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은 흔치 않은 맹출 장애이나 부정교합, 낭종성 변화, 치관 주위염, 인접치아의 치근 흡수와 같은 많은 합병증을 야기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이 관찰된 6세 이상의 아동 67명과 그들에서 관찰된 74개의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를 대상으로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고 매복 양상에 대하여 평가해 보았다. 그 결과로 매복치의 유병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좌우측의 차이는 없었다. 매복에 대한 평균 인지 연령은 9.19세로 제1대구치의 평균 맹출 연령보다 약 3세가량 늦었다. 또한 매복의 원인으로서 원인불명이 가장 많았으며 비정상적인 맹출 경로를 가진 경우, 치성종양, 낭종성 변화의 증대 순이었다. 매복양상은 Type I이 가장 많았고, Type III, Type IV, Type II순이었으며 매복치의 맹출 유도를 위해서는 외과적 노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저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 연령에 대한 구강 교육이 필요하며 영구치 맹출 시기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이루어질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은 흔치 않은 맹출 장애이나 부정교합, 낭종성 변화, 치관 주위염, 인접치아의 치근 흡수와 같은 많은 합병증을 야기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이 관찰된 6세 이상의 아동 67명과 그들에서 관찰된 74개의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를 대상으로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고 매복 양상에 대하여 평가해 보았다. 그 결과로 매복치의 유병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좌우측의 차이는 없었다. 매복에 대한 평균 인지 연령은 9.19세로 제1대구치의 평균 맹출 연령보다 약 3세가량 늦었다. 또한 매복의 원인으로서 원인불명이 가장 많았으며 비정상적인 맹출 경로를 가진 경우, 치성종양, 낭종성 변화의 증대 순이었다. 매복양상은 Type I이 가장 많았고, Type III, Type IV, Type II순이었으며 매복치의 맹출 유도를 위해서는 외과적 노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저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 연령에 대한 구강 교육이 필요하며 영구치 맹출 시기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이루어질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retrospective study was to analyze gender, age, awareness, etiology, and treatment choice in patients with failed eruption of the mandibular first molar. Radiographic material and dental records from 67 patients with 74 mandibular first molars with failed eruption treated ...
The purpose of the present retrospective study was to analyze gender, age, awareness, etiology, and treatment choice in patients with failed eruption of the mandibular first molar. Radiographic material and dental records from 67 patients with 74 mandibular first molars with failed eruption treated during the years 2001-2014 were evaluated. As results, the prevalence of mandibular first molar with failed eruption was higher in males than females, and the average awareness age was 9.19 years old. The most common etiological cause was unknown, and the next most common causes were abnormal eruption pathway and odontogenic tumor in order. In this study, it is suggested that more dental education to children about the time of eruption of permanent tooth is required, and the importance of regular dental check-ups is emphasized during mixed dentition.
The purpose of the present retrospective study was to analyze gender, age, awareness, etiology, and treatment choice in patients with failed eruption of the mandibular first molar. Radiographic material and dental records from 67 patients with 74 mandibular first molars with failed eruption treated during the years 2001-2014 were evaluated. As results, the prevalence of mandibular first molar with failed eruption was higher in males than females, and the average awareness age was 9.19 years old. The most common etiological cause was unknown, and the next most common causes were abnormal eruption pathway and odontogenic tumor in order. In this study, it is suggested that more dental education to children about the time of eruption of permanent tooth is required, and the importance of regular dental check-ups is emphasized during mixed den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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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역학적 조사 및 매복 양상을 분석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6세 이상의 아동 중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이 관찰된 67명(남 40명, 여 27명)의 아동과 이들에서 나타난 74개의 매복치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상의 연구에서 67명의 아동에서 진단된 74개의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에 대한 역학적 조사, 매복 양상, 맹출 유도를 위한 주된 치료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매복 원인의 분석에 있어 조직학적인 검사 및 전산화 단층 사진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분석이 시행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으며 매복된 치아에 대한 맹출 유도법의 결과는 조사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이 관찰된 6세 이상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비, 초진 시 매복에 대한 인지여부를 평가해보고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분석을 통하여 이들의 원인, 양상 및 맹출 유도를 위하여 시행된 주된 치료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악 제1대구치의 정상적인 맹출 시기의 치근 발육단계와 매복에 대한 선학의 연구를 참고하여, 하악 제 1대구치가 출은되지 않은 경우로서, 치근발육이 3/4 이상 발육된 상태로 치배가 심한 비정상적 맹출경로를 가지거나, 명백한 물리적 장애물이 존재하여 자발적인 맹출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치근성장이 완료되었으나 맹출하지 못한 경우, 치근 성장이 3/4 이상 발육되었고 반대측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이 완료된 후 1년 이상 경과된 경우, 상악 제1대구치의 맹출이 완료된 경우에도 이환된 하악 제1대구치가 맹출되지 않는 경우에 대하여 매복이라 정의하고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가설 설정
치아의 매복은 모든 치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매복 또는 맹출 장애의 빈도는 제3대구치, 상악 견치, 하악 소구치, 하악 견치의 순으로 발생한다. 특히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발생 빈도는 전체 인구의 0.
제안 방법
대상아동의 진료기록부를 통하여 연령, 성별, 초진 시 내원 주소 및 치료 술식을 조사하였고 구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분석하여 매복의 원인과 양상을 평가하였다.
매복 원인은 조직학적 검사가 시행된 경우에는 그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 하였으나,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서는 구내 치근단 방사선 사진, 구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전산화 단층촬영을 방사선 전문의가 판독한 소견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진료기록부를 통하여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을 유도하기 위한 주된 치료법을 조사하였다.
매복 원인은 조직학적 검사가 시행된 경우에는 그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 하였으나,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서는 구내 치근단 방사선 사진, 구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전산화 단층촬영을 방사선 전문의가 판독한 소견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진료기록부를 통하여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을 유도하기 위한 주된 치료법을 조사하였다.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양상은 인접 제2대구치와 제2소구치와의 관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Fig. 1).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 양상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매복 유형을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하고 매복 치아에 대한 유형을 평가하였다. 매복유형은 Type I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Type III, Type IV, Type II순으로 나타났다(Fig.
대상 데이터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6세 이상 아동의 진료기록부 및 구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조사하여, 하악 제1대구치 맹출이 정상보다 지연되었거나 맹출에 장애가 있는 경우 중 다음과 같은 범주에 해당되는 경우에 대하여 본 연구에서는 매복이라 진단하였으며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아동 67명(남 40명, 여 2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에서 나타난 74개의 매복치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하악 제1대구치가 출은 되지 않은 경우로서, 치근발육이 3/4이상 발육된 상태로 치배가 심한 비정상적 맹출 경로를 가지거나, 명백한 물리적 장애물이 존재하여 자발적인 맹출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 치근성장이 완료되었으나 맹출하지 못한 경우, 치근 성장이 3/4 이상 발육되었고 반대측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이 완료된 후 1년 이상 경과된 경우, 상악 제1대구치의 맹출이 완료된 경우에도 이환된 하악 제1대구치가 맹출 되지 않는 경우로 한정하였다.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을 보이는 67명의 환아 중 맹출 지연 및 매복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는 57명으로 전체 환아의 85%에서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을 인지한 후 내원하였으며, 3%의 환아가 하악 제1대구치와 관련된 낭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나머지 12%에서는 정중 과잉치, 외상, 치아 우식증, 치간이개 등과 같은 주소로 내원하였다(Fig.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이 관찰되는 67명의 아동은 6세에서 13세 사이였으며, 평균 연령은 9.2세였다. 하악 제1대구치는 남아가 여아에 비해 약 1.
데이터처리
분석 자료는 연구자에 의해 환자의 진료기록부 및 치과방사 사진을 검토한 후 엑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분석하였다.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 빈도에 있어 나타난 성별과 좌우측간의 차이는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는 연구자에 의해 환자의 진료기록부 및 치과방사 사진을 검토한 후 엑셀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분석하였다.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 빈도에 있어 나타난 성별과 좌우측간의 차이는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PSS statistics 18.
성능/효과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맹출을 유도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외과적인 노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우에 따라 치료 없이 관찰, 교정적 견인에 의한 맹출 유도법, 매복치아의 발거 등이 시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3).
매복의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20증례로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으며, 제1대구치의 비정상적 맹출 경로를 가진 경우가 17증례, 치성종양이 15증례, 낭종성 변화, 치낭 크기의 증대, 제2소구치와 충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본 연구에서 제1대구치의 매복 원인으로서 원인 불명인 경우가 가장 흔하였으며 비정상적인 맹출 경로, 치성종양, 낭종성 변화, 치낭 크기의 증대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원인 불명인 경우에 있어 일차적 만기잔존(Primary retention)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맹출 시기가 최소 2년 이상이 경과하였고 6개월 이상 치조골 내에서의 맹출적 이동이 부족함을 방사선학적으로 확인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 하악 제1대구치의 매복의 발생 빈도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1.5배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좌우측간의 유병률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Table 1, Fig. 2).
본 연구에서도 하악 매복 제1대구치의 맹출 유도를 위하여 외과적인 노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3).
후속연구
이상의 연구에서 67명의 아동에서 진단된 74개의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에 대한 역학적 조사, 매복 양상, 맹출 유도를 위한 주된 치료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매복 원인의 분석에 있어 조직학적인 검사 및 전산화 단층 사진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분석이 시행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으며 매복된 치아에 대한 맹출 유도법의 결과는 조사되지 않았다. 향후에는 매복된 치아에 대한 조직학적 검사와 전산화 단층 사진과 같은 정확한 진단법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매복 양상과 치료법에 따른 치료의 성공률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고려 시 표준형 치과 방사선사진 또는 구외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상 관찰하기 힘든 양성종양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하여 맹출 장애가 발생하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모든 증례에 대해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최종적인 원인은 확인하기 힘들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방사선 전문의의 판독소견을 참조였으나, 향후에는 조직학적 검사 및 전산화 단층촬영 등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연구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구치아 맹출 연령에 대한 구강 교육이 필요하며 영구치 맹출 시기의 정기적인 치과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바이다. 또한 매복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조직학적 검사및 전산화 단층 촬영을 권고하는 바이며, 향후 매복치의 양상 및 치료법에 따른 치료결과의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Type I의 경우 원인 불명인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치료의 예후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생각되어질 수 있다. 증례가 많지 않으며 진단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이러한 결과는 술자의 입장에서 매복치의 예후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매복 유형에 따른 치료 예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정확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매복 원인의 분석에 있어 조직학적인 검사 및 전산화 단층 사진과 같은 보다 전문적인 분석이 시행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으며 매복된 치아에 대한 맹출 유도법의 결과는 조사되지 않았다. 향후에는 매복된 치아에 대한 조직학적 검사와 전산화 단층 사진과 같은 정확한 진단법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며 매복 양상과 치료법에 따른 치료의 성공률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제1대구치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제1대구치는 영구치열의 저작기능에 주된 역할을 하며, 혼합 치열기 이후의 수직적 교합관계 형성 및 악골의 성장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 매복을 야기하는 국소적 요인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가?
치아 매복은 치아의 정상적인 맹출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맹출되지 않고 구강 점막 하 또는 악골 내에 묻혀 있는 것으로 정의 된다7). 치아의 매복을 야기하는 국소적 요인으로는 치아의 맹출 경로 이상, 치아 형태이상, 과잉치 및 치아종, 낭종 및 종양에 의한 치배의 변위, 유치의 만기잔존 및 조기탈락, 치아 유착, 맹출공간의 상실, 치은 섬유화, 구개열 및 원인이 분명치 않은 특발성 상태 등이 있으며, 전신적인 요인으로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내분비계 질환, 쇄골두개 이형성증, 구루병, 두개안면 이골증, 편측 안면비대 등이 있다.
치아 매복은 무엇인가?
그러나 치아 맹출은 국소적3) 및 전신적인 요인4-6)에 의하여 방해 받을 수 있으며, 그러한 요인들에 의하여 치아의 매복이 발생 할 수 있다. 치아 매복은 치아의 정상적인 맹출 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맹출되지 않고 구강 점막 하 또는 악골 내에 묻혀 있는 것으로 정의 된다7). 치아의 매복을 야기하는 국소적 요인으로는 치아의 맹출 경로 이상, 치아 형태이상, 과잉치 및 치아종, 낭종 및 종양에 의한 치배의 변위, 유치의 만기잔존 및 조기탈락, 치아 유착, 맹출공간의 상실, 치은 섬유화, 구개열 및 원인이 분명치 않은 특발성 상태 등이 있으며, 전신적인 요인으로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내분비계 질환, 쇄골두개 이형성증, 구루병, 두개안면 이골증, 편측 안면비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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