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개인음향기기 이용습관, 청력손실 원인과 청력보호 이해에 관한 실태조사 및 설문지 개발 A survey and development of a questionnaire related to assess habits of using personal device,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in adolescents원문보기
최근 청소년들의 개인음향기기(Personal Listening Device, PLD)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PLD의 오남용은 소음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청소년의 PLD 이용습관, 청력손실 원인에 대한 지식과 청력 보호에 대한 자세 등을 조사하고, 둘째, 청소년들의 PLD 이용습관, 청력손실의 원인, 청력보호에 대한 자세 등을 평가하기위한 설문지 개발에 있다. 총 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가 개발되었으며, 14-15세의 404명 중학생들이 이 연구에 참여를 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은 건전하게 PLD를 사용하고 있었다. 전체의 30 % 학생이 매일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청력손실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으나 청력보호에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청소년들의 청력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청소년들의 개인음향기기(Personal Listening Device, PLD)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PLD의 오남용은 소음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청소년의 PLD 이용습관, 청력손실 원인에 대한 지식과 청력 보호에 대한 자세 등을 조사하고, 둘째, 청소년들의 PLD 이용습관, 청력손실의 원인, 청력보호에 대한 자세 등을 평가하기위한 설문지 개발에 있다. 총 41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가 개발되었으며, 14-15세의 404명 중학생들이 이 연구에 참여를 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은 건전하게 PLD를 사용하고 있었다. 전체의 30 % 학생이 매일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청력손실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으나 청력보호에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청소년들의 청력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The popularity of personal listening devices(PLDs) has increased over past years, especially, in adolescents. Overuses and missuses of PLDs could be the cause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survey middle school students'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
The popularity of personal listening devices(PLDs) has increased over past years, especially, in adolescents. Overuses and missuses of PLDs could be the cause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survey middle school students'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and (2) to develope a questionnaire for assessment of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in adolescents. The 41-item questionnaire was designed and used to survey middle school students'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A total of 404 middle school students aged 14-15 years participated in the survey. Most of the students were found to use PLDs soundly. However, 30 % of students used PLDs for more than 3 hours a day. Also, almost all of the students did not understand knowledge of the causes of hearing loss, but showed interests in hearing protection. However, some students had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causes of hearing loss and the needs of hearing protect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of programs for adolescents' hearing health is needed.
The popularity of personal listening devices(PLDs) has increased over past years, especially, in adolescents. Overuses and missuses of PLDs could be the cause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survey middle school students'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and (2) to develope a questionnaire for assessment of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in adolescents. The 41-item questionnaire was designed and used to survey middle school students' habits using PLDs, knowledge of hearing loss and attitude of hearing protection. A total of 404 middle school students aged 14-15 years participated in the survey. Most of the students were found to use PLDs soundly. However, 30 % of students used PLDs for more than 3 hours a day. Also, almost all of the students did not understand knowledge of the causes of hearing loss, but showed interests in hearing protection. However, some students had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causes of hearing loss and the needs of hearing protection.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of programs for adolescents' hearing health i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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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외국의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의 경우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의 항목과 문항이 있고 문항 숫자가 너무 많거나 적어서 효과적인 분석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청력손실과 청력보호의 이해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적절한 항목과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하고 설문지결과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개인음향기기 이용현황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두 번째 목적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청소년들의 개인음향기기 이용습관,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지식 정도, 청력보호 필요성에 대한 이해 정도, 청력보호구의 필요성 및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 정도를 점검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청소년들의 개인음향기기 이용에 따른 이상 현상 점검, 청력손실의 원인에 대한 지식, 청력보호의 필요성과 그 방법 등에 대한 이해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지 개발이다. 국내외의 선행 연구에 이용한 설문지의 분석을 통하여 설문항목 및 문항을 재조정하여 청소년을 위한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가설 설정
또한 문항별로 검사-재검사 과정을 거치면서 문항별 상관관계를 검증한 결과 총 8개의 문항이 유의하지 않음을 나타냈다. 이는 1) 학생들의 청력손실이나 특히, 청력보호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서 일관되게 확실한 응답을 하지 못하였거나, 2) 문항의 내용을 청각학 전문가와 포함한 청각학 분야에 종사하는 성인과 또래 학생들의 사전 검증을 통하여 구성하였으나 정확한 내용의 전달이 어려운 모호성이 있거나, 3) 재검사를 하는 과정이 피로도를 높여서 발생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주 목적은 청소년들의 개인음향기기 이용에 따른 이상 현상 점검, 청력손실의 원인에 대한 지식, 청력보호의 필요성과 그 방법 등에 대한 이해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지 개발이다. 국내외의 선행 연구에 이용한 설문지의 분석을 통하여 설문항목 및 문항을 재조정하여 청소년을 위한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실시가 필요할 것이다.
두 차례 실시한 검사 값들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항목내의 문항별로 응답한 결과를 4개 항목별로 합을 구하여 항목별 검사-재검사 비모수 스피어만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의 검사-재검사 상관계수는 0.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인 설문지의 개발을 위하여 국내외의 선행연구[16,20-24]에서 사용한 설문지를 토대로 하여 가장 공통성이 높은 4개 항목(이용습관,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 청력보호구의 이해)을 선정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총 41개의 문항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선행 연구의 설문지들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문항의 내용을 전문가를 포함한 성인뿐 만 아니라 이번 연구 대상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에게도 사전 검토를 받았다.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인 설문지의 개발을 위하여 국내외의 선행연구[16,20-24]에서 사용한 설문지를 토대로 하여 개인음향기기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11개),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12개),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15개), 청력 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3개)의 4개 항목, 총41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설문지는 청각학 전문가 3인과 청각학 분야에 종사하는 성인 7명이 총 41개의 문항을 읽어보고 적절성을 판단한 후 내용을 수정하였다.
설문조사를 하는 과정은 청력손실의 원인, 청력보호 필요성 및 청력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하나의 내용으로 통합하여 제목도 일반적으로 정하여 청력손실 원인과 청력보호라는 선입관을 갖지 않도록 하였고, 두 학교 중 한 학교에서 실시한 1주일 후의 재검사하는 과정에서는 최초 실시한 설문지와는 다르게 설문지의 문항 순서를 재배치하여 단순암기에 의한 설문응답을 방지했다.
에서 사용한 설문지를 토대로 하여 개인음향기기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11개),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12개),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15개), 청력 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3개)의 4개 항목, 총41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설문지는 청각학 전문가 3인과 청각학 분야에 종사하는 성인 7명이 총 41개의 문항을 읽어보고 적절성을 판단한 후 내용을 수정하였다. 또한 대상자들과 같은 또래인 2학년 남자 중학생 5명, 2학년 여자 중학생 5명에게 사전 검토를 실시하여 중학생 대상자에게 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선행 연구의 설문지들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문항의 내용을 전문가를 포함한 성인뿐 만 아니라 이번 연구 대상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에게도 사전 검토를 받았다. 설문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검사-재검사 과정을 거쳤고 상관계수, 요인분석, 내적 일치도 등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 항목의 열 번째 문항(P10)과, 일곱 번째 문항(P7)은 각각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의 문항들과 더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의 네 번째 문항(L4)은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으로,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의 열 번째 문항(P10)과, 일곱 번째 문항(P7)은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으로 재배치하여 신뢰도 검사를 위해 항목별로 크론바흐알파 계수를 산출하였다. 이용습관,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각각 0.
총41개 문항으로 구성한 설문지는 개인음향기기기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 청력 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아래의 Table 2 ~ 4에 결과와 함께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개인음향기기를 사용하는 광주 지역 2개 중학교의 2학년 남학생 100명, 2학년 여학생 110명, 3학년 여학생 230명 총4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특정한 항목의 문항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답변을 한 것과 같이 자료 활용이 불가능한 답변지를 제외한 404명의 답변지를 본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하였다.
개인음향기기를 사용하는 광주 지역 2개 중학교의 2학년 남학생 100명, 2학년 여학생 110명, 3학년 여학생 230명 총4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특정한 항목의 문항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답변을 한 것과 같이 자료 활용이 불가능한 답변지를 제외한 404명의 답변지를 본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000으로 나타났다. 각 문항의 시간의 경과에 따른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을 실시하였다. 검정결과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에서 2개 문항(H10, H11),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 1개 문항(L10),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 4문항(P7, P10, P11, P12), 청력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 1개 문항(HP1) 등 총 8개 문항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p<0.
내적 일관도를 위해서 4개의 항목이 신뢰할 수준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41개의 문항에 대한 카이저 마이어 올킨(KMO, KaisserMyer-Olkin) 측도는 0.
셋째, 재배치된 항목 내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항목별로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넷째, 순위나 등급에 의미가 없는 명목척도로 조사 된 문항들의 설문결과를 가지고 학생들의 개인음향기기 이용에 대한 현황과 생각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절차로 분석하였다. 첫째, 개발된 설문지의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을 하기 위하여 항목별로 검사-재검사 비모수 스피어만 상관계수(Spearman correlation)을 산출하였고 문항의 신뢰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읠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실시하였고 둘째, 각 항목의 하위척도의 요인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지 보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일부 문항을 재배치 하였다. 셋째, 재배치된 항목 내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항목별로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넷째, 순위나 등급에 의미가 없는 명목척도로 조사 된 문항들의 설문결과를 가지고 학생들의 개인음향기기 이용에 대한 현황과 생각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또한 대상자들과 같은 또래인 2학년 남자 중학생 5명, 2학년 여자 중학생 5명에게 사전 검토를 실시하여 중학생 대상자에게 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은 명목척도(nominal level)를 사용했다. 그 외의 항목들의 문항들은 등간척도(interval level)를 사용했다.
성능/효과
4개의 요인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요인의 설명 변량은 요인1이 14.6 %, 요인 2가 8.5 %, 요인3이 5.7 %, 요인4가 4.6 %이며 4개의 요인은 변량의 33.3%를 설명하고 있다. 각 요인 내에서 가장 높은 요인 부하량을 보이는 문항이 그 요인을 가장 잘 설명하는 대표 문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인1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은 9번째 문항, 요인2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11번째 문항, 요인3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12번째 문항, 요인4 “청력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1번째 문항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 내에서 가장 높은 요인 부하량을 보이는 문항이 그 요인을 가장 잘 설명하는 대표 문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인1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은 9번째 문항, 요인2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11번째 문항, 요인3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12번째 문항, 요인4 “청력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은 1번째 문항으로 나타났다.
개인음향기기 이용 후 장기간 듣거나 볼륨수준을 높게 듣는 학생들은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여 다시 묻거나’(90.0 %), ‘이어폰을 제거했을 때 귀가 윙윙거리는 느낌이 든다’(63.7 %)고 대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검정결과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에서 2개 문항(H10, H11), 청력손실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 1개 문항(L10), 청력보호 필요성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 4문항(P7, P10, P11, P12), 청력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 1개 문항(HP1) 등 총 8개 문항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p<0.05)를 보였다.
선행 연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교하면 개인음향기기를 이용할 때 볼륨 수준이 낮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비율이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매일 3시간 이상을 듣거나 매일 최대 볼륨의 75 % 이상으로 개인음향기기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개인음향기기를 이용한 후 불편을 느끼는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았으며 일부 항목은 선행연구의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큰 소리로 인하여 청력손실이 발생한 사람은 소리가 커지면 정상적으로 들을 수 있다’라는 항목에서 ‘예 혹은 아마도 그럴 것이다’ 라고 답한 비율이 약 40 %였으며, ‘아주 커다란 소리를 한 번 듣는 것만으로도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라는 항목에도 ‘아니오 혹은 모르겠다’ 라고 49.5 %가 잘못 이해하거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설문지는 청각학 전문가 3인과 청각학 분야에 종사하는 성인 7명이 총 41개의 문항을 읽어보고 적절성을 판단한 후 내용을 수정하였다. 또한 대상자들과 같은 또래인 2학년 남자 중학생 5명, 2학년 여자 중학생 5명에게 사전 검토를 실시하여 중학생 대상자에게 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은 명목척도(nominal level)를 사용했다.
이용습관에 관한 항목을 제외하고 다른 항목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특히, 청력보호구의 이해에 관한 항목이 제일 낮았다. 또한 문항별로 검사-재검사 과정을 거치면서 문항별 상관관계를 검증한 결과 총 8개의 문항이 유의하지 않음을 나타냈다. 이는 1) 학생들의 청력손실이나 특히, 청력보호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서 일관되게 확실한 응답을 하지 못하였거나, 2) 문항의 내용을 청각학 전문가와 포함한 청각학 분야에 종사하는 성인과 또래 학생들의 사전 검증을 통하여 구성하였으나 정확한 내용의 전달이 어려운 모호성이 있거나, 3) 재검사를 하는 과정이 피로도를 높여서 발생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청력을 보호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항목에서는 90 %의 학생이 ‘예 혹은 아마도 그럴 것이다’ 라고 답하여 청력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력손실에 대한 정보를 청각관련전문가(의사 혹은 청능사)(30.7 %) 혹은 미디어 매체(22.6 %)를 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대답하였다(Table 4).
1 %를 나타냈다. 본 설문결과에 따르면 향후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개인음향기기에 대한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설문지의 평가가 한 지역이 아닌 여러 지역에서 실시해서 보다 신뢰도를 더 높이고, 문항의 내용과 숫자를 조정함으로서 학생들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는 짧은 버전의 설문지가 추후에 개발되기를 바란다. 설문 결과 개인음향기기를 매일 듣거나 볼륨수준을 아주 높게 듣는 학생들에게서 청력손실의 고 위험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요인인 개인음향기기 이용 후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요인분석 결과 KMO가 0.756이고 유의확률 p < 0.05로 요인간 상관관계가 높으나 4개 요인 변량으로 33.3 %가 설명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력손실의 원인의 이해에 관한 항목에서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아마도 그럴 것이다’ 혹은 ‘모르겠다’라고 대답한 비율이 높아 청력손실에 대한 지식이 확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적 일관도를 위해서 4개의 항목이 신뢰할 수준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41개의 문항에 대한 카이저 마이어 올킨(KMO, KaisserMyer-Olkin) 측도는 0.756(p=0.000)로 나타나 본 설문지는 요인구조를 탐색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속연구
국내외의 선행 연구에 이용한 설문지의 분석을 통하여 설문항목 및 문항을 재조정하여 청소년을 위한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실시가 필요할 것이다. 설문지의 평가가 한 지역이 아닌 여러 지역에서 실시해서 보다 신뢰도를 더 높이고, 문항의 내용과 숫자를 조정함으로서 학생들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는 짧은 버전의 설문지가 추후에 개발되기를 바란다.
이번 설문지의 개발과 실태분석은 데이터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중학생으로 제한된 점, 그리고 여학생이 주가 된 점이 우리나라 청소년기의 음향기기의 실태를 이야기하기에는 역부족한 면이 있다. 그러나 본 설문지의 개발을 통하여 어린 학생들이 개인음향 기기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 다시한번 검증하는 기회가 되었고 건강한 청력을 위하여 학교현장이나 사회적으로 성교육, 금연교육 등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개인음향기기 이용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나라도 앞으로 현재보다 더 많이 여가 소음에 노출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는 대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3 이상이 하나도 없어서 어느 요인에도 속할 수 없는 변수가 1개(P15)가 있고, 4개 요인을 모두 합한 누적 설명이 약33 % 밖에 되지 않아서 요인의 수를 더 많이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검사-재검사 과정에서 발생한 문항의 상관관계에서 유의확률이 낮은 문항과 요인 분석 시 발생한 요인의 추가 재선정과 요인적재량이 낮은 문항의 재배치 또는 삭제 등의 과제가 추후논의되어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본 설문지의 개발을 통하여 어린 학생들이 개인음향 기기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 다시한번 검증하는 기회가 되었고 건강한 청력을 위하여 학교현장이나 사회적으로 성교육, 금연교육 등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개인음향기기 이용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나라도 앞으로 현재보다 더 많이 여가 소음에 노출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는 대책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개발된 설문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실시가 필요할 것이다. 설문지의 평가가 한 지역이 아닌 여러 지역에서 실시해서 보다 신뢰도를 더 높이고, 문항의 내용과 숫자를 조정함으로서 학생들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는 짧은 버전의 설문지가 추후에 개발되기를 바란다. 설문 결과 개인음향기기를 매일 듣거나 볼륨수준을 아주 높게 듣는 학생들에게서 청력손실의 고 위험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요인인 개인음향기기 이용 후 불편함을 느끼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음성 난청은 어떤 문제인가?
소음성 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은 유해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발생하는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공적인 건강 문제이다. 과거에는 직업적으로 과도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근로자와 오랜 세월 꾸준히 소음에 노출된 노인에게서 소음성난청이 많이 발생하였다.
소음성 난청이 최근에 젊은 연령층까지 확대된 까닭은?
과거에는 직업적으로 과도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근로자와 오랜 세월 꾸준히 소음에 노출된 노인에게서 소음성난청이 많이 발생하였다.[1] 그러나 현대에서의 소음은 산업체 현장뿐만 아니라, 도로, 비행장 등 일상생활환경이나 사격, 음악 감상과 같은 취미활동 등의 여러 상황에서 유발될 수 있는 문제로 대두되었다.[2]이로 인하여 근로자 혹은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던 소음성 난청이 최근에 젊은 연령층까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소음성난청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누구인가?
소음성 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은 유해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발생하는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공적인 건강 문제이다. 과거에는 직업적으로 과도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근로자와 오랜 세월 꾸준히 소음에 노출된 노인에게서 소음성난청이 많이 발생하였다.[1] 그러나 현대에서의 소음은 산업체 현장뿐만 아니라, 도로, 비행장 등 일상생활환경이나 사격, 음악 감상과 같은 취미활동 등의 여러 상황에서 유발될 수 있는 문제로 대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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