 조사하여 다크투어리즘 적용을 위한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장소성과 그 진정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여순사건 사적지를 중심으로 현지답사를 실시하였으며, 관련기관 및 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적지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다크투어리즘 활성화 지역의 성공요인과 비교・분석하여 이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대상지에 대한 장소감을 되살려 교육・상징 공간으로서 다크투어리즘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첫째, 장소감을 되살리기 위해 당시 사건현장을 그린 스케치화를 보조 해설자료로 사용한다. 둘째, 당시 상황에 대해 훗날 취재・보도한 영상물9)을 시청각 해설자료로 적절히 사용한다.
대상 데이터
다크투어리즘 대상지는 앞서 설명한 여순사건 사적지 10곳이 해당된다. 다크투어리즘 대상지는 장소 평가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억의 공간으로서 장소감이 상실된 곳이 많다.
여순사건에 관한 주요 사적지 선정은 그동안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학계의 연구결과7)를 참고하여 역사적 가치가 있는 10곳을 우선 선정하였다(표 1). 현재 대부분의 여순사건 사적지는 보존상태가 위기에 처해 있다.
첫 번째 집단묘지는 5・18민중항쟁을 진압한 군사정권이 사건 종료 직후 만들었던 ‘망월묘역’이고, 두 번째는 국가에 의해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만들어진 국립5・18묘지다.
형제묘와 함께 외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형제묘는 봉분형태만 남아 있던 곳에 최근 묘지석을 세워놓았다. 신항 일대는 엑스포장으로 개발하여 본래의 해안지형이 많이 훼손되었으며, 애기섬은 무인도로 여객선이 닿지 않는 곳이지만 보도연맹원들의 수장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후속연구
이러한 장소의 진정성을 파악하려면 장소의 특이성과 정체성을 도출해야 하고, 이것이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분석하여 궁극적으로 장소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이끌어내야 한다(김상철・이무용, 2013). 따라서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다크투어리즘 적용은 교육・상징공간으로서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탐방객들에게 어떻게 장소의 진정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현 장소의 이미지를 어떻게 재생할 수 있는지 그러한 방안에 대한 모색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다크투어리즘 코스 역시 교육적 측면에 입각하여 기존 일반 관광코스에 포함된 코스와 전문 다크투어리즘 목적의 탐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여순사건답사코스’로 구성하였다. 또한 이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절충하면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다크투어리즘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향후 이 지역 다크투어리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그 이유는 사적지 현황에서 살펴보았듯이 방문자의 심리적・사회적 행위에 대해 분석할 수 있을 만큼 아직 방문객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장소감도 약해 직접적인 설문조사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후 여순사건 관련 평화공원이나 추모 시설이 마련된다면 설문조사나 장소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다크투어리즘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즉 일반인보다 학생이나 시민사회단체 등 특정 집단 대상의 다크투어리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절충하면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다크투어리즘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향후 이 지역 다크투어리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다만 실질적인 다크투어리즘 정착은 이 지역에 대한 평화공원이나 추모 시설이 건립된 이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리라고 판단된다.
이 연구의 의의는 여순사건에 대한 관광학적 접근이라는 데 있으며, 지역 관광자원 및 프로그램 개발로써 지역 관광활성화 측면에도 기여하리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 연구의 한계는 사적지에 대한 장소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했으며, 장소 평가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데 있다. 그 이유는 사적지 현황에서 살펴보았듯이 방문자의 심리적・사회적 행위에 대해 분석할 수 있을 만큼 아직 방문객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장소감도 약해 직접적인 설문조사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크투어리즘으로서 여순사건을 다루고자 하는데 발생하는 우려의 목소리는 무엇인가?
한편 다크투어리즘으로서 여순사건을 다루고자 할 때 일부에서 사건 자체에 대한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존해 있고 그 진상규명도 진행형이기 때문에 정치적・역사적으로 일관되고 통일된 다크투어리즘이 가능할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그동안의 학계 연구결과(김득중, 2004, 2009)에 의하면 이는 대한민국이 여순사건을 계기로 반공국가로서 그 체제와 틀을 공고히 해왔기 때문이다.
여순사건이 다크 투어리즘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수지역은 현대사와 관련된 여순사건2)을 다크투어리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사적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매우 미흡한 편이다. 여순사건은 단순한 민간인 학살사건 차원을 넘어 ‘대구 10월 항쟁’ 및 ‘제주 4・3사건’과 더불어 해방 직후 한반도 통일문제 즉 남한 단독정부 수립과 관련된 파생사건으로서 ‘항쟁 요소가 강한 역사적 사건’3)이다. 따라서 이 사건에 대한 역사적 조명과 재평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다크투어리즘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발전을 위해 개선, 제안하는 점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지역의 다크투어리즘 발전을 위해 향후 개선되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순사건 사적지에 대한 탐방객들의 관심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평화공원조성 및 역사박물관 건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또한 조속히 관철되어야 한다. 둘째, 지역관광협의체를 구성하여 다크투어리즘을 포함한 일반 관광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지역 현대사와 관련된 다크투어리즘 홍보도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끝으로, 지역 연구 전문가의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교육, 문화유산의 전승을 위해 여순사건 관련 자료에 대한 디지털화가 이뤄져야 한다.
참고문헌 (35)
김득중, 2004, 麗順事件과 李承晩 反共體制의 구축,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김득중, 2009, '빨갱이'의 탄생: 여순사건과 반공 국가의 형성, 선인.
김상철.이무용, 2013, 일상문화 관점을 적용한 도시노후주거지역의 장소성과 진정성 분석: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와우산 일대를 사례로, 한국지역지리학회지 19(1),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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