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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국내 농산물 수출 정책 목적은 수출 체계 선진화를 위해서 수직계열화를 통한 선도 조직을 양성하여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수출 체계 선진화를 통해 선도 조직이 수출하는 품종의 교역 증가뿐만 아니라 선도 조직에서 취급하지 않는 품종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
- 본 연구에서는 개별 요소의 관계 분석과 개별 요소의 변화로부터 전체의 변화 양상을 해석할 수 있는 사회망 분석 모형(Social Network Analysis, SNA)을 이용하여 국내 농산물 수출 지역 범위와 수출 특성을 분석하였다. 사회망분석 모형의 군집분석과 응집력 분석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노드들의 범위와 이들의 결속력 정도를 도출하는 방법으로써 국내 신선 농산물 수출 구조의 변화 정도를 산출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 농산물 수출 활성화 정책 수립은 현지 물가, 환율, 국내 유통 가격의 등락, 작황 상황 등 예측이 어려운 요인으로 인하여 어려움이 있으며 불확실한 요인들을 토대로 현 교역 상황 특징을 도출하려는 모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산물 관련 정책 중 선도 조직 육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도출하기 위해서 국내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결정도 및 아이겐벡터 중심성 분석과 계층도를 사용하여 핵심 및 주변지역을 도출하여 선도 조직 정책의 유효성을 도출하였으며, 최대흐름 분석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선도 조직 관련 정책이 선도 조직 이외 미치는 영향력 범위를 산출하였다. 이로부터 국내 농산물 수출 관련 수직계열화를 토대로 한 선도 조직은 조직 구성 이후 수출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도 조직 이외 품종의 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 이에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책에 따른 국내 농산물 수출의 특징을 도출하기 위해서 농산물 교역을 토대로한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중심성 분석과 최대흐름 분석을 이용하여 수출을 위한 조직화가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국내 농산물 수출에 사회망분석 모형을 적용하여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연도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연결선 수, 군집 수, 응집력을 도출하고 국내 신선 농산물 관련 조직화 정책인 선도 조직이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도출하였다. 이에 따라서, 1)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농산물 연결선 수, 군집 수, 응집력 산출과 2014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계통도를 도출, 2) 각 연도별 농산물 무역네트워크 핵심 및 주변지역 비교 3) 선도 조직 대상 품목의 시기별 영향력 분석을 위한 최대흐름 산출을 실시하였다.
- 사회망분석 모형의 군집분석과 응집력 분석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노드들의 범위와 이들의 결속력 정도를 도출하는 방법으로써 국내 신선 농산물 수출 구조의 변화 정도를 산출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군집분석 방법에는 walktrap, edge betweenness, fast greedy, spinglass, leading, label propagation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높은 중심성을 가진 노드들을 연결하여 노드들의 응집력이 가장 높도록 군집을 구성하는 fast greedy를 이용하였다.
- 농산물 48개와 수입 국가 28개를 토대로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군집 분석, 중 심성 분석, 최대흐름 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 분석 결과 군집의 개수는 2005년 14개, 2010년 7개 2014년 6개로 감소하였으며, 응집력 2005년 0.
- 본 연구는 국내 농산물 수출에 사회망분석 모형을 적용하여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연도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연결선 수, 군집 수, 응집력을 도출하고 국내 신선 농산물 관련 조직화 정책인 선도 조직이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도출하였다. 이에 따라서, 1)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농산물 연결선 수, 군집 수, 응집력 산출과 2014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계통도를 도출, 2) 각 연도별 농산물 무역네트워크 핵심 및 주변지역 비교 3) 선도 조직 대상 품목의 시기별 영향력 분석을 위한 최대흐름 산출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선도 조직에서 수출하는 품종이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회망분석 모형의 최대흐름 분석을 농산물 무역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선도 조직 정책이 수출에 직·간접적적으로 미치는 정도를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 사회망분석 모형을 국내 농산물 수출에 적용하여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국내 신선 농산물 관련 수직 계열화 정책 일환인 수출 창구 단일화 및 생산자 단체 조직화 등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서 도출하였다. 특히, 거시적 관점에서 선도조직 등 수출 계열화 정책이 수출 체계 선진화를 통해 정책 대상 품종뿐만 아니라 정책 이외 품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수출 특성을 분석한 중력모델을 농산물 수출에 적용하여 여러 특성을 분석하였다. 1962년 무역에 적용된 중력모델은 국제 무역 흐름의 실증적 분석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1970년대 후반 이후 리카도 모형, 헥셔-올린 모형, 독점적 경쟁 모형 등에서 사용되면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서진교 등, 2011; 문한필 등, 2014; Projan, 2001, Mutl and Pfaffermayr, 2011).
-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의 노드는 농산물 48개와 수입 국가 28개국을 이용하였으며, 농산물 48개는 수출 지역으로 노드를 구성하였다. 연결선은 두 노드간 교역 있는 것을 나타내며, 두 노드간 연 단위 수출 금액 대비 무역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연 단위 수출 금액의 비율을 이용하여 연결선의 크기를 산정하였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농산물 수출 통계를 이용하여 총 10개의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그 결과 2005년 무역네트워크 노드 76개, 연결선 250개, 2010년 무역네트워크 노드 76개 연결선 361, 2014년 무역 네트워크 노드 76개, 연결선 439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b)].
대상 데이터
- 국내 농산물 무역네트워크에서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은 상위 18개를 선정하여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연결 정도 중심성의 크기를 나타내었다[Figure 2(a)]. 연결정도 중심성 상위 18개 중 11개가 선도 조직 통해 수출하는 품목이었다.
- 본 연구에서 농산물 48개, 수입 국가 28개국, 수출 금액을 이용하여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Figure 1(a)].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의 노드는 농산물 48개와 수입 국가 28개국을 이용하였으며, 농산물 48개는 수출 지역으로 노드를 구성하였다. 연결선은 두 노드간 교역 있는 것을 나타내며, 두 노드간 연 단위 수출 금액 대비 무역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연 단위 수출 금액의 비율을 이용하여 연결선의 크기를 산정하였다.
- 대상 국가는 국내 농산물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중국, 일본 이외에 새로운 수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는 UAE 등 총 28개국이다. 대상 국가 선택은 대륙별 수출량이 많은 국가와 신규 수출이 발생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수출 품목은 총 48개로 HS코드 기준 중분류에서 구분하여 쌀, 대두, 배 등의 품목을 선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kati와 trass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 통계를 사용하였다. 대상 국가는 국내 농산물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중국, 일본 이외에 새로운 수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는 UAE 등 총 28개국이다. 대상 국가 선택은 대륙별 수출량이 많은 국가와 신규 수출이 발생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딸기, 팽이버섯, 멜론, 파프리카의 연도별 영향력 정도를 산출하기 위해서 각 연도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의 최대 흐름을 도출하였으며, 결과 도출 대상은 선인장, 장미, 김치를 제외한 Table 3과 동일하게 하였다. 그 결과, 4개의 품종 모두 영향력이 일정 부분 상승한 것으로 도출되었으며, 각 시기별 파프리카에 의한 영향력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Figure 3].
- 분석 대상은 선도 조직 품종 12개, 중심성 크기가 큰 품종 3개, 중심성 크기가 작은 품종 5개이며, 2014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서의 최대흐름을 도출하였다[Table 3]. 또한 파프리카, 딸기, 멜론, 팽이버섯 품종 관련 선도조직의 정책적 영향력을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서 2005년부터 2014년 농산물 수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4가지 품종 관련 최대흐름을 도출하였다 [Figure 3].
- 본 연구에서 농산물 48개, 수입 국가 28개국, 수출 금액을 이용하여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Figure 1
- 본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kati와 trass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 통계를 사용하였다. 대상 국가는 국내 농산물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중국, 일본 이외에 새로운 수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는 UAE 등 총 28개국이다.
- 본 연구에서는 선도 조직에서 수출하는 품종이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서 사회망분석 모형의 최대흐름 분석을 농산물 무역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선도 조직 정책이 수출에 직·간접적적으로 미치는 정도를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분석 대상은 선도 조직 품종 12개, 중심성 크기가 큰 품종 3개, 중심성 크기가 작은 품종 5개이며, 2014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서의 최대흐름을 도출하였다[Table 3]. 또한 파프리카, 딸기, 멜론, 팽이버섯 품종 관련 선도조직의 정책적 영향력을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서 2005년부터 2014년 농산물 수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4가지 품종 관련 최대흐름을 도출하였다 [Figure 3].
- 연구에 사용한 수출 품목은 총 48개로 HS코드 기준 중분류에서 구분하여 쌀, 대두, 배 등의 품목을 선택하였다. 수출품목 선택은 신선 농산물 및 화훼류 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선도 조직 품목 및 상대적으로 수출 물량이 많은 품목 48개를 대상[Table 1]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 대상 국가 선택은 대륙별 수출량이 많은 국가와 신규 수출이 발생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수출 품목은 총 48개로 HS코드 기준 중분류에서 구분하여 쌀, 대두, 배 등의 품목을 선택하였다. 수출품목 선택은 신선 농산물 및 화훼류 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선도 조직 품목 및 상대적으로 수출 물량이 많은 품목 48개를 대상[Table 1]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복잡해지고 있는 수출 환경에 따른 지역별 관계 및 영향력 분석을 목적으로 국가 간 상품 교역에 사회네트워크 이론을 적용하였다. Serrano and Boguna(2003)는 무역 시스템을 복잡한 네트워크(complex network)로 정의하여 연구하였으며, 국가 간 교역 관련 계층적 구조를 밝혔다(Garlaschelli and Loffredo, 2004, 2005; De Benedictis et.
- 특히, 무역네트워크 분석에서는 상품 교역에서 중심이 되는 지역을 찾는 방법으로 중심성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신선농산물 관련 핵심 및 주변 지역을 도출하기 위해서 중심성 분석 방법인 연결정도 중심성과 아이겐벡터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농산물 수출 통계를 이용하여 총 10개의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그 결과 2005년 무역네트워크 노드 76개, 연결선 250개, 2010년 무역네트워크 노드 76개 연결선 361, 2014년 무역 네트워크 노드 76개, 연결선 439개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
- 농산물 48개와 수입 국가 28개를 토대로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군집 분석, 중 심성 분석, 최대흐름 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 분석 결과 군집의 개수는 2005년 14개, 2010년 7개 2014년 6개로 감소하였으며, 응집력 2005년 0.34, 2010년 0.44, 2014년 0.47, 연결선수 2005년 250개, 2010년 361개, 2014년 439개로 증가하고 있었다.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중심성 분석 결과 연결정도 중심성 크기 상위 18개 중 11개가 선도 조직에서 교역하고 있는 품종이었으며, 대체적으로 2010년 이후 크기 증가 폭이 이전보다 컸다.
- 딸기, 팽이버섯, 멜론, 파프리카의 연도별 영향력 정도를 산출하기 위해서 각 연도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의 최대 흐름을 도출하였으며, 결과 도출 대상은 선인장, 장미, 김치를 제외한 Table 3과 동일하게 하였다. 그 결과, 4개의 품종 모두 영향력이 일정 부분 상승한 것으로 도출되었으며, 각 시기별 파프리카에 의한 영향력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Figure 3]. 파프리카의 영향력 범위인 최대흐름 값은 약 150에서 370 사이 값이며, 대부분의 품종이 2010년을 기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결과가 산출되었다.
- 노드의 영향력 정도를 나타내는 사회망분석 모형의 최대흐름 분석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 적용한 결과, 선도 조직 관련 품종의 최대흐름은 대체적으로 150 이상의 크기를 보이고 있으며, 동일한 항목에 속해 있는 선도 조직 품종과 일반 품종 사이의 최대 흐름은 품종들 사이의 최대흐름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즉, 대체적으로 선도 조직 관련 품종에 의한 최대흐름 값은 최저 크기보다 크게 나타나 선도 조직 관련 정책이 일반 품종의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47, 연결선수 2005년 250개, 2010년 361개, 2014년 439개로 증가하고 있었다.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중심성 분석 결과 연결정도 중심성 크기 상위 18개 중 11개가 선도 조직에서 교역하고 있는 품종이었으며, 대체적으로 2010년 이후 크기 증가 폭이 이전보다 컸다. 아이겐벡터 중심성 크기 상위 18개에는 파프리카, 김치, 토마토, 장미, 새송이가 있었으며, 파프리카의 경우 2012년 선도 조직 구성 후 중심성 크기가 2011년 대비 약 18% 상승하였다.
- 다음의 중심성 분석 결과와 2014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 계층도 도식화 결과 핵심지역으로 선도 조직 관련 수출 지역 및 수출 대상국인 일본으로 도출 되었다. 농산물 수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최대흐름 분석을 한 결과 최대흐름 크기는 100에서 380사이를 얻었으며, 대부분의 품종이 선도 조직 관련 품종으로 최대흐름 크기가 110 이상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선도 조직에서 교역하는 품종 중 같은 분류에 속한 품종일수록 최대흐름의 크기가 높게 산출되었다.
- 즉, 대체적으로 선도 조직 관련 품종에 의한 최대흐름 값은 최저 크기보다 크게 나타나 선도 조직 관련 정책이 일반 품종의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선도 조직으로 선정된 품종 사이의 최대흐름이 일반 품종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선도조직의 품종 간 최대흐름 크기는 선도 조직 품종과 일반 품종의 최대흐름 크기보다 대체적으로 크게 도출되었다. 이로부터 수출 선진화 정책 영향력이 선도 조직 관련 품종 사이에서 발생하는 영향력이 선도 조직 관련 품종과 일반 품종 사이에서 발생하는 영향력 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이는 2015년 팽이 및 새송이 버섯 관련 선도조직의 합병이 있을 정도로 운영하는 주체가 유사한 것으로부터 나타난 결과로 예상된다. 두 번째로 큰 영향력은 토마토가 딸기에게 미치는 것이며, 선도 조직이 아닌 품종 중 포도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산출되었다.
- 팽이버섯의 최대흐름은 약 150에서 350의 값의 분포를 보이며, 시기별 값의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대체적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딸기의 최대흐름 값은 약 150에서 350 사이 분포하고 있으며, 멜론, 사과, 새송이 버섯에 대한 영향력은 크게 나타나고 2010년을 기점으로 최대흐름 값이 커지는 선도 조직 관련한 품종이 있었던 반면 선도 조직 대상이 아닌 양파와 양배추 등에서 영향력이 작게 나타났다. 멜론의 최대흐름 값의 분포는 약 170에서 380분포이며, 대부분의 품종에서 시기별로 최대흐름의 크기 분포 변화가 적고, 양파는 선도 조직 구성이후 최대흐름 크기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었다.
- 딸기의 최대흐름 값은 약 150에서 350 사이 분포하고 있으며, 멜론, 사과, 새송이 버섯에 대한 영향력은 크게 나타나고 2010년을 기점으로 최대흐름 값이 커지는 선도 조직 관련한 품종이 있었던 반면 선도 조직 대상이 아닌 양파와 양배추 등에서 영향력이 작게 나타났다. 멜론의 최대흐름 값의 분포는 약 170에서 380분포이며, 대부분의 품종에서 시기별로 최대흐름의 크기 분포 변화가 적고, 양파는 선도 조직 구성이후 최대흐름 크기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었다.
- 본 연구에서는 농산물 관련 정책 중 선도 조직 육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도출하기 위해서 국내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결정도 및 아이겐벡터 중심성 분석과 계층도를 사용하여 핵심 및 주변지역을 도출하여 선도 조직 정책의 유효성을 도출하였으며, 최대흐름 분석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선도 조직 관련 정책이 선도 조직 이외 미치는 영향력 범위를 산출하였다. 이로부터 국내 농산물 수출 관련 수직계열화를 토대로 한 선도 조직은 조직 구성 이후 수출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도 조직 이외 품종의 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 연결정도 중심성 상위 18개 중 11개가 선도 조직 통해 수출하는 품목이었다. 장미, 파프리카, 팽이버섯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종에서 2005년보다 2010년 이후 시기에 연결정도 중심성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팽이 및 새송이의 경우, 수출국의 상호와 상표 도용 문제와 선도 조직 이외의 상품과 과다 경쟁으로 인한 현지 인지도 하락에 의한 현상으로 인하여 2014년 연결정도 중심성 크기가 소폭 감소하였다.
- 노드의 영향력 정도를 나타내는 사회망분석 모형의 최대흐름 분석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 적용한 결과, 선도 조직 관련 품종의 최대흐름은 대체적으로 150 이상의 크기를 보이고 있으며, 동일한 항목에 속해 있는 선도 조직 품종과 일반 품종 사이의 최대 흐름은 품종들 사이의 최대흐름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즉, 대체적으로 선도 조직 관련 품종에 의한 최대흐름 값은 최저 크기보다 크게 나타나 선도 조직 관련 정책이 일반 품종의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선도 조직으로 선정된 품종 사이의 최대흐름이 일반 품종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선도조직의 품종 간 최대흐름 크기는 선도 조직 품종과 일반 품종의 최대흐름 크기보다 대체적으로 크게 도출되었다.
- 사회망분석 모형을 국내 농산물 수출에 적용하여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국내 신선 농산물 관련 수직 계열화 정책 일환인 수출 창구 단일화 및 생산자 단체 조직화 등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서 도출하였다. 특히, 거시적 관점에서 선도조직 등 수출 계열화 정책이 수출 체계 선진화를 통해 정책 대상 품종뿐만 아니라 정책 이외 품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농산물 수출 확대 관련 정책은 선도조직 등 거시적 관점에서 결정할 뿐만 아니라 선도 조직 운영 방침 등 미시적 관점에서도 결정하고 있다.
- 2014년 농산물 무역 네트워크에서 선도 조직에서 교역하는 품종 중 같은 중분류에 있는 품종일수록 영향력이 크며, 분류가 다를 경우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비하게 나타났다. 특히, 장미와 선인장은 서로의 품종에 대한 영향력은 높은 것으로 도출되었지만 이외 품종에 대한 영향력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섯은 새송이와 팽이가 서로 영향력이 385로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는 2015년 팽이 및 새송이 버섯 관련 선도조직의 합병이 있을 정도로 운영하는 주체가 유사한 것으로부터 나타난 결과로 예상된다.
- 그 결과, 4개의 품종 모두 영향력이 일정 부분 상승한 것으로 도출되었으며, 각 시기별 파프리카에 의한 영향력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Figure 3]. 파프리카의 영향력 범위인 최대흐름 값은 약 150에서 370 사이 값이며, 대부분의 품종이 2010년을 기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결과가 산출되었다. 팽이버섯의 최대흐름은 약 150에서 350의 값의 분포를 보이며, 시기별 값의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대체적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 파프리카의 영향력 범위인 최대흐름 값은 약 150에서 370 사이 값이며, 대부분의 품종이 2010년을 기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결과가 산출되었다. 팽이버섯의 최대흐름은 약 150에서 350의 값의 분포를 보이며, 시기별 값의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대체적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딸기의 최대흐름 값은 약 150에서 350 사이 분포하고 있으며, 멜론, 사과, 새송이 버섯에 대한 영향력은 크게 나타나고 2010년을 기점으로 최대흐름 값이 커지는 선도 조직 관련한 품종이 있었던 반면 선도 조직 대상이 아닌 양파와 양배추 등에서 영향력이 작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농산물 수출 확대 관련 정책은 선도조직 등 거시적 관점에서 결정할 뿐만 아니라 선도 조직 운영 방침 등 미시적 관점에서도 결정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역 간 미시적 요인들의 관계에서 발생하고 있어, 최대흐름 크기와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미시적 요인들과의 상관관계 도출, 최대흐름 크기에 따른 수출 흐름 변화 특징 분석 등의 연구가 향후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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