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 기온이 상승하면서 밀의 파종시기가 변화되고 있다. 겨울 밀의 경우, 파성 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지 않으면 출수뿐만 아니라 생육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한국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제옥수수밀 연구소의 멕시코 톨루카에서 한국의 기후에 맞는 밀 육종을 위해 1996년 이후 지속적으로 밀 적응시험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톨루카의 최근 겨울기후가 상승하는 등 이상기후 발생에 의해 밀 파종시기 및 생육에 변화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겨울 밀의 육종 및 적응시험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여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3년과 2014년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의 출수생태를 그룹별(II and III)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결합하여 파종시기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13년 11월 6일, 22일, 12월 6일로 3회 파종시기에서 11월 6일에 파종한 것은 저온 노출지속기간은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고, 14일 이후인 11월 22일과 12월 6일에는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 5일과 20일에 파종한 경우는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었고, 오히려 12월 5일에 파종한 것에서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지 않았다. 이것은 2012년 이후 11월에 빈번한 고온 발생에 의해 11월 파종 후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반면, 2014년 11월 일별 최저기온은 $3.0^{\circ}C$ 미만으로, 11월 파종 후에도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할 수 있는 기후환경이 유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 겨울 밀의 품종 개량 및 적응시험에서 춘파성인 그룹 II는 3회 파종시기 변경에 따라 출수율의 증감 차이가 확실하지 않았는데, 추파성인 그룹 III는 파종시기별 출수율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추파성인 그룹 III가 파종시기 이동에 더 민감할 것으로 판단되어 shuttle breeding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에 적용한 결과, 톨루카에서 그룹 II의 미래 적정 파종시기는 예측되었지만, 그룹 III에서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아예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파성인 그룹 III에 대한 shuttle breeding 에는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겨울 기온이 상승하면서 밀의 파종시기가 변화되고 있다. 겨울 밀의 경우, 파성 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지 않으면 출수뿐만 아니라 생육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한국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제옥수수밀 연구소의 멕시코 톨루카에서 한국의 기후에 맞는 밀 육종을 위해 1996년 이후 지속적으로 밀 적응시험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톨루카의 최근 겨울기후가 상승하는 등 이상기후 발생에 의해 밀 파종시기 및 생육에 변화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겨울 밀의 육종 및 적응시험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여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3년과 2014년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의 출수생태를 그룹별(II and III)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결합하여 파종시기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13년 11월 6일, 22일, 12월 6일로 3회 파종시기에서 11월 6일에 파종한 것은 저온 노출지속기간은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고, 14일 이후인 11월 22일과 12월 6일에는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 5일과 20일에 파종한 경우는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었고, 오히려 12월 5일에 파종한 것에서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지 않았다. 이것은 2012년 이후 11월에 빈번한 고온 발생에 의해 11월 파종 후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반면, 2014년 11월 일별 최저기온은 $3.0^{\circ}C$ 미만으로, 11월 파종 후에도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할 수 있는 기후환경이 유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 겨울 밀의 품종 개량 및 적응시험에서 춘파성인 그룹 II는 3회 파종시기 변경에 따라 출수율의 증감 차이가 확실하지 않았는데, 추파성인 그룹 III는 파종시기별 출수율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추파성인 그룹 III가 파종시기 이동에 더 민감할 것으로 판단되어 shuttle breeding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에 적용한 결과, 톨루카에서 그룹 II의 미래 적정 파종시기는 예측되었지만, 그룹 III에서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아예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파성인 그룹 III에 대한 shuttle breeding 에는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shuttle breeding of Korean winter wheat has been able to develop high-yielding and day-length-intensive varieties with a wide range of ecologic adoption. However, the phenology of winter wheat has been changed due to recent rises in the winter temperature of Toluca and increasing frequency of hi...
The shuttle breeding of Korean winter wheat has been able to develop high-yielding and day-length-intensive varieties with a wide range of ecologic adoption. However, the phenology of winter wheat has been changed due to recent rises in the winter temperature of Toluca and increasing frequency of high temperatures. We defined two wheat groups (group II and III) with vernalization and evaluated the impact of cold exposure duration and heading ratio due to changes in sowing dates by measuring changes in cold exposure duration and corresponding heading states of each group. The wheat cultivars were sown on three dates in two years. The cold exposure requirement of wheat sown on 6 November 2013 was unfulfilled. The cold exposure requirement of wheat sown on 22 November and 6 December 2013 was fulfilled. However, in 2014, the cold exposure requirement of wheat sown on 5 and 20 November was fulfilled, but that of wheat sown on 5 December was unfulfilled. The differences for the two early November sowings were because winter temperature rises, which caused high temperatures in 2013, whereas early November 2014 saw normal temperatures for the area. The heading ratio of group II did not show a clear difference among the three sowing dates, while the heading ratio of group III was reduced by about half. This implies that the efficiency of shuttle breeding of group III will be high since it showed strong sensitivity to changes in sowing dates. We calculated future sowing dates of each group under near future climate scenarios; the future available sowing dates of group II were projected, but the dates of group III were never estimated in the temperature rise scenario in Toluca. Our findings suggest that change of sowing dates should be considered in the strategy for shuttle breeding of Korean winter wheat.
The shuttle breeding of Korean winter wheat has been able to develop high-yielding and day-length-intensive varieties with a wide range of ecologic adoption. However, the phenology of winter wheat has been changed due to recent rises in the winter temperature of Toluca and increasing frequency of high temperatures. We defined two wheat groups (group II and III) with vernalization and evaluated the impact of cold exposure duration and heading ratio due to changes in sowing dates by measuring changes in cold exposure duration and corresponding heading states of each group. The wheat cultivars were sown on three dates in two years. The cold exposure requirement of wheat sown on 6 November 2013 was unfulfilled. The cold exposure requirement of wheat sown on 22 November and 6 December 2013 was fulfilled. However, in 2014, the cold exposure requirement of wheat sown on 5 and 20 November was fulfilled, but that of wheat sown on 5 December was unfulfilled. The differences for the two early November sowings were because winter temperature rises, which caused high temperatures in 2013, whereas early November 2014 saw normal temperatures for the area. The heading ratio of group II did not show a clear difference among the three sowing dates, while the heading ratio of group III was reduced by about half. This implies that the efficiency of shuttle breeding of group III will be high since it showed strong sensitivity to changes in sowing dates. We calculated future sowing dates of each group under near future climate scenarios; the future available sowing dates of group II were projected, but the dates of group III were never estimated in the temperature rise scenario in Toluca. Our findings suggest that change of sowing dates should be considered in the strategy for shuttle breeding of Korean winter w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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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한국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제옥수수밀 연구소의 멕시코 톨루카에서 한국의 기후에 맞는 밀 육종을 위해 1996년 이후 지속적으로 밀 적응시험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톨루카의 최근 겨울기후가 상승하는 등 이상기후 발생에 의해 밀 파종시기 및 생육에 변화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겨울 밀의 육종 및 적응시험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여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3년과 2014년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의 출수생태를 그룹별(II and III)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결합하여 파종시기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룹 III은 15개의 엽이 전개되는데 100일의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필요하며, 그룹 IV도 지엽 전개까지 걸리는 일수가 100일이 넘어 추파성으로 정의된다(Table 2). 또한 국립식량과학원의 파성 검정방법에서 저온 처리 온도를 4oC로 두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계산하기 위해 동일하게 4oC를 저온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멕시코 톨루카의 최근 겨울 기후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출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겨울 밀의 육종 및 적응시험(shuttle breeding)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또한 톨루카의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으로부터 우리나라 겨울 밀 품종의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에 따른 미래 적정 파종시기의 변화를 전망해 보았다.
특히, 겨울 밀의 경우 파성(vernalization)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지 않아서 밀의 출수뿐만 아니라 생육상태가 불안정하였다. 본 연구는 멕시코 톨루카의 최근 겨울 기후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출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겨울 밀의 육종 및 적응시험(shuttle breeding)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또한 톨루카의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으로부터 우리나라 겨울 밀 품종의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에 따른 미래 적정 파종시기의 변화를 전망해 보았다.
제안 방법
5a and 5b). 2013년 11월 6일과 22일, 12월 6일의 파종시기부터 계산된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이들 시기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의 출수율을 비교하였다(Fig. 5a). 1차로(11월 6일) 파종된 경우, 저온 노출 지속기간은 44일로 계산되었으며 출수율은 0.
2013년과 2014년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의 출수생태를 그룹별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결합하여 파종시기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Fig. 5a and 5b). 2013년 11월 6일과 22일, 12월 6일의 파종시기부터 계산된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이들 시기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의 출수율을 비교하였다(Fig.
그러나 톨루카의 최근 겨울기후가 상승하는 등 이상기후 발생에 의해 밀 파종시기 및 생육에 변화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겨울 밀의 육종 및 적응시험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여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3년과 2014년에 파종된 CIMMYT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의 출수생태를 그룹별(II and III)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결합하여 파종시기의 변화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13년 11월 6일, 22일, 12월 6일로 3회 파종시기에서 11월 6일에 파종한 것은 저온 노출지속기간은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고, 14일 이후인 11월 22일과 12월 6일에는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충족되었다.
5oC 이상) 해서 파종 직후 한달 이상 동안 충분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11월 5일과 20일, 12월 4일의 3번의 파종시기 변경으로부터 각각 계산된 저온 노출지속기간과 3월19일부터 5차례 조사된 우리나라 겨울 밀의 출수율을 비교하였다(Fig. 5b). 11월 5일에 파종된 그룹 II와 그룹 III의 저온 노출지속기간은 각각 66일과 82일로 계산되었으며 출수율은 각각 0.
5의 12개 전지구 기후모형(Global Climate Models, GCMs)의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2020-2049년) 시나리오 전망으로부터 우리나라 겨울 밀의 그룹별 저온 노출지속기간에 따른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계산하였다(Table 4 and5). RCP 4.5 시나리오에서 그룹 II의 경우, 12개 GCMs중에서 4개의 GCMs만이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하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예측하였다. 그룹 III에서는 단 2개의 GCMs에서만 미래 적정 파종시기가 예측되었다.
파종시기에 대한 정보는 파종 후 파성 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계산을 통해 파종시기를 역산해서 획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파종시기는 매년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룹별로 매년 10월 1일부터 하루 간격으로 파종한다는 가정하에 매일 달라지는 파종시기에 따른 파성 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산출하였다. 또한, 2013년과 2015년에 파종한 CIMMYT의봄 밀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에 대하여 파종시기 이동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가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룹별로 매년 10월 1일부터 하루 간격으로 파종한다는 가정하에 매일 달라지는 파종시기에 따른 파성 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산출하였다. 또한, 2013년과 2015년에 파종한 CIMMYT의봄 밀 교배 품종과 우리나라 겨울 밀 교배 품종에 대하여 파종시기 이동에 따른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가 출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룹 III의 경우, 2000년대 후반부터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만족하는 파종시기는 빈번히 예측되지 않았다. 또한, 과거 30년 동안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만족하는 매년 적정 파종시기(available sowing date)를 계산하고, 마지막 파종시기에서 첫 파종 시기를 뺀 적정 파종기간(available sowing period)을 계산하였다(Fig. 4a and 4b). 톨루카에서 파성 그룹별로 파종이 가능한 시기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Fig.
멕시코 톨루카 지역에 대한 RCP 4.5와 RCP 8.5의 12개 전지구 기후모형(Global Climate Models, GCMs)의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2020-2049년) 시나리오 전망으로부터 우리나라 겨울 밀의 그룹별 저온 노출지속기간에 따른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계산하였다(Table 4 and5). RCP 4.
톨루카 시험포장에 설치된 자동 무인기상관측기로부터 기후자료(1981-2014년)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기상변수는 일별 최고 및 최저기온과 강수량이다. 톨루카 지역의 기후와 비교하기 위해 밀작황 및 적응시험장이 위치한 밀양에서 기상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 데이터
5km 떨어진 위치) 기상청 무인기상관측소(지점명: 밀양)에서 1981년부터 2014년까지 일별 최고 및 최저기온과 강수량 관측자료를 수집하였다.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AR5) 전망 자료에 대해서는 CGIAR (Consultative Group on Inter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의 CCAFS (Research Program on Climate Change,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http://www.ccafs-climate.org/data) 을 통해서 CMIP5 (Coupled Model Intercomparison Project Phase 5) data를 획득하였으며, CO2 emission 에 따른 복사강제력으로 구분된 RCP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 4.5와 8.5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전지구 기후모형(Global Climate Models, GCMs)의 멤버는 12개로써 2020년에서 2049년(2030s)까지의 월별 최고 및 최저기온을 수집하였다(Table 1).
톨루카 지역의 기후와 비교하기 위해 밀작황 및 적응시험장이 위치한 밀양에서 기상자료를 수집하였다. 밀양의 기상자료는 포장 인근에 위치한(0.5km 떨어진 위치) 기상청 무인기상관측소(지점명: 밀양)에서 1981년부터 2014년까지 일별 최고 및 최저기온과 강수량 관측자료를 수집하였다.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AR5) 전망 자료에 대해서는 CGIAR (Consultative Group on Inter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의 CCAFS (Research Program on Climate Change, Agriculture and Food Security, http://www.
5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이용한 전지구 기후모형(Global Climate Models, GCMs)의 멤버는 12개로써 2020년에서 2049년(2030s)까지의 월별 최고 및 최저기온을 수집하였다(Table 1). 그러나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계산하기 위해 필요한 일별 기온자료는 수집된 월별 미래 기온변화 시나리오 자료를 조화분석법(Seino, 1993; Yun, 2006)에 의해 일별 기온으로 상세화하였다.
1). 톨루카 시험포장에 설치된 자동 무인기상관측기로부터 기후자료(1981-2014년)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기상변수는 일별 최고 및 최저기온과 강수량이다.
수집된 기상변수는 일별 최고 및 최저기온과 강수량이다. 톨루카 지역의 기후와 비교하기 위해 밀작황 및 적응시험장이 위치한 밀양에서 기상자료를 수집하였다. 밀양의 기상자료는 포장 인근에 위치한(0.
성능/효과
72의 출수율을 보였는데, 그룹 III의 추파성이 어느 정도 소거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룹 II의 경우 11월 5일과 20일 파종에서 저온 노출지속기간이 평균 62일, 출수율은 평균 0.25로 비교적 낮아,춘파성인 그룹 II의 shuttle breeding 효과가 추파성인 그룹 III 보다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룹 III에서는 단 2개의 GCMs에서만 미래 적정 파종시기가 예측되었다. 또한 예측된 미래 적정 파종기간은 그룹 II에서는 최대 6주, 그룹 III에서는 단 1주로 미래 적정 파종시기가 매우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RCP 8.
0oC 미만으로, 11월 파종 후에도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할 수 있는 기후환경이 유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리나라 겨울 밀의 품종개량 및 적응시험에서 춘파성인 그룹 II는 3회 파종시기 변경에 따라 출수율의 증감 차이가 확실하지 않았는데,추파성인 그룹 III는 파종시기별 출수율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추파성인 그룹 III가 파종시기 이동에 더 민감할 것으로 판단되어 shuttle breeding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에 적용한 결과, 톨루카에서 그룹 II의 미래 적정 파종시기는 예측되었지만, 그룹 III에서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아예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파성인 그룹 III에 대한 shuttle breeding 에는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멕시코 톨루카와 한국 밀양의 일별 최고기온의 월별분포의 경우, 톨루카의 월별 일 최고기온의 분포는 연중변화가 크지 않지만, 밀양에서는 봄에서 여름으로 갈수록 기온이 상승하고 가을에서 겨울로 갈수록 기온이 감소하는 경향으로 월별 분포가 다르게 나타났다. 일별 최저기온과 일별 적산 강수량의 월별 분포는 절대적인 값의 차이는 컸지만, 대체로 비슷한 시계열적 양상을 보였다(Fig.
최근 멕시코 톨루카의 가을-겨울 기후 및 기상의 이상 변동이 현저하게 증가했기 때문에파성 소거에 필요한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파종시기의 이동이 불가피하고,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파종시기의 예측도 필요하였다. 우리나라 겨울 밀의 품종개량 및 적응시험에서춘파성인 그룹 II는 3번의 파종시기 변경에 따라 출수율의 증감 차이가 확실하지 않았는데, 추파성인 그룹 III는 3차 파종시기에서 출수율이 약 1/2로 감소한 것(0.7에서 0.4로)으로 나타나서 추파성인 그룹 III가 파종시기 이동에 더 민감할 것으로 판단되어 shuttle breeding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2a and 2b). 즉, 여름에는 최저기온의 상승과 강수량의 증가하고 겨울로 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강수량은 감소하는 경향이 비슷하였다. 톨루카에서 과거 30년(1981-2010) 보다 최근 4년(2011-2014) 동안의 겨울철 강수량 감소가 뚜렷한 반면, 밀양의 겨울철 강수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a). 톨루카의 11월 일별 최저기온에서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인해는 대체로 엘리뇨/라니냐가 발생한 연도와 주기가 비교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data not shown). 엘리뇨나 라니냐와 같은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크지 않지만, 멕시코가 위치한 북 및 중앙아메리카와 남 아메리카는 그 영향권에 속한다(Magañaet al.
후속연구
5℃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2014년 11월 일별 최저기온은 저온 기준 온도인 4℃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11월 5일 파종 후에도 저온 노출지속기간을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Shuttle breeding의 효율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11월을 포함한 겨울 철 일별 최저기온의 이상 변동이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적정 파종시기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에서는 그룹 II의 미래 적정 파종시기는 예측되었지만, 그룹 III에서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가 톨루카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추파성인 그룹 III에 대한 shuttle breeding 에는 고온에 의한 저온 노출지속기간 감소와 파종시기 변화에 대한 영향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Shuttle breeding의 효율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11월을 포함한 겨울 철 일별 최저기온의 이상 변동이 저온 노출지속기간의 변화와 적정 파종시기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에서는 그룹 II의 미래 적정 파종시기는 예측되었지만, 그룹 III에서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가 톨루카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추파성인 그룹 III에 대한 shuttle breeding 에는 고온에 의한 저온 노출지속기간 감소와 파종시기 변화에 대한 영향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온 이외 광주기가 파성 소거와 출수 생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Levy and Peterson, 1972; Allard et al.
또한, 우리나라 겨울 밀의 품종개량 및 적응시험에서 춘파성인 그룹 II는 3회 파종시기 변경에 따라 출수율의 증감 차이가 확실하지 않았는데,추파성인 그룹 III는 파종시기별 출수율이 뚜렷하게 나타나서 추파성인 그룹 III가 파종시기 이동에 더 민감할 것으로 판단되어 shuttle breeding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전망에 적용한 결과, 톨루카에서 그룹 II의 미래 적정 파종시기는 예측되었지만, 그룹 III에서는 미래 적정 파종시기를 아예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추파성인 그룹 III에 대한 shuttle breeding 에는 이러한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해 보면, 본 연구의 예비결과가 멕시코 톨루카의 기후 및 기상변동에 따른 우리나라 밀의 shuttle breeding 평가 및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과 곡물자급률의 추세는?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과 곡물자급률은 1970년 86%와 80%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여 2014년에는 약 50%와 24%까지 하락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이 소비하는 곡물의 4분의 3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OECD(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34개국 중에서 현재 29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농림축산식품부,2015).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어떤 수준인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과 곡물자급률은 1970년 86%와 80%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여 2014년에는 약 50%와 24%까지 하락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이 소비하는 곡물의 4분의 3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OECD(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34개국 중에서 현재 29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농림축산식품부,2015). 이러한 가운데, 밀은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여 연간 소비량이 일인당 2014년에 31.
식량안보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더욱이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후의 빈번한 발생은 식량 및 곡물자급률 향상에 새로운 변수가 될 뿐 아니라 식량안보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많은 선진 농업국가들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현재 품종을 냉해와 동해, 혹은 고온에 강한 품종으로 개량하거나 미래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쌀의 경우, 기후대별 작황시험과국제미작 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IRRI)에서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에 대한 기후변화대응 전략으로 미래 예측기후에 적응하는 신품종 개발 및 적응성 연구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농촌진흥청, 2015; 국립식량과학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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