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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절차를 따라서 소득불평등과 1인당 실질 GDP의 연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먼저, VECM(Vector Error Correction Model)을 활용하여 소득불평등 지수와 1인당 실질 GDP의 약외생성(weakexogeniety)4)을 검정한다.
- 이를 통하여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상호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성장위주의 경제정책과 분배위주의 경제정책의 결정에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둘째는 Risso, Punzo and Carrera(2013)에서와 같이 Johansen Method, Fully Modified Ordinary Least Square(FMOLS), 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 (CCR), Dynamic Ordinary Least Squares (DOLS), Engle–Ganger Cointegration Test 등 다섯 가지의 공적분 검정방법을 활용하여 모형을 분석하고자 한다.
- 반면 수준변수, I(0)에 대해서는 상수항이 포함된 경우에는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상수항과 추세치를 포함한 경우에는 단위근을 갖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1인당 실질GDP와 소득불평등지수 사이에 공적분 검정을 실시하였다.
-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도 1980년부터 2015년까지의 자료가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니계수를 기본으로 하면서,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를 보완적으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 반면 SC기준에서 적정시차는 지니계수와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에서 1년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의 과거 1년을 적정시차로 하여 모든 분석을 수행하였다.
- 약외생성의 추정결과를 바탕으로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을 중심으로 공적분 분석을 하였다. 또한 Risso, Punzo and Carrera(2013)와 같이 다양한 공적분 분석을 적용하여, 공적분방정식을 추정함으로써 Risso, Punzo and Carrera(2013)의 추정결과와 한국의 경우와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이를 보완하기 위해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를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다양한 공적분 검점방법을 활용하여 검정결과들을 비교함으로써 검정 결과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려고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다음의 절차를 따라서 소득불평등과 1인당 실질 GDP의 연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먼저, VECM(Vector Error Correction Model)을 활용하여 소득불평등 지수와 1인당 실질 GDP의 약외생성(weakexogeniety)4)을 검정한다. 둘째는 Risso, Punzo and Carrera(2013)에서와 같이 Johansen Method, Fully Modified Ordinary Least Square(FMOLS), 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 (CCR), Dynamic Ordinary Least Squares (DOLS), Engle–Ganger Cointegration Test 등 다섯 가지의 공적분 검정방법을 활용하여 모형을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1인당 실질GDP와 소득불평등 지수들 사이의 AIC(Akaike Information Criterion)와 SC(Schwarz Information Criterion)에 의한 적정시차를 추정하였다. 추정결과를 보면, AIC의 적정시차는 지니계수에서 5년,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에서 1년과 4년으로 나타나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1인당 실질GDP, 지니계수(시장소득, 처분가능소득), 그리고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소득, 경상소득)에 대하여 단위근 검정을 실시하였다. 지니계수와 10분위 소득불등지수는 상수항만을 포함한 경우와 상수항과 추세치를 모두 포함한 경우에 대해서 단위근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1차 차분변수들은 1%의 유의수준 하에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 약외생성의 추정결과를 바탕으로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을 중심으로 공적분 분석을 하였다. 또한 Risso, Punzo and Carrera(2013)와 같이 다양한 공적분 분석을 적용하여, 공적분방정식을 추정함으로써 Risso, Punzo and Carrera(2013)의 추정결과와 한국의 경우와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니계수(시장소득)는 1990년 이후부터 자료를 가지고 있어 시계열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를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다양한 공적분 검점방법을 활용하여 검정결과들을 비교함으로써 검정 결과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려고 하였다.
- 또한 Risso, Punzo and Carrera(2013)와는 다르게 소득불평등지수로서 지니계수 뿐 만 아니라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상호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성장위주의 경제정책과 분배위주의 경제정책의 결정에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 한편 공적분 검정을 실시하기 전에 두 변수들의 약외생성(weak exogeniety)검정을 실시하였다. 먼저,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와의 약외생성 검정에서 지니계수(시장소득)는 X2(1) = 4.
대상 데이터
- 공적분검정을 하기 위하여 1인당 실질 GDP 그리고 소득불평등지수를 대표하는 지니계수와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의 연간자료를 활용하였다. 1인당 실질GDP는 1인당 명목GDP를 GDP디플레이터를 나누어 계산되었다.
- 본 연구는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상호연관성을 공적분 검정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니계수(시장소득)는 1990년 이후부터 자료를 가지고 있어 시계열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 1인당 실질GDP는 1인당 명목GDP를 GDP디플레이터를 나누어 계산되었다. 지니계수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도시 2인가구의 시장소득과 처분가능소득2)을 기반으로 산출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는 하위40%/상위20%의 비율로 나타냈으며, 소득(경상소득과 비경상소득 합계)과 경상소득3)으로 구분하여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는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상호연관성을 공적분 검정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인과관계분석은 VAR(vector autoregression)에 의하여 수행되었다. VAR Granger causality/block exogeneity Wald test에 의해 수행된 인과관계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이론/모형
- 우리나라에서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소득 불평등성지수와 경제성장과의 직접적인 공적분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Risso, Punzo and Carrera(2013)의 방법론에 기반하여, 우리나라의 소득불평등과 1인당 실질 GDP에 대해 다양한 공적분 방법들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Risso, Punzo and Carrera(2013)와는 다르게 소득불평등지수로서 지니계수 뿐 만 아니라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를 활용하였다.
- 2]는 1인당 실질GDP의 충격에 대한 지니계수(시장가격)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의 VAR 분석은 촐레스기분해(Cholesky decomposition)를 적용하였으며, 1인당 실질GDP와 소득불평등지수의 순서(ordering)로 외생성을 정하였다.
성능/효과
- 즉 시차를 1년으로 하였을 때는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가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주지만 시차를 3년으로 확대하였을 때,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경상소득)와 1인당 실질GDP 사이에는 인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 125개의 통계분석결과를 활용한 분석에서 지니계수가 1% 증가하면, 1인당 GDP는 0.3∼0.9% 감소한다는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 따라서 Risso, Punzo and Carrera(2013)는 횡단면자료 또는 패널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시계열자료를 활용하여 한 국가의 경제성장과 불평등지수와의 다양한 공적분 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장기적인 관계를 분석하였다. 1인당 GDP와 지니계수와의 다양한 공적분 분석결과에서, 1인당 GDP는 약외생성(weak exogeniety)을 가졌으며, 1인당 GDP와 지니계수는 음(-)의 관계를 가진다는 점을 밝혔다. Turnovsky(2015)는 경제성장과 불평등성의 관계에 대한 공공투자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 Johansen 공적분 검정과 Engle-Granger 공적분 검정에서 공적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또한 Johansen 공적분방정식, EngleGranger의 공적분방정식, FMODS (Fully Modified Ordinary Least Square) 공적분방정식, CCR (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공적분방정식, DOLS (Dynamic Ordinary Least Squares) 공적방정식의 추정결과들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VAR Granger causality/block exogeneity Wald test에 의해 수행된 인과관계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VAR모형에서 시차를 1로 하는 경우, 5%의 유의수준 하에서 지니계수(시장소득)는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주며, 1인당 실질GDP는 1%의 유의수준 하에서도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반면, 시차를 2년과 3년으로 확대하는 경우, 1인당 실질GDP는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영향을 주지만, 지니계수(시장소득)는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Won Seung-Yeon (2015)은 가계의 금융부채가 소득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가계금융복지조사자료를 활용한 분석결과를 보면, 금융부채가 증가하면, 상위층보다는 하위층 가계의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킴으로써 소득불평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Kang Shin-Wook (2014)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소득불평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 Kang Shin-Wook (2014)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소득불평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가계동향조사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가구주의 종사 산업간 소득격차가 전체 불평등을 설명하는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92-1997년 시기에는 산업구조의 변화가 다른 시기에 비해 불평등을 설명하는 데에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결과적으로 지니계수(시장소득)과 1인당 실질GDP와의 관계에서 1인당 실질GDP가 약외생성을 가지지만,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와 1인당 실질GDP와의 관계에서, 1인당 실질GDP가 내생성을 가지는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지니계수와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는 다소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다른 특성을 가지는 불평등지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Park Sang-Woo and Kim Sung-Hwan (2013)은 소득불평등을 소득원천별, 성별, 연령별, 학력별, 거주지별 세부 집단으로 구분하여 소득불평등의 원인을 밝혔다. 근로소득과 부동산소득에 대해서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불평등이 증가하였으며, 남성가구주에 비해 여성가구주의 소득분포가 더욱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거주지별로는 시ㆍ도 가구보다는 특별시ㆍ광역시 가구의 소득분포가 더욱 불평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넷째,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경상소득)와 1인당 실질GDP에 대해서는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경상소득)는 X2(1) = 0.076, p_value = 0.783으로 약외생성을 가지며, 1인당 실질GDP는 X2(1) = 7.046, p_value = 0.008로 나타나고 있어, 1인당 실질GDP는 내생성을 가지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 넷째, CCR(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 추정결과를 보면, 추정계수가 0.218로서 양(+)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 다섯째, DOLS(Dynamic Ordinary Least Squares) 추정결과를 보면, 계수 값이 0.173으로 다른 추정방법들에 비해서는 다소 낮게 추정되었지만, 여전히 양(+)의 계수 값을 보여주고 있다.
- 둘째, Engle-Granger 공적분 검정결과를 보면, 상수항과 추세치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 상수항만 포함하는 경우, 상수항과 추세치를 포함하는 경우 모두에서 10%의 유의수준하에서 공적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또한 [Table 4]에서 보여지듯이 Engle-Granger의 공적분방정식의 추정결과는 Johansen 공적분 방정식과 유사하게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에 양(+)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둘째,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와 1인당 실질GDP에 대해서는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는 X2(1) = 3.337, p_value = 0.068로 약외생성을 가지며, 1인당 실질GDP는 X2(1) = 2.079, p_value = 0.149로 나타나고 있어, 1인당 실질GDP는 약외생성을 가지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 즉 소득불평등이 자본축적을 통해서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관점이다. 둘째, 혁신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투자자금이 소요되므로 분배의 불평등을 통해 자본을 집중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즉 자본집중은 혁신적인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쉽게 만들고, 이는 경제성장에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 경제성장이 소득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대해서는, 먼저, 전체 경제개발과정에서 초기에 소득불평등이 증가하지만, 인구가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소득불평등이 완화된다. 둘째는 자본소득은 노동소득보다 경제성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제성장은 자본소득자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즉 자본소득이 상위소득자들에게 집중되므로 소득불평등은 확대된다.
- 종합적으로 다양한 공적분검정 결과들로부터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 사이에 공적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실질GDP는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경제성장이 소득분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 또한 VAR Granger 인과관계분석에서 1인당 실질GDP는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영향을 미치지만, 지니계수(시장소득)는 1인당 실질GDP에 항상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또한 VAR모형에 의한 충격반응함수에서 1인당 실질GDP에 대한 양(+)의 충격은 일시적으로 지니계수(시장소득)를 하락시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인당 실질GDP는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Risso, Punzo and Carrera (2013)가 분석한 멕시코의 경우와 상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Johansen공적분 검정결과를 보면, [Table 3]에서 처럼 두개의 공적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또한 공적분방정식의 추정결과에서 1인당 실질GDP는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경제개발 초기단계에서는 높은 불평등성이 경제성장을 방해하지만, 경제개발이 안정단계에 이르면 경제성장을 유도한다. 또한 높은 소득세를 통한 소득재분배는 경제개발의 안정단계에서는 불평등성을 완화할 수 있지만, 경제발전 초기단계에서는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밝혔다.
- 근로소득과 부동산소득에 대해서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불평등이 증가하였으며, 남성가구주에 비해 여성가구주의 소득분포가 더욱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거주지별로는 시ㆍ도 가구보다는 특별시ㆍ광역시 가구의 소득분포가 더욱 불평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Ban Jong-Ho (2013)는 우리나라의 소득 불평등 실태와 재분배 정책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 분석결과에서 경제요인 및 조세부담은 소득불평등에 대한 직접적인 결정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였다. 반면 노동사회요인은 소득불평등에 음(-)의 영향을 주었으며, 사회복지지출은 소득불평등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Park Sang-Woo and Kim Sung-Hwan (2013)은 소득불평등을 소득원천별, 성별, 연령별, 학력별, 거주지별 세부 집단으로 구분하여 소득불평등의 원인을 밝혔다.
- 한편 1인당 실질GDP에 대해서는 1차 차분변수, I(1)들은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반면 수준변수, I(0)에 대해서는 상수항이 포함된 경우에는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상수항과 추세치를 포함한 경우에는 단위근을 갖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1인당 실질GDP와 소득불평등지수 사이에 공적분 검정을 실시하였다.
- 소득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들로, Herzer and Vollmer(2012)는 46개국의 소득불평등과 1인당 소득의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공적분 검정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소득불평등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였다. Risso, Punzo and Carrera(2013)는 횡단면자료나 패널자료를 활용한 연구들은 다양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횡단면 단위에 대한 기울기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비일치성과 잠재적인 추정오류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 Shin Kwan-Hoand Shin Dong-Gyun (2014)은 소득불평등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분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소득불평등의 증가가 직접적으로는 성장을 증가시키지만 간접적으로 위기발생을 촉진하여 경제성장을 낮출 수 있음을 보였다.
- 분석결과를 보면, 지니계수(시장소득)과 1인당 실질GDP에 대해 1인당 실질GDP는 약외생성을 가지며, 지니계수(시장소득)는 내생성을 가지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반면,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와 1인당 실질GDP의 경우, 1인당 실질 GDP가 내생성을 가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이외 소득불평등과 관련한 연구로서 Kim Yeon-Hee and Lee Hee-Sun (2010)은 일반화최소자승법을 활용하여 소득불평등의 결정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서 경제요인 및 조세부담은 소득불평등에 대한 직접적인 결정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였다. 반면 노동사회요인은 소득불평등에 음(-)의 영향을 주었으며, 사회복지지출은 소득불평등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Turnovsky(2015)는 경제성장과 불평등성의 관계에 대한 공공투자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분석모형을 모의실험한 결과, 공공투자는 부의 불평등성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공투자의 소득 불평등성에 대한 영향은 공공투자 자금이 자본소득에 대한 조세에 의해 조달되었느냐 노동소득에 대한 조세에 의해 조달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였다.
- 셋째,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소득)와 1인당 실질GDP에 대해서는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소득)는 X2(1) = 0.02, p_value = 0.886으로 약외생성을 가지며, 1인당 실질GDP는 X2(1) = 11.08, p_value = 0.009로 나타나고 있어, 1인당 실질GDP는 내생성을 가지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 셋째, FMOLS(Fully Modified Ordinary Least Square)에 의한 추정결과를 보면, 추정 계수가 0.217로서 Engle-Granger 공적분방정식의 계수 값인 0.216과 유사하다.
- 즉 자본소득이 상위소득자들에게 집중되므로 소득불평등은 확대된다. 셋째, 경제성장은 저소득층에게 새로운 고용기회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고한다. 반면 경기하강은 저소득층에게 고용 감소와 임금하락의 압력을 가중시키고, 비정규직을 확대하여 노동자의 소득을 악화시키고 소득불평등을 강화한다.
- 전반적으로는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니계수(시장소득)가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에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종합적으로 다양한 공적분검정 결과들로부터 지니계수(시장소득)와 1인당 실질GDP 사이에 공적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실질GDP는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또한 Johansen 공적분방정식, EngleGranger의 공적분방정식, FMODS (Fully Modified Ordinary Least Square) 공적분방정식, CCR (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공적분방정식, DOLS (Dynamic Ordinary Least Squares) 공적방정식의 추정결과들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즉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시장소득)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Risso, Punzo and Carrera(2013)가 분석한 멕시코의 경우와는 상반되었다.
-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와 1인당 실질GDP의 인관관계 검정결과에서 시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차를 1년으로 하였을 때는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가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주지만 시차를 3년으로 확대하였을 때,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경상소득)와 1인당 실질GDP 사이에는 인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 한편 Appendix의 [Table 8]은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와 1인당 실질GDP,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경상소득)와 1인당 실질GDP의 VAR Granger 인과관계 검정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와 1인당 실질GDP의 인관관계 검정결과에서 시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차를 1년으로 하였을 때는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가 1인당 실질GDP에 영향을 주지만 시차를 3년으로 확대하였을 때, 1인당 실질GDP가 지니계수(처분가능소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1인당 실질GDP, 지니계수(시장소득, 처분가능소득), 그리고 10분위 소득불평등지수(소득, 경상소득)에 대하여 단위근 검정을 실시하였다. 지니계수와 10분위 소득불등지수는 상수항만을 포함한 경우와 상수항과 추세치를 모두 포함한 경우에 대해서 단위근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1차 차분변수들은 1%의 유의수준 하에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후속연구
- 이때 변수들간의 약외생성이 존재하면 공적분함수는 일방향으로만 추정될 것이다. 세 번째로는 VAR를 활용하여 Granger causality 분석과 충격반응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정방정식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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