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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 Wellness 융합연구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일과 삶의 균형과 직무만족과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토대로 하여, 실천적 차원과 정책적 차원에서 이를 논의해보았다.
- 그러나 아직까지 조직차원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느끼는 조직지원인식을 고려하여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WLB)과 직무만족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없는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인식이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조직지원인식이 일과 삶의 균형과 직무만족과의 관계에서 조절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융합적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의 WLB 도입가능성을 위한 모색 및 다양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성별은 남성은 1, 여성은 0을 부여하였고, 연령은 연속변수인 만 나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교육수준은 총 교육년수로 측정하였다. 종교유무는 있는 경우는 1, 없는 경우는 0을 부여하였다.
- 먼저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성별, 연령, 총 교육년수, 종교유무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그 후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조절변수인 조직지원인식의 상호작용항을 설정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먼저 통제변수인 성별, 연령, 총 교육년수, 종교유무와 독립변수인 직무스트레스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모델 1에 투입한 변수들 중 일과 삶의 균형(β=.
- 모델 3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과 조직지원인식의 상호작용항을 모델 2에 추가로 투입하여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모델 3에서는 회귀모형의 2.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 인식이 직무 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연구모형을 Picture 1과 같이 설정하였다.
- 한편, 성별, 연령, 교육수준은 공무원의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들로 조사되었으며[23], 종교 역시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언급되었다[24]. 본 연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소방공무원의 직무 만족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어 독립변수들의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 평가 영역을 제외한 3가지 하위변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이 척도의 문항은 ’일-가족 균형‘ 8문항, ’일-여가 균형‘ 8문항, ’일-성장 균형‘ 9문항 등 모두 25문항을 사용하였다.
- 소방공무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인 성별, 연령,교육수준, 종교유무를 통제변수에 포함하였다. 성별은 남성은 1, 여성은 0을 부여하였고, 연령은 연속변수인 만 나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종교, 결혼상태, 담당업무, 근무형태, 근무기간, 출동빈도 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의 Table 1과 같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기도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소방직의 순환근무 특성상 화재진압, 구조, 구급업무 뿐 아니라 출동업무를 하고 있지 않는 기타 행정직의 소방공무원들도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 소방직의 순환근무 특성상 화재진압, 구조, 구급업무 뿐 아니라 출동업무를 하고 있지 않는 기타 행정직의 소방공무원들도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자료 수집은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코칭을 제공하는 S컨설팅사의 도움으로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조사는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설문지 내용에 대한 설명과 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기 보고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총 10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 자료 수집은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코칭을 제공하는 S컨설팅사의 도움으로 조사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조사는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설문지 내용에 대한 설명과 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자기 보고식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총 10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먼저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성별, 연령, 총 교육년수, 종교유무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그 후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조절변수인 조직지원인식의 상호작용항을 설정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와 상호작용항 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중심화(Mean-Centering)의 방법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전반적인 응답경향의 파악을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하였다. 둘째,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첫째,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전반적인 응답경향의 파악을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하였다. 둘째,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둘째,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직지원인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Wayne et al.[31]이 개발하고 Lee[21]가 사용한 조직지원인식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의 내용으로는 조직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 조직이 구성원에게 보이는 관심과 몰입, 조직의 구성원에 대한 인정 등에 대한 지각을 포함하고 있다.
- 그 후 통제변수와 독립변수인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조절변수인 조직지원인식의 상호작용항을 설정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와 상호작용항 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중심화(Mean-Centering)의 방법을 실시하였다. Table 3은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를 포함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한 뒤(모델 1), 조절변수인 조직지원인식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모델 2), 일과 삶의 균형과 조직지원인식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한(모델 3)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의 결과이다.
- 본 연구에서는 Brayfield와 Rothe[29]가 개발하고 Lee[30]가 번안한 직무만족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항 모두가 전반적인 직무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Kim과 Park[28]이 개발한 ‘일과 삶의 균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2에 제시하였다. Fig 2를 보면, 일과 삶 균형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지원인식이 낮은 집단이나 높은 집단 모두 직무만족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지원인식이 낮은 집단의 경우 높은 집단에 비해 직무만족의 증가 수준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각의 변수들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일과 삶의 균형(β=.479, p<.001)과 조직지원인식(β=.317, p<.001)이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결과 모델 1에 투입한 변수들 중 일과 삶의 균형(β=.552, p<.001)를 제외하고는 모든 변수들에서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Fig 2를 보면, 일과 삶 균형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지원인식이 낮은 집단이나 높은 집단 모두 직무만족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지원인식이 낮은 집단의 경우 높은 집단에 비해 직무만족의 증가 수준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는 일과 삶의 균형 인식이 높아지더라도 조직지원인식이 낮을 경우 직무만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조직지원인식이 높을 경우 직무만족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상호작용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면, 일과 삶의 균형 × 조직지원인식은 직무만족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β=.169, p<.05).
- 먼저 성별은 전체 108명 중 남성이 101명(93.5%)으로 소방직의 근무특성상 남성이 월등히 높았다. 소방공무원의 평균연령은 38.
- 먼저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전체 인식 수준은 5점 만점에 3.48로 조사되었으며, 하위영역별 비교에서는 ‘일-여가 균형’이 3.43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으로 밝혀졌다.
- 모델 2는 조절변수를 모델 1에 추가로 투입한 모형으로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8..6% 증가하였고(R² Change =.086), 모델 전체의 설명력은 42.7%로 소방공무원의 직무만족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17.906, R²=.427).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 Wellness 융합연구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소방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일과 삶의 균형과 직무만족과의 관계에서 조직지원인식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방공무원의 조직지원인식의 수준은 5점 만점에 2.95점으로 보통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변인이 일과 삶의 균형인식에 따라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을 떨어뜨리는 것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이제는 소방공무원의 조직지원인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 내 보수, 승진, 자율성, 훈련, 교육 등의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조직 내 참여적 풍토 조성과 보상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2%)에 이르러 경기도 내 소방처들은 아직까지는 완전한 3교대 근무를 도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소방공무원의 현 직무의 평균 근무기간은 10.56개월(SD= 8.02)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0개월까지로 나타나 순환직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출동빈도는 1주일 평균 19.73회로 하루 평균 2.81회 꼴로 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소방공무원의 직무만족에 ‘일과 삶의 균형’ 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The Central Personnel Committee[6]에서 발표한 연구와 민간과 공공부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정책과 직무만족과의 관계를 설명한 Oh와 Park[32]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후속연구
- 이러한 결과에서 보듯이 소방공무원들의 근무상황은 타 조직에 비해 업무의 특수성과 근무시간의 증대로 건강 등의 영역을 지원하는 복지제도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지지 않을 경우,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과 삶의 균형 정책(WLB)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함으로써 과다한 야근과 초과근무를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증대하고 자기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여 구성원들의 만성적인 과로 근무와 이로 인한 폐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16년도 서울시 소방공무원 6,822명을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선호도 조사 연구에서도 전체구성원의 153명(27.
- 마지막으로 정책적 차원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직무만족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직무환경의 개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일과 삶의 균형(WLB) 관련 제도 확립을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공무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법령이 없는 상태에서, 구체적으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원 차원의 일과 삶의 균형 정책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법령이 마련되어야 한다.
- 그럼에도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진다. 먼저 본 연구의 대상자 선정에 있어 유의표집 방식을 채택하여 확률표집방법을 통한 대표성 있는 집단을 선정하지 못하여 연구의 일반화에 제약이 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하지 못한 점, 조직지원인식이 갖는 조절효과에 있어 다양한 변인들과의 상호작용을 제시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 15점에 그쳐 보통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무만족 증진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삶, 예를 들어 가족, 성장, 건강, 여가, 재정 등 -을 지원하는 인사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일주일에 하루 정시 퇴근 실천, 가정의 날 신설, 탄력근무제 활성화, 휴가지원시스템의 마련,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개발, 여가 및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 퇴직 후 재취업 관련정보의 제공 및 신규 공무원의 조직적응을 위한 멘토링 제도 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를 위한 전제는 일과 삶의 균형 조직 문화의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 95점으로 보통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변인이 일과 삶의 균형인식에 따라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을 떨어뜨리는 것을 조절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이제는 소방공무원의 조직지원인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 내 보수, 승진, 자율성, 훈련, 교육 등의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조직 내 참여적 풍토 조성과 보상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소방공무원의 욕구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환경적 차원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사 및 동료들의 팀웍, 개방적이고 참여할 수 있는 풍토 조성, 인센티브 등의 보상체계 마련 등 직무만족 증진을 위한 소방조직 내 제반여건들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이러한 결과에 따라 이제는 소방공무원의 조직지원인식의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 내 보수, 승진, 자율성, 훈련, 교육 등의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조직 내 참여적 풍토 조성과 보상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소방공무원의 욕구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환경적 차원에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사 및 동료들의 팀웍, 개방적이고 참여할 수 있는 풍토 조성, 인센티브 등의 보상체계 마련 등 직무만족 증진을 위한 소방조직 내 제반여건들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실제로 선행연구결과, 조직지원인식은 조직의 격려와 지지, 보상을 선행요인으로 하여 구성원들의 결근을 줄이고 조직몰입을 높이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4].
-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으로, 융합적 차원에서 아직 생소한 ‘일과 삶 균형’ 에 대한 다양한 변인들과의 관계들을 고려한 후속연구들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일과 삶 균형’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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