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염동문; 이성대; 박무일

doi:10.5392/jkca.2016.16.07.100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Study on the Influences of Stress on Successful Aging: Evaluation of Moderating Effect Mediated on Positivity and Family Support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7, 2016년, pp.100 - 111

염동문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이성대 (한국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박무일 (창원문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에 있어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일반노인 584명을 대상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Preacher와 Hayes가 제안한 SPSS Macro방법을 사용하여 경로모형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모형 검증은 3단계로 실시하였으며, 1단계는 예측변수와 준거변수 관계에서 조절변수가 조절효과를 가지는가를 분석하였고, 2단계는 예측변수와 매개변수의 관계를 확인 후, 3단계에서는 매개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 낙관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부분매개모형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스트레스, 낙관성과 성공적 노화의 가족지지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조절효과가 모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스트레스, 낙관성과 성공적 노화,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매개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적 함의와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노년기 성공적 노화를 위한 가족지지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nalyzes targeting 584 senior citizens aged 65 and over in Gyeongsangnam-do to verify a mediated control effect of optimism and family support in stress and successful aging of the aged. Using SPSS Macro Way suggested by Preacher and Hayes. A study model is verified through a route model, and the verification of the study model is conducted in three stages. The first stage analyzes whether a control variable has a control effect in a relationship between predictor variable and standard variable, and the second stage confirms a relationship between predictor variable and mediated variable. In addition, the third stage confirms a mediated control effect. An analytical result i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to verify a mediated effect between stress and successful aging, and optimism, it is confirmed that it supports a partially-mediated model. Second, as a result to verify a control effect of optimism and family support of successful aging, it is confirmed that everything has a control effect. Third, as a result to verify a mediated control effect of stress, optimism, successful aging, and family support, there is a mediated control effect. Based on these study results, practical undertone and future task are suggested, and a way to improve family support is presented for successful aging in advanced ag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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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경로가 낙관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간의 매개변인으로 낙관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성공적 노화를 구성하는 요소도 학자들 마다 입장의 차이는 보이고 있지만, 선행연구가 성공적 노화의 구성요소를 공통적으로 노인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건강, 사회적 건강, 신체적 건강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측면에서 성공적 노화를 살펴보고자 한다[16].
다음으로 예측변수인 스트레스를 통제한 상태에서 매개변수인 낙관성이 준거변수인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경로 회귀계수는 1.
이상과 같은 선행연구 결과 가족지지가 스트레스, 낙관성, 성공적 노화의 관계를 조절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스트레스, 낙관성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족지지가 스트레스와 낙관성,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봤을 때 노인들의 가족지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경남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노인들의 성공적 노화를 위해 여러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와 낙관성의 역할에서 가족지지의 역할을 부각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스트레스 인식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러한 관계에서 낙관성과 가족지지가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스트레스를 예측변수, 가족지지를 조절변수, 낙관성을 매개변수, 성공적 노화를 준거변수로 설정하였다.
또한 노인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 간의 관계를 중재하는 변인들에 대한 이해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에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더 나아가 이 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이해하기 위해 이 두 변인 간의 관계를 조절하거나 매개하는 낙관성과 가족지지 변인의 역할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인의 스트레스는 배우자의 사망이나 심각한 질병 등 중대한 생활사건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 과정에서 누적되고 상호 관련되어 발생하는 사소한 불만족이 더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4]. 즉, 노인의 일상생활사건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삶의 질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일상적 생활사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중심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변수별 사례수의 차이는 결측치에 의한 것임.
셋째, 가족지지는 낙관성이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넷째,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낙관성과 가족지지가 매개된 조절효과를 가질 것이다.
연구가설은 첫째, 낙관성은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 둘째, 가족지지는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셋째, 가족지지는 낙관성이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둘째, 가족지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야 할 것이다. 가족지지가 스트레스와 낙관성,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봤을 때 노인들의 가족지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가족지지는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셋째, 가족지지는 낙관성이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넷째,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낙관성과 가족지지가 매개된 조절효과를 가질 것이다.
가족지지가 어떠한 경로에서 상호작용하여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확인하고자 설정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연구가설은 첫째, 낙관성은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할 것이다. 둘째, 가족지지는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할 것이다.

제안 방법

매개된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1단계는 예측변수인 스트레스가 준거변수인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가족지지에 따라 상이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Aiken과 West가[36] 제안한 조절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고, 조절효과를 해석하기 위해서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된 스트레스, 가족지지를 중다회귀방정식에 대입하여 회귀식을[37] 유도한 결과를 [표 5]에 제시하였다.
모형분석은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통제변수는 연속변수(연령, 학력, 총수입, 한달용돈)와 더비변수(성별(남=1), 종교(1=있음), 배우자유무(1=유), 직업유무(1=유), 주거형태(1=자가))를 사용하였으며, 통제변수의 결과는 본 연구의 주요관심 문제가 아니므로 지변관계상 제시하지 않았다.
통제변수 등을 반영하여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할 때, 구조방정식모형(SEM)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모형의 확장 및 적용에 유리한 SPSS Marco를 적용하였다[34]. 연구모형 검증은 3단계로 실시하였으며, 1단계는 예측변수와 매개변수의 관계를 확인하고, 2단계는 예측변수와 준거변수 관계에서 조절변수가 조절효과를 가지는가를 분석하였으며, 3단계에서는 매개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설문조사시 응답된 결과는 연구목적 외에는 사용되는 일이 없음을 고지하였고, 설문지에 응답하는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였다. 연구참여와 추후 자료 활용 등에 대한 윤리적 보호에 대하여 사전 동의를 구한 다음 설문지 작성은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하였으나, 스스로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 보조원을 통해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전체 배포된 설문지 700부 중 회수된 설문지는 634부로 90.
본 연구는 노인들의 스트레스 인식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를 알아보고, 이러한 관계에서 낙관성과 가족지지가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스트레스를 예측변수, 가족지지를 조절변수, 낙관성을 매개변수, 성공적 노화를 준거변수로 설정하였다. 가족지지가 어떠한 경로에서 상호작용하여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확인하고자 설정한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사용된 척도는 1=전혀 그렇지 않다, 2=그렇지 않다, 3=보통이다, 4=그렇다, 5=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지지가 높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역문항으로 조사된 자료는 역코딩 처리하여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
예비조사를 통해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6개 문항만을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사용된 척도는 1=전혀 아니다, 2=약간 아니다, 3=약간 그렇다, 4=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낙관성이 높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역문항으로 조사된 자료는 역코딩 처리하여 사용하였다. 측정한 신뢰도는 Cronbach α= .
사용된 척도는 1=전혀 그렇지 않다, 2=그렇지 않은 편이다, 3=그런 편이다, 4=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성공적 노화가 높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역문항으로 조사된 자료는 역코딩 처리하여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 .
사용된 척도는 1=그렇지 않다, 2=가끔 그렇다, 3=자주 그렇다, 4=항상 그렇다 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역문항으로 조사된 자료는 역코딩 처리하여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 .
모형분석은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통제변수는 연속변수(연령, 학력, 총수입, 한달용돈)와 더비변수(성별(남=1), 종교(1=있음), 배우자유무(1=유), 직업유무(1=유), 주거형태(1=자가))를 사용하였으며, 통제변수의 결과는 본 연구의 주요관심 문제가 아니므로 지변관계상 제시하지 않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2014년 7월과 2014년 12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연구자가 직접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노인교실 등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 후 보상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의사가 있는 노인들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에 있어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일반노인 58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0.
본 연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2014년 7월과 2014년 12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연구자가 직접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노인교실 등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설문 후 보상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의사가 있는 노인들을 선정하였다. 설문조사시 응답된 결과는 연구목적 외에는 사용되는 일이 없음을 고지하였고, 설문지에 응답하는 도중이라도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였다.
연구참여와 추후 자료 활용 등에 대한 윤리적 보호에 대하여 사전 동의를 구한 다음 설문지 작성은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하였으나, 스스로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 보조원을 통해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전체 배포된 설문지 700부 중 회수된 설문지는 634부로 90.6% 회수되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설문지 50부를 제외한 584부가 최중 분석에 사용되었다.
6% 회수되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설문지 50부를 제외한 584부가 최중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노인의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에 있어 낙관성의 매개효과는 회귀분석과 SPSS Macro를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적용하여 검증하였으며,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자료를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매개된 조절효과는 예측변수가 매개변수를 통해 준거변수에 미치는 영향이 조절변수의 값에 따라 (conditional) 달라지는 것으로, 이를 조건부 간접효과(conditional indirect effect)라고도 부른다[33]. 모든 통계적 검증은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실시하였으며, 유의수준 .05에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20.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론적 배경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Preacher와 Hayes가[33] 제안한 SPSS Macro방법을 사용하여 경로모형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했다.
스트레스가 낙관성을 거쳐서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매개효과의 계수값인 -.0977이 통계적으로 유의한지를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이용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에 있어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일반노인 58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0.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노인의 스트레스와 성공적 노화에 있어 낙관성의 매개효과는 회귀분석과 SPSS Macro를 활용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적용하여 검증하였으며,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자료를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가족지지 척도는 The Family Environment Scale[31]의 항목 중 가족의 화합과 갈등에 관련된 8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변인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론적 배경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Preacher와 Hayes가[33] 제안한 SPSS Macro방법을 사용하여 경로모형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했다. 통제변수 등을 반영하여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할 때, 구조방정식모형(SEM)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모형의 확장 및 적용에 유리한 SPSS Marco를 적용하였다[34].
낙관성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Scheier와 Carver & Bridges가[32] 개정한 생활지향검사의 10개 문항을 바탕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626이었다.
다음은 이 두 가지 효과를 결합한 매개된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방법은 Preacher, Rucker 및 Hayes[33]가 제시한 SPSS Macro를 이용하여 [표 6]에 제시하였다. 보여지는 바와 같이, 스트레스가 낙관성에 부적영향을 미치는(t=-3.
스트레스의 인식은 Perceived Stress Scale 14개 문항의 7개의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되었다[30]. 이 측정은 개인들이 스트레스적인 삶의 상황을 평가하도록 고안되었으며,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
척도의 구성은 노인들의 심리적 노화 6문항, 사회적 노화 5문항, 신체적 노화 7문항 총 28문항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23][41][42], 연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880이었다.
그리고 이론적 배경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Preacher와 Hayes가[33] 제안한 SPSS Macro방법을 사용하여 경로모형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했다. 통제변수 등을 반영하여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할 때, 구조방정식모형(SEM)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모형의 확장 및 적용에 유리한 SPSS Marco를 적용하였다[34]. 연구모형 검증은 3단계로 실시하였으며, 1단계는 예측변수와 매개변수의 관계를 확인하고, 2단계는 예측변수와 준거변수 관계에서 조절변수가 조절효과를 가지는가를 분석하였으며, 3단계에서는 매개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노년기는 노화로 인한 사회적 활동에서의 은퇴 등으로 관심과 관계의 중심이 가족으로 이동하며,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는 노인의 삶의 질과 성공적 노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26][40]. 그러므로 노인의 성공적노화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낙관성을 통한 성공적노화를 이룰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낙관성과 가족지지의 상호작용 효과를 고려한 정책적 지원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가족지지가 스트레스, 낙관성과 성공적 노화 사이에서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스트레스와 낙관성이 성공적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가족지지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0336으로 나타나 0의 값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에, 낙관성에 의한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낮은 스트레스가 낙관성을 높이고, 이것이 성공적 노화로 연결되는 매개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효과 또한 유의하므로 부분매개모형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개변수의 효과를 고려했을 경우, 예측변수인 스트레스가 준거변수인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직접효과(c')는 -.2613(p<.01)으로, 매개변수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에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쳤던 전체효과(c=-.3590)에 비해 감소되었다.
부트스트래핑을 위해 재추출한 표본수는 1,000개였고, 이를 95% 신뢰구간에서 구한 매개효과 계수의 하·상한 값은 [표 4]에서 알 수 있듯이 각각 -.1826과 -.0336으로 나타나 0의 값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에, 낙관성에 의한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스트레스, 낙관성과 성공적 노화, 가족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가족지지의 수준이 커질수록 스트레스가 낙관성을 매개로 하여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가 낮아지면 낙관성이 높아지고, 낙관성이 높아지면 성공적 노이화를 증가시키는데(매개효과) 이러한 매개효과는 가족지지의 크기가 커질수록(조절효과) 더욱 크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스트레스가 낮아질수록 성공적 노화가 높아지고,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성공적 노화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와 가족지지의 상호작용항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그림 2]와 같으며, 예측변수인 스트레스가 준거변수인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변수인 가족지지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변수인 스트레스가 매개변수인 낙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의 계수는 -.0953(p<.01)로 나타나 스트레스가 낮으면 낙관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낙관성이 스트레스와 성공적노화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효과에 있어 매개변수의 낙관성을 고려했을 경우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이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스트레스는 낙관성에 영향을 미치고, 낙관성의 정도는 성공적 노화와 관계된다는 대부분의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29].
즉,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가족지지가 높은 집단은 성공적노화 수준이 높아지지만, 가족지지가 낮은 집단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성공적노화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매개된 조절효과를 위한 첫번째 조건을 만족하였다.
첫째, 낙관성이 스트레스와 성공적노화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가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효과에 있어 매개변수의 낙관성을 고려했을 경우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이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본 결과 낙관성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성공적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지만 노인들의 낙관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추가적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와 성공적노화의 관계에서 낙관성을 포함한 매개변인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성공적노화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낙관성을 높여주어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덜 겪게 되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낙관적인 사람은 실패를 겪은 경우에도 실패를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고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감정 통제를 잘 하므로[53], 낙관성을 통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적응과 대처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낙관성(optimism)이란 무엇인가요?	낙관성(optimism)은 미래에 대해 좋은 일이 많을 것이며 나쁜 일은 잘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편적인기대감이며, 향후의 상황 변화에도 일정하게 나타나는 긍정적인 성격 특성으로 설명되고 있다[17]. 낙관성이 높은 사람은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고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낮으며, 감정통제를 잘 하므로 심리적으로 소진할 가능성이 줄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므로 자신의 삶에 대한 능동적이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도록 한다[18].
	가족지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공적 노화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처럼 노인들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지 못할 때 매우 중요한 대체자원으로 가족으로 부터의 지지가 강조되고 있다[8], 한국노인의 경우 어떤 관계보다도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직계가족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9]. 그러므로 가족지지를 통해 상실감, 우울 등 노인들의 심리적 문제를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공적 노화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0].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개인에 의해 지각되는 내ㆍ외적 자극이 감정을 유발해서 필요에 응하게 되고, 이때 신체와 정신의 부가적 또는 일반적 반응이 건강과 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것으로 개념 짓고 있다[13]. 이러한 노인의 스트레스는 배우자의 사망이나 심각한 질병 등 중대한 생활사건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 과정에서 누적되고 상호 관련되어 발생하는 사소한 불만족이 더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4].

참고문헌 (42)

통계청, 2013년 고령자 통계, 2013.
황미구, 김은주, "노인의 주관적인 삶의 질과 자아존중감이 자살사고에 미치는 영향: 우울을 매개변인으로 하여," 한국노년학, 제28권, 제4호, pp.865-88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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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홍현방, "생산활동 수준이 성공적인 노화에 미치는 영향," 노인복지연구, 제29권, pp.213-235, 2005.
이윤경, 정경희, 염지혜, 오영희, 유혜영, 이은진, 한국 노인의 삶의 변화 분석 및 전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0.
신경림, 김정선, "노인여성의 스트레스와 우울간의 관계 연구," 노인간호학회지, 제5권, 제1호, pp.29-3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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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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