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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산직 근로자의 초과근무 여부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Overtime Work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Korean Blue-Collar Workers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8 no.12, 2017년, pp.199 - 208  

박윤희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  채덕희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  김수희 (한림대학교 간호학부 간호학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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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소규모 산업장에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초과근무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본 서술적 조사연구는 2015년 10월부터 11월까지 6개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 2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융합적 관점으로 다양한 변수들의 영향을 고려한 상태에서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초과근무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초과근무를 투입하였을 때 설명력 변화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초과근무(${\beta}=.152$, p=.025), 우울(${\beta}=-.192$, p=.003), 야간근무(${\beta}=-.201$, p=.032)였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한국의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적 근로시간 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overtime work on th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of Korean blue-collar workers. This cross-sectional study collected data on 229 Korean blue-collar workers in six small-sized companies from October to November 2015.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hier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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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특히 초과근무의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한 국가 정책의 대상과 방법을 선택하는데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근로자의 초과근무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긴 노동시간에 노출되고 있는 한국 생산직 근로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련 요인과, 이들에게 초래되는 부정적인 건강결과에 대해 조명함으로써 생산직 근로자 건강 개선을 위한 정책 형성과 효과적 중재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본 연구는 소규모 산업장에 속한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 특히 초과근무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한국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1], 초과근무 여부가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초과 근무로 인한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소규모 산업장에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초과근무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학적, 심리사회적, 건강증진행위, 직업관련 특성, 초과근무 및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한 다.
  • 둘째, 대상자의 인구학적, 심리사회적, 건강증진행위, 직업관련 특성과 초과근무 여부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의 차이를 파악한다. 셋째,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을 파악하고. 초과근무 여부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한다.
  • 본 연구는 한국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세계적으로 높은 순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1], 초과근무 여부가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초과 근무로 인한 생산직 근로자의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사전 예방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주 40시간 이상의 초과 근무를 하는 경우 하지 않는 근로자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우울증상과 야간 근무 여부 또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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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자료에 따른 한국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한국 근로자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 중 두 번째로 긴 근무시간에 노출되어 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에 따르면, 다른 국가들의 근로자들이 연평균 1,763시간을 업무에 사용하는 것에 비해 한국의 근로자들은 2,069시간의 긴 시간을 근로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1]. 한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해법을 찾고 있으나,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문화가 뿌리 깊게 형성된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장시간 노동 국가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장시간 근무가 지양돼야 하는 이유는? 한국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해법을 찾고 있으나,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문화가 뿌리 깊게 형성된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장시간 노동 국가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장시간 근무는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노동의 집중도와 효율 저하, 건강자본 손상으로 인한 국가 비용 증가 등 개인과 국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양되어야 한다.
장시간 근로가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긴 노동시간과 건강관련 요인과의 관련성을 파악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장시간 근로가 직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2], 우울수준을 높이는 등[3] 심리적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4]. 이러한 경향은 생산 현장작업에 종사하는 업종으로 분류되는[5]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더욱 심각할 수 있는데, 특히 소규모 산업장의 생산직 근로자들은 잦은 시간외 근무, 신체적 과로, 교대근무 등의 직업관련 요인과 업무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 등에 의해 심혈관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알려져 있다[6]. 뿐만 아니라 생산직 근로자의 많은 수가 비정규직 또는 일용직의 신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비표준적 근로 상태는 정신 건강을 악화시키고 자살사고를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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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3)

  1.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27359# 

  2. D. H. Kim, & Y. C. Cho, "Occupational stress and its associated factors among male workers in small-scale manufacturing industries under 50 member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0, No. 10, pp. 405-413, 2012. 

  3. S. Chalupka, "Overtime work as a predictor of a major depressive episode" Workplace Health & Safety, Vol. 60, No. 4, pp. 192-192, 2012. 

  4. J. Houdmont, J. Zhou, & J. Hassard, "Overtim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Chinese office workers" Occupational Medicine, Vol. 61, No. 4, pp. 270-273, 2011. 

  5. http://kostat.go.kr/wnsearch/search.jsp 

  6. N. Krause, R. J. Brand, G. A. Kaplan, J. Kauhanen, S. Malla, T. P. Tuomainen, J. T. Salonen, "Occupational physical activity, energy expenditure and 11-year progression of carotid atherosclerosis" Scandinavian Journal of Work, Environment & Health. Vol. 33, No. 6, pp. 405-424, 2007. 

  7. I. H. Kim, C. Muntaner, Y. H. Khang, D. Paek, & S. I. Cho, "The relationship between nonstandard working and mental health 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South Korean population" Social Science & Medicine, Vol. 63, No. 3, pp. 566-574, 2006. 

  8. http://www.kosha.or.kr/www/boardView.do?contentId 343906&menuId554&boardTypeA2. 

  9. K. Du Plessis, D. Cronin, T. Corney, & E. Green, "Australian blue-collar men's health and well-being: Contextual issues for workplace health promotion interventions" Health Promotion Practice, Vol. 14, No. 5, pp. 715-720, 2013. 

  10. W. J. Hwang, & Y. Park, "Ecological correlates of cardiovascular disease risk in Korean blue-collar workers: A multi-level stud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 45, No. 6, pp. 857-867, 2015. 

  11. A. Spurgeon, J. M. Harrington, & C. L. Cooper, "Health and safety problems associated with long working hours: A review of the current position"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Vol. 54, No. 6, pp. 367-375, 1997. 

  12. T. Mizoue, Y. Fujino, H. Yamato, S. Tokunaga, T. Kubo, & K. Reijula, "Overtime work, cigarette consumption, and addiction to cigarette among workers subject to mild smoking restrictions" Industrial Health, Vol. 44, No. 2, pp. 244-249, 2006. 

  13. E. S. Shin, "Convergence relationship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fatigue symptoms among blue collar workers in manufacturing plants" Journal of the Korean Convergence Society, Vol. 7, No. 1, pp. 57-68, 2016. 

  14. J. U. Won, O. S. Hong, & W. J. Hwang, "Actual cardiovascular disease risk and related factors: A cross-sectional study of Korean blue collar workers employed by small businesses" Workplace Health & Safety. Vol. 61, No. 4, pp. 163-171, 2013. 

  15. V. Atella, & J. Kopinska, "Body weight, eating patterns, and physical activity: The role of education" Demography, Vol. 51, No. 4, pp. 1225-1249, 2014. 

  16. http://www.cdc.gov/hrqol/pdfs/mhd.pdf. 

  17. Y. M. Lee, & Y. G. Phee, "The Effects of Occupational Stress and Musculoskeletal Symptoms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Female Labor Workers"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Vol. 26, No. 2, pp. 210-218, 2016. 

  18. W. J. Hwang, & Y. Park, "Factors affect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n Korean blue-collar workers"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Vol. 24, No. 2, pp. 94-102, 2015. 

  19. A. Bannai, & A. Tamakoshi, "The association between long working hours and health: A systematic review of epidemiological evidence" Scandinavian Journal of Work, Environment & Health, Vol. 40, No. 1, pp. 5-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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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S. J. Chang, S. B. Koh, M. G. Kang, B. S. Cha, J. K. Park, S. J. Hyun, J. H. Park, S. A. Kim, D. M. Kang, S. S. Chang, K. J. Lee, E. H. Ha, M. Ha, J. M. Woo, J. J. Cho, H. S. Kim, J. S. Park, "Epidemiology of psychosocial distress in Korean employees"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Vol. 38, No. 1, pp. 25-3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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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W. J. Jeong, & K. S. Kim, "Working time, work-family conflict and turnover intention" Ordo Economics Journal, Vol. 17, No. 2, pp. 69-8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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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T. Shimizu, S. Horie, S. Nagata, & E. Marui, "Relationship between self-reported low productivity and overtime working" Occupational Medicine, Vol. 54, No. 1, pp. 52-5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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