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은 우울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성격 특질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선행 연구들에서는 주로 자기보고식 측정 방법으로 외현적 의존성만을 측정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러한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에 암묵적 의존성이 혼재변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에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인지적 연합 패러다임인 SC-IAT로 암묵적 의존성을 함께 측정하여 암묵적 의존성이 우울을 예측하는 데 어떠한 정보가가 있는지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자기보고식 검사에서는 성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의존성을 방어적으로 보고하는 데 반해 의존성을 암묵적으로 측정할 시에는 이러한 보고 편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 성별을 주요한 변인으로 함께 고려하였다. 그 결과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의 경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모두 높을 경우에만 유의미하게 우울하였으며, 높은 외현적 의존성을 보고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암묵적 의존성이 높지 않으면 우울감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외현적 의존성만이 우울을 예측함에 있어 주요 변인이었으며 암묵적 의존성은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였다. 비록 가설의 일부만이 지지되었으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암묵적 의존성이 지니는 잠재적인 가치를 보여주며 향후 의존성을 비롯한 다양한 성격적 특성을 측정함에 있어 암묵적 영역에 대한 관심과 측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의존성은 우울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성격 특질로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면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선행 연구들에서는 주로 자기보고식 측정 방법으로 외현적 의존성만을 측정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러한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에 암묵적 의존성이 혼재변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에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인지적 연합 패러다임인 SC-IAT로 암묵적 의존성을 함께 측정하여 암묵적 의존성이 우울을 예측하는 데 어떠한 정보가가 있는지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자기보고식 검사에서는 성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의존성을 방어적으로 보고하는 데 반해 의존성을 암묵적으로 측정할 시에는 이러한 보고 편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 성별을 주요한 변인으로 함께 고려하였다. 그 결과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은 성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의 경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모두 높을 경우에만 유의미하게 우울하였으며, 높은 외현적 의존성을 보고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암묵적 의존성이 높지 않으면 우울감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외현적 의존성만이 우울을 예측함에 있어 주요 변인이었으며 암묵적 의존성은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였다. 비록 가설의 일부만이 지지되었으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암묵적 의존성이 지니는 잠재적인 가치를 보여주며 향후 의존성을 비롯한 다양한 성격적 특성을 측정함에 있어 암묵적 영역에 대한 관심과 측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traits and depression has been widely studied in the field of psychology. However, the existing evidence is mixed and often contradictory, obscuring the precise nature of this relationship. Given that the most common method of measuring the construct of...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traits and depression has been widely studied in the field of psychology. However, the existing evidence is mixed and often contradictory, obscuring the precise nature of this relationship. Given that the most common method of measuring the construct of dependency has been to administer self-report instruments, it is possible that implicit dependency, another parameter of dependency that is distinct from explicit dependency measured via self-report, is confounding these results. The current study aimed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cy and depression by comparing the effect of implicit and explicit dependency. Implicit dependency was measured via the Single Category-Implicit Association Test (SC-IAT), a test of implicit personality that has shown to have good validity and reliability in previous studies. In addition, we examined the effect of gender on this relationship, given the potential role of gender stereotype that may make male participants show lower levels of dependency when measured through self-report (vs. SC-IAT). Results showed that implicit and explicit dependency indeed had separate and distinct relationships, and the relationships depends on participants' gender. Among female participants, increased explicit dependency predicted depression only when implicit dependency was also elevated. In contrast, explicit dependency predicted depression regardless of the level of implicit dependency in male participant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mplicit and explicit dependency may be separate parameters capturing different aspects of dependent personality traits, further supporting the need to consider the implicit aspect of personality in personality assessment research.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current finding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t personality traits and depression has been widely studied in the field of psychology. However, the existing evidence is mixed and often contradictory, obscuring the precise nature of this relationship. Given that the most common method of measuring the construct of dependency has been to administer self-report instruments, it is possible that implicit dependency, another parameter of dependency that is distinct from explicit dependency measured via self-report, is confounding these results. The current study aimed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dependency and depression by comparing the effect of implicit and explicit dependency. Implicit dependency was measured via the Single Category-Implicit Association Test (SC-IAT), a test of implicit personality that has shown to have good validity and reliability in previous studies. In addition, we examined the effect of gender on this relationship, given the potential role of gender stereotype that may make male participants show lower levels of dependency when measured through self-report (vs. SC-IAT). Results showed that implicit and explicit dependency indeed had separate and distinct relationships, and the relationships depends on participants' gender. Among female participants, increased explicit dependency predicted depression only when implicit dependency was also elevated. In contrast, explicit dependency predicted depression regardless of the level of implicit dependency in male participant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mplicit and explicit dependency may be separate parameters capturing different aspects of dependent personality traits, further supporting the need to consider the implicit aspect of personality in personality assessment research.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current finding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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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의존성을 보고할 때 사회적 바람직성이 영향을 미치며(Hirschfeld et al., 1977; Leak & Parsons, 2001; Robins et al., 1994; Zuroff et al., 1983), 남성의 경우 의존성을 보고함에 있어서 여성보다 더 방어적이라는 점을 바탕으로(Bornstein & McLeod, 2016) 성별을 또 하나의 변인으로 함께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선행 연구가 주로 자기보고식 측정 방법만을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동안의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에 암묵적 의존성이 혼재변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하여 주목하였다. 이에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자기보고식 측정방법으로 외현적 의존성을 측정함과 동시에 암묵적 연합 방법인 SC-IAT로 암묵적 의존성을 함께 측정하여 암묵적 의존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우울을 예측함에 있어서 암묵적 의존성이 어떠한 정보가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선행 연구가 주로 자기보고식 측정 방법만을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동안의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에 암묵적 의존성이 혼재변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하여 주목하였다. 이에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자기보고식 측정방법으로 외현적 의존성을 측정함과 동시에 암묵적 연합 방법인 SC-IAT로 암묵적 의존성을 함께 측정하여 암묵적 의존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우울을 예측함에 있어서 암묵적 의존성이 어떠한 정보가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의존성을 보고할 때 사회적 바람직성이 영향을 미치며(Hirschfeld et al.
본 연구에서는 의존성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비일관적인 선행 연구 결과들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동안의 관련 연구에서는 주로 자기보고식 방법을 사용하여 외현적 의존성만을 측정하고 암묵적 의존성은 간과한 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인지적 연합 측정 방법인 SC-IAT를 사용하여 의존성의 암묵적 영역을 함께 측정하고, 암묵적 의존성이 그동안의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에 혼재 변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SC-IAT를 이용하여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할 경우 자기보고에서 나타나는 남성의 방어적인 보고 편향이 감소될 수 있다고 예상하여 성별을 주요 변인으로 함께 고려하였다.
한편, 많은 학자들은 성격적 특질에는 외현적인 영역과 암묵적인 영역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증명하고자 노력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McClelland, Koestner와 Weinberger(1989)는 동기 및 욕구에는 외현적/자기 귀인적(explicit/self-attributed) 영역과 암묵적(implicit) 영역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두 영역을 구분하였다.
제안 방법
단어 자극들은 총 4개의 단계를 통해 제시되었다. 24회의 연습이 선행된 후 72회의 실전이 진행되는 방식의 실험이 두번 시행되었다. 모니터 중앙에 십자가가 제시된 후 단어 자극은 ‘나’, ‘독립’, ‘의존’과 관련한 단어들 가운데 무선으로 하나씩 제시되었으며, 실험 참가자는 각 단어를 키보드의 ‘Z’(왼 손), 혹은 키보드 숫자판의 ‘2’(오른 손) 키 중 해당하는 키로 반응하되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도록 안내되었다.
이에 인지적 연합 측정 방법인 SC-IAT를 사용하여 의존성의 암묵적 영역을 함께 측정하고, 암묵적 의존성이 그동안의 비일관적인 연구 결과에 혼재 변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SC-IAT를 이용하여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할 경우 자기보고에서 나타나는 남성의 방어적인 보고 편향이 감소될 수 있다고 예상하여 성별을 주요 변인으로 함께 고려하였다. 그 결과,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성별의 삼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예로, Bornstein(1998)은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를 이용한 외현적 의존성과 투사검사를 통한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한 뒤 실험 참가자들이 어려운 알파벳 단어 과제를 풀도록 하였다. 과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은 동석한 실험자에게 원하는 만큼 질문해도 된다고 하였으며, 이 때 참가자가 질문을 하는 도움 행동을 몇 번이나 나타냈는가를 의존 행동으로 규정하고 그 횟수를 종속변인으로 측정하였다. 이 때, 한 그룹에게는 본 실험이 의존성 및 도움 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었고(informed 조건), 다른 그룹에게는 본 실험이 대학생들의 과제 해결 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uninformed 조건).
이 때 다중공선성을 줄이기 위해 독립변인을 평균 중심화하여 사용하였으며, 성별은 남자 0, 여자 1로 더미 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의 상호작용을 남성과 여성으로 분리하여 살펴보았다. 이때 연속 변인으로 측정되었던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변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하 집단으로 임의 분류하는 대신 simple slope analysis(Aiken & West, 1991)를 사용하였다.
이어서 참가자는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실험 과제에 참여하였다. 실험이 끝난 후 외현적 의존성 측정을 위한 자기보고 설문지인 IDI와 우울 측정을 위한 자기보고 설문지 BDI에 컴퓨터로 응답하였다. 이어서 실험의 목적과 가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강 과목 크레딧을 부여 받았다.
05.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우울에 대한 평균과 표준 편차를 표 2에 성별로 제시하고,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독립 표본 t검정 결과, 외현적 의존성과 우울 모두 선행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t(115) = -2.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성별, 그리고 상호작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다중공선성을 줄이기 위해 독립변인을 평균 중심화하여 사용하였으며, 성별은 남자 0, 여자 1로 더미 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의 상호작용을 남성과 여성으로 분리하여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서울에 소재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 147명이 실험에 참가하였으며, 이 중 컴퓨터 오류로 실험을 중단한 3명, 외국인 1명, 응답 시간이나 응답 오류가 SC-IAT 기준치(Karpinski & Steinman, 2006)를 초과하여 점수화되지 못한 15명, 외현적 의존성 점수가 평균 ± 2SD 이상인 극단값에 해당하는 11명을 제외한 117명(남자 52명, 여자 65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가설은 본 연구에서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SC-IAT가 남성의 암묵적 의존성을 민감하게 측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다. 실제로 본 실험에서 사용된 단어를 선정하기 위하여 평가에 참여한 21명 중 71%가 여성이었다. Ottaway, Hayden과 Oakes(2001)의 연구에 의하면 IAT에 사용된 단어의 친숙함과 사용 빈도는 측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에 사용된 단어 선정을 위하여 한국어 유의어 사전(서울대학교, 2009)에서 ‘의존’과 ‘독립’, ‘나’의 동의어와 유의어를 추출하여 학부생과 대학원생 21명이 평가한 후 각각 상위 다섯 개의 단어를 사용하였다.
장치. 실험에는 개인용 IBM 컴퓨터가 사용되었으며, MATLAB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극을 제시하고 응답을 수집하였다. 자극은 화면 주사율 75Hz인 17인치 LCD 모니터로 제시 되었으며, 참가자와 모니터의 거리는 약 60cm로 설정되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측정 방법과 관련하여 선행 연구와의 비교를 위하여 독립변인인 의존성과 종속변인인 우울감 중 하나는 기존 방식대로 자기보고식 방법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의존성이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의존성을 암묵적 측정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그러나 우울감을 보고하는 데 있어서도 사회적 바람직성이 오염변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바, 추후 연구에서 우울감의 측정 역시 암묵적 방식으로 시도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였다. 먼저 참가자의 특성과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우울감 등의 주요 변인에 대한 기술 통계 및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성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독립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성별, 그리고 상호작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참가자의 특성과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우울감 등의 주요 변인에 대한 기술 통계 및 상관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성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독립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성별, 그리고 상호작용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다중공선성을 줄이기 위해 독립변인을 평균 중심화하여 사용하였으며, 성별은 남자 0, 여자 1로 더미 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성별, 그리고 각각의 상호작용이 우울을 예측하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성별 간의 삼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β = .
이론/모형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SC-IAT를 이용하였으며, 모든 절차는 Karpinski와 Steinman (2006)이 제시한 절차를 그대로 준수하였다.
암묵적 의존성의 점수 산출 역시 Karpinski와 Steinman(2006)이 제시한 과정을 그대로 준수하였다. 각 단계의 첫 네 번의 시도는 제외되었으며, 350ms보다 빠르게 반응하거나 1,500ms보다 늦게 반응한 것, 반응하지 않은 것은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외현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한 자기보고 설문지로 Hirschfeld 등(1977)이 개발하였으며, 국내에서 김영환과 홍상황(1999)이 번안한 것을 임상심리 전문가에게 문항들을 검토 받아 사용하였다. 대인관계 의존성과 관련된 4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매우 그렇다’까지의 4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다.
우울감을 측정하기 위한 자기보고 설문지로 Beck(1967)이 개발한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를 이영호와 송종용(1991)이 번안한 것으로 사용하였다. 우울증의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증상 영역을 포함하는 2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증상에 대하여 0 에서 3 까지의 척도로 선택하게 되어 있다(예: 나는 슬프지 않다(0점), 나는 슬프다(1점), 나는 항상 슬퍼서 그것을 떨쳐버릴 수 없다(2점), 나는 너무 슬프고 불행해서 도저히 견딜 수 없다(3점)).
이때 연속 변인으로 측정되었던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변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하 집단으로 임의 분류하는 대신 simple slope analysis(Aiken & West, 1991)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그동안 자기보고식 측정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존성과 같은 성격 특질의 암묵적 영역의 존재를 측정하기 위하여 다양한 측정 방법이 시도되었다. 초기에는 위에서 제시된 Bornsetein(1998)이 실험에서 사용하기도 한 검사인 로르샤하 잉크 반점 검사(Rorschach, 1942)나 주제 통각 검사(TAT; Murray, 1943)와 같은 투사 방법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투사 검사를 사용한 암묵적 측정 방법은 시간이 오래 소요될 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채점방식과 낮은 신뢰도 및 빈약한 타당도 등(박영숙, 1994), 심리 측정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타당하지 못하다고 평가되어 왔다(Entwisle, 1972).
성능/효과
SC-IAT를 이용하여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할 경우 자기보고에서 나타나는 남성의 방어적인 보고 편향이 감소될 수 있다고 예상하여 성별을 주요 변인으로 함께 고려하였다. 그 결과,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성별의 삼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여성의 경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모두 높을 때만 유의미하게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둘 중 하나만 높거나 모두 낮을 때는 실제 유의미한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표 4에 제시된 바와 같이 외현적 의존성, 암묵적 의존성, 성별 간의 삼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β = .52, t(113) = 2.34, p < .05.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모두 높은 실험 참가자들(HD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에 관한 것이라는 정보 제공 여부에 상관없이 높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그러나 외현적 의존성만 높고 암묵적 의존성은 낮은 참가자들(DSP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과 관련된 것이라는 정보가 있을 때만 높은 의존적 행동을 보였으며, 실험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는 낮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반대로 암묵적 의존성만 높고 외현적 의존성은 낮은 참가자들(UAD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에 대한 것이라는 정보가 있을 때는 낮은 행동을 나타냈으나 본 실험이 의존성 측정에 대한 것이라는 정보가 없을 때는 높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모니터 중앙에 십자가가 제시된 후 단어 자극은 ‘나’, ‘독립’, ‘의존’과 관련한 단어들 가운데 무선으로 하나씩 제시되었으며, 실험 참가자는 각 단어를 키보드의 ‘Z’(왼 손), 혹은 키보드 숫자판의 ‘2’(오른 손) 키 중 해당하는 키로 반응하되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도록 안내되었다.
그러나 외현적 의존성만 높고 암묵적 의존성은 낮은 참가자들(DSP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과 관련된 것이라는 정보가 있을 때만 높은 의존적 행동을 보였으며, 실험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는 낮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반대로 암묵적 의존성만 높고 외현적 의존성은 낮은 참가자들(UAD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에 대한 것이라는 정보가 있을 때는 낮은 행동을 나타냈으나 본 실험이 의존성 측정에 대한 것이라는 정보가 없을 때는 높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외현적 의존성은 스스로가 의존적이라고 지각하고 자신의 의존성을 표현할 의사가 있는 의존성을 뜻하는 데 반해 암묵적 의존성은 통제할 수 없는 자동적인 의존적 행동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각기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 고정관념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아 성별의 차이가 적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암묵적 의존성의 경우에도 예상과 달리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t(115) = -2.68, p < .01.
그 결과,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성별의 삼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여성의 경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모두 높을 때만 유의미하게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 둘 중 하나만 높거나 모두 낮을 때는 실제 유의미한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이 외현적으로 스스로가 의존적이라고 보고하였다고 하더라도 암묵적 의존성이 함께 높은 경우 에만 실제로 우울하였으며 암묵적 의존성이 낮은 경우에는 우울하지 않았다.
Bornstein 은 참가자들의 외현적, 암묵적 의존성 수준에 따라 집단을 그림 1과 같이 네 그룹으로 분류하였으며, 이에 따른 도움 행동(의존 행동)의 결과는 그림 2와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모두 높은 실험 참가자들(HD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에 관한 것이라는 정보 제공 여부에 상관없이 높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그러나 외현적 의존성만 높고 암묵적 의존성은 낮은 참가자들(DSP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과 관련된 것이라는 정보가 있을 때만 높은 의존적 행동을 보였으며, 실험에 대한 정보가 없을 때는 낮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반대로 암묵적 의존성만 높고 외현적 의존성은 낮은 참가자들(UAD 그룹)은 실험이 의존성에 대한 것이라는 정보가 있을 때는 낮은 행동을 나타냈으나 본 실험이 의존성 측정에 대한 것이라는 정보가 없을 때는 높은 의존적 행동을 나타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외현적 의존성은 스스로가 의존적이라고 지각하고 자신의 의존성을 표현할 의사가 있는 의존성을 뜻하는 데 반해 암묵적 의존성은 통제할 수 없는 자동적인 의존적 행동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각기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05. 즉, 우울을 예측하는 데 있어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의 상호작용 효과는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의 상호작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simple slope analysis(Aiken & West, 1991)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경우 외현적 의존성이 평균보다 1SD 높을 경우에는 암묵적 의존성이 증가할수록 우울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B = 7.
후속연구
측정 방법과 관련하여 선행 연구와의 비교를 위하여 독립변인인 의존성과 종속변인인 우울감 중 하나는 기존 방식대로 자기보고식 방법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의존성이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의존성을 암묵적 측정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그러나 우울감을 보고하는 데 있어서도 사회적 바람직성이 오염변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바, 추후 연구에서 우울감의 측정 역시 암묵적 방식으로 시도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참가자가 모두 대학생이라는 점은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
이러한 데이터의 정적 편포와 관련하여 변수 변환을 시도하였으나 과도한 정적 편포로 인하여 정규분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Field, 2009). 이에 향후 연구 과정에서는 충분한 연구 기간과 다양한 참가자 확보를 통하여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필요가 있겠으며, 임상 집단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남성의 경우에는 예상과 달리 암묵적 의존성이 우울을 예측하는 데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였다. 즉, 암묵적 의존성의 수준에 관계없이 외현적 의존성이 높을수록 더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와 관련하여서는 추후 연구에서 추가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이에 대한 한 가지 가설은 본 연구에서 암묵적 의존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SC-IAT가 남성의 암묵적 의존성을 민감하게 측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다.
첫째, 본 실험 결과는 의존성이라는 하나의 구성 개념 안에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이 서로 독립적인 영역으로 존재한다는 선행 연구를 뒷받침하며(Greenwald & Farnham, 2000; Greenwald & Nosek, 2001), 향후 의존성의 외현적 영역과 암묵적 영역을 구분하여 측정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의존성이란 무엇인가?
의존성(dependency)이란 가치 있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의지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 하며 가깝게 지내고자 하는 욕구를 중심으로 하는 복잡한 사고, 믿음, 감정을 뜻한다(Hirschfeld, Klerman, Chodoff, Korchin, & Barrett, 1976). Blatt(1974)은 의존성을 “상대와의 직접적인 신체적, 감각적, 욕구 충족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욕구”라고 정의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의존성은 자살 시도나, 알코올 중독, 섭식장애를 비롯하여 아동 학대나 소아 기호증(dedohilia) 등, 여러 정신 병리 및 사회 문제와도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Bornstein, 2001, 2005, 2012; Hirschfeld et al.
Bornstein이 말한 암묵적 의존성이란?
Bornstein에 의하면 외현적 의존성은 자기보고 방식으로 측정되며 개인이 스스로의 성격적 특질로 인정하고 겉으로 드러내는 의존성이다. 반면 그는 암묵적 의존성은 개인의 인식 밖에서 작용하는 것으로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의존성이며, 자기보고식 방식으로는 측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Bornstein은 지속적인 실험 연구를 통하여 외현적 의존성과 암묵적 의존성을 함께 측정하고 두 의존성이 각기 다른 영역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Bornstein, 1998, 2002; Bornstein, Bowers, & Robinson, 1995).
성격의 암묵적 영역을 측정하는 암묵적 연합 검사는 어떻게 검사하는 방법인가?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지 영역에서도 과거에는 검증이 어려웠던 개념을 검증하고자 그 연구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암묵적 영역을 측정하기 위한 여러 시도 가운데 객관적인 심리 측정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면서도 성격적 특질의 암묵적 영역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암묵적 연합 검사(Implicit Association Test: IAT; Greenwald, McGhee, & Schwartz, 1998)가 주목 받고 있다. IAT는 컴퓨터 스크린에 제시되는 단어를 보고 키보드의 키로 반응하여 연합된 두 단어의 상대적인 반응 시간을 측정하는 실험 방법으로, 두 가지 개념이 강하게 연합되어 있다면 보다 빠르게 반응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꽃과 벌레에 대한 암묵적 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꽃과 벌레를 각각 긍정적인 단어나 부정적인 단어와 같은 키로 분류하는 과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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