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요인에 관한 종단연구 - 패널고정효과모형을 활용하여 - A Longitudinal Study of the Ecological-Systemic Factors on School Absenteeism in South Korean Children - A Panel Fixed Effects Analysis -원문보기
학교결석은 학업중단이나 비행 범죄에 대한 잠정적인 조기 예측요인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생태체계적 관점을 토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동의 학교결석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에서 초4 패널의 2차년도와 3차년도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2,378명을 대상으로 패널회귀분석의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아동의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 학교활동참여정도, 학업성적이 학교결석일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는 학교결석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학교활동참여와 학업성적은 학교결석에 보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결석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학교결석은 학업중단이나 비행 범죄에 대한 잠정적인 조기 예측요인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생태체계적 관점을 토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동의 학교결석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에서 초4 패널의 2차년도와 3차년도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2,378명을 대상으로 패널회귀분석의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아동의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 학교활동참여정도, 학업성적이 학교결석일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는 학교결석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학교활동참여와 학업성적은 학교결석에 보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결석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School absenteeism is considered one of the early predictors of school drop-out and serious delinquency or criminal behavior. The primary goal of the current study was to explore the protective and risk factors related to changing school absenteeism over time based on the ecological-systemic perspec...
School absenteeism is considered one of the early predictors of school drop-out and serious delinquency or criminal behavior. The primary goal of the current study was to explore the protective and risk factors related to changing school absenteeism over time based on the ecological-systemic perspective. The data was derived from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using the 2011 and 2012 survey waves collected from 2,378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ing this data, Panel Fixed Effects Analysis was conducted. Major findings indicated that daily computer usage, parental abuse, school activity attendance, and school grades had an effect on students missing school days over time. Specifically, high levels of computer usage and parental abuse were related to increased school absenteeism, while high levels of school activity attendance and school grades were associated with decreased school absenteeism. These finding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redictive intervention for children and suggested the need to construct a school absenteeism monitoring system in South Korea.
School absenteeism is considered one of the early predictors of school drop-out and serious delinquency or criminal behavior. The primary goal of the current study was to explore the protective and risk factors related to changing school absenteeism over time based on the ecological-systemic perspective. The data was derived from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using the 2011 and 2012 survey waves collected from 2,378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ing this data, Panel Fixed Effects Analysis was conducted. Major findings indicated that daily computer usage, parental abuse, school activity attendance, and school grades had an effect on students missing school days over time. Specifically, high levels of computer usage and parental abuse were related to increased school absenteeism, while high levels of school activity attendance and school grades were associated with decreased school absenteeism. These finding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redictive intervention for children and suggested the need to construct a school absenteeism monitoring system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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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학교결석에 관해서도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무단결석을 중심으로 통제적·사후개입적 실천에만 치중하는 것보다, 학교결석이 발생하는 초기시점에서부터 학교결석과 관련된 다양한 체계에서의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무단결석을 거쳐 학업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적 발달과정을 조기에 차단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길이다. 다음에서는 생태체계적 관점을 토대로 학교결석과 관련된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 요인들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살펴보겠다.
본 연구는 생태체계적 관점을 토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 환경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학업 중단에 대한 예방적 조기개입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학업중단의 조기 예측요인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학교결석에 초점을 두고, 아동을 둘러싼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생태체계 환경 속에서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학교결석이 학업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고 체계적인 예방적 접근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패널데이터분석에서 내생성을 통제하는데 유용한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학업중단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기예방적 접근으로써 학교결석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필요한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생태체계적 관점에 입각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경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학업중단 및 보다 심각한 위험요인의 중요한 예측요인으로 학교결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가족요인으로는 가구소득, 부모구성, 학대, 방임, 다문화가정여부, 부모의 교육수준이 포함되었다. 가구소득은 작년 한 해 동안의 연간소득을 의미하며, 부모구성은 양친부모로 구성된 경우와 기타 한부모가구, 조부모가구 등에 속한 경우로 구분하여 더미변수로 측정하였다. 학대와 방임 척도는 허묘연(2000), 김세원(2003)이 구성한 아동학대 문항 중 일부를 참고로 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814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다문화가정여부는 더미변수로 측정하였으며, 부와 모의 교육수준은 종졸이하에서 대학원 졸까지 5개의 응답범주로 측정하였다.
또래관계는 ‘우리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 ‘친구와 다투었을 때 먼저 사과한다’, ‘친구가 교과서나 준비물을 안 가져왔을 때 함께 보거나 빌려준다’, ‘놀이나 모둠활동을 할 때 친구들이 내 말을 잘 따라준다’의 총 4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이 중 신체적 건강은 아동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자기보고식 질문으로, ‘전혀 건강하지 않다(1점)’에서 ‘매우 건강하다(4점)’의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중독과 학교결석과의 연관성을 가늠해보기 위해서 대리지표인 아동의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해외여행이나 연수에 참여한 경우와 같은 긍정적 차원의 학교결석을 통제하기 위해 이를 더미변수로 측정하여 모형에 투입하였다.
방임은 ‘다른 일(직장이나 바깥일)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심을 갖고 물어보신다’, ‘내 몸이나 옷, 이불 등이 깨끗하도록 신경쓰신다’, ‘내가 많이 아프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신다’의 총 4문항을 역코딩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임은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에서 제시한 방임척도로, 직접적으로 부모의 방임정도를 질문하기 보다는 ‘다른 일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내 몸이나 옷, 이불 등이 깨끗하도록 신경쓰신다’ 등의 긍정적 돌봄에 관한 질문들을 역코딩한 것이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터넷 중독과 학교결석과의 연관성을 가늠해보기 위해서 대리지표인 아동의 하루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해외여행이나 연수에 참여한 경우와 같은 긍정적 차원의 학교결석을 통제하기 위해 이를 더미변수로 측정하여 모형에 투입하였다.
학교활동과 또래관계는 민병수(1991)가 초등학생용으로 제작한 학교생활적응 척도의 문항을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KCYPS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매년 추적 조사를 실시한 패널자료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다단층화집락표집 방법을 활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KCYPS는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기 위해 많은 변수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문항별 특성과 중요도를 고려하여 매년, 격년, 혹은 3년 단위로 질문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요변수의 포함여부, 측정도구의 일관성 등을 고려하여 초5(2011년)와 초6(2012년)의 패널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 2,378명을 분석대상자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orea Children & Youth Panel Study, KCYPS)’에서 초4 패널의 2차년도와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자료의 초등학교 5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횡단면 자료를 시간적으로 연결하여 균형패널자료를 구성하였다.
데이터처리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 정도에 미치는 생태체계적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한 패널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에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적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패널회귀분석의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자료의 초등학교 5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 횡단면 자료를 시간적으로 연결하여 균형패널자료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학업중단의 조기 예측요인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학교결석에 초점을 두고, 아동을 둘러싼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생태체계 환경 속에서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확인함으로써 학교결석이 학업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고 체계적인 예방적 접근을 위한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패널데이터분석에서 내생성을 통제하는데 유용한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학업중단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기예방적 접근으로써 학교결석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필요한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종속변수인 학교결석지표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에서 제시된 작년 한 해 동안의 연간결석일수의 합계를 사용하였다.
지역사회요인으로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에서 제시한 지역사회인식에 해당되는 총 6문항을 사용하였다.
가구소득은 작년 한 해 동안의 연간소득을 의미하며, 부모구성은 양친부모로 구성된 경우와 기타 한부모가구, 조부모가구 등에 속한 경우로 구분하여 더미변수로 측정하였다. 학대와 방임 척도는 허묘연(2000), 김세원(2003)이 구성한 아동학대 문항 중 일부를 참고로 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중 학대는 ‘내가 무언가 잘못했을 때 정도 이상으로 심하게 혼내신다’, ‘내가 잘못하면 부모님(보호자)께서는 무조건 때리려고 하신다’, ‘내 몸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남을 정도로 부모님(보호자)께서 나를 심하게 대하신 적이 많다’, ‘나에게 심한 말이나 욕을 하신 적이 많다’의 총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1. 개인의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이질적 특성인 ui가 패널개체에 따라 모두 0이라는 F 검정이 기각되었으므로 고정효과모형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였음을 나타낸다.
가족요인에서는 부모의 학대가 유일하게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학대가 1단위 증가할수록 아동의 학교결석일 역시 학년이 올라가면서 증가하였다(b=.
둘째, 가족요인에서는 부모의 학대가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부모의 학대 정도가 심할수록 아동의 학교결석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장기간 동안 축적된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교결석일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간 학교결석일수에는 사유적 결석과 비사유적 결석이 구분되지 않는다. 사유적 결석을 통제하기 위해서 해외방문경험이나 신체적 건강 등의 변수를 투입하였지만, 이것만으로는 사유적 결석을 모두 통제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학교결석일은 그 자체로 매우 복합적이고 이질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기 위한 독립변수를 모두 회귀식에 포함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와 보이지 않는 개인의 이질적 특성이 무관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보이지 않는 이질적 특성인 오차항(ui)과 독립변수(xit)의 독립성 가정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회귀계수에 대한 일치추정량을 구할 수 있는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아울러 고정효과모형과 확률효과모형의 적합성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개인의 이질적 특성(ui)과 독립변수(xit) 간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영가설(H0 : cov(xit, ui) = 0 )에 대한 하우스만 검정(Hausman, 1978)을 실시한 결과, 카이제곱값(df=14)이 36.
즉, 아동 대부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결석일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아동이 하루에 사용하는 컴퓨터 시간이 늘어날수록 학교결석일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컴퓨터 사용시간은 학교결석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선행연구에서 아동이 인터넷 게임을 비롯한 컴퓨터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학교에 지각하거나 결석하게 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질적연구의 결과(김방실, 2003; 전구훈, 2014)를 본 연구의 양적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구소득은 1차년도에 평균 4,512만원, 2차년도에 4,591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모구성은 양친부모가 1차년도와 2차년도에 각각 85.2%와 84.7%로 대다수의 아동이 양친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족은 1차년도와 2차년도에서 거의 동일하게 1.
4%를 차지하였다. 부의 교육수준은 1차년도와 2차년도에서 대졸이 각각 43.8%와 4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모의 교육수준은 1차년도와 2차년도에서 모두 고졸이 48.4%, 4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부모로 부터의 학대는 1차년도에 7.
셋째, 학교요인으로는 아동이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정도와 학업성적이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또는 아동의 학교성적이 향상될수록 학교결석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보이지 않는 이질적 특성인 오차항(ui)과 독립변수(xit)의 독립성 가정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회귀계수에 대한 일치추정량을 구할 수 있는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아울러 고정효과모형과 확률효과모형의 적합성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개인의 이질적 특성(ui)과 독립변수(xit) 간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영가설(H0 : cov(xit, ui) = 0 )에 대한 하우스만 검정(Hausman, 1978)을 실시한 결과, 카이제곱값(df=14)이 36.18이고 p값이 0.01보다 작기 때문에 1% 유의수준에서 영가설이 기각되었다. 따라서 확률효과모형의 추정량은 일치추정량이 될 수 없으며, 고정효과모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아동이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또는 아동의 학교성적이 향상될수록 학교결석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정도는 학교결석일 변화에 매우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가족요인에서는 부모의 학대가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의 위험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즉, 부모의 학대 정도가 심할수록 아동의 학교결석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전까지 부모학대와 학교결석과의 연관성을 일부 국내 질적연구(류방란·신희경, 2011; 전구훈, 2014)나 국외 연구(Reid, 2005; Kearney, 2008a)를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하였던 것을 대규모 양적 데이터를 통해 실질적으로 확인한 것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
셋째, 학교요인으로는 아동이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정도와 학업성적이 아동의 학교결석일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이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또는 아동의 학교성적이 향상될수록 학교결석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이를 통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정도는 학교결석일 변화에 매우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학교결석은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 학교활동참여, 학업성적 등 생태체계 환경의 다양한 요인들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과 부모학대는 이후의 보다 심각한 인터넷 중독문제(송효진, 2010)나 비행행동(박현선 외, 2014; Klein and Forehand, 2000) 등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이미 많은 선행연구들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첫째, 개인요인으로는 아동의 연령과 일일 평균 컴퓨터 사용시간이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즉, 아동 대부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결석일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때 확률효과모형에서는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 개인의 보이지 않은 특성(ui)과 보이는 특성인 독립변수(xit) 간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cov(xit, ui) = 0). 그러나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학교결석일은 그 자체로 매우 복합적이고 이질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기 위한 독립변수를 모두 회귀식에 포함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또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와 보이지 않는 개인의 이질적 특성이 무관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보이지 않는 이질적 특성인 오차항(ui)과 독립변수(xit)의 독립성 가정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회귀계수에 대한 일치추정량을 구할 수 있는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책기관에서 학교결석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도 갖추고 있지 않았으며, 최근 들어 심각한 아동학대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16). 그러나 비단 아동학대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결석은 아동발달의 다양한 위험요인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아동의 학교결석 현황과 원인을 파악하여 통합적인 아동복지예방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아동을 둘러싸고 있는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 요인을 모두 포괄하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아동의 학교결석을 통합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찾기 어렵다. 그러나 학교결석과 관련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보다 정확하게 검증하고 이를 실질적인 개입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생태체계적 관점을 토대로 다른 체계의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개별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학교결석일의 발생원인과 변화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후의 학업중단이나 비행·범죄 등의 더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임은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에서 제시한 방임척도로, 직접적으로 부모의 방임정도를 질문하기 보다는 ‘다른 일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내 몸이나 옷, 이불 등이 깨끗하도록 신경쓰신다’ 등의 긍정적 돌봄에 관한 질문들을 역코딩한 것이다. 따라서 응답과정에서 측정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방임척도를 활용하여 재검증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밖에 가구소득, 양친부모, 다문화 가정, 부모의 교육수준은 학교결석일 변화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사유적 결석을 통제하기 위해서 해외방문경험이나 신체적 건강 등의 변수를 투입하였지만, 이것만으로는 사유적 결석을 모두 통제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후 보다 정확한 학교결석일 자료를 확보하여 사유적 결석과 비사유적 결석을 구분한 상태에서 재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의 학교결석 정보는 아동 개인의 자기보고에 의거한 것으로 학교나 부모에 의한 보다 정확한 학교결석일 데이터를 확보해서 재검증하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과 부모학대는 이후의 보다 심각한 인터넷 중독문제(송효진, 2010)나 비행행동(박현선 외, 2014; Klein and Forehand, 2000) 등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이미 많은 선행연구들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따라서 학교결석일의 증가는 컴퓨터 사용시간과 부모학대가 향후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는 경로에서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유추된다. 그러므로 학교결석일의 발생원인과 변화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후의 학업중단이나 비행·범죄 등의 더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종단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한계로 인해 초5와 초6의 1년간 학교결석일 변화를 살펴보았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과적 영향관계를 충분히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장기간 동안 축적된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교결석일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간 학교결석일수에는 사유적 결석과 비사유적 결석이 구분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의 약물중독과 알코올중독 문제는 심각하지 않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 중독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송효진, 2010; 최진오, 2014). 또한 학교결석을 연구한 일부 질적연구에서도 연구참여자들이 인터넷 게임에 몰입하면서 학교에 늦거나 결석하게 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진술하거나(김방실, 2003), PC방 출입이 잦아지면서 학교와 멀어진다는 진술(전구훈, 2013)이 있는 만큼, 학교결석과 인터넷 중독 위험과의 관련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환경을 포괄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검증하고자 시도하였으나, 이차자료를 활용하는 한계점으로 인해 실 질적으로 중요한 변수들이 생략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방임’과 같이 모형에 포함된 변수의 측정 타당도를 담보하는데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후 보다 정확한 학교결석일 자료를 확보하여 사유적 결석과 비사유적 결석을 구분한 상태에서 재검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의 학교결석 정보는 아동 개인의 자기보고에 의거한 것으로 학교나 부모에 의한 보다 정확한 학교결석일 데이터를 확보해서 재검증하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학교결석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체계 환경을 포괄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검증하고자 시도하였으나, 이차자료를 활용하는 한계점으로 인해 실 질적으로 중요한 변수들이 생략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방임’과 같이 모형에 포함된 변수의 측정 타당도를 담보하는데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업중단에 대한 조기개입의 일환으로 학교결석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적 접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동의 복합적인 생태체계적 환경을 고려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학교결석과 관련된 다양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곧 학업중단이나 심각한 비행문제를 예방하고 개입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부모로부터 상습적인 폭력을 당해 이를 피하기 위해 PC방을 전전하거나 가출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와 멀어지게 된 사례도 제시되었다(전구훈, 2013). 이러한 결과를 비추어보았을 때,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학교결석일의 변화에 부모의 방임과 학대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규모의 양적데이터를 활용하여 검증하는 것은 학교결석과 관련된 보다 일반화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종단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자료의 한계로 인해 초5와 초6의 1년간 학교결석일 변화를 살펴보았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과적 영향관계를 충분히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장기간 동안 축적된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교결석일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아동의 학교결석과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간의 경과를 고려한 패널자료분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교결석과 같이 유동적이고 복합적인 특성을 지닌 변수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연구모형에서 관찰되지 않는 개인의 보이지 않는 특성이 독립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내생성(endogeneity)을 통제할 수 있는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1)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부에서 청소년의 학업중도탈락 문제에 대처하고자 어떤 대책을 수립하였는가?
이에 정부에서도 청소년의 학업중도탈락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2013년 11월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밖청소년지원방안」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교육부·여성가족부, 2013). 여기에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를 도입하여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을 의무화하고, 학교를 이미 떠난 학생들에게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사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명시되어 있다(교육부·여성가족부, 2013).
학업중단 청소년이 사회문제가 되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문제는 우리 사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학업중단 청소년이 사회문제가 되는 주된 이유는 학교라는 통제 가능한 최소한의 보호환경에서 벗어난 청소년은 비행, 범죄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학업중단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교육 기회를 상실하게 하여 적절한 직업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함으로써 미래의 소득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김옥엽 외, 2004; Thornton et al.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동의 학교결석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경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조사 분석한 결과는?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에서 초4 패널의 2차년도와 3차년도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초등학교 2,378명을 대상으로 패널회귀분석의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아동의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 학교활동참여정도, 학업성적이 학교결석일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사용시간, 부모의 학대는 학교결석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학교활동참여와 학업성적은 학교결석에 보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교결석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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