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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저자는 국내외 고관절 통증 관련 한의학 증례연구 논문을 수집하여 환자, 중재법, 변증 평가도구,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연구동향을 보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문헌고찰을 통하여 향후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 이에 저자는 국내외 고관절 통증 관련 한의학 증례연구 논문을 수집하여 환자, 중재법, 변증 평가도구,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연구동향을 보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문헌고찰을 통하여 향후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 15편의 고관절통 증례논문에서 총 19종류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는데, 2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평가도구는 10개로 증상변화 측정이 7편(46.7%), NRS 측정, VAS 측정, ROM of hip joint 측정이 6편(40.0%), SLR test가 4편(26.7%), HHS 측정, MPQ 측정, ODI 측정, patric test, walking test가 2편(13.3%)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Table VII).
- 검색 키워드는 “hip arthritis OR hip osteoarthritis OR tendinitis around hip OR hip dislocation OR 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 OR hip pain” AND “acupuncture OR electric acupuncture OR electroacupuncture OR moxibustion OR herb medicine OR cupping OR Korean medicine OR oriental medicine OR chuna OR pharmacopuncture OR qigong” 이며, 기한과 언어에 제한을 두지 않고 검색하였다(Table I).
- 국외논문은 Pubmed를 이용하여 검색하였는데, limits를 ‘clinical trial’로 설정한 후, 키워드검색을 시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질환을 막론하고 고관절 부위 통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중 한의학 관련 치료법을 사용한 경우, 최종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논문분류는 2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수행 및 분류한 뒤 통합하였으며, 의견이 다른 경우 다른 저자와 논의하여 진행하였다. 논문분류는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분류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전문을 확인하였다.
- 논문분류는 2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수행 및 분류한 뒤 통합하였으며, 의견이 다른 경우 다른 저자와 논의하여 진행하였다. 논문분류는 제목과 초록을 확인하여 분류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전문을 확인하였다.
- 저자들은 국내ㆍ외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여 고관절 통증에 한의학 중재법을 적용한 임상논문 중 임상진료 현장에 가까운 증례논문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대부분의 논문에서 고관절 통증에 한의학 치료법이 효과가 있음을 보고했지만, 연구대상을 증례연구에 국한했고, 또한 환자 수 17명을 대상으로 얻은 내용이기 때문에 효과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힘들었다.
- 증례논문 15편에서 총 19종류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는데, 증상변화 측정이 7편, NRS 측정, VAS 측정, ROM of hip joint 측정이 6편, SLR test가 4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NRS 측정, VAS 측정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통증 정도를 숫자로 계량화하는 방법으로 통증을 측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평가도구지만 환자의 주관에 의존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상 데이터
- 12편의 논문에서 총 14종류의 처방이 사용되었으며, 2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처방은 3개로 청파전이 3편(25.0%), 당귀수산과 양격산화탕이 2편(16.7%)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Table V).
- 12편의 논문에서 총 52종류의 혈위가 사용되었으며, 3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혈위는 8개로 GB30이 8편(66.7%), LR3이 5편(41.7%), BL36과 ST31이 4편(33.3%), BL23, GB34, GV3, ST36이 3편(25.0%)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Table IV). Yang18)과 Jun22)은 자침한 혈위를 보고하지 않았다.
- 15편의 논문에서 총 13종류의 중재법이 사용되었으며, 3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중재법은 총 7개로 침이 14편(93.3%), 한약이 12편(80.0%), 부항이 7편(46.7%), 약침이 6편(40.0%), 경피신경자극치료(TENS)와 뜸이 5편(33.3%), 추나가 3편(20.0%)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Table III).
- 키워드 검색결과, 총 18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그 중 한국데이터베이스에서 157편, 국외데이터베이스에서 32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189편의 논문에서 중복된 논문 48편, 비임상논문 110편(review: n=2, Animal or in vitro studies: n=3, Not related to hip pain: n=105)을 제외하였다. 남은 31편 중 무작위대조군연구 6편과 양방 중재법을 사용한 10편의 논문을 제외하고 총 15편의 고관절 통증에 대한 한의학 관련 증례논문(Korean databases: n=15)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Fig.
- 5편의 논문에서 총 13종류의 뜸위가 사용되었으며, 3편 이상의 논문에서 사용된 논문은 3개로 CV12가 3편(60.0%), CV4와 GV20이 2편(40.0%)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Table VI).
- 고관절 통증 관련 증례논문 15편 중 4편의 논문에서 변증을 보고하였으며, 氣血兩虛, 肝腎虛, 腎虛, 少陽人 胃受熱裡熱病 裡熱便閉證이 1편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 고관절 통증 관련 한의학 증례논문 15편 중 12편의 논문에서 한약처방을 사용하였으며, 청파전(靑波煎)은 가장 많은 3편(25%)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청파전은 자생한방병원의 원내처방으로 活血祛風止痛, 强筋骨의 효능이 있어 주로 척추질환 환자에게 사용한다고 하였다34).
- 국외논문은 Pubmed를 이용하여 검색하였는데, limits를 ‘clinical trial’로 설정한 후, 키워드검색을 시행하였다. 국내논문의 경우, 6개 검색사이트(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 (RISS),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rgrated System (OASIS), Korean Medical Database, Korea Citation Index (KCI), KoreaMed, Korean Traditional Knowledge Portal)를 통하여 2016년 9월에 검색을 시행하였다. 검색 키워드는 “hip arthritis OR hip osteoarthritis OR tendinitis around hip OR hip dislocation OR 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 OR hip pain” AND “acupuncture OR electric acupuncture OR electroacupuncture OR moxibustion OR herb medicine OR cupping OR Korean medicine OR oriental medicine OR chuna OR pharmacopuncture OR qigong” 이며, 기한과 언어에 제한을 두지 않고 검색하였다(Table I).
- 본 연구에서 고관절 통증에 대한 한의학치료법 관련 논문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6개, 국외 1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키워드 검색을 한 결과, 최초 18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그 중 중복된 논문 48편, 비임상논문 110편, 무작위대조군연구 6편, 양방 중재법을 사용한 10편의 논문을 제외하고 총 15편의 고관절 통증 증례논문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15편의 증례논문은 모두 국내에서 발간되어 고관절 통증 관련 증례연구는 한국을 위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 189편의 논문에서 중복된 논문 48편, 비임상논문 110편(review: n=2, Animal or in vitro studies: n=3, Not related to hip pain: n=105)을 제외하였다. 남은 31편 중 무작위대조군연구 6편과 양방 중재법을 사용한 10편의 논문을 제외하고 총 15편의 고관절 통증에 대한 한의학 관련 증례논문(Korean databases: n=15)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Fig. 1). 증례연구의 특징은 Table II와 같으며, 15편 논문의 치료기간은 8일에서 5개월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고관절 통증에 대한 한의학치료법 관련 논문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6개, 국외 1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키워드 검색을 한 결과, 최초 18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그 중 중복된 논문 48편, 비임상논문 110편, 무작위대조군연구 6편, 양방 중재법을 사용한 10편의 논문을 제외하고 총 15편의 고관절 통증 증례논문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질환을 막론하고 고관절 부위 통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중 한의학 관련 치료법을 사용한 경우, 최종 분석대상에 포함시켰다. 논문분류는 2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수행 및 분류한 뒤 통합하였으며, 의견이 다른 경우 다른 저자와 논의하여 진행하였다.
- 1). 증례연구의 특징은 Table II와 같으며, 15편 논문의 치료기간은 8일에서 5개월로 나타났다. 혈명은 “Standard Acupuncture Nomenclature”를25), 처방명, 변증은 “WHO International Standard Terminologies on Traditional Medicine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과 표준한의학용어집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25-27).
- 총 15편의 논문 중 12편의 논문에서 사용한 혈위를 보고하였는데, GB30이 8편(66.7%), LR3이 5편(41.7%), BL36와 ST31이 4편(33.3%)의 논문에서 사용되었다. GB30이 속한 膽經絡은 고관절 외측을 순행하며, 또한 이 혈은 通經活絡, 祛風濕의 효능이 있어 고관절 부위 근육긴장을 해소한 것으로 생각된다32).
- 키워드 검색결과, 총 18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으며, 그 중 한국데이터베이스에서 157편, 국외데이터베이스에서 32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189편의 논문에서 중복된 논문 48편, 비임상논문 110편(review: n=2, Animal or in vitro studies: n=3, Not related to hip pain: n=105)을 제외하였다.
성능/효과
- 청파전은 자생한방병원의 원내처방으로 活血祛風止痛, 强筋骨의 효능이 있어 주로 척추질환 환자에게 사용한다고 하였다34). 본 연구에서 청파전이 사용된 3편의 논문을 보면, 고관절 통증 환자 3명 모두 척추질환을 동반하고 있기에 청파전이 고관절 통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 Kim 등35)과 Chung 등36)의 연구에 의하면, 청파전 은 염증제거 효능과 뼈, 신경 및 연골 재생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후속연구
- Kim 등35)과 Chung 등36)의 연구에 의하면, 청파전 은 염증제거 효능과 뼈, 신경 및 연골 재생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고관절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시행하여 청파전의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의 한계는 1개의 국외데이터베이스 검색을 시행했기 때문에 해외 고관절 통증의 한의학치료 관련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였다. 또한 15편의 논문 중 4편의 논문에서만 변증을 보고하여, 고관절 통증-변증-치료 체계에 따른 분류를 제시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 Harris-Hayes 등40)의 연구에 의하면 고관절 통증환자의 고관절 회전근과 외전근의 근력을 기계로 측정한 결과 정상인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고 보고하였다. 앞선 연구에서 보고한 근력 측정을 통해 치료효과를 평가한다면, 객관적으로도 개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대부분의 논문에서 고관절 통증에 한의학 치료법이 효과가 있음을 보고했지만, 연구대상을 증례연구에 국한했고, 또한 환자 수 17명을 대상으로 얻은 내용이기 때문에 효과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힘들었다. 앞으로 근거에 기반한 고관절 통증치료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환자 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가 필요하며, 특히 근거 수준이 높은 이중맹검 무작위대조군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증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15편의 증례논문은 모두 국내에서 발간되어 고관절 통증 관련 증례연구는 한국을 위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국외 데이터베이스는 pubmed에 한정지어 검색했기 때문에, 향후 EMBASE, Cochrane CENTRAL 등의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추가적으로 검색할 필요가 있으며28), 특히 고관절 통증의 중의학적 치료에 대한 논문이 많이 수록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중국 데이터베이스(e.g., China National Knowledge Infrasturucture, Wanfang data)를 포함한 추가적 연구수행이 필요하다.
- 향후 본 연구는 고관절 통증의 한의학적 중재법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연구디자인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 Lee30) 등과 Park 등31)의 연구에 의하면 약침이 국내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사용되며, 특히 목, 허리 통증에는 효과가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현재 고관절 통증에 대한 약침의 효과는 증명된 바가 없으나, 15편의 고관절통 증례논문을 봤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임상연구를 통해 약침의 효과를 검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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