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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가, 각성가 및 구체성 평정을 통한 한국어 정서단어 목록 개발
Developing Korean Affect Word List and It's Application 원문보기

인지과학 = Korean journal of cognitive science, v.27 no.3, 2016년, pp.377 - 406  

홍영지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  남예은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  이윤형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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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가, 각성가 및 구체성 평정을 통해 한국어 정서단어 목록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이 목록의 실험 자극으로서 활용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1에서는 단어 이해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단어의 품사, 빈도 및 길이를 고려하여 450개의 단어를 선정하고 이 단어들에 대해 정서가, 각성가, 구체성에 대한 평정 설문을 실시하였다. 정서단어의 평정을 위해서는 전체 단어목록을 3개로 나누어 각각 155명, 151명, 151명의 참가자들에게 각 단어들의 정서가와 각성가를 평정하게 하였으며 또 다른 134명의 참가자들에게 정서단어의 구체성을 평정하게 하였다. 그 결과 총 450개 단어에 대한 정서가, 각성가 및 구체성 평정값이 포함된 정서단어 목록이 개발되었다. 연구2에서는 42명을 대상으로 연구1에서 개발한 정서단어 목록을 활용한 정서 스트룹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서불일치 시행에 비해 정서일치 시행의 반응시간이 더 빠르게 나타났으며, 정서일치 시행에서의 정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연구1에서 선정 및 구성된 정서단어 자극을 활용한 연구 예를 보여주는 것이며 본 목록이 정서 연구의 자극 재료로서 다양한 정서 관련 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Current lists of the Korean emotion words either do not consider word frequency, or only include emotion expression words such as 'joy' while disregarding emotion inducing words like 'heaven'. Also, none of the current lists contains the concreteness level of the emotional words. Therefore, the cur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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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국내의 많은 연구자들이 단어 자극을 사용하여 정서 연구를 하고자 할 때마다 국외에서 제작된 정서단어 목록을 재번역하여 사용하거나 혹은 정서단어를 직접 선정한 후 필요한 요인들을 측정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김보라, 2010). 따라서 국내의 정서단어 목록들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한국어 정서단어 목록이 제시될 필요성이 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서단어의 차원(정서가, 각성가), 구체성, 빈도, 정서단어 유형(정서표현, 정서유발) 정보가 포함된 정서단어 목록을 제시하고자 한다.
  • 기존의 국내 정서단어 목록들은 각각의 목록들이 나타내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제한점이 존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정서단어 목록들의 한계를 보완하여 정서단어의 차원인 정서가와 각성가, 구체성, 단어 빈도, 길이, 정서단어 유형(정서표현, 정서유발) 정보가 포함된 새로운 한국어 정서단어 목록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1에서는 박인조와 민경환(2005)의 한국어 감정단어 목록과 김보라(2010)의 정서유발 단어집에서 단어의 품사, 길이, 빈도를 기준으로 일부 단어를 선정하였고 21세기 세종계획의 말뭉치를 바탕으로 정서단어와 중립단어를 새롭게 선정하여 총 450개의 단어 목록을 개발하였다.
  • 이는 정서단어도 역시 단어이기 때문에 단어 처리 과정에서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단어 선정 시 단어 처리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간주되는 빈도와 길이(length)를 고려하였다. 단어 재인 과정을 살펴보는 많은 연구자들은 장기기억에 저장된 단어들이 빈도에 기반하여 각각의 활성화 역치값을 가지고 있음에 동의하고 있는데(Grainger &Jacobs, 1996),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어지는 고빈도 단어는 저빈도 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활성화 역치값을 가지고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재인된다고 알려져 있다(권유안, 이윤형, 2014; Carreiras, Armstrong, Perea, & Frost, 2014).
  •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김보라(2010)는 국내의 정서단어 목록들이 정서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정서를 유발 시킬 수 있는 단어들이 포함되지 않아 기존의 목록을 바탕으로 선정할 경우 정서를 유발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자극들이 배제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서단어 목록을 구성할 때 정서표현단어와 정서유발단어를 모두 포함시키고자 하였으며 이를 구분하여 나타내고자 한다
  • , 2011; Kavcic & Clarke, 2000; Stenberg, Wiking, & Dahl, 1998; Zhu, Zhang, Wu, Luo, & Luo, 2010).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앞선 평정된 목록 내 정서단어 자극을 사용하여 정서 스트룹 과제를 실시하였을 때 정서 일치 여부에 따른 스트룹 효과가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이러한 특성은 단어 구체성 효과(word concreteness effect)를 살펴보는 기억 연구에서 주요한 변인으로 사용되고 있으며(Schwanenflugel, Akin, & Luh, 1992; Pavio, 1990), 정서와 기억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자들은 정서단어의 구체성 정도를 조작하여 정서단어에서도 구체성 효과가 나타나는지 연구하고 있다(Altarriba & Bauer, 2004; Tse & Altarriba, 2007; 2009).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정서단어의 구체성을 평정하고자 한다.
  • 또한 정서의 차원 이론을 따르는 여러 연구자들은 정서단어 외 다른 정서 자극들(예: 얼굴표정, 사건사진)을 대상으로 정서가와 각성가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김민우, 최준식, 조양석, 2011; 박태진, 박선희, 2009; Lang, Bradley, & Cuthbert, 2008).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정서단어의 정서가와 각성가를 구분하여 평정하고자 한다.
  • 또한 이 기준은 정서사진 자극인 IAPS (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정서 음향 자극인 IADS(international Affective Digitized Sounds)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정서단어 목록을 이용하여 언어 문화권에 따른 차이 및 정서 자극 특성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 할 수 있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발된 정서단어 목록을 활용한 정서 스트룹 과제(affective stroop task)를 통해 이 목록의 자극이 활용되어지는 예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트룹 과제(stroop task)는 인지 통제 및 주의 통제를 잘 반영하는 과제로 알려져 있는데 전통적인 스트룹 과제는 색을 표현하는 단어의 글자(의미)를 무시하고 글자에 입혀진 색에 대해 반응하도록 하는 과제이다.
  • 기존의 정서단어 목록들은 명사 뿐 아니라 형용사, 동사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품사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단어의 길이도 제각각이었다. 본 목록의 정서단어 자극들은 저빈도 단어를 제외한 2~3음절의 명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단어의 이해에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지는 주요한 요인들을 통제하고 단어의 정서적 특징만의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기에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정서단어 목록을 바탕으로 다른 언어 및 문화를 대상으로 문화에 따른 차이 및 자극 특성에 따른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가와 각성가, 구체성 평정을 통해 새로운 한국어 정서단어 목록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실제 연구를 수행해봄으로써 정서 연구의 실험 자극으로서 활용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국내 정서단어 목록들은 각각의 목록들이 나타내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제한점이 존재하였다.
  • 이후 선정된 450개 단어들을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정서가, 각성가 및 구체성에 대해 평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450개 단어로 구성된 한국어 정서단어 목록이 개발되었다. 연구2에서는 연구1에서 개발된 정서단어 목록 내의 자극을 활용한 정서 스트룹 과제를 통해 본 목록이 실제 정서 연구의 실험 자극으로서 활용이 가능할지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 이에 더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정서단어 목록에서는 단어빈도(frequency), 정서단어의 유형(정서표현, 정서유발) 정보를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정서단어도 역시 단어이기 때문에 단어 처리 과정에서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이와 더불어 본 연구에서는 김보라(2010)의 제안에 따라 정서단어의 유형(정서표현, 정서유발)에 대한 분류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김보라(2010)는 국내의 정서단어 목록들이 정서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정서를 유발 시킬 수 있는 단어들이 포함되지 않아 기존의 목록을 바탕으로 선정할 경우 정서를 유발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자극들이 배제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가설 설정

  • 스트룹 과제(stroop task)는 인지 통제 및 주의 통제를 잘 반영하는 과제로 알려져 있는데 전통적인 스트룹 과제는 색을 표현하는 단어의 글자(의미)를 무시하고 글자에 입혀진 색에 대해 반응하도록 하는 과제이다. 스트룹 과제의 기본 가정은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는 색의 의미 정보가 실제로 참가자들이 읽어야 하는 색반응에 간섭한다는 것이며 따라서 이 과제에 정확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쓰여진 단어의 의미를 잘 억제하여야 한다. 이러한 스트룹 과제를 변형하여 정서 자극을 사용한 정서 스트룹 과제는 많은 정서 연구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험 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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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피실험자에게 어떤 반응을 요구할 때 정서 스트룹 효과가 나타나는가? 이 과제는 주로 불안 장애, 주요우울 장애 환자와 같은 임상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되어지고 있는데 정상인을 대상으로 주로 이루어지는 정서 스트룹 과제는 정서적 갈등(conflict)을 일으키기 위하여 정서단어 자극과 얼굴표정 자극을 사용하여 얼굴표정 자극 위에 정서단어를 겹쳐 제시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이 과제 수행 시 참가자들은 얼굴표정을 무시하고 정서단어의 범주를 식별하게 하거나(Haas Omura, Constable, &Canli, 2006; Preston & Stansfield, 2008) 혹은 정서단어 자극을 무시하고 얼굴표정의 범주에 대해 반응하도록 요구된다(Anes & Kruer, 2004; Egner, Etkin, Gale, & Hirsch, 2008; Etkin, Egner, Peraza,Kandel, & Hirsch, 2006).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많은 연구들에서 정서 일치성에 따른 정서 스트룹 효과가 나타나며 얼굴표정과 정서단어의 정서가 불일치 할 때의 수행이 저조하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Gootjes et al.
정서는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가?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써 기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정서이다. 정서는 사고 및 의사결정과 같은 개인 내적인 처리과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타인과의 관계, 의사소통 과정과 같은 개인 간의 상호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Picard & Picard, 1997).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서가 인간의 인지와 행동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정서의 지표들을 직접적으로 측정하거나 다양한 정서적 자극을 사용하여 정서를 유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서의 직접적인 지표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은 이러한 정서가 인간의 인지와 행동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정서의 지표들을 직접적으로 측정하거나 다양한 정서적 자극을 사용하여 정서를 유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서의 직접적인 지표를 살펴보는 것은 주로 생리적 측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뇌파, 호흡, 심박, 혈압, 혈류량, 피부전도반응 등의 변화를 통해 연구되고 있다(정봉교, 김지연, 2004; 정봉교, 김지연, 오유정, 2003; Blanchette & Richards, 2013; Gootjes, Coppens, Zwaan, Franken, & Van Strien, 2011; Kanske & Kotz, 2010; Rellecke, Palazova, Sommer, & Schacht, 2011). 또한 정서를 유도하기 위한 정서 자극들로는 주로 얼굴표정(Ekman & Friesen, 1975; Lundqvist, Flykt, & Öhman, 1998; Lyons, Akamatsu, Kamachi, & Gyoba, 1998), 사건사진 자극(International Affective Picture System, IAPS : Lang, Bradley, & Cuthbert, 1999), 영상 자극(Sawchuk, Lohr, Lee, & Tojin, 1999) 그리고 정서단어(Bradely & Lang, 1999; Gilet, Grühn, Studer, & Labouvie-Vief, 2012; Võ, Conrad, Kuchinke, Urton,Hofmann, & Jacobs, 2009) 등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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