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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구성타당도는 새로 개발된 측정도구가 이미 체계화되고 발전되어진 이론적 개념의 관점에서 판단하여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으로 연구자가 사용하는 구성개념이 실제로 측정도구에 의해 제대로 측정되었는지의 정도를 의미한다[30]. 가장 널리 사용 되고 있는 측정방법은 요인분석으로 이는 항목들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끼리 묶어 공통요인을 추출하는 것으로[31]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들이 의도했던 하위영역을 반영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체 문항을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입학자원이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태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측정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모형을 설정하고 개발 절차에 따라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23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총 61개 문항에서 15개의 하부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적절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 내용 타당도는 측정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구성체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29] 주로 조사자나 전문가가 지표의 의미를 판단하는 전문가 검토 방법[30]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7명의 전문가 검토과정과 검토자 간의 일치도를 통해 문항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선택 과정을 소비자의 구매과정에 대입시킨 Kotler와 Fox의 모형을 바탕으로 지방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도구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Kotler와 Fox[14]의 대학 선택 모형을 바탕으로 지방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과 결정 후 만족도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도구를 개발하여 전문대학의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66문항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보제공 문항 6, 7, 대학 선택 문항 19, 대학 홍보 문항 1, 2, 총 5문항은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형에 적합하지 않아 삭제하였다. 61문항에 대한 요인분석을 재실시하여 전체 변량의 68.37%에서 설명되는 15개 요인을 얻었으며 [표 5]와 같이 요인을 구분하였다.
- 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6가지 분류 기준에 관한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문가는 박사학위 소지자의 5년 이상의 전문대학 전임교수로 내부 전문가 4명,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하였다.
- 내용타당도 분석 결과에 따라 41문항이 초기 문항에을 삭제했으며 1차 예비조사를 통해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총 89개의 문항을 설정하였다. 1차 예비조사는 총 46명을 대상으로 40명이 응답하여 87.
- 도구 개발 첫단계로 연구모형을 수립하였다. 연구모형은 Kotler와 Fox의 연구모형을 기본으로 하였다.
- 문항분석은 각 문항의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 및문항-요인-전체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평균 1.
- 문항의 타당도 분석을 위해 요인분석을 통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타당도는 측정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속성을 얼마나 정확히 반영하느냐의 정도를 나타내므로[28] 측정도구가 측정하려고 의도한 것을 충실히 측정할수록 타당성이 높다고 하며 좋은 측정 도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15].
- 문헌고찰을 통해 총 425문항을 추출하였고 [10][11][19-24],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128문항을 추출하였으며 이 중 중복된 문항, 유사한 문항, 적합하지 않은 문항 등에 대해 병합, 수정, 삭제 등의 과정을 거쳐 130개의 초기문항을 설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내용타당도와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내용 타당도는 측정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구성체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29] 주로 조사자나 전문가가 지표의 의미를 판단하는 전문가 검토 방법[30]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내적일관성 분석을 하였으며 이를 위해 Cronbahc'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 설문지의 구성은 일반적 사항 9문항, 정보수집 39문항, 의사결정관련인사 7문항, 대학선택 19문항, 대학홍보 19문항, 대학 이미지 17문항이었으며 각 문항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 척도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 결과 값은 전혀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는 0점,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는 1점으로 환산하였으며 응답자의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이 중 0.8이상인 문항만을 선정하였고 이하의 문항들은 수정, 보완하였다.
- 이 모형은 대학선택 과정을 소비자의 구매과정에 대입시킨 것으로 학생들의 대학 선택 결정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며, 대학 선택 후 등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사후 과정을 모형에 포함시켰다는 것이 특이적인 부분이다[14].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Kotler와 Fox의 연구모형을 기본으로 정보관련, 대학선택, 의사결정영향인사, 대학홍보, 대학 이미지 총 5가지의 설문문항 분류 기준을 마련하였고[그림 1], 이 중 정보 관련은 정보 수집경로와 정보제공 2가지 속성으로 나누어 총 6가지 분류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문헌검색을 통해 수집된 설문 문항을 검토하여 본 연구의 설문문항 분류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 손[15]은 문항분석의 기본목적이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낮추는데 기여하는 문항들을 제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향상시키는데 있으므로 특정문항을 제거했을 때 신뢰도가 높아진다면 해당 문항은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특정 문항을 제거하였을 때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면 그 문항은 측정도구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문항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문항들을 삭제하였다.
- 4점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평가 후 적합성과 추천여부에 대한 평균값과 Kappa값이 미달인 항목은 제외하였으며, 용어 이해도와 표현의 모호함의 평균값과 Kappa값이 미달인 항목은 수정 및 보완 수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내용타당도 분석 결과에 따라 41문항이 초기 문항에을 삭제했으며 1차 예비조사를 통해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총 89개의 문항을 설정하였다. 1차 예비조사는 총 46명을 대상으로 40명이 응답하여 87.0%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중 분석이 어려운 8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32부의 설문 분석 결과를 반영하였다.
- 2015년 3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충북 제천 소재 일개 전문대학교 신입생 중 학과별 2명씩 총 46명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를 거친 설문지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는 각 문항에 대한 ‘이해 가능성’, ‘단어 해석 가능성’, ‘표현의 명확성’, ‘문장의 간결성’ 4 가지 기준에 대해 4점 Likert 척도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 2차 예비조사는 23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모두 응답하여 응답율 100%를 보였으며 이 중 분석이 불가능한 10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20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표 1].
- 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6가지 분류 기준에 관한 개방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문가는 박사학위 소지자의 5년 이상의 전문대학 전임교수로 내부 전문가 4명,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하였다.
-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과 예비조사 결과를 거쳐 완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5년 3월 10～13일까지 충북 제천 소재 일개 전문대학교 신입생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전, 연구원이 직접 설문지에 대한 목적과 작성방법을 설명하였다.
- 초기문항에 대한 내용타당도 검정은 7명의 전문대학 전임교수로 구성된 전문가에 의해 수행되었다.
데이터처리
-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으로 변수간의 상관행렬이 단위행렬인지 검정하여 유의수준 p<0.01에서 공통적인 요인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귀무가설이 기각되는지 확인하였다[17].
- 결과 값은 ‘전혀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는 0점,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는 1점으로 환산하였으며 평균값 0.8점과 Kappa값 0.4점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 예비조사는 각 문항에 대한 ‘이해 가능성’, ‘단어 해석 가능성’, ‘표현의 명확성’, ‘문장의 간결성’ 4 가지 기준에 대해 4점 Likert 척도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결과 값은 전혀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는 0점,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는 1점으로 환산하였으며 응답자의 평균값을 산출하였다. 이 중 0.
- 내용타당도와 예비조사 검정을 위한 분석과 문항분석을 위한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문항-요인, 문항-전체의 상관관계는 유의수준 0.5에서 Pearson의 상관관계를 시행하였다. 또한 구인타당도 검정을 위해 KMO와 Bar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시행하였고 요인 분석은 Varimax 요인 분석을 이용하여 설명 변량과 요인을 확인하였으며 신뢰도 분석은 Cronbach's α을 산출하였다.
- 또한 구인타당도 검정을 위해 KMO와 Bar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시행하였고 요인 분석은 Varimax 요인 분석을 이용하여 설명 변량과 요인을 확인하였으며 신뢰도 분석은 Cronbach's α을 산출하였다.
- 본 연구의 문항들이 요인분석이 가능한지 검정하기 위해 KMO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시행하였다. KMO값은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가 다른 변수에 의해 잘 설명되는 정도를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0.
- 신뢰도 분석은 내적일관성에 따른 신뢰도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여 신뢰 수준을 확인하였다.
- 통계프로그램 SPSS 12.0을 이용하여 자료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 도구 개발 첫단계로 연구모형을 수립하였다. 연구모형은 Kotler와 Fox의 연구모형을 기본으로 하였다. 이 모형은 대학선택 과정을 소비자의 구매과정에 대입시킨 것으로 학생들의 대학 선택 결정은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며, 대학 선택 후 등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사후 과정을 모형에 포함시켰다는 것이 특이적인 부분이다[14].
성능/효과
- 본 연구는 입학자원이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태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측정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모형을 설정하고 개발 절차에 따라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23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총 61개 문항에서 15개의 하부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적절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측정도구는 대학선택과정에 대한 입학자원의 태도와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입시 경쟁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방 전문대학들의 대학 홍보, 마케팅, 학생 지원 사업 등의 입시 충원율 증대를 위한 정책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66문항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보제공 문항 6, 7, 대학 선택 문항 19, 대학 홍보 문항 1, 2, 총 5문항은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형에 적합하지 않아 삭제하였다. 61문항에 대한 요인분석을 재실시하여 전체 변량의 68.
- 문항의 변별도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한 상관관계 결과 정보수집 문항 4, 5, 7, 8, 9, 11, 12, 13과 대학선택 문항 6, 18, 의사결정영향인사 문항 1, 5, 7, 대학 이미지 문항 6, 8, 9를 제외한 문항에서 양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70문항이 설정되었다[표 2].
- 본 연구결과에서 각 문항은 전체와의 상관관계보다 해당 문항이 속한 영역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각 문항이 해당 영역과 동일한 개념을 측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문항은 해당 문항이 속한 영역을 측정하는 도구로 간주된다.
- 분석결과 대학선택-개인상황을 제외하고는 모든 변수에서 0.7～0.8의 값을 나타냄으로써 신뢰성을 갖추었으며 대학선택-개인상황의 값은 0.694로 본 연구의 판정 기준인 0.6 이상을 충족하여 신뢰하다고 판단하였다 [표 6].
-
4. 문항 신뢰도 분석
분석결과 정보수집 문항 10과 의사결정영향인사 문항 6, 대학 이미지 문항 5, 11의 값을 제거했을 때 신뢰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해당 문항을 삭제하였다[표 3].
- 요인 분석 후 최종 문항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한 결과 61문항 전체에 대한 Cronbahc's α 계수는 0.916이었고 15개 요인의 Cronbahc's α 계수 0.694～0.878의 값을 나타냄에 따라 충분한 신뢰도를 보였다고 판단하였다.
- 표준편차는 대학이미지 문항 7과 8을 제외한 문항에서 0.75이상의 값을 나타냄에 따라 해당 문항을 제외한 문항이 수용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왜도와 첨도는 대학홍보 문항 16과 대학이미지 6, 9, 14를 제외한 문항이 <±2 이상의 값을 나타내어 수용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표 2].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고려될 수 있는 것은 대학 선택 영향 요인 중 개인적 상황의 다양성이 고려되지 않았고 표본 수 및 분포이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후 이를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측정도구는 대학선택과정에 대한 입학자원의 태도와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입시 경쟁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방 전문대학들의 대학 홍보, 마케팅, 학생 지원 사업 등의 입시 충원율 증대를 위한 정책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응답자의 정확한 태도 및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입시를 치른 당시를 최대 기억할 수 있는 시점인 입학 초에 설문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 23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결과 총 61개 문항에서 15개의 하부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적절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측정도구는 대학선택과정에 대한 입학자원의 태도와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입시 경쟁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방 전문대학들의 대학 홍보, 마케팅, 학생 지원 사업 등의 입시 충원율 증대를 위한 정책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응답자의 정확한 태도 및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입시를 치른 당시를 최대 기억할 수 있는 시점인 입학 초에 설문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고려될 수 있는 것은 대학 선택 영향 요인 중 개인적 상황의 다양성이 고려되지 않았고 표본 수 및 분포이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후 이를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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