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남해안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식생구조 특성 및 관리방안

이수동; 김미정; 강현경

doi:10.14700/kitla.2016.34.1.118

남해안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식생구조 특성 및 관리방안
Vegetation Structure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Plan of Mulgeun Fish Shelter Forest in the Southern Coast 원문보기

韓國傳統造景學會誌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v.34 no.1, 2016년, pp.118 - 128

이수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 김미정 (국립생태원) , 강현경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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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해안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인문사회적, 자연생태적 특성을 토대로 효율적인 보전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천연기념물 제 150호로 1,600년경 전주 이씨 후손들이 정착하면서 조성한 숲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매년 10월마다 동제를 지내고 있다. 방조어부림은 방재적, 경제적, 환경생태적 기능과 함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으로 남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선형의 대상지 면적은 $23,962.6m^2$로 주변은 경작지(48.5%), 도시화지역(38.2%)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세부적인 현존식생은 이용압 및 훼손여부에 따라 층위형성지와 식생복원지, 훼손지로 구분되었으며 세부적인 식물군집유형은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집(I), 느티나무군집(II),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III), 푸조나무-느티나무군집(IV),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팽나무-푸조나무군집(V)으로 구분되었다. 숲 내부의 관통도로와 해안도로, 목재데크 산책길, 주차장, 세면대 등의 교통 휴게시설 설치로 인하여 숲의 파편화 및 내부 식생의 생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위한 복원방안으로서 우선복원지역 설정, 복원 식생종 선정과 적정 복원방법이 요구되었다. 훼손지역($7,868.2m^2$)을 우선 복원지역으로 설정하고, 복원 식생종은 후대림을 위하여 숲내 우점종인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를 모수로 한 실생묘를 육성하며, 다층식생구조 형성을 위하여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각각 5개체, 115개체(단위면적 $100m^2$)를 보완식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숲 내부의 곳곳에 산재하는 휴게시설물 철거 및 무분별한 이용을 통제하고 낙엽활엽수림으로 보전, 복원될 수 있도록 관리 및 모니터링이 수반되어져야 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efficient methods of preserving and managing the fish shelter forest in Mulgun-ri o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on the basis of its humanistic, soc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The study object is Korean natural monument No. 150, which is presumed to have been forested by descendants of Jeonju Lee Family who settled there, and village rituals are held every October to pray for the peace of the village. The forest is managed by Namhae-gun as a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 as well as its disaster-preventing, economic, and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functions. The linear form of the area is $23,962.6m^2$ and farmland(48.5%) and urbanization area(38.2%) are extensively located in its periphery area. Actual vegetation was sub-classified into three types of land according to use pressure and whether or not damage was done: land where its stratification was formed; land where it was restored, and the land where it was damaged. Plant communities were sub-classified into Aphananthe aspera community(I) and Zelkova serrata community(II) which had a low use pressure; Z. serrata-Chionanthus retusa-A. aspera community(III) and A. aspera-Z. serrata community(IV) which had a high use pressure; and Celtis sinensis-A. aspera community(V) whose underlayer was damaged by use. Fragmentation of the forest is under way and its inside vegetation growth is hampered due to the installation of traffic and resting facilities such as the through roads costal roads, wooden-deck walkways, parking lots, washstands, etc. As a restoration management plan for this, the following were required: an establishment of preferred restoration area; a selection of restoration vegetation species; and an appropriate restoration method. The damaged area($7,868.2m^2$) will have to be set up as the preferred restoration area; seedlings of restored vegetation species should be raised with dominant species within the forest(i.e., Z. serrata, A. aspera, C. sinensis, and C. retusa) as their 'mother trees' for the benefit of for the next-generation forest; and sub-tree and shrub layer should be complementarily planted with 5 and 115 trees(unit $100m^2$) respectively to facilitate the formation of a multi-layered vegetation structure. In addition, resting facilities scattered inside the forest should be demolished; and indiscriminate use of them should be controlled; management and monitoring should be carried out so that the area can be preserved and restored as a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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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방조어부림은 물건리 마을의 방재, 보안, 경제림으로서 기능하면서 해안과 육지의 추이대이자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로, 마을 사람들의 삶이 배어있는 문화자원으로서 낙엽활엽수 중심의 해안숲 전형의 보전을 위한 훼손지의 복원·관리가 시급하였다. 대부분 해안숲의 이용강도에 따라 식재기반지의 나지화, 토양견밀화, 답압의 피해 최소화를 강조한 바와 같이[27] 본 연구에서는 우선적인 복원지역 설정, 복원 식생종 선정과 복원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군락별 종수 및 개체수는 단위 면적 100㎡의 조사구를 기준으로 하여 산출하였으며, 다수의 조사구가 설정된 군집은 각 조사구별 평균값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군집구조를 규명하기 보다는 훼손 유형에 따른 관리를 제안하고자 하였으므로 18개 조사구에 대해 훼손 유형에 따라 분류하고, 각 군집별 특성과 이에 따른 관리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어온 남해안 물건리 방조어부림을 대상으로 인문사회적, 자연환경적 여건을 고려하여 대상지 내부의 식생구조, 훼손현황을 토대로 한 효율적인 보전관리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제안하고자 인문사회적 특성과 자연생태적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인문사회적인 특성은 문헌과 웹사이트,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였고, 자연생태적 특성은 대상지 주변 토지이용현황을 조사하였으며 대상지의 식생구조 유형별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천연기념물 제 150호인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인문사회적, 자연생태적 특성을 조사·분석하여 우리나라 해안 방풍림의 전형을 잘 유지, 복원하기 위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식생조사는 산림식생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론을 적용하여[19][20] 흉고직경 2cm를 기준으로 교목층과 아교목층, 그 이하를 관목층으로 구분하였다.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수목규격으로 흉고직경과 수고, 수관폭을 측정하였고 관목층은 수고 및 수관폭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상대우점치(I.
산림식생의 군락분류는 TWINSPAN classification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24] 본 대상지는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로 훼손 실태, 이용압, 관리정도 등을 고려하여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군락별 종수 및 개체수는 단위 면적 100㎡의 조사구를 기준으로 하여 산출하였으며, 다수의 조사구가 설정된 군집은 각 조사구별 평균값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군집구조를 규명하기 보다는 훼손 유형에 따른 관리를 제안하고자 하였으므로 18개 조사구에 대해 훼손 유형에 따라 분류하고, 각 군집별 특성과 이에 따른 관리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자연생태적 특성으로서 토지이용현황은 연구대상지를 포함한 주변 입지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식생이 분포하는 지역은 우점종의 식생상관에 의하여, 식생이 분포하지 않는 지역은 점유하는 건축물 및 토지이용특성을 파악하여 도면화하였다. 또한, 대상지를 중심으로 동서측의 입지특성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단면도를 작성하였으며 대상지의 현존식생은 이용압 및 훼손유형에 따라 구역을 설정, 도면화하였다. 식물군집구조는 현존식생 현황을 토대로 방형구법(Quardrat Method)으로 10m×10m(100㎡) 조사구 18개소를 설정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조사구는 이용압이 낮은 지역, 높은 지역, 훼손지로 구분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숲 내부의 관통도로와 해안도로, 목재데크 산책길, 주차장, 세면대 등의 교통·휴게시설 설치로 인하여 숲의 파편화 및 훼손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건강성 유지, 복원관리전략으로서 우선복원지역(훼손지(7,868.2㎡))을 선정하였으며 복원 식생종으로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모수를 중심으로 한 쥐똥나무, 팥배나무, 예덕나무, 생강나무, 개옻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등을 제안하였다. 식재밀도로서 단위면적 100㎡당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각각 5개체, 115개체의 보완식재가 필요하였다.
산림식생의 군락분류는 TWINSPAN classification 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24] 본 대상지는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로 훼손 실태, 이용압, 관리정도 등을 고려하여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군락별 종수 및 개체수는 단위 면적 100㎡의 조사구를 기준으로 하여 산출하였으며, 다수의 조사구가 설정된 군집은 각 조사구별 평균값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식물군집구조는 현존식생 현황을 토대로 방형구법(Quardrat Method)으로 10m×10m(100㎡) 조사구 18개소를 설정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조사구는 이용압이 낮은 지역, 높은 지역, 훼손지로 구분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수목규격으로 흉고직경과 수고, 수관폭을 측정하였고 관목층은 수고 및 수관폭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각 수종의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고 층위를 고려하여 평균상대우점치(M.I.P.)를 산정하였다[21][22][19]. 수식은 다음과 같다.
식물군집구조는 현존식생 현황을 토대로 방형구법(Quardrat Method)으로 10m×10m(100㎡) 조사구 18개소를 설정하였으며 세부적으로 조사구는 이용압이 낮은 지역, 높은 지역, 훼손지로 구분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조사는 산림식생을 대상으로 식물군집구조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론을 적용하여[19][20] 흉고직경 2cm를 기준으로 교목층과 아교목층, 그 이하를 관목층으로 구분하였다.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수목규격으로 흉고직경과 수고, 수관폭을 측정하였고 관목층은 수고 및 수관폭을 조사하였다.
특히, 훼손지 및 식생복원지가 대상지의 내륙쪽 보다는 해안쪽에 띠형으로 분포하였으므로 숲내 우점종을 토대로 한 복원방안 마련이 시급하였다. 이러한 복원모델 설정에 있어 종다양성이 풍부하고, 균재도가 높으며 층위별 출현종이 성상에 따라 뚜렷한 자생식물군집을 복원식생모델로 선정하는 것이 적정하며[31], 마을숲과 같은 경우 그 지역의 우점종을 중심으로 천연하종으로 생육하는 1～3년생 묘목을 수집, 증식하여 이식하는 방법[30]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복원 식생종에 있어서 후대림 육성을 위하여 숲내 우점종인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를 모수로 한 실생묘를 육성, 도입하여 식생 원형경관 회복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제안하고자 인문사회적 특성과 자연생태적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인문사회적인 특성은 문헌과 웹사이트,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였고, 자연생태적 특성은 대상지 주변 토지이용현황을 조사하였으며 대상지의 식생구조 유형별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 2014년 8월(1차 조사)과 2015년 2월(2차 조사)에 수행하였다.
조사시기는 2014년 8월(1차 조사)과 2015년 2월(2차 조사)에 수행하였다. 인문적 환경은 문헌 및 인터뷰를 통하여 마을숲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제나 풍어제 등과 같은 전통문화를 파악하였고, 숲에 얽힌 전설이나 일화 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자연생태적 특성으로서 토지이용현황은 연구대상지를 포함한 주변 입지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식생이 분포하는 지역은 우점종의 식생상관에 의하여, 식생이 분포하지 않는 지역은 점유하는 건축물 및 토지이용특성을 파악하여 도면화하였다.
인문적 환경은 문헌 및 인터뷰를 통하여 마을숲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제나 풍어제 등과 같은 전통문화를 파악하였고, 숲에 얽힌 전설이나 일화 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자연생태적 특성으로서 토지이용현황은 연구대상지를 포함한 주변 입지유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식생이 분포하는 지역은 우점종의 식생상관에 의하여, 식생이 분포하지 않는 지역은 점유하는 건축물 및 토지이용특성을 파악하여 도면화하였다. 또한, 대상지를 중심으로 동서측의 입지특성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단면도를 작성하였으며 대상지의 현존식생은 이용압 및 훼손유형에 따라 구역을 설정, 도면화하였다.
종다양성은 희귀종(rare species)에 중요성을 두는 Shannon의 종다양도(H'), 최대종다양도(H'max), 균재도(Evenness, J'), 우점도(Dominance, D)를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하였다[23].

대상 데이터

29%)이 우점하였으며 그 외 송악, 가시복분자, 까마귀밥여름나무, 광대싸리 등이 출현하였다. 마을 및 주차장과 인접, 접근성이 양호하여 이용압이 높은 지역에 입지한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Ⅲ)은 2개 조사구를 포함하였다. 느티나무(M.
2㎡))을 선정하였으며 복원 식생종으로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모수를 중심으로 한 쥐똥나무, 팥배나무, 예덕나무, 생강나무, 개옻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등을 제안하였다. 식재밀도로서 단위면적 100㎡당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각각 5개체, 115개체의 보완식재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건강성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관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연구대상지는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664-1일원으로 마을 포구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물건리 어부림은 길이 700~900m, 폭 24~42m로 보고되고 있으며[18][13] 현장 조사 시, 실제 대상지 면적은 23,962.
21%)가 주요 출현종이었다. 이용에 의해 하층 식생이 훼손된 지역은 팽나무-푸조나무군집(Ⅴ)이었으며 4개 조사구가 포함되었다. 팽나무(M.
인문사회적인 특성은 문헌과 웹사이트,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였고, 자연생태적 특성은 대상지 주변 토지이용현황을 조사하였으며 대상지의 식생구조 유형별 현존식생, 식물군집구조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 2014년 8월(1차 조사)과 2015년 2월(2차 조사)에 수행하였다. 인문적 환경은 문헌 및 인터뷰를 통하여 마을숲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제나 풍어제 등과 같은 전통문화를 파악하였고, 숲에 얽힌 전설이나 일화 등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87%)가 우점하였고 누리장나무, 박쥐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줄딸기 등이 부수종으로 다양하게 출현하였다. 4개 조사구가 포함된 느티나무군집(Ⅱ)은 이용압이 비교적 낮은 지역으로 느티나무(M.I.P.: 46.79%)를 중심으로 푸조나무(M.I.P.: 12.01%)가 동반종이었으며 아교목층에는 예덕나무(M.I.P.: 9.56%)를 중심으로 이팝나무, 팥배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관목층에서는 줄딸기(M.
교목 수관층으로 인한 하부 식생 생육에 필요한 광량 부족과 빈번한 출입으로 답압에 의한 생장 장애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13]. 군집별 식생구조에 있어 이용강도가 높을수록 아교목층 형성이 빈약하였으며 관목층에서는 잦은 이용 및 답압 등에 강한 주연종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상지내 조사된 출현종수는 평균 9~16종이었고, 출현 개체수는 101~144개체로 이용압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군집별 출현종수를 살펴보면 이용압에 의한 훼손지역의 조사구(Ⅴ)가 평균 9.75종(9～12종)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용압이 낮은 지역의 조사구(Ⅱ)에서 평균 16종(14～18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다. 출현개체수를 살펴보면 이용압이 낮은 지역(Ⅱ)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조사되었으나 훼손지역(Ⅴ)에서는 인위적 교란에 왕성한 생육 및 확산을 나타내는 가시복분자의 개체수가 많이 조사되어 높게 나타났다.
Table 2는 방조어부림의 세부 현존식생을 나타낸 것으로 이용압 및 식생 훼손여부를 고려하여 층위형성지, 식생복원지, 훼손지로 구분하였다. 대상지 가장자리에 선형으로 위치한 해안도로 및 주차장, 숲 내부를 관통하는 데크 산책로, 느티나무 및 푸조나무 노거수 하부에 설치된 평상 및 벤치 등의 휴게시설은 지속적인 이용압을 가중시키면서 답압으로 인한 토양경도 상승, 식생 생육환경의 악화로 인한 나지화 등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지의 남측지역이 주택가 및 주차장과 인접하여 이용압이 가장 높은 현황이었고, 중앙부는 동서측으로 관통하는 도로로 인하여 식생훼손지가 산재하였고, 북측지역은 비교적 양호한 식생층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대상지 식생의 전체적인 우점종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이었다. 우점종 및 이용 상태를 고려하여 군집 분류를 한 결과,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집(Ⅰ), 느티나무군집(Ⅱ),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Ⅲ), 푸조나무-느티나무군집(Ⅳ),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팽나무-푸조나무군집(Ⅴ)으로 구분되었다.
Table 4는 군집별 출현종수 및 개체수를 나타낸 것이다. 대상지내 조사된 출현종수는 평균 9~16종이었고, 출현 개체수는 101~144개체로 이용압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군집별 출현종수를 살펴보면 이용압에 의한 훼손지역의 조사구(Ⅴ)가 평균 9.
대상지 가장자리에 선형으로 위치한 해안도로 및 주차장, 숲 내부를 관통하는 데크 산책로, 느티나무 및 푸조나무 노거수 하부에 설치된 평상 및 벤치 등의 휴게시설은 지속적인 이용압을 가중시키면서 답압으로 인한 토양경도 상승, 식생 생육환경의 악화로 인한 나지화 등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지의 남측지역이 주택가 및 주차장과 인접하여 이용압이 가장 높은 현황이었고, 중앙부는 동서측으로 관통하는 도로로 인하여 식생훼손지가 산재하였고, 북측지역은 비교적 양호한 식생층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 기존 설치되었던 시설물을 철거하고 수목을 보식한 식생복원지가 분포하였다.
2m의 석축을 쌓아 성토하였다. 선형의 해안숲을 따라 해안도로 및 자갈해안이 연계되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였으며 여름철에는 텐트 등을 하부에 설치하는 등, 숲 내부로의 이용압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연생태적 특성으로 숲 식생구조는 이용압 및 훼손여부에 따라 층위형성지와 식생복원지, 훼손지로 구분되었다. 세부적인 식물군집은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집(Ⅰ), 느티나무군집(Ⅱ),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Ⅲ), 푸조나무-느티나무군집(Ⅳ),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팽나무-푸조나무군집(Ⅴ)으로 구분되었다. 숲 내부의 관통도로와 해안도로, 목재데크 산책길, 주차장, 세면대 등의 교통·휴게시설 설치로 인하여 숲의 파편화 및 훼손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대상지 식생의 전체적인 우점종은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이었다. 우점종 및 이용 상태를 고려하여 군집 분류를 한 결과,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집(Ⅰ), 느티나무군집(Ⅱ),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Ⅲ), 푸조나무-느티나무군집(Ⅳ),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팽나무-푸조나무군집(Ⅴ)으로 구분되었다. Table 3은 군집별 출현 종의 평균상대우점치를 나타낸 것이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마을의 전통문화역사림, 바다로부터 자연재해를 막는 방재림, 경작지를 보호하여 쌀 수확을 증진시켜준 경제림, 생물종다양성이 다양한 추이대로서 기능하여 왔다. 자연생태적 특성으로 숲 식생구조는 이용압 및 훼손여부에 따라 층위형성지와 식생복원지, 훼손지로 구분되었다. 세부적인 식물군집은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집(Ⅰ), 느티나무군집(Ⅱ),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Ⅲ), 푸조나무-느티나무군집(Ⅳ),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팽나무-푸조나무군집(Ⅴ)으로 구분되었다.
75개체)에 비해 1/6에도 미치지 못한 빈약한 현황이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다층 식생지의 아교목층 및 관목층이 각각 4.25～4.75개체, 93～136개체가 출현하고 있었으므로 평균적으로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각각 5개체, 115개체를 보완식재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재종에 있어서는 쥐똥나무, 팥배나무, 예덕나무, 생강나무, 개옻나무, 박쥐나무, 작살나무, 초피나무 등이 있으며 주연종인 가시복분자와 하층목을 피복하는 마삭줄, 송악, 개머루 등의 덩굴성 식물은 제외하였다.
출현개체수를 살펴보면 이용압이 낮은 지역(Ⅱ)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조사되었으나 훼손지역(Ⅴ)에서는 인위적 교란에 왕성한 생육 및 확산을 나타내는 가시복분자의 개체수가 많이 조사되어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교목층에서는 푸조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와 같은 4개 종을 중심으로 분포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평균 0.75~4.75개체(0～10개체)로 이용압에 의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Lim et al.
75종(9～12종)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용압이 낮은 지역의 조사구(Ⅱ)에서 평균 16종(14～18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다. 출현개체수를 살펴보면 이용압이 낮은 지역(Ⅱ)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조사되었으나 훼손지역(Ⅴ)에서는 인위적 교란에 왕성한 생육 및 확산을 나타내는 가시복분자의 개체수가 많이 조사되어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교목층에서는 푸조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와 같은 4개 종을 중심으로 분포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평균 0.
1150)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압이 낮은 느티나무군집(Ⅱ)은 최대 종다양도(H`max)가 1.2020으로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이용압이 낮은 지역인 푸조나무군집(Ⅰ)과 느티나무군집(Ⅱ)에서 종다양도가 1.
이용에 의해 하층 식생이 훼손된 지역은 팽나무-푸조나무군집(Ⅴ)이었으며 4개 조사구가 포함되었다. 팽나무(M.I.P.: 36.25%), 푸조나무(M.I.P.: 29.04%)가 우점종이었으며 아교목층은 쉬나무(M.I.P.: 7.49%)가 출현하였고 관목층은 가시복분자, 마삭줄, 누리장나무가 생육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종수, 개체수, 피복율이 낮았고 이는 잦은 이용으로 인한 답압 피해, 나지화 진행으로 인한 식생생육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푸조나무군집(Ⅰ)의 푸조나무의 평균상대우점치가 35.24%로 우점종이었으며 이팝나무(M.I.P.: 14.96%), 느티나무(M.I.P.: 12.84%), 팽나무(M.I.P.: 9.92%)가 주요 출현종이었다. 아교목층은 윤노리나무와 고욤나무가, 관목층은 마삭줄(M.

후속연구

8㎡)으로 아교목과 관목 보강 식재를 통한 다층구조의 식생경관 형성이 요구되었다. 둘째, 훼손지내 관목식생지(2,172.4㎡)는 아교목층 보강식재가 필요하였으며 과거 주택지 철거 후, 조성된 식생복원지(3,432.1㎡)에 있어서도 다층적 식생구조 회복을 위한 복원계획이 요구되었다. 특히, 훼손지 및 식생복원지가 대상지의 내륙쪽 보다는 해안쪽에 띠형으로 분포하였으므로 숲내 우점종을 토대로 한 복원방안 마련이 시급하였다.
이러한 복원모델 설정에 있어 종다양성이 풍부하고, 균재도가 높으며 층위별 출현종이 성상에 따라 뚜렷한 자생식물군집을 복원식생모델로 선정하는 것이 적정하며[31], 마을숲과 같은 경우 그 지역의 우점종을 중심으로 천연하종으로 생육하는 1～3년생 묘목을 수집, 증식하여 이식하는 방법[30]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복원 식생종에 있어서 후대림 육성을 위하여 숲내 우점종인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를 모수로 한 실생묘를 육성, 도입하여 식생 원형경관 회복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곳곳에 산재하는 휴게시설물 철거 및 무분별한 이용을 통제하고 낙엽활엽수림으로 보전, 복원될 수 있도록 관리가 수반되어져야 한다.
식재밀도로서 단위면적 100㎡당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각각 5개체, 115개체의 보완식재가 필요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건강성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관점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천연기념물로서 보전·복원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하여 훼손지 및 복원지에 관한 단계적 보완식재 및 관리방안 수립과 동시에 다층식재지역에 있어서도 맹아지, 혹병과 같은 위험인자에 대한 모니터링[30] 등, 통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마련 및 장단기적 계획수립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물건리 방조어부림에 대한 어떤 일화가 있는가?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해풍으로부터 마을과 경작지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림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 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다[25]. 19세기말 숲의 벌채로 큰 화재와 폭풍을 입게 되면서 숲의 훼손이 마을의 안녕과 관련지어 신성시 여겨 보호하기 시작하였고 일제시대 때에는 일본인이 고목을 벌채하려 하자 주민들이 나서 ‘나를 대신 베어가라’ 하며 숲을 보호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또한 숲 입구에는 당산목인 팽나무, 이팝나무가 존재하며 신과 인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신단수라 하여 음력 10월 15일에 동제를 올려 마을의 평안을 빌고 있으며 현재는 당목이 고사하여 보식·승계하고 있다[13].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역할은?	거칠고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준다고 하여 방풍림(防風林), 파도에 의한 해일이나 염해·조수를 막아준다고 하여 방조림(防潮林), 수면에 숲이 투영, 양분공급 등 남해에 떠도는 물고기 떼를 불러들인다 하여 어부림(漁付林)이다. 즉,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방재적인 역할과 생계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이러한 숲의 역할로 어족이 풍부하여 남해에서 가장 부유한 마을이었다고 전해진다[16]. 해안 마을숲은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 삶의 표출로 마을 주변에 조성되고, 보호·유지되어 온 숲으로 마을 사람들의 사상을 담고 있으며 특별한 장소적 의미를 지닌다[17][3].
	우리나라 남해안 일원 어부림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은 이유는?	최근 해안가 개발 및 매립, 관광을 위한 정비사업 등으로 어부림과 같은 전통 해안숲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그 형태가 남아있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원 어부림의 생태적 가치는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물건리 방조어부림은 300여년 전 하안(河岸)을 따라 길게 조성된 해안림으로 마을숲의 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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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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