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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의 보존 및 받침대 안정성 평가
Conservation and Pedestal Stability Estimation of the Bukji-ri Stone Pensive Bodhisattva of Bonghwa 원문보기

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17, 2016년, pp.85 - 100  

채우민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  장민경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  이용희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  황현성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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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의 전시를 위해 운송과정을 거쳐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석조반가상에는 표면에 오염물, 입상분해, 균열 등이 발생한 상태였으며 특히, 하단부가 사선으로 파손되어 단독으로 세울 수 없었으므로 전시 시 직립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받침대를 제작하였다. 또한 암석의 구성광물을 동정하고 오염물을 확인하기 위해 편광현미경 및 실체현미경 관찰, SEM-EDS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은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새로 제작한 받침대에 원형의 우레탄수지로 만든 봉을 여러 군데 박아 넣었고 이에 대한 마찰력 실험으로 받침대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우레탄수지 및 에폭시수지의 마찰력 비교실험에서는 에폭시수지보다 우레탄수지가 높은 마찰계수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은 우레탄봉을 사용한 받침대를 받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전시가 가능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Bukji-ri Stone Pensive Bodhisattva of Bonghwa in the collection of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Museum was transported to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for display in a special exhibition('Masterpieces of Early Buddhist Sculpture 100 BCE - 700 CE') and therefore underwent conservation ahead of 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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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현재까지 대형석재유물의 안정성을 위해 받침대를 제작 및 평가하는 과정을 언급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추후 대형석재유물의 운송이나 받침대를 이용한 전시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되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전시를 위해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운송 후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또한 반가사유상을 구성하고 있는 암석을 동정하기 위해 탈락된 암석을 수습하였고 표면에 발생한 오염물을 규명하고자 분석을 수행하였다.
  • 본 논문에서는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의 암석 및 표면오염물을 분석하였으며 받침대 제작에 사용된 우레탄수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찰력 실험을 수행하였다.
  • 석조반가상의 하단부가 발굴 시 파손되었으므로 보존 및 전시가 어려운 상태여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받침대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받침대는 석조반가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이질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석재로 제작하였다.
  • 따라서 수직항력이 일정하게 작용하면 마찰계수가 클수록 마찰력의 크기도 증가한다. 이번 실험에서는 석조반가상과 받침대가 닿는 면의 마찰력을 높여 주어 유물이 받침대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받침대에 우레탄봉을 삽입했을 때 석조반가상과 닿는 면의 마찰력을 증가시켜 미끄럼방지효과를 낼 수 있는 지를 실험하였고 추가로 우레탄수지와 에폭시수지의 마찰계수도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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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석조반가상은 어떻게 발견되었는가?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보물 제997호)은 1965년 11월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를 발굴 조사하던 중 마애여래좌상에서 약 1km 떨어진 유적내에서 발견되었다(도1). 이 석조반가상은 북지리의 마애불좌상 옆에 위치하다가 1966년 1월에 경북대학교박물관으로 이동되었다[1].
석조반가상은 어떤 형태를 갖고 있는가? 석조반가상의 상반신은 파손되어 이미 없어졌고 현재는 하반신과 별도로 만든 연화문이 새겨진 발받침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상반신은 옷을 벗은 듯, 하체에 표현된 옷 주름은 얇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왼쪽 무릎 위에 올려놓은 오른쪽 다리는 높이 솟아 있고 오른쪽 무릎 아래쪽에는 사각형의 고리와 화려한 구슬장식이 있다. 이러한 형태를 한 석조반가상은 전체적으로 당당하며 사실적인 조각 수법으로 보아 7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으며(도2),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송화산 석조반가사유상과 비교되는 작품으로 국내 최대의 반가상으로 평가된다[2].
석조반가상은 어떤 암석들로 구성되어 있는가? 석조반가상을 이루는 암석은 흑운모 화강암이었고, 암상은 회백색의 중립질 내지조립질 광물이었으며, 일부는 석영, 알바이트 쌍정이 관찰되는 사장석, 벽개가 발달한 흑운모 등으로 구성되었다. 석조반가상 표면에 있던 적갈색 오염물을 EDS로 분석한 결과, Al2O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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