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내 안치실 및 염습실 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한 연구

황규성; 장만석; 진상명; 김정래

doi:10.17703/jcct.2016.2.3.1

국내 안치실 및 염습실 종사자의 근무환경 및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Funeral director's working Circumstances and Management Facilities associated Infection Disease on Funeral home 원문보기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 JCCT = 문화기술의 융합, v.2 no.3, 2016년, pp.1 - 7

황규성 (주)한국엠바밍) , 장만석 (관혼장제종합연구소) , 진상명 (장례문화진흥원) , 김정래 (을지대학교 의료공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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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신을 통한 질병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연구가 시작된 후, 시신을 통한 질병감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져왔다. 하지만 국내 장례종사자의 실제적 근무현황 및 근무지의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였다. 이에 국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의 3개 지역의 장례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현황 및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소독시설 미설치 장례식장이 50% 이상으로 장례종사자의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개인 위생측면에서 장례종사자들이 항상 착용하는 가운의 소독 등 위생에 관련된 장비에 대해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장례종사자들이 질병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함을 보여주었으며, 장례종사자의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질병관리시설의 관리 및 설비보완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Abstract ▼ AI-Helper

Infection of the disease that are propagated through a dead body of management and transportation must be very careful. Risk of infection that can occur between the deceased body and funeral directors, guideline of the preparation room and infection route of infection source has been studies in Korea. But the funeral director's working circumstances and infection blocking facility of the funeral home has not been studied in Korea. So we are investigated about the state of the working circumstances and Infection blocking facility within Metropolitan, Chungcheong and Gyeongsang regions in Korea. The result is as follows. The funeral directors have shown that there is difficult to get safe protection from infection. The personal hygiene of funeral directors and the infection blocking facility should be strengthened institutionally. We are thought to require more in-depth research about the working circumstances of funeral director and the infection blocking facilit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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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근무현황 및 작업장 내 질병관리현황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시신을 통한 질병감염관리시 가장 중점을 두어야할 부분과 선행되어야 할 부분, 장례지도사의 질병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 및 장례종사자 개인뿐만 아니라 그가 속하고 있는 가족 및 공동체의 건강과 공중보건적 안전을 확립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중요한 연구라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소재의 장례식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및 장례식장 질병감염관리시설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국내 현 상황에 맞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장례종사자 질병관리 및 시설관리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 조사 하였다 설문조사에 포함된 주요 문항 및 본 연구에 사용된 선정변수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안치실 및 염습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면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대상자 총 271명 중 20~60세 성인 남녀 26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변수에 대한 자료 중 응답하지 않은 부분은 결측치로 처리하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에 사용된 대상자는 남성 221명 여성 45명으로 전체 분석대상은 266명이었다.

데이터처리

t 검정으로 장례식장 종사자의 감염 질병을 분석하고 χ2 검정을 통해 지역별 장례식장 질병감염관리 시설현황을 분석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를 추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근무현황에 대해서는 기술통계 (평균±표준편차, 빈도(%))를 산출하고, 두 집단에 따른 특성의 차이는 변수에 따라 t 검정, χ2 검정을 시행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은 SPSS version 21을 사용하였고 통계 적인 유의성 검정은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근무현황 중 특이한 점은 여성의 경우 20대가 52.2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3지역 모두 근무형태는 주간, 2교대, 3교대 업무가 비슷한 비율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주로 여성은 주간 근무에 많이 분포했을거라는 예상을 깨고, 여성과 남성이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9%)되어져 있었다. 남녀 근무형태의 특이한 차이점은 발견하지 못하여,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남녀 모두 상담+염습 형태의 근무형태가 각각 73.2%, 62.12%로 단독 형태(상담만 또는 염습만)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체 조사지 중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비해 중소형 장례식장 및 전문장례식장 비율이 높아 향후 대형병원 장례식장, 중소병원 장례식장, 전문장례식장 별로 근무형태를 연구 하여 장례식장의 규모에 따라 주요 업무 분업화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작업장 내 질병관리현황 중 특이한 점은 지역에 상관없이 장례식장 내 환풍시설, 염습실 및 안치실 소독, 손소독제를 통한 공중보건적 위험성 방지에 노력하고 있었으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고, 시설적 측면에서 다른 장비에 비해 소독시설의 설치는 현저히 떨어져 장례종사자의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개인적 위생측면에서 장례종사자들이 항상 착용하는 가운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나, 개인의 위생에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장례종사자들이 질병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소독시설은 전체 응답자의 57%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하여, 장례식장의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설치된 곳의 주요 소독 시설로는 자외선등(UV lamp)이 가장 많은 부분(66.
작업장 내 질병관리현황 중 특이한 점은 지역에 상관없이 장례식장 내 환풍시설, 염습실 및 안치실 소독, 손소독제를 통한 공중보건적 위험성 방지에 노력하고 있었으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고, 시설적 측면에서 다른 장비에 비해 소독시설의 설치는 현저히 떨어져 장례종사자의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개인적 위생측면에서 장례종사자들이 항상 착용하는 가운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나, 개인의 위생에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에 상관없이 염습실 및 안치실 소독은 약 87%로 매우 높은 편이었으나, 13%는 소독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향후 소독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곳에 감염 위험성이 높을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이는 장례종사자들이 질병감염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향후 개인종사자의 위생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위생환경의 관리 및 설비보완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67%로 높은 편이었으나, 충청권, 경상권은 약 50% 설치되어 있 었다. 염습 등의 행위 이후 가운이나 얼굴, 손 등 피부에 묻어있을 수도 있는 감염균은 샤워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장례식장에서 향후 샤워시설의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55%)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렇게 10년 이상 근무자가 현저히 감소하는 이유가 타직군에 비해 장례라는 직업군이 경력이 높아짐에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직종이기 때문인지, 체력, 연봉 등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등 추후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12%로 단독 형태(상담만 또는 염습만)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전체 조사지 중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비해 중소형 장례식장 및 전문장례식장 비율이 높아 향후 대형병원 장례식장, 중소병원 장례식장, 전문장례식장 별로 근무형태를 연구 하여 장례식장의 규모에 따라 주요 업무 분업화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11%), 충청권과 경상권은 약 65%정도 구비되어있다고 조사되었다. 향후 모든 장례식장과 종사자에 위생을 위해 반드시 구비를 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장례란?	장례란 시신과 관련된 전체적 서비스이다 장례식장과 장례종사자와의 계약에는 시신을 병실 혹은 수술실로부터 장례식장으로 이동 장례식장의 관리 그리고 염습 등의 업무 등을 포함하고 있기에 염습실 및 안치실 종사자는 불가피하게 일상적으로 시신과 접촉하게 된다.
	장례종사자가 시신과 접촉을 하게 되는 이유는?	장례란 시신과 관련된 전체적 서비스이다 장례식장과 장례종사자와의 계약에는 시신을 병실 혹은 수술실로부터 장례식장으로 이동 장례식장의 관리 그리고 염습 등의 업무 등을 포함하고 있기에 염습실 및 안치실 종사자는 불가피하게 일상적으로 시신과 접촉하게 된다.
	본 고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례 종사자들에게 질병감염의 위험성은 어떻게 되는가?	이에 국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의 3개 지역의 장례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무현황 및 질병관리시설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소독시설 미설치 장례식장이 50% 이상으로 장례종사자의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개인 위생측면에서 장례종사자들이 항상 착용하는 가운의 소독 등 위생에 관련된 장비에 대해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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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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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Young SE, TD Healing.Infection in the deceased: a survey of management. Commun Dis Rep CDR Rev. 28(5); 69-73,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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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Hwang, et al. Embalming: History, Theory and Practice. 3th. korean version. Daihakseolim Pub. 2003.
KS Hwang, JY Jin, JL Kim, Prevention Guidelines for Infection-associated funeral directors in Korea.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JCCT), 1(4):103-106, 2015.

원문보기 상세보기
RR Gershon, D Vlahov, JA Escamilla-Cejudo, et al. Tuberculosis Risk in Funeral Home Employees. 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JOEM). 40(5):497-503,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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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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