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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관련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 입소기간에 따른 차이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Analyses on Factors related to Mental Health Confidence among Individuals in Long-term Care Facilities: Focusing on the Differences by the Length of Hospitalization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3, 2016년, pp.563 - 574  

전해숙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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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영향요인을 살펴보고 영향요인 및 메카니즘이 입소기간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정신요양시설 실태조사에 참여한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 1,742명으로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입소기간에 따른 차이를 탐색하기 위해 평균입소기간이 10년 미만 입소 정신장애인(n=962)와 10년 이상 입소 정신장애인(n=780)간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학력, 유병기간, 정신과적 증상, 및 인지된 스티그마는 직 간접적으로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영향력의 효과분해 결과 유일하게 유병기간만 인지된 스티그마를 통한 유의한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3) 다중집단분석 결과는 입소기간에 따른 영향요인 및 메카니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 및 한계를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predictors of mental health confidence(MHC) among individuals in psychiatric long-term care facilities(PLCF). It further examined whether the predictors and underlying mechanisms differed by the length of hospitalization. Sample consisted of 1,742 individuals residing...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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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기존 연구의 이러한 한계를 염두에 두고 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영향요인을 살펴보고 나아가 정신건강자신감 영향요인들이 입소기간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 하지만 아직까지 정신요양시설 입소기간에 따라서 정신건강자신감과 같은 정신장애인의 특성이나 관련요인들이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서 입소기간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평균입소기간인 10년 미만 집단과 이상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를 다중집단분석을 통해서 검증해 보고자 한다.
  •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입소기간별로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증진을 위한 개입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실천적 개입이 입소기간에 따라서 차이를 두고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정신장애인에 대한 개입이 시설이나 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병리적 접근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접근으로 변화되면서[31]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고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입소기간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 및 함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자신감 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예측요인과 메카니즘에 대한 탐색적 고찰을 통해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증진의 실천적 함의를 모색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 정신건강자신감이 높은 정신장애인은 주어진 상황에서 서비스 선택과 권리주장에 있어서 주체적 판단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신건강자신감은 입원횟수, 사회적응, 재활결과에 영향을 주고[6],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7]. 외국의 경우, 기존 연구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자신감의 중요성이 실증적으로 입증된 반면, 아직도 우리나라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자신감에 대한 연구가 부재한 상황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영향요인에 대한 탐색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 하지만 전통적인 정신요양시설의 폐쇄적인 특성상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에 대한 기존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 연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한계를 염두에 두고 본 연구는 탐색적 차원에서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특성을 정신건강자신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입소기간별로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증진을 위한 개입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실천적 개입이 입소기간에 따라서 차이를 두고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첫째, 정신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 둘째, 정신건강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입소기간별로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요양시설 입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 증진을 위한 개입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실천적 개입이 입소기간에 따라서 차이를 두고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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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신보건법은 언제 제정되었는가? 1995년 정신보건법이 제정되고 1997년 시행된 지도 벌써 20년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 정신보건 분야는 법, 제도, 전달체계, 서비스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정신보건법은 언제 시행되었는가? 1995년 정신보건법이 제정되고 1997년 시행된 지도 벌써 20년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 정신보건 분야는 법, 제도, 전달체계, 서비스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정신건강자신감이 정신장애인의 긍정적 회복과정을 위한 중요한 요인인 예시는 무엇이 있는가?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은 정신장애인의 긍정적 회복과정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다. 예를 들면 국외연구에서 정신건강자신감이 회복과정이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7], 입원 정신장애인의 퇴원 후 적응이나[12] 자조집단 참여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8].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연구에서도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자신감이 정신장애인이 직면한 스트레스와 적응행동을 매개하는 중요한 내적자원 변수이고[13], 정신건강자신감이 정신장애인의 정신 재활서비스에 만족도를 증가시키며[14] 궁극적으로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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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9)

  1. http://www.korea.kr/archive/expDocView.do?docId32472 

  2. 보건복지부,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업보고서, 보건복지부, 2014. 

  3. 최일섭, 강상경, 고기숙, 민소영, 정신요양시설의 장기 발전 전략 방안 연구,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2007. 

  4. W. Anthony, "Recovery from mental illness: The guiding vision of the mental health service system in the 1990's," Psychosocial Rehabilitation Journal, Vol.16, pp.11-23, 1993. 

  5. L. Davison and J. Strauss, "Sense of self in recovery from severe mental illness," British Journal of Medical Psychology, Vol.65, pp.131-145, 1992. 

  6. F. Chiu and H. Tsang, "Validation of the Chinese general self-efficacy scale among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in Hong Kong," International Journal of Rehabilitation Research, Vol.27, No.2, pp.12-36, 2004. 

  7. A. Bechdolf, J. Klosterkotter, M. Hambrecht, B. Knost, C. Kuntermann, and R. Pukrop, "Determinants of subjective quality of life in post acut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European Archives of Psychiatry of Clinical Neuroscience, Vol.253, pp.228-235, 2003. 

  8. S. Carpinello, E. Knight, F. Markowitz, and E. Pease, "The development of the mental health confidence scale," Psychiatric Rehabilitation Journal, Vol.40, No.3, pp.236-243, 2000. 

  9. A. Bandura, Self-efficacy: The Exercise of Control, New York: W. H. Freeman, 1997. 

  10. 윤응성, 정정옥, 가경신 역,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의 자기효능감, 서울: 학지사, 1995. 

  11. S. Carpinello, E, Knight, and F. Markowitz, "Development of the mental health confidence scale," Presented at the Annual Meeting of the Easter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March 6, Hilton Head, SC, 1994. 

  12. C. Cutler, The relationship of self-care agency, self-efficacy, and social support to post-hospitalization adjustment of patients with a mood disorder, Doctoral Dissertation,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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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권태연, 강상경, "미국의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정신재활서비스의 소비자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24권, pp.5-35, 2006. 

  15. 강상경, 좌현숙, "지역사회정신보건 재활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 사회복지연구, 제33권, pp.185-213, 2007. 

  16. L. Pearlin, "The sociological study of stress,"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s, Vol.30, pp.241-256, 1989. 

  17. R. Lazarus and S. Folkman, Stress, Appraisal, and Coping, New York: Springer,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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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E. Goffman, Stigma: Notes on the Management of Soiled Identity, Prentice Hall: Englewood Cliff,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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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성기혜, "정신과 외래 환자가 지각하는 낙인과 자기효능감 및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 임상간호연구, 제15권, 제2호, pp.127-13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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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D. Shern, N. Wilson, A. Coen, D. Patrick, M. Foster, and D. Bartsch, "Client outcomes II," Milbank Quarterly, Vol,72, pp.123-148, 1994. 

  29. 홍세희, "구조방정식 모형의 적합도 지수 선정기준과 그 근거," 한국심리학회지: 임상, 제19권, 제1호, pp.161-17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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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김문근,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낙인 연구모형에 관한 연구," 비판사회정책, 제47권, pp.7-42, 2015. 

  35. 김성용, "정신장애인의 스티그마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2권, 제3호, pp.91-120, 2014. 

  36. 권자영, "한국어판 정신건강자신감 척도 타당화 연구,"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2권, 제1호, pp.225-251, 2014. 

  37. 박순주, 배다은,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대인불안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차이,"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집, 제15권, 제10호, pp.305-315, 2015. 

  38. 강상경, 한국 정신보건서비스의 전개과정,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39. 최숙희, 남문희, "지역사회 정신보건서비스의 재활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보건과 사회과학, 제30권, pp.77-9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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