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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성인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를 파악하여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고찰하고 감성적 소비성향과 감성요소 선호도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것으로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따라서 명도와 채도의 개념이 포함된 색채 톤이 감성적인 반응에 더 관여하여 색상보다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색채 톤 선호도에 중점을 두어 조사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술적, 시각적 만족감을 넘어 감동을 이끌어 내는 감성적 제품에 구매동기를 가지는 상황임을 감안하여(Ha & Kim, 2010), 패션에 대해 민감하고 패션상품 구매력이 있는 성인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인 색채 톤, 무늬, 질감이미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 요소에 대한 선호도간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한 패션소재 개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감성적 소비성향은 선행연구(Je, 2012; Cui & Choi, 2011; Whang, 2006)를 참고하여 본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 본 연구의 측정도구로는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조사에 앞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 문항의 타당성을 검토하였으며, 예비조사 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설문지를 수정·보완하여 본 조사용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 본 조사에 앞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설문 문항의 타당성을 검토하였으며, 예비조사 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설문지를 수정·보완하여 본 조사용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 본 조사는 2013년 9월 1일∼2013년 11월 30일까지 실시되었는데, 배부된 총 500부의 설문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23부를 제외한 477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조사에서 사용한 설문지 구성은 소비자의 감성적 소비성향,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색채 톤, 무늬와 질감이미지)에 대한 선호도 및 인구 통계적 특성(성, 연령, 교육정도, 직업, 결혼여부, 월평균 소득)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 설문은 총 21문항이었으며, 평가 척도는 7점 척도로서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7점)로 구성하였다.
- 패션소재의 감성요소로는 색채 톤, 무늬, 질감이미지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이들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에 대한 선호도는 선행연구(Kim et al.
- 패션제품에 대한 성인 남녀 소비자들의 감성적 소비성향에 대한 구성개념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21개 문항에 대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1과 같이 4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총 설명력은 56.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충청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소비자로 시각적으로 색채와 형태를 인지하는데 문제가 없는 477명이었다. 조사대상자는 남성 228명(47.
- 본 조사는 2013년 9월 1일∼2013년 11월 30일까지 실시되었는데, 배부된 총 500부의 설문지 중에서 불성실하게 응답한 23부를 제외한 477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충청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소비자로 시각적으로 색채와 형태를 인지하는데 문제가 없는 477명이었다. 조사대상자는 남성 228명(47.8%), 여성 249명(52.2%)이었으며, 연령은 20대 185명(38.8%), 30대 163명(34.2%), 40대 129명(27.0%)이었고, 고등학교 졸업 49명(10.5%), 대학교 재학 142명(30.3%), 대학교 졸업 이상이 277명(59.2%)이었다. 직업을 살펴보면, 사무직(130명, 27.
데이터처리
- 감성적 소비성향과 감성요소 선호도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t-test, 분산분석(ANOVA)과 사후분석으로 Duncan's test를 실시하였다.
-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 감성요소의 요인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Table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감성적 소비성향과 감성요소에 대한 선호도와는 대다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감성적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거의 모든 요인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 감성적 소비성향과 감성요소 선호도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t-test, 분산분석(ANOVA)과 사후분석으로 Duncan's test를 실시하였다.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 감성적 소비성향은 Varimax 회전 방식에 의한 주성분 분석과 고유값 1 이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요인별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a 계수를 산출하였다.
- 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문항의 특성에 따라 빈도(백분율)와 평균(표준편차)을 산출하였다. 감성적 소비성향은 Varimax 회전 방식에 의한 주성분 분석과 고유값 1 이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요인별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a 계수를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6종으로 분류된 무늬 선호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한 결과, 체크무늬(평균 4.23, 표준편차 1.48)와 스트라이프무늬 선호도(평균 4.12, 표준편차 1.34)는 4점 이상으로 나타나 조사대상자들이 선호하는 무늬로 나타났는데, 체크무늬를 좀 더 선호하였다.
- 각 요인을 구성하는 변수들의 요인 부하량은 모두 0.4 이상이며, 각 요인의 Cronbach’s α 계수가 각각 0.82, 0.81, 0.74, 0.79로 나타나서 신뢰도는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 셋째,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 간에는 대다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적 소비성향은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심미적 소비성향은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성을 보였으며, 상징적 소비성향은 6종류의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 개성적 소비성향과 쾌락적 소비성향은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 심미적 소비성향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거의 모든 요인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심미적 소비성향과 요철감 선호도를 제외한 모든 감성적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평활감은 대학생이 다른 직업에 비해 가장 선호하는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으로 나타났고, 주부는 다른 직업에 비해 평활감은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요철감과 평활감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들 요인 모두 미혼이 기혼보다 더 선호하는 감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재의 요철감은 기혼이 더욱 선호하지 않은 경향을 보였고, 평활감은 미혼인 경우 더 선호하는 감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쾌락적 소비성향은 평균 4점 이하로 나타나서 조사대상자인 성인 남녀 소비자에서는 중요시하지 않는 소비 성향임을 알 수 있었다.
-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감성적 소비성향 요인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 개성적, 심미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대인 경우, 미혼에 비해 기혼인 경우 개성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력의 경우 심미적 소비성향을 제외한 모든 감성적 소비성향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월평균 소득에서는 상징적 소비성향 요인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둘째,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인 색채 톤, 무늬, 질감 이미지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선명한 색채 톤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과 직업에 따라 색채 톤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가장 선호하는 무늬는 체크무늬이었는데, 성, 연령, 직업, 결혼여부에 따라 무늬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패션소재의 유연감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학력을 제외한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한편 질감이미지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간의 관련성을 보면, 심미적 소비성향과 요철감 선호도를 제외한 모든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감성적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와는 매우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상징적 소비성향은 평활감과 두께감에서, 개성적 소비성향은 유연감과 두께감에서, 심미적 소비성향은 유연감과 평활감에서, 쾌락적 소비성향은 두께감과 높은 상관성을 보인 점이 특기할 만하다.
- 이처럼 색채와 관련한 선행연구들은 색채를 색상과 색채 톤으로 구분하여 연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색채 톤으로 색상의 느낌과 강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색채 톤에서 오는 강약감이 색상의 느낌을 잘 표현해 준다고 하였다(Cha & Moon, 2004). 따라서 명도와 채도의 개념이 포함된 색채 톤이 감성적인 반응에 더 관여하여 색상보다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색채 톤 선호도에 중점을 두어 조사하였다.
- 따라서 본 조사대상인 성인 남녀의 감성적 소비성향은 상징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으로 분류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감성적 소비성향 요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한 결과, 심미적 소비성향이 평균 5점 이상으로 나타나서 가장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임을 알 수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개성적 소비성향(평균 4.
- 플로럴과 전통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반면, 체크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여성들은 곡선적인 형태의 플로럴 무늬와 불규칙한 형태의 상징무늬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남성들은 직선적이고 규칙적인 형태의 체크 무늬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에 따른 무늬 선호도 요인은 애니멀과 플로럴 무늬 선호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80). 따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다양한 색채 톤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직업에 따른 색채 톤 선호도를 살펴보면, 밝은 색채 톤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한편,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유연감과 평활감은 평균 4점 이상으로 선호하는 감각으로 나타났고, 두께감과 요철감은 평균 4점 미만으로 나타나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사대상자들은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 중 유연감을 가장 선호하였고, 요철감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 질감이미지임을 알 수 있었다.
- 패션소재의 요철감은 성, 연령, 직업, 결혼여부에서, 평활감은 성, 직업, 결혼여부와 거주지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패션소재의 유연감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 없이 조사대상자 모두 선호하는 질감이미지이므로 패션소재 기획 시 우선 고려되어야 할 질감이미지임을 확인하였으며, 요철감과 평활감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고려되어야 할 질감임을 알 수 있었다.
- 따라서 본 조사대상인 성인 남녀의 감성적 소비성향은 상징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으로 분류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감성적 소비성향 요인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한 결과, 심미적 소비성향이 평균 5점 이상으로 나타나서 가장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임을 알 수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개성적 소비성향(평균 4.34), 상징적 소비성향(평균 4.0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쾌락적 소비성향은 평균 4점 이하로 나타나서 조사대상자인 성인 남녀 소비자에서는 중요시하지 않는 소비 성향임을 알 수 있었다.
- Kim 등(2013)은 20대 남녀 대학생의 의복쇼핑성향을 쾌락적, 상표지향적, 유행지향적, 경제지향적, 편의추구적 등 5개 요인으로 밝히고, 소비자를 쾌락적, 쇼핑 저관여, 쇼핑 고관여의 3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의복쇼핑성향 집단에 따라 아웃도어의 재킷 색상과 색조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쾌락적 집단과 쇼핑 고관여 집단은 빨강과 주홍, 노랑, 연두, 보라색과 같은 강하고 선명한 색조를 선호하고, 쇼핑 저관여 집단은 희색과 회색 등의 무채색의 계열의 색상과 light grayish, grayish, dark 등의 차분하고 어두운 색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서 소비자의 의복쇼핑성향에 따라 색채선호도의 차이를 보였다고 하였다.
-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 개성적, 심미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대인 경우, 미혼에 비해 기혼인 경우 개성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력의 경우 심미적 소비성향을 제외한 모든 감성적 소비성향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월평균 소득에서는 상징적 소비성향 요인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먼저 성에 따른 색채 톤 선호도를 살펴보면, 선명한 색채 톤을 제외하고 밝은 색채 톤,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호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밝은 색채 톤과 수수한 색채 톤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어두운 색채 톤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은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평균 4.
- 무늬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상징적 소비성향은 6종류의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개성적 소비성향과 쾌락적 소비성향은 체크 무늬를 제외하고 다른 무늬 선호도 모두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심미적 소비성향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상징적 소비성향의 성인 소비자의 경우 모든 무늬를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애니멀 무늬 선호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에 관심이 많은 조사대상자도 애니멀 무늬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한편, 무늬와 감성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Cho와 Lee(1998)는 꽃문양 스카프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 감성의 하위차원을 심미감, 액센트감, 온화감, 리듬감으로 도출하고 꽃문양의 모티브가 클수록 심미적 감성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무늬의 반복배열 방식이 액센트감과 온화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복이 많을수록 액센트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반복 패턴은 온화감이 높은 감성효과를 나타내었다고 하였다. Park(1999)은 디자인 전문가들이 제안한 디자인 요소 분석 체계와 감성 구조 모형을 결합하여 색채와 관련된 무늬 구성 요소들과 무늬 반복 단위의 다양성 측면과 관련된 디자인 요소들이 감성을 예측하는데 주요한 요소들로 나타났다고 하였으며, 감성 반응에 대한 디자인 방향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 먼저 성에 따른 색채 톤 선호도를 살펴보면, 선명한 색채 톤을 제외하고 밝은 색채 톤,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호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밝은 색채 톤과 수수한 색채 톤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어두운 색채 톤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은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평균 4.08), 남성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3.80). 따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다양한 색채 톤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색채 톤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개성적 소비성향은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심미적 소비성향은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성을 보였다. 즉 개성적 소비성향에 관심이 많은 성인 남녀는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심미적 소비성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밝은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선호하는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의 구성차원을 밝히기 위해 감각 형용사 평가용어에 대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요철감’, ‘유연감’, ‘평활감’, ‘두께감’ 등 4요인으로 분류됨을 알 수 있었다.
- 인구 통계적인 특성에 따라 무늬 선호도가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이 나타났으며, 무늬 선호도는 성, 연령, 학력, 결혼 여부, 직업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성에 따른 무늬 선호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플로럴, 체크, 전통/상징 무늬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애니멀, 도트, 스트라이프 무늬 선호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플로럴과 전통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반면, 체크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성인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패션소재의 무늬 선호도에 대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애니멀, 플로럴, 체크, 도트, 전통, 스트라이프 등 6종류의 무늬로 분류되었다. 이는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Kim et al.
- 성인 남녀 소비자의 패션소재의 색채 톤 선호도에 대한 요인을 분류한 결과,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선행연구 결과(Kim et al., 2016)와 유사하게 선명한 색채 톤, 밝은 색채 톤,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등 4요인이 추출되었으며, 총 설명력은 68.98%로 나타났다. 각 요인에 대한 Cronbach’s α는 0.
- 셋째,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 간에는 대다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적 소비성향은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심미적 소비성향은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성을 보였으며, 상징적 소비성향은 6종류의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 개성적 소비성향과 쾌락적 소비성향은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 심미적 소비성향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연령에 따른 무늬 선호도 요인은 애니멀과 플로럴 무늬 선호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애니멀 무늬는 20대가 30대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플로럴 무늬는 40대가 20대, 30대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에 따른 무늬 선호도 요인은 플로럴 무늬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애니멀, 플로럴 무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애니멀 무늬는 미혼이 기혼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플로럴 무늬는 기혼이 미혼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 따라서 여성들은 곡선적인 형태의 플로럴 무늬와 불규칙한 형태의 상징무늬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남성들은 직선적이고 규칙적인 형태의 체크 무늬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에 따른 무늬 선호도 요인은 애니멀과 플로럴 무늬 선호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애니멀 무늬는 20대가 30대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플로럴 무늬는 40대가 20대, 30대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Roh와 Kim(2010)의 연구에서는 니트소재의 주관적인 평가 항목으로 태와 감성형용사를 구성하여 분석하였는데, 주관적인 태 요인으로 유연/부피감, 요철감, 탄력감, 밀도감, 냉감으로 도출되었고 감성은 모던, 내추럴, 클래식의 감성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유연/부피감, 탄력감, 감성요인인 모던과 내추럴 감성은 선호도와 정적상관을 나타내었으며, 유연하고 부피감이 있을수록, 탄력감이 클수록, 모던한 감성과 내추럴한 감성이 클수록 니트소재의 선호도가 크다고 하였다. Lee 등(2002)에 의하면 춘추용 블라우스/셔츠 소재의 주관적인 태 특성은 표면 요철 감, 드레이프성, 부피감, 밀도감, 수분특성으로 분류하였는데, 특히 직물이 직접 피부에 접촉할 때 느껴지는 감각인 표면요철감은 거의 모든 용도의 직물 태를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 Song 등(2008)은 남성 소비자들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라 넥타이 무늬 선호도를 살펴본 결과, 실용지향형은 무지 단색, 원, 페이즐리 무늬의 넥타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보수 전통지향, 과시적 브랜드지향, 실용지향형은 줄, 체크 무늬의 넥타이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유행지향, 과시적 브랜드지향, 개성지향은 무지단색, 꽃, 동물무늬의 넥타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무늬 선호도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여성은 플로럴과 전통 무늬, 남성은 체크 무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남성은 가로줄 무늬를 선호하고, 물방울과 양식적인 형태의 꽃은 여성이 더 선호한다고 나타난 Park(2004)의 연구 및 You와 Lee(1997)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밝은 색채 톤은 성과직업에서 차이를 나타내었고, 수수한 톤 색채와 어두운 톤 색채는 성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인구 통계적인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색채 톤은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패션소재의 요철감은 성, 연령, 직업, 결혼여부에서, 평활감은 성, 직업, 결혼여부와 거주지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 이렇게 분류된 6종 무늬의 총 설명력은 80.79%로 나타났으며, 신뢰도 분석에 의해 산출된 Cronbach’s α 는 0.63～0.82로 나타나서 무늬 구성이 신뢰할만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와 같이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와의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패션제품 기획 시 소비자의 감성적 소비성향에 따라 패션소재의 색채 톤, 무늬, 질감 특성의 차이를 적용하여 기획하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와의 관련성이 있음을 규명함으로써 개성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패션소재의 개발 및 텍스타일 디자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와 같이 패션소비성향에 따라 의복의 디자인, 상표, 색채 등 시각적 요소에 대한 중요도와 선호도는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패션소비성향은 쾌락적, 과시적, 유행동조, 개성추구, 편의적, 경제추구, 합리적, 충성적, 상표지향적 소비성향 등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패션소비성향 중에서 쾌락적, 과시적, 유행동조, 개성추구 등과 같은 소비성향은 구매의사 결정의 기준이나 목표가 되는 기분이나 감각에 의한 심리적 자극으로 인한 감성적 가치를 중시해 나타나는 감성적인 소비성향을 포함하고 있다.
- 첫째, 본 조사대상인 성인 남녀 소비자의 감성적 소비성향을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징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으로 분류되었다. 조사대상자들은 심미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상징적 소비성향의 순으로 감성적 소비성향을 중요시하였는데, 감성적 소비성향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여성 소비자가 개성적, 심미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연령대, 기혼인 경우 개성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색채 톤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개성적 소비성향은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심미적 소비성향은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성을 보였다. 즉 개성적 소비성향에 관심이 많은 성인 남녀는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심미적 소비성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밝은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직업에 따른 색채 톤 선호도를 살펴보면, 밝은 색채 톤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밝은 색채 톤에 대해서 주부가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 가장 선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은 학력을 제외한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성에 따라 요철감과 평활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평활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활감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의 경우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나 특히 남성이 선호하는 감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에 따라서는 요철감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서, 20대와 40대가 30대보다 이들 감각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 조사대상자들은 심미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상징적 소비성향의 순으로 감성적 소비성향을 중요시하였는데, 감성적 소비성향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여성 소비자가 개성적, 심미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연령대, 기혼인 경우 개성적, 쾌락적 감성소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무늬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상징적 소비성향은 6종류의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개성적 소비성향과 쾌락적 소비성향은 체크 무늬를 제외하고 다른 무늬 선호도 모두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심미적 소비성향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상징적 소비성향의 성인 소비자의 경우 모든 무늬를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애니멀 무늬 선호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에 관심이 많은 조사대상자도 애니멀 무늬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애니멀 무늬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플로럴 무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대학생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직업에 따른 무늬 선호도 요인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플로럴 무늬는 사무직, 주부, 자영업이 대학생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체크무늬는 사무직, 학생, 주부가 전문직보다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따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다양한 색채 톤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직업에 따른 색채 톤 선호도를 살펴보면, 밝은 색채 톤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밝은 색채 톤에 대해서 주부가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 가장 선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에 따라서는 요철감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서, 20대와 40대가 30대보다 이들 감각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직업에 따른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요철 감과 평활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패션 소재의 요철감은 대학생이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성인에 비해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또한 전문직이 다른 직업에 비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질감이미지 요인이라고 평가하였다.
- 첫째, 본 조사대상인 성인 남녀 소비자의 감성적 소비성향을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징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으로 분류되었다. 조사대상자들은 심미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상징적 소비성향의 순으로 감성적 소비성향을 중요시하였는데, 감성적 소비성향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즉 You와 Lee(1997)의 연구에서 굵은 가로줄, 가는 체크, 플레이드는 남성이 더 선호하고 작은 꽃은 여성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줄무늬와 체크 무늬 등은 직선적이며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여 남성의 의복에 적합한 것으로 인식됨을 의미하며, 꽃무늬는 여성복에 많이 이용되어져 왔으므로 여성의 의복에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각각의 성에서 보다 친숙한 무늬가 각각 선호되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무늬 선호도에서 성, 연령, 학력, 직업, 결혼여부 등 다양한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무늬 선호도에서 가장 차이가 있는 것은 플로럴 무늬에 대한 선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요철감과 평활감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들 요인 모두 미혼이 기혼보다 더 선호하는 감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재의 요철감은 기혼이 더욱 선호하지 않은 경향을 보였고, 평활감은 미혼인 경우 더 선호하는 감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패션소재의 요철감은 성, 연령, 직업, 결혼여부에서, 평활감은 성, 직업, 결혼여부와 거주지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패션소재의 유연감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 없이 조사대상자 모두 선호하는 질감이미지이므로 패션소재 기획 시 우선 고려되어야 할 질감이미지임을 확인하였으며, 요철감과 평활감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고려되어야 할 질감임을 알 수 있었다.
- 다음으로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질감이미지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은 학력을 제외한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성에 따라 요철감과 평활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선호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으며, 평활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활감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의 경우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나 특히 남성이 선호하는 감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즉 패션 소재의 요철감은 대학생이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성인에 비해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또한 전문직이 다른 직업에 비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질감이미지 요인이라고 평가하였다. 평활감은 대학생이 다른 직업에 비해 가장 선호하는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으로 나타났고, 주부는 다른 직업에 비해 평활감은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요철감과 평활감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들 요인 모두 미혼이 기혼보다 더 선호하는 감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직업에 따른 무늬 선호도 요인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플로럴 무늬는 사무직, 주부, 자영업이 대학생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체크무늬는 사무직, 학생, 주부가 전문직보다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애니멀, 플로럴 무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성에 따른 무늬 선호도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플로럴, 체크, 전통/상징 무늬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애니멀, 도트, 스트라이프 무늬 선호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플로럴과 전통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반면, 체크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여성들은 곡선적인 형태의 플로럴 무늬와 불규칙한 형태의 상징무늬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남성들은 직선적이고 규칙적인 형태의 체크 무늬를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한편 질감이미지 선호도와 감성적 소비성향간의 관련성을 보면, 심미적 소비성향과 요철감 선호도를 제외한 모든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감성적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와는 매우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상징적 소비성향은 평활감과 두께감에서, 개성적 소비성향은 유연감과 두께감에서, 심미적 소비성향은 유연감과 평활감에서, 쾌락적 소비성향은 두께감과 높은 상관성을 보인 점이 특기할 만하다.
- 개성적 소비성향은 어두운 색채 톤과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심미적 소비성향은 수수한 색채 톤, 어두운 색채 톤, 선명한 색채 톤 선호도와 정적 상관성을 보였으며, 상징적 소비성향은 6종류의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 개성적 소비성향과 쾌락적 소비성향은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 심미적 소비성향은 플로럴과 체크 무늬를 제외한 다른 무늬 선호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거의 모든 요인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심미적 소비성향과 요철감 선호도를 제외한 모든 감성적 소비성향과 질감이미지 선호도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Lee 등(2002)에 의하면 춘추용 블라우스/셔츠 소재의 주관적인 태 특성은 표면 요철 감, 드레이프성, 부피감, 밀도감, 수분특성으로 분류하였는데, 특히 직물이 직접 피부에 접촉할 때 느껴지는 감각인 표면요철감은 거의 모든 용도의 직물 태를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한편, 용도와는 관계없이 측정한 종합적인 촉감 선호도는 표면 요철감, 드레이프성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표면이 요철이 적어 거칠지 않고 매끄러운 것이 좋은 촉감으로 받아들여지고 하늘거리고 유연하고 감기고 뻣뻣하지 않으며 구김이 가지 않는 천의 촉감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하였다.
- 한편, 패션소재의 색채 선호도 요인에 대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한 결과, 선명한 색채 톤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으며(평균 4.69, 표준편차 1.33), 그 다음으로는 어두운 색채 톤(평균 3.94, 표준편차 1.15), 수수한 색채 톤(평균 3.60, 표준편차 1.45), 밝은 색채 톤(평균 3.44, 표준편차 1.07)의 순이었다. 이러한 패션소재의 색채 톤에 대한 선호도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하여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 둘째,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인 색채 톤, 무늬, 질감 이미지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선명한 색채 톤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과 직업에 따라 색채 톤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가장 선호하는 무늬는 체크무늬이었는데, 성, 연령, 직업, 결혼여부에 따라 무늬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패션소재의 유연감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학력을 제외한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한편,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유연감과 평활감은 평균 4점 이상으로 선호하는 감각으로 나타났고, 두께감과 요철감은 평균 4점 미만으로 나타나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사대상자들은 질감이미지 선호도 요인 중 유연감을 가장 선호하였고, 요철감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 질감이미지임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와의 관련성이 있음을 규명함으로써 개성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패션소재의 개발 및 텍스타일 디자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무늬의 경우 색채를 고려하지 않고 형태에만 초점을 두어 조사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의 확대해석에는 제한점이 있음을 밝혀 둔다.
- 이와 같이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와의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패션제품 기획 시 소비자의 감성적 소비성향에 따라 패션소재의 색채 톤, 무늬, 질감 특성의 차이를 적용하여 기획하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와의 관련성이 있음을 규명함으로써 개성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패션소재의 개발 및 텍스타일 디자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무늬의 경우 색채를 고려하지 않고 형태에만 초점을 두어 조사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결과의 확대해석에는 제한점이 있음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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