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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제29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
Conservation of Buddhist Monk Samyeong's Geumran-gasa and Jangsam, the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29 원문보기

보존과학회지 = Journal of conservation science, v.33 no.6, 2017년, pp.443 - 456  

정영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  안보연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초록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은 역사적 인물의 유품이자 조선시대 불교 복식으로 1973년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 1984년 세척과 형태 유지를 위한 보존처리를 거쳐 표충사호국박물관에 보관되다가, 2013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 재처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금란가사는 본래 25조인데 두 조각으로 분리된 상태로 결실된 부분이 많고, 장삼 또한 깃의 일부가 남아있지 않아 원형 복원이 필요했다. 재처리 과정은 처리 전 조사, 세척, 보강직물 염색, 보강 및 복원, 훈증소독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새로운 보존처리 재료와 방법을 적용하여 손상되거나 결실된 부분을 보강, 복원하여 원형을 최대한 회복시키고자 하였다. 이번 보존처리는 보존처리의 가역성이라는 기본 원칙 하에 노후화된 보강 재료를 교체하고 발전된 방법을 적용한 직물 문화재의 재처리 사례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Geumran-gasa (Kasaya) and Jangsam of the monk Samyeong are historical relics and were designated as object No.29, a Buddhist costume of the Joseon Dynasty, by the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in 1973. In 1984, after being treated for the purposes of washing and preserving the shape of th...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의 보존처리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17세기의 불교 복 식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1973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9 호로 지정되었고, 1984년 문화재관리국에서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당시 보존처리는 오염물 제거 등 직물 세척에 중점을 두었고, 두 조각으로 분리된 금란가사는 나일론 망 사포(9올/1 cm)로, 장삼은 결실된 깃의 일부분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 감치거나 모시로 보강하였다(Lee and Bae, 1984).
사명대사의 금란가사란? 사명대사의 금란가사(金襴袈裟)는 산호 ․ 서보 ․ 여의 ․ 보 ․ 전보 ․ 방승 ․ 서각 ․ 화염보주의 팔보문(八寶紋), 모란과 매화문양이 직조된 단직물로 만든 25조의 홑가사이다(Lee and Sim, 2012). 그러나 현전하는 가사의 모습은 유물의 한 가운데가 두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좌측으로 13 조(83×134.
장삼이 생겨나게 된 원인은? 장삼은 가사 안에 받쳐 입는 포(袍)이다. 더운 지방에서 발생된 불교의 승려들이 법의인 가사만 둘렀으나, 북방의 중국에 전래되면서 기후의 차이와 맨 살을 드러내지 않는 유교문화의 영향이 반영되어 장삼이 생겨나게 되었다. 초기에는 윗옷인 편삼(偏衫)과 치마 형태의 니원승(泥洹僧) 을 각각 받쳐 입다가 점차 이를 허리에서 연결한, 즉 직철(直裰)한 포(袍)의 형태로 정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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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7)

  1. Chung, Y.R., 2012, Conservation of artifacts excavated from Jinseong Lee's Grave : Textile conservation.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57-58. (in Korean) 

  2. Kang, S.J., 2011, The types and transition of Kasaya since mid Joseon dynasty. Doctor's thesis,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31-111. (in Korean) 

  3. Kim, S.R., 2010, Cloth materials. Gyomunsa Press, Paju, 235-239. (in Korean) 

  4. Kim, S.Y., 2011, Conservation of papers and textiles : Damage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textile cultural properties.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125-128. (in Korean and English) 

  5. Lee, S.Y. and Sim, Y.O., 2012, A great sage of defend the fatherland Buddhist Great Master Samyeongdang Songwoon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Kasaya and Jangsam of Great Master Samyeongdaesa in the Pyochungsa temple. Miryang City Museum & Hoguk Museum of Pyochungsa Temple, 98-113. (in Korean) 

  6. Lee, T.N. and Bae, S.K., 1984, A study on the conservation treatment of Kasaya and Jangsam of Great Master Samyeongdaesa in the Pyochungsa temple. Conserservation Studies, 5, 1-30. (in Korean) 

  7. Park, C.H., 2016, A study on Korean buddhist monk's Jangsam. Master's thesis, Wonkwang University, Iksan, 5-57.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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