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물리치료사의 건강증진행위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이인학; 권춘숙

doi:10.13066/kspm.2016.11.2.17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o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a physical therapist. METHODS: Survey data were collected from 247 physical therapists in Daejeon city. The baseline for health-promoting behaviors was determined using Health Promoting Li...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health-promoting behaviors o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a physical therapist. METHODS: Survey data were collected from 247 physical therapists in Daejeon city. The baseline for health-promoting behaviors was determined using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HPLP), subjective well-being was determined using 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PANAS),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SF-36 (Short-Form 36), and pain level was determined using the Quadruple Visual Analogue Scale (QVAS). Health-promoting behaviors and related factors were analyzed using an average comparative analysis (t-test), and the factors relevant to subjective well-being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were evaluated using correlation analysi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Factors affecting health-promoting behaviors were evaluated using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mean score for health-promoting behavior was 3.73, with emotional support having the highest score (3.90) and regular meals having the lowest score (3.16 points; p<0.01). Health-promoting behavior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ositive emotions and negative emotions are subjective well-being, negative emotions and pain were noted (p<0.01). Health-promoting behaviors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quality of life (r=0.04), positive emotions (r=0.21; p<0.01), negative emotions (r=0.16; p<0.05), and pain level (r=0.016).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health-promoting behaviors a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ubjective well-being in physical therapists (p<0.01). CONCLUSION: Physical therapists have to maintain their health by avoiding infections. Regular exercise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among all health-promoting behavior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에 대하여 알아보고, 주관적인 안녕감과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여 바람직하지 않는 건강행위와 건강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여 향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가설은 첫째, 건강증진행위와 주관적 안녕감, 삶의 질간에 상관성이 있을 것이다.

가설 설정

연구의 가설은 첫째, 건강증진행위와 주관적 안녕감, 삶의 질간에 상관성이 있을 것이다. 둘째, 건강증진 행위가 긍정적인 자는 주관적 안녕감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에 대하여 알아보고, 주관적인 안녕감과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여 바람직하지 않는 건강행위와 건강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여 향후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가설은 첫째, 건강증진행위와 주관적 안녕감, 삶의 질간에 상관성이 있을 것이다. 둘째, 건강증진 행위가 긍정적인 자는 주관적 안녕감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2015년 3월부터 같은 해 4월까지 D시 소재 병원에 제직중인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연구 목적과 질문 내용을 동의한 경우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설문평가는 자기 기입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의뢰한 결과 260부의 설문지 중 249부가 회수되었다.

대상 데이터

설문평가는 자기 기입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의뢰한 결과 260부의 설문지 중 249부가 회수되었다. 이중 불충한 응답을 한 2부를 제외하고, 총 247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건강증진 행위가 주관적 안녕, 삶의 질, 통증의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을 이용하여 변수간에 상관성을 분석하였고,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 수준 α는 0.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에 대한 기술통계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 행위, 주관적 안녕감, 삶의 질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 통증수준은 4항목 시각적 상사척도(Quadruple Visual Analogue Scale; QVAS)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의 세부항목으로는 목, 어깨, 허리 등 통증발생 부위를 표시하고 해당부위 각각의 통증수준을 네 가지 특정 요인에 근거하여 각 질문 별 점수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통증 수준 측정을 위한 안정적이고 유효한 방법이다.
대상자의 건강증진 행위는 Walker 등(1988)이 개발한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HPLP)을 Seo와 Han(2004)이 번역한 도구(50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는 5점 리커트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의 수행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대상자의 주관적 안녕감는 Watson 등(1988)이 개발하고 Lee 등(2003)이 번안한 긍정적 및 부정적 척도(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PANAS)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0문항으로 긍정적 정서를 나타내는 형용사 10개와 부정적 정서를 나타내는 형용사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삶의 질, 건강증진행위, 주관적 안녕, 통증 수준의 상관관계는 Table 4와 같다. 상관관계 분석한 결과, 건강증진행위는 삶의 질과 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통증과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p=0.01), 건강증진 행위를 수행할 경우 긍정적 정서가 나타나며, 부정적 정서 시에도 건강 증진행위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는 통증과 음의 상관성으로 나타나, 통증이 높을 수록 긍정적 정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의 평가도구는 SF-36를 사용 하였으며 일반적인 건강, 신체적 건강, 신체적 역할 제한, 감정적 역할제한, 활력, 정신건강으로 보통이상의 삶의 질 총점으로 분석이 되었다. 건강증진행위과 주관적 안녕감과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나 건강증진행위가 높을수록 주관적 안녕감의 긍정적 정서에 대한 점수가 높았다. 이는 부정적 점수가 높으면 업무에 사고 등이 생길 위험성이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의 대상자가 일부지역의 병원 물리치료사에 국한되어 있어 연구결과를 우리나라의 전체 물리치료사에게 일반화 시키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둘째, 건강증진행위에 관련된 요인은 가족력, 주거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인 안녕감 요인으로 국한되어 있어 향후 전국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포괄적인 요인을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향후 물리치료사의 건강증진행위 수행 정도를 고려한 적극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Bae 등(2011)의 연구에서는 물리치료사들은 효능감 저하 및 소진이 낮을수록 그리고 정서억제가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으며, Kim 등(2013)의 연구에서는 물리치료사 이미지와 자아 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시 가장 낮은 수행 정도를 나타난 주관적 안녕감에서 부정적 영역과 건강증진 행위의 수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규명된 통증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연구의 대상자가 일부지역의 병원 물리치료사에 국한되어 있어 연구결과를 우리나라의 전체 물리치료사에게 일반화 시키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둘째, 건강증진행위에 관련된 요인은 가족력, 주거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인 안녕감 요인으로 국한되어 있어 향후 전국적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포괄적인 요인을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향후 물리치료사의 건강증진행위 수행 정도를 고려한 적극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의료 생산자가 건강증진행위를 잘할 때, 삶의 질, 안녕, 산업재해인 통증 유발이 적을 것이고, 의료 소비자를 잘 케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의료생산자의 건강증진행위를 잘 할 수 있는 사업장의 환경조성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건강하지 못한 물리치료사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물리치료사는 전문직을 수행하는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서 건강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건강하지 못한 물리치료사는 자신이나 환자에게도 신뢰감과 치료 업무 수행을 어렵게 하며, 환자의 재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물리치료사의 건강행위가 환자 재활에 역할 모델(role model)이 되기 때문이다.
	주관적 안녕감의 인지적 요소와 정서적 요소는 무엇을 말하는가?	주관적 안녕감은 개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인지하고 있으며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주관적인 심리상태를 의미하며 인지적 요소와 정서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Metler, 2015). 인지적 요소는 삶의 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의미하며, 정서적 요소는 자신의 삶의 여건에서 경험한 긍정적, 부정적 정서 반응에 대한 평가를 뜻한다. 주관적 안녕감의 수준이 높다는 것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고, 부정적 정서는 적게 경험하고 긍정적 정서는 많이 또는 자주 경험 하는 상태이다(Bang, 2008).
	삶의 만족이란 무엇인가?	삶의 만족이란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행복으로 주관적인 지각이며 긍정적인 자아상과 태도등 생활 전반에 걸친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의 총체적 개념으로 행복, 환경에 대한 긍정적 적용, 어려운 상황에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된다(Pender, 1986) 삶의 만족은 심리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개인의 정신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서, 여러 연구에서 생활에 대한 만족이나 개인의 안녕감을 다차원적인 삶의 질 개념으로 언급하고 있다(Diener, 1984).

참고문헌 (17)

Bang YJ. The Effects of Health Promotion Education Program on Cadets of A.F.N.A. Using the K-WIFY Model. Journal of Armed Forced Nursing Academy. 2008:26(2):139-61.
Bae WS, Lee GC, Oh HW. Effects of the Emotional Suppression and Burnout on the Job Satisfaction among Physical Therapists. J Korean soc phys med. 2011;6(2):177-87.
Diener E. Subjective well-being. Psychological Bulletin. 1984; 95(3):5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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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AL. Self-Efficacy Feeding and Health-Promoting Behavior of Women in Their Twentie. Kosin University. Master's Degree. 2002.
Han CH, Park JY. Health Promotion Behavior and Related Factors on the High School Students Who Live in a Dormitory. Korean Journal of Health Educa. 2006;23(2):63-76.
Kim EA, Lee GC, PT, Bae WS, et al.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mage of Physiotherapist and Self-Esteem of Physiotherapy Students. J Korean soc phys med. 2013;8(1):19-27.

원문보기 상세보기
Koh SB, Chang SJ, Kang MG, et al. Reliability and Validity on Measurement Instrument for Health Status Assessment in Occupational Workers. 1997;30(2): 251-66.
Ko JK. Kwon DM. Kang YH. Analysis of Influencing Factors Related to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Hospital Radiological Technologists. Radiation Science and Technology. 2009;32(4):380-91.
Lee HH, Kim EJ, Lee MK. A validation study of korea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schedule: The PANAS scales. Korea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2003;22(4): 935-46.
Metler SJ, Busseri MA. Further evaluation of the tripartite structure of subjective well-being: Evidence from longitudinal and experimental studies. J Pers. 2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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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ek KS, Choi YH. A Study of the Factors Influencing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Satisfaction of Life in Female College Students. J Korean Society for health educa. 2003;20(2)127-47.
Pender, NJ. Health promotion in nursing practice. Appleton Century-Crofts. 1982.
Pender NJ. Attitudes subjective norms and intentions to engage in health behaviors. Nursing Research. 1986;35:15-8.
Seo H M, Hah YS. A study of factors influencing on health promoting lifestyle in the elderly-Application of Pender's Health Promotion Model.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04;34(7):1288-97.

원문보기 상세보기
Walker SN, Sechrist KR, Pender NJ. The health-promoting lifestyle profile. Development and psychometric characteristics. Nursing Research. 1987:36(2):76-81.
Ware JE. Health perception questionnaire instruments for measuring practice and other care variables. Hyattsville, Maryland, DHEW publication. 1979; 1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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