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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디지털 복원을 통한 태조어진太祖御眞의 형태 고찰
A Study on the Shape of the Portrait of King Taejo Using Digital Restoration 원문보기

보존과학회지 =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v.32 no.1, 2016년, pp.51 - 61  

곽은경 (국립나주박물관 학예연구실) ,  손태호 (문화유산기술연구소) ,  이현주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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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御眞은 왕의 초상화로 조선시대에는 국조인 태조를 비롯하여 다수의 어진이 제작되어 영흥 준원전, 전주 경기전 등 여러 진전眞殿에 봉안奉安되었다. 이러한 어진은 이모移摸 과정을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훼손된 어진의 경우 모사模寫 과정을 토대로 신본新本을 제작하였다. 근래에는 어진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인 가치와 국민적인 관심 증대로 인하여 이모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다수의 어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소장본중 대부분이 한국전쟁 중 화재로 인해 손상된 상태로, 이모본 제작 과정에 필요한 초본 제작을 위해서는 범본範本이 되는 어진의 훼손된 부분에 관한 복원이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다분할 촬영 기법 및 이미지 분석 등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여,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태조어진의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는 과정과 이를 통해 밝혀진 태조어진 유물들의 용안의 차이를 중심으로 각 유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Eojin', king's portraits, had been produced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portrait of King Taejo, the founder of the Joseon dynasty, remain at 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 and Gyeonggijeon portrait hall in Jeonju and Junwonjeon portrait hall in North Korea that has been recorded in original g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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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16년 2월 현재 원종어진과 순종어진 등의 보존처리와 복원모사도 제작을 완료했고, 어진 유물의 특별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논고에서는 2013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한 태조어진 복원모사도 제작에 관련하여, 화재에 의한 피해로 화면의 반 이상이 소실된 어진 유물을 다양한 디지털 이미징 기법을 활용하여 원형 복원한 결과를 바탕으로 태조어진 유물 사이의 관계를 논하고자 한다.
  • 이 연구는 유물의 잃어버린 화면畵面을 디지털 이미지화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문헌에 언급되어 있었으나 기존의 보존처리 혹은 모사 등의 과정만으로는 알 수 없던, 두 가지 버전의 태조어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 고궁본, 준원전본, 경기전본의 모사 범본과 이모본의 관계는 의궤 등의 고문헌을 통해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용안을 중심으로 한 상호비교를 통해 모사의 질적 정밀도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장년상과 노년상은 동일한 초본을 바탕으로 하여 약간의 수정을 가한 후 두 가지 형태로 완성된 것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자 한다. 향후 관련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 장년상과 노년상의 시기적 선 · 후 관계, 노년상을 바탕으로 수정하여 장년상을 제작했을 가능성 여부 등이 면밀하게 검토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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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6년 2월 보존처리와 복원 모사도 제작을 완료한 어진은 무엇인가?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이 유물들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전시 등에 활용하고자 어진 유물들의 보존처리와 복원모사도復原模寫圖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2월 현재 원종어진과 순종어진 등의 보존처리와 복원모사도 제작을 완료했고, 어진 유물의 특별전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논고에서는 2013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한 태조어진 복원모사도 제작에 관련하여, 화재에 의한 피해로 화면의 반 이상이 소실된 어진 유물을 다양한 디지털 이미징 기법을 활용하여 원형 복원한 결과를 바탕으로 태조어진 유물 사이의 관계를 논하고자 한다.
고궁본은 무엇을 모사한 것인가? 고궁본은 광무4년에 준원전에 봉안되어 있던 1838년 이모본移模本 태조어진-유리원판 촬영물의 대상 유물-을 모사한 것이다(Lee, 2006; The annals of King Gojong). 따 라서 복원 설계 시 고궁본의 남아있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되, 구현되지 않는 부분에 준원전본 유리원판 사진을 반영했다.
준원전본 제작 당시 모사의 반복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차를 줄이고자 헌종이 선택한 제작 방법은 무엇인가? 범본이 된 어진은 1398년, 태조 재세在世 시 도사圖寫된 것이다. 헌종은 당시 이미 이모된 어진을 또 다시 모사하는 것이 아니라, 원형의 어진을 범본으로 하여 이모본을 제작함으로써 모사의 반복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차를 줄이고자 하였다(Royal Protocol Recording the Replication Process of King Taeoj's Portraits, 1838). 준원전은 북한 함경도 영흥의 진전眞殿이기 때문에 현재는 유물을 실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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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

  1. Cho, I.S., 2004, Political Significance of Royal Portraits in the Early Choson Perio. Art History and Visual Culture, 3, 116-153.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2. Cho, S.M., 2015, King's Portrait of the Joseon Dynasty. King's Portrait and Royal Portrait Hall of the Joseon Dynasty, 194-221. (in Korean) 

  3. Jeonju National Museum, 2005, Joseon Royal Portraiture; King Taejo's Image and the Gyeonggi Royal Portrait Hall. 

  4. Kwak, E.G. and Sohn, T., 2015, A Study on Photography Methods to Generate Precise Digital Images. 4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nservation of Cultural Heritage in East Asia, 192-193.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5. Lee, S., 2006, The Visual Characteristics and the Meaning of its Enshrinement : The Portrait of Taejo in the Gyeonggi Royal Portrait Hall. Korean journal of art history, 26, 5-32.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6. Royal Protocol Recording the Replication Process of King Taeoj's Portraits, 1838. 

  7. Royal Protocol Recording the Reproduction Process of King Taejo and Wonjong's Portrait, 1872. 

  8. Royal Protocol Recording the Replication Process of King Taejo's Portrait, 1900. 

  9. Royal Protocol Recording the Replication Process of Seven Kings' Portraits, 1901. 

  10. The annals of King Heonjong. 

  11. The annals of King Gojong. 

  12. The Diaries of Royal Secretariat of Joseon Dynasty,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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