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_2$ 가스 반응제로 사용되는 석회석의 대체 가능 물질로서 굴 패각의 광물학적 화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생장환경에 따른 굴 패각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태안지역 및 통영지역의 굴 패각을 석회석과 비교하였고 추가로 보령 및 여수 지역의 굴 패각을 연구하였다. XRD 분석 결과 굴 패각은 아라고나이트로 구성되어 있는 폐각근 접합 부분 및 인대(ligament) 접합부분을 제외하고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순물로서 나타나는 해양 퇴적물이 패각 내 표면에 존재하거나 일부 패각 내 포유물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불순물 중 하나인 패각 표면의 따개비의 경우도 방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굴 패각의 미세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패각은 크게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패각이 가장 큰 통영 굴 패각은 콘키올린(conchiolin)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일부 함유하는 각주층과 진주층의 두께가 가장 작았으며 작은 크기의 태안 굴 패각의 경우 각주층과 진주층 두께가 가장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크기의 패각 크기를 갖는 보령과 여수 굴 패각은 그 층들이 두 패각의 중간정도의 두께를 보여주었다. 이는 계속 바닷물 속에서 양식하는 통영과 조간대에서 공기와 바닷물 속에서 양식하는 태안의 생장 환경 차이로 판단된다. 굴 패각들은 석회석과 달리 상대적으로 높은 인과 황 함량을 보여주는데 이는 패각 내의 단백질에 의한 것이며 패각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개의 층은 Mg 함량을 포함하여 일부 상이한 화학성분을 갖고 있기도 했다. 미량성분의 경우 패각의 경우 석회석 보다 Li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이는 바닷물 성분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각 산지별 패각에서는 Zn의 함량 변화가 가장 커서 Zn의 함량은 생성환경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미량원소로 판단된다.
$SO_2$ 가스 반응제로 사용되는 석회석의 대체 가능 물질로서 굴 패각의 광물학적 화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생장환경에 따른 굴 패각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태안지역 및 통영지역의 굴 패각을 석회석과 비교하였고 추가로 보령 및 여수 지역의 굴 패각을 연구하였다. XRD 분석 결과 굴 패각은 아라고나이트로 구성되어 있는 폐각근 접합 부분 및 인대(ligament) 접합부분을 제외하고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순물로서 나타나는 해양 퇴적물이 패각 내 표면에 존재하거나 일부 패각 내 포유물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불순물 중 하나인 패각 표면의 따개비의 경우도 방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소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미경 관찰을 통하여 굴 패각의 미세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패각은 크게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패각이 가장 큰 통영 굴 패각은 콘키올린(conchiolin)이라 불리는 단백질을 일부 함유하는 각주층과 진주층의 두께가 가장 작았으며 작은 크기의 태안 굴 패각의 경우 각주층과 진주층 두께가 가장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크기의 패각 크기를 갖는 보령과 여수 굴 패각은 그 층들이 두 패각의 중간정도의 두께를 보여주었다. 이는 계속 바닷물 속에서 양식하는 통영과 조간대에서 공기와 바닷물 속에서 양식하는 태안의 생장 환경 차이로 판단된다. 굴 패각들은 석회석과 달리 상대적으로 높은 인과 황 함량을 보여주는데 이는 패각 내의 단백질에 의한 것이며 패각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개의 층은 Mg 함량을 포함하여 일부 상이한 화학성분을 갖고 있기도 했다. 미량성분의 경우 패각의 경우 석회석 보다 Li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이는 바닷물 성분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각 산지별 패각에서는 Zn의 함량 변화가 가장 커서 Zn의 함량은 생성환경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미량원소로 판단된다.
We investigated the mineralog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oyster shell as the possible substitute for the limestone used as an absorbent of $SO_2$ gas. The oyster shells from Taean and Tongyeong were used for the comparison with limestone and those from Boyreong and Yeosu were add...
We investigated the mineralog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oyster shell as the possible substitute for the limestone used as an absorbent of $SO_2$ gas. The oyster shells from Taean and Tongyeong were used for the comparison with limestone and those from Boyreong and Yeosu were additionally investigated. XRD results show that all shells are composed of calcite with the exception of the myostracum layer attached to adductor muscle and ligament, which is composed of aragonite. The marine sediments as impurities exist on the surface of shells or as inclusions in the shells. Calcite is the main mineral composition of the shell of barnacle which is also one of the impurities. The oyster shell is composed of three main layers; prismatic, foliated, and chalk. The oyster shell from Tongyeong with the largest shell size, has the smallest thickness of prismatic and foliated layers which contain protein called conchiolin, whereas that from Taean with the smallest shell size has the largest prismatic and foliated layers. The sizes of those two layers of the shells from Boryeong and Yeosu are larger than that from Tongyeong but smaller than Taean. Those differences are supposed to be due to the different growth environments because the oysters from Tongyeong are cultured under the sea while those from Taean are in the tidal zone. The oyster shells generally show higher amount of sulfur and phosphorus than limestone, mainly due to the composition of protein. Some elements such as Mg show significant variations in different layers. As for trace elements, Li shows much higher amount in oyster shells than limestone, suggesting the influence of the composition of the sea water on the formation of the oyster shells.
We investigated the mineralog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oyster shell as the possible substitute for the limestone used as an absorbent of $SO_2$ gas. The oyster shells from Taean and Tongyeong were used for the comparison with limestone and those from Boyreong and Yeosu were additionally investigated. XRD results show that all shells are composed of calcite with the exception of the myostracum layer attached to adductor muscle and ligament, which is composed of aragonite. The marine sediments as impurities exist on the surface of shells or as inclusions in the shells. Calcite is the main mineral composition of the shell of barnacle which is also one of the impurities. The oyster shell is composed of three main layers; prismatic, foliated, and chalk. The oyster shell from Tongyeong with the largest shell size, has the smallest thickness of prismatic and foliated layers which contain protein called conchiolin, whereas that from Taean with the smallest shell size has the largest prismatic and foliated layers. The sizes of those two layers of the shells from Boryeong and Yeosu are larger than that from Tongyeong but smaller than Taean. Those differences are supposed to be due to the different growth environments because the oysters from Tongyeong are cultured under the sea while those from Taean are in the tidal zone. The oyster shells generally show higher amount of sulfur and phosphorus than limestone, mainly due to the composition of protein. Some elements such as Mg show significant variations in different layers. As for trace elements, Li shows much higher amount in oyster shells than limestone, suggesting the influence of the composition of the sea water on the formation of the oyster sh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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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국내의 굴 패각의 경우 잠재적인 사용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광물학적인 연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산 굴 패각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과 더불어 이들의 생장 환경에 따른 미세구조 및 광물학적 차이를 밝혀서 추후 석회석 대체제로서의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각 굴 패각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과 같이 패각 내의 각 층별 화학성분 차이와 패각의 주성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백질 구성성분에 대한 화학성분 차이를 알기 위하여 EPMA 분석을 실시하였다. 태안과 통영 굴패각의 각 층에 대한 화학 성분의 비교는 Table 2에 제시되어 있고 단백질의 화학 조성은 Table 3에 제시되어 있다.
고품질, 탈황용 석회석과 태안, 통영, 여수, 보령의 굴 패각의 광물학적인 구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볼 밀 분쇄기(bowl mill grinder)를 이용하여 분쇄한 후 경북대학교 공동실험 실습관에서 X-선 회절 분석(X-Ray Diffractometer, XRD, D/Mas-2500,Rigaku)을 실행하였다. 추가로 굴 패각 표면에 존재하는 따개비와 퇴적물과 같은 불순물의 성분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료를 분말화 한 후 추가로 XRD 분석을 통하여 불순물을 감정하였다.
추가로 1 M의 염산으로 패각을 녹여 분리한 굴 패각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성분을 분석하였다. 분석 조건은 15 nm 두께의 탄소 코팅을 하였으며 가속전압(acceleration voltage) 15 kV, 기부 전류(base current) 50 nA, 빔 직경은 10 µm로 단백질은 6개의 지점, 태안, 통영 굴 패각의 세층에서 두 지점씩 총 18개의 지점을 분석하였다.
양식방법의 차이가 패각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산지가 다른 굴 패각의 미세구조를 현미경을 통하여 관찰하였다. 박편 연구를 위하여 태안 굴 패각 15개, 통영 굴 패각 11개, 여수 굴 패각 4개, 보령 굴 패각 5개, 고품질 석회암 2개, 탈황용 석회암 2개 등 총 39개의 박편을 만들어 패각 미세구조의 일반적인 특징을 파악하였다.
고품질, 탈황용 석회석과 태안, 통영, 여수, 보령의 굴 패각의 광물학적인 구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볼 밀 분쇄기(bowl mill grinder)를 이용하여 분쇄한 후 경북대학교 공동실험 실습관에서 X-선 회절 분석(X-Ray Diffractometer, XRD, D/Mas-2500,Rigaku)을 실행하였다. 추가로 굴 패각 표면에 존재하는 따개비와 퇴적물과 같은 불순물의 성분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료를 분말화 한 후 추가로 XRD 분석을 통하여 불순물을 감정하였다. 분석조건은 Cu-Kα 18 kW, 2θ 5-50°, 측각 간격(step size) 0.
태안, 통영, 여수, 보령 굴 패각과 고품질, 탈황용 석회석의 주 화학 성분을 비교하기 위하여 한국 기초과학 지원 연구원 서울센터에 있는 X-선 형광분석(X-ray fluoresecnce, XRF, PW2404, Philips)을 이용하였다. 태안, 통영 굴 패각에 대하여 충분히 세척된 시료와 2차 증류수에 솔질하여 외부 불순물만을 제거한 시료를 비교하였고 여수, 보령의 시료는 충분히 세척된 시료를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따개비 시료에 대하여도 XRF를 이용하여 화학분석을 실시하였다.
태안, 통영 굴 패각을 절단하여 레진에 굳힌 후 연마편으로 만들어 경북대학교 공동실험 실습관에 있는 전자현미분석기(Electron Probe Micro Analyzer,EPMA, JXA8530F (5CH), JEOL)로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에 대하여 각 구조 내의 화학 성분변화를 측정하였다. 추가로 1 M의 염산으로 패각을 녹여 분리한 굴 패각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성분을 분석하였다.
태안, 통영, 여수, 보령 굴 패각과 탈황용 석회석에 포함된 미량원소를 비교하기 위해 분말화 한 시료를 습식 전처리한 후 한국 기초과학 지원 연구원의 서울센터에 있는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Inductively Coupled Plasma Mass Spectrometer, ICP-MS, Elan DRC II, Perkin Elmer)를 이용하여 Li, Cr, Mn, Co, Ni, Cu, Zn, Cd, Pb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양식방법의 차이가 패각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산지가 다른 굴 패각의 미세구조를 현미경을 통하여 관찰하였다. 박편 연구를 위하여 태안 굴 패각 15개, 통영 굴 패각 11개, 여수 굴 패각 4개, 보령 굴 패각 5개, 고품질 석회암 2개, 탈황용 석회암 2개 등 총 39개의 박편을 만들어 패각 미세구조의 일반적인 특징을 파악하였다. 고태안, 통영, 여수, 보령 굴 패각과 고품질, 탈황용 석회석을 에포픽스 레진(EpoFix Resin)에 굳히고 고형화 한 시료를 가공하여 유리편에 접착한 후CC-1500Cw 사포에 40-60분, CC-2000Cw 사포에 60-90분 연마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16년 9월에 채취한 태안, 통영 지역의 양식 굴 패각과 2017년 3월에 채취한 여수, 보령의 양식 굴 패각, 강원도 태백 지역에서 산출되는 고품질 석회석, 한국서부발전소의 태안발전본부에서 이용하는 탈황용 석회석을 사용하였다(Fig. 1).
1). 연구에 사용된 패각은 국내에서 대부분 양식되는 참굴(Crassostrea gigas)이었다. 굴 패각의 경우 외부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2차 증류수에 솔질을 한 후 2-3일 동안 2차 증류수에 담가둔 뒤 주파수 40 Hz의 초음파 세척기로 10분간 세척하고 50℃ 오븐을 이용하여 24시간 건조하였다.
이론/모형
태안, 통영, 여수, 보령 굴 패각과 고품질, 탈황용 석회석의 주 화학 성분을 비교하기 위하여 한국 기초과학 지원 연구원 서울센터에 있는 X-선 형광분석(X-ray fluoresecnce, XRF, PW2404, Philips)을 이용하였다. 태안, 통영 굴 패각에 대하여 충분히 세척된 시료와 2차 증류수에 솔질하여 외부 불순물만을 제거한 시료를 비교하였고 여수, 보령의 시료는 충분히 세척된 시료를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국내산 굴 패각과 발전소에서 SO2 가스 반응제로 사용되는 석회석에 대한 광물 및 화학분석 결과 굴 패각의 경우 양식 환경에 따라 굴 패각을 구성하고 있는 층들의 발달이 서로 다른 것이 확인되었다. 굴 패각은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으로 구성되는데 수하식으로 양식된 큰 패각을 갖고 있는 통영의 굴 패각은 단백질을 일부 함유하고 있는 각주층과 진주층의 발달이 미약한데 비하여 간조대에서 반수하식으로 양식된 가장 작은 패각 크기를 보여주는 태안의 굴 패각은 각주층과 진추층의 두께가 가장 컸다.
따라서 Zn의 경우 다른 어떤 미량 원소보다도 생장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원소임을 보여준다. 굴 패각과 석회석을 비교 해보았을 때 Cr, Mn, Zn, Cd, Pb의 경우 탈황용 석회석이 굴패각보다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었다. Mn의 경우 석회석에서 굴 패각보다 3배가량 많았고 Cd의 경우 10배 이상으로 존재하였다.
가스 반응제로 사용되는 석회석에 대한 광물 및 화학분석 결과 굴 패각의 경우 양식 환경에 따라 굴 패각을 구성하고 있는 층들의 발달이 서로 다른 것이 확인되었다. 굴 패각은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으로 구성되는데 수하식으로 양식된 큰 패각을 갖고 있는 통영의 굴 패각은 단백질을 일부 함유하고 있는 각주층과 진주층의 발달이 미약한데 비하여 간조대에서 반수하식으로 양식된 가장 작은 패각 크기를 보여주는 태안의 굴 패각은 각주층과 진추층의 두께가 가장 컸다. 중간 크기의 보령과 여수 굴 패각은 중간 정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물에 잠겨있는 시간 및 온도 등이 패각의 생장에 차이를 가져왔고 생장 속도에 따라서 각 패각의 상대적 크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 2012). 본 연구 결과 굴 패각에 부착된 따개비의 경우 주 구성 광물은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이고 있으며 역시 소성 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
석회석과 굴 패각의 화학적 차이를 비교해 보았을 때 석회석이 석영이나 장석 등 불순물로 존재하는 규산염광물의 존재에 의하여 초음파 세척기로 불순물을 제거한 굴 패각에 비하여 Si 성분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굴 패각과 달리 본 연구에 사용된 석회석 시료에는 Na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높은 Si 함량은 염산에 녹지 않는 규산염광물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염산으로 분리한 단백질은 높은 함량의 인을 함유하고 있어서 패각의 EPMA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주성분 분석 시 검출된 패각의 인은 주로 단백질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황의 경우 단백질이 패각보다 많은 양을 보이고 있어서 단백질에서 주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패각 내 방해석 내에도 일부 황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탄산염을 치환하고 있는 황산염의 형태로 일부 존재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kr).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봤을 때 태안, 보령, 여수의 굴 패각의 경우 태안의 굴 패각이 가장 작은 데 비하여 각주층과 진주층의 두께가 가장 큰 것은 생장이 느릴수록 또는 대기 중에 노출이 많을 수록 이 두 층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커지며 이에는 수온도 어느 정도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박편 관찰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양식방법 또는 생장환경의 차이에 의하여 패각의 각 부분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수하 식으로 자라서 대부분 바다 속에서 생장하는 통영의 굴은 주로 초크층의 발달이 두드러지는 반면에 조수간만의 차가 많은 곳에서 반수하식으로 자란 다른 굴들은 각주층과 진주층의 발달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굴 패각은 각주층, 진주층, 초크층으로 구성되는데 수하식으로 양식된 큰 패각을 갖고 있는 통영의 굴 패각은 단백질을 일부 함유하고 있는 각주층과 진주층의 발달이 미약한데 비하여 간조대에서 반수하식으로 양식된 가장 작은 패각 크기를 보여주는 태안의 굴 패각은 각주층과 진추층의 두께가 가장 컸다. 중간 크기의 보령과 여수 굴 패각은 중간 정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물에 잠겨있는 시간 및 온도 등이 패각의 생장에 차이를 가져왔고 생장 속도에 따라서 각 패각의 상대적 크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굴 패각 및 굴 패각 표면에서 자라는 따개비의 경우 모두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폐각근 반흔에서만 일부 아라고나이트가 관찰되었다.
후속연구
황의 경우 단백질이 패각보다 많은 양을 보이고 있어서 단백질에서 주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패각 내 방해석 내에도 일부 황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탄산염을 치환하고 있는 황산염의 형태로 일부 존재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EPMA 데이터는 실제 굴이 성장하면서 각 패각의 성분이 일부 다름을 보여주며 추후 이러한 성분 차이가 소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방해석은 SO2와의 반응에 있어서도 온도의 영향은 별고 없었지만 나머지 두 광물은 반응최적 온도의 영향이 매우 큼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굴패각을 이용하여 소성물을 만드는데 있어서 굴 패각을 구성하고 있는 광물의 결정형태, 화학성분 등 다양한 요소가 소성물의 효율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하고 실제 굴 패각의 정확한 광물학적 특성 및 화학적 특성이 파악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내의 굴 패각의 경우 잠재적인 사용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광물학적인 연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CaCO3 성분이 주로 사용되는 곳은?
CaCO3 성분은 공업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는 특히 발전소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SO2를 제거하기 위한 반응제로 이용되는 CaO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며 CaO의 경우 주로 석회석을 높은 온도에서 소성시킨 후 CO2 성분을 제거하여 생성시킨다(García-Labiano et al., 2011; Chen et al.
CaO의 생성방법은?
CaCO3 성분은 공업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는 특히 발전소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SO2를 제거하기 위한 반응제로 이용되는 CaO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며 CaO의 경우 주로 석회석을 높은 온도에서 소성시킨 후 CO2 성분을 제거하여 생성시킨다(García-Labiano et al., 2011; Chen et al.
국내에서 주인 양식되는 굴은?
굴은 다양한 종이 국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 서식 생산되는 굴은 개략적으로 9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양식되는 굴은 참굴이라 불리는 Crassostrea gigas (Thunberg)가 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Hur et al., 2008; Lim 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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