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대학병원 의료인들의 인식과 행동에 관한 연구 Perception and Behavior Regarding the Safety of Medical Devices among Medical Personnel at a Tertiary Care Hospital원문보기
본 연구는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의료인들의 인식(지식, 태도)과 행동에 관한 기초현황을 파악하여 보고, 직종 간 차이를 평가해보기 위한 탐색적 조사연구이다.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9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220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 의료인들은 대체적으로 의료기기 종류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갖춰져 있고, 의료기기 안전성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의료진들의 직종 간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인식의 차이를 살펴봤을 때, 등급 높은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인식이 가장 낮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전국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자료의 질을 향상하고 결과의 수준을 높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안전성 관리에 있어 정책적, 교육적 기반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의료인들의 인식(지식, 태도)과 행동에 관한 기초현황을 파악하여 보고, 직종 간 차이를 평가해보기 위한 탐색적 조사연구이다.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9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220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 의료인들은 대체적으로 의료기기 종류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갖춰져 있고, 의료기기 안전성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의료진들의 직종 간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인식의 차이를 살펴봤을 때, 등급 높은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인식이 가장 낮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전국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자료의 질을 향상하고 결과의 수준을 높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안전성 관리에 있어 정책적, 교육적 기반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This exploratory study aimed to explore the perception (knowledge and attitude) and behaviors of medical personnel regarding medical device safety an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results linked with the type of their task.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medical personnel working at a tertiar...
This exploratory study aimed to explore the perception (knowledge and attitude) and behaviors of medical personnel regarding medical device safety an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results linked with the type of their task.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medical personnel working at a tertiary care hospital with 900 beds in Incheon, Korea, and 220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analysi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majority of the medical personnel perceived the potential risk involved in different types of medical devices they use and stated that they need training programs for safe use of medical devices. Concerning the perception regarding medical devices across different positions within the hospital, it was found that the residents had a low awareness about safety issues, although the medical services they handled involve high risks, thereby calling for safety training. Further nationwide studies are needed to improve the quality and validity of data and eventually to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required by policy makers and academicians to manage medical device safety.
This exploratory study aimed to explore the perception (knowledge and attitude) and behaviors of medical personnel regarding medical device safety and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results linked with the type of their task.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medical personnel working at a tertiary care hospital with 900 beds in Incheon, Korea, and 220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analysi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majority of the medical personnel perceived the potential risk involved in different types of medical devices they use and stated that they need training programs for safe use of medical devices. Concerning the perception regarding medical devices across different positions within the hospital, it was found that the residents had a low awareness about safety issues, although the medical services they handled involve high risks, thereby calling for safety training. Further nationwide studies are needed to improve the quality and validity of data and eventually to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required by policy makers and academicians to manage medical device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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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002년과 2009년에 발생한 A사의 이식형 청각재 활기기인 인공와우 부작용 건은 의료기기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에 의하여 그 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대비하여 시사하기에 소개한다. 2002년에 FDA에 보고된 전극에서 기원된 것으로 확인된 세균성뇌막염 및 이로 인한 사망사고 연이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료기기 제품상 문제라는 것을 밝히고 글로벌 회수가 이루어질 때까지 무려 4년여의 시간이 경과한 반면[10], 이후 2009년에 동 회사 제품에서 불순물에 의한 전극단락으로 발생된 과도한 잡음발생의 문제는 앞선 건과 다르게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 년여 만에 신속한 리콜 및 보상이 이루어진 일이 있다.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선택자, 구매자 및 사용자가 각각 다를 수 있고, 특히 이식형 의료기기 등 고위험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기기의 선택에 있어 고도의 지식이 요구되는 바, 환자 보다는 의료인에 의하여 제품 선택이 주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료기기 사용 중 안전성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그 원인을 어디서 찾을 것인지에 의료인의 기본 인식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의료기기 안전성 정책, 관리 및 교육 등 전반에 걸쳐서 우리나라 의료인의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기본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 및 당위성이 있다.
본 연구는 의료기기 안전성 관리에 있어 인적요인(human factor)의 관점에서 의료기기 부작용 문제에 대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작하고, 일차적으로 한 개 상급종합 병원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의료인들의 인식(지식, 태도)과 행동에 관한 기초현황을 파악하여 보고, 직종 간 차이를 평가해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진은 의료기기 안전문제에 관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조사하여, 이 문제에 관한 우리사회의 대응과 나가야할 방향 등을 본격적으로 탐구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의료기기 안전과 관련한 지식 평가문항은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관리에 관한 규정(고시 제2016-2호)’를 참조하여 연구진이 14개의 세부 문항으로 재구성하였으며[6], ‘예’, ‘아니오’, ‘잘 모르겠다’ 중 선택응답을 하도록 하였다. 지식 세부문항의 경우 각 정답율을 산출한 것 이외에 5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한 의료기기 안정과 관련한 태도와 행동 평가결과와의 상대비교를 위하여 정답에 5점, 오답 또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을 한 경우는 1점으로 환산하여 추가분석을 하기도 하였다.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의사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직종간 임상분야 간 인식과 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는 간호부, 수련교육부, 진료부의 협조 하에 진행하였다. 병원환경에서의 대표성 있는 표본조사가 불가하다는 연구수행의 현실적 제한을 고려하여, 조사가 진행되는 날 순차표본을 추출하여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는 2016년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의 기간 중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연구진 4인과 관련분야 전문가 3인이 참여하여 문헌고찰, 워크샵, 그리고 자문회의 등을 거치며 개발하였다. 우선 국내외 관련 지침과 학술문헌을 탐색하여, 의료인들의 의료기기 안정성에 관한 지식, 태도, 그리고 행동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 목록을 수집한 후 일반적특성 10문항, 지식 14문항, 태도 7문항, 행동 11문항, 의료기기 안전성 책임주체 등 기타 3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 초안(총 47문항)을 작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연구진 4인과 관련분야 전문가 3인이 참여하여 문헌고찰, 워크샵, 그리고 자문회의 등을 거치며 개발하였다. 우선 국내외 관련 지침과 학술문헌을 탐색하여, 의료인들의 의료기기 안정성에 관한 지식, 태도, 그리고 행동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 목록을 수집한 후 일반적특성 10문항, 지식 14문항, 태도 7문항, 행동 11문항, 의료기기 안전성 책임주체 등 기타 3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 초안(총 47문항)을 작성하였다. 설문지 초안은 조사가 진행된 기관 소속 의료인 20명(의사 10명,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하며 외적타당도와 신뢰도를 점검하였다.
즉, 경험-의심-분석-조치의 과정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용자에 의한 ‘합리적 의심’과 ‘조기 판단’이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의료기기 부작용 발굴을 위한 연구기법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현황 및 시스템 조사 및 문제 도출, 델파이를 활용한 의료기기 부작용 조기발굴 시스템 모형 제안, 의료기기 부작용 조기 발굴시스템 설계 및 통합 프로세스 도출이 필요하며, 저자는 본 연구에서 인적요인(human factor)의 관점에서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분석의 기반이 되기 위한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인식 연구를 구조화된 설문지 제작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행하였다.
의료인 대상의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인식도 조사는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9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이자 수련병원에서 실시되었다.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의사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직종간 임상분야 간 인식과 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는 간호부, 수련교육부, 진료부의 협조 하에 진행하였다. 병원환경에서의 대표성 있는 표본조사가 불가하다는 연구수행의 현실적 제한을 고려하여, 조사가 진행되는 날 순차표본을 추출하여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는 의료기기 안전성 관리에 있어 인적요인(human factor)의 관점에서 의료기기 부작용 문제에 대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작하고, 일차적으로 한 개 상급종합 병원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탐색적 조사로서 일개병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했다는 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다.
대상 데이터
설문지는 총 300부를 배포하여 232부가 회수되었으며, 그 중 응답내용이 불충분하거나 모순적인 것 12부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그 결과 220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우선 국내외 관련 지침과 학술문헌을 탐색하여, 의료인들의 의료기기 안정성에 관한 지식, 태도, 그리고 행동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 목록을 수집한 후 일반적특성 10문항, 지식 14문항, 태도 7문항, 행동 11문항, 의료기기 안전성 책임주체 등 기타 3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 초안(총 47문항)을 작성하였다. 설문지 초안은 조사가 진행된 기관 소속 의료인 20명(의사 10명,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하며 외적타당도와 신뢰도를 점검하였다. 시범조사 후 설문문항의 문구, 응답보기 배치순서 조정 등을 하여 최종설문지를 구성하였다.
조사는 2016년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의 기간 중 실시되었다. 설문지는 총 300부를 배포하여 232부가 회수되었으며, 그 중 응답내용이 불충분하거나 모순적인 것 12부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그 결과 220명의 응답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조사연구는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전국 규모의 다기관 연구수행을 위한 예비연구 성격으로 진행된 것이다. 의료인 대상의 의료기기 안전성에 관한 인식도 조사는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9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이자 수련병원에서 실시되었다.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의사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직종간 임상분야 간 인식과 행동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는 간호부, 수련교육부, 진료부의 협조 하에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P-value were calculated by Student t test or ANOVA with Scheffe test
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각각의 측정도구의 내적일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크론바 알파 값을 계산함으로써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의료기기 안전관련 지식, 태도, 행동 실천도는 기술통계학적 기법으로 요약정리를 하였다. 직종간 의료기기 안전관련 지식, 태도, 행동 실천도 차이는 ANOVA로 유의성을 검정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를 적용하였다.
응답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의료기기 안전관련 지식, 태도, 행동 실천도는 기술통계학적 기법으로 요약정리를 하였다. 직종간 의료기기 안전관련 지식, 태도, 행동 실천도 차이는 ANOVA로 유의성을 검정하였고,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를 적용하였다. 유의수준은 0.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버전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각각의 측정도구의 내적일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크론바 알파 값을 계산함으로써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의료기기 안전관련 지식, 태도, 행동 실천도는 기술통계학적 기법으로 요약정리를 하였다.
이론/모형
의료기기 안전과 관련한 태도 평가문항은 Osgood 등(1957)의 ‘의미분별 척도(Semantic Differential Scale)’를 참고하여 연구진이 7개의 세부문항으로 구성해 보았으며[7], 5점 리커트 척도를 적용하였다. 여기에는 긍정적 문항 5개와 부정적 문항 2개가 포함되며, 부정적 문항은 통계분석 과정에서 역환산을 하여 점수가 5점에 근접할수록 의료기기 안전관련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하도록 처리하였다.
의료기기 안전과 관련한 태도 평가문항은 Osgood 등(1957)의 ‘의미분별 척도(Semantic Differential Scale)’를 참고하여 연구진이 7개의 세부문항으로 구성해 보았으며[7], 5점 리커트 척도를 적용하였다. 여기에는 긍정적 문항 5개와 부정적 문항 2개가 포함되며, 부정적 문항은 통계분석 과정에서 역환산을 하여 점수가 5점에 근접할수록 의료기기 안전관련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하도록 처리하였다.
성능/효과
023). 간호사는 자신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환 체감 위험도를 높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전문의의 경우 의료기기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체감하는 위험도점수가 뚜렷하게 높아지는 응답양상을 나타내었다. 반면 전공의의 경우 간호사와 전문의와 달리 등급별 의료기기에 대한 체감 위험도가 별 차이가 없었으며, 가장 많은 전공의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3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체감 위험도 점수도 2.
연구 결과, 연구대상 의료인들은 위험도가 낮은 1, 2등급 의료기기의 사용노출 빈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3, 4등급 의료기기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사용빈도에 무관하게 의료기기 종류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갖춰져 있고, 의료기기 안전성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시 원인 및 책임인식에 있어 의사나 환자 원인 보다 제조를 포함한 의료기기 자체에 있을 것이라는 기본 인식을 보이고 있어 이는 향후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원인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교육 훈련의 구성에 반영할 요소이다.
0%로 가장 낮았다. 응답 의료인들의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지식영역 종합 정답률의 평균은 68.8%였다. 직종간 차이의 비교와 함께 리커트 5점 척도로 평가한 태도와 행동 실천 영역과 상대적 비교를 해보기 위하여 의료기기 안전관련 지식 문항의 응답결과를 리커트 5점 척도로 환산하였다(정답 5점, 오답 또는 잘 모른다 1점).
또한 간호사 보다 의사들에게서 교육을 들어보거나 참여해본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전공의는 의사로서 위험도 높은 의료기기 처치를 하지만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교육경험은 전문의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지식, 태도, 행동 실천에서의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보면 지식에서는 전문의, 간호사, 전공의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에서는 전문의, 간호사, 전공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행동 실천에서는 간호사, 전문의, 전공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등급 높은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인식이 가장 낮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지식, 태도, 행동 실천에서의 점수 차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해 보면 지식에서는 전문의, 간호사, 전공의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에서는 전문의, 간호사, 전공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행동 실천에서는 간호사, 전문의, 전공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등급 높은 의료기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의료기기 안전에 관한 인식이 가장 낮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담배의 위해성 정보에 대한 금연교육을 한다고 해도 금연실천을 하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기 안전 관련 행동변화를 위한 교육뿐 아니라 각종 의료기관 평가제도와 연계한 유인책 마련이 병행되어야할 것이다. 향후 전국규모의 실태조사와 관련 법제도 검토를 통한 의료인 대상의 의료기기 안전 교육 및 의료기관 평가제도 보완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시 원인 및 책임인식에 있어 의사나 환자 원인 보다 제조를 포함한 의료기기 자체에 있을 것이라는 기본 인식을 보이고 있어 이는 향후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원인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교육 훈련의 구성에 반영할 요소이다. 또한 의료기기 안전문제에 대한 행동, 태도 특성에 있어서, 대부분 긍정적이고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하는 반면, 이를 강조하는 것이 업무에 있어 번거롭고 불편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고, 지식적인 측면에서 큰 틀에서 기본적 개념이 있는 반면, 세부적인 지식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것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구성에 고려가 요구된다.
이를 위하여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제작하고, 일차적으로 한 개 상급종합 병원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탐색적 조사로서 일개병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했다는 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다. 향후 전국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자료의 질을 향상하고 결과의 수준을 높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안전성 관리에 있어 정책적, 교육적 기반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연구 결과, 연구대상 의료인들은 위험도가 낮은 1, 2등급 의료기기의 사용노출 빈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3, 4등급 의료기기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사용빈도에 무관하게 의료기기 종류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갖춰져 있고, 의료기기 안전성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시 원인 및 책임인식에 있어 의사나 환자 원인 보다 제조를 포함한 의료기기 자체에 있을 것이라는 기본 인식을 보이고 있어 이는 향후 의료기기 부작용 발생 원인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게 하는 교육 훈련의 구성에 반영할 요소이다. 또한 의료기기 안전문제에 대한 행동, 태도 특성에 있어서, 대부분 긍정적이고 필요성이 있다고 인식하는 반면, 이를 강조하는 것이 업무에 있어 번거롭고 불편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고, 지식적인 측면에서 큰 틀에서 기본적 개념이 있는 반면, 세부적인 지식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것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구성에 고려가 요구된다.
따라서 의료기기 안전 관련 행동변화를 위한 교육뿐 아니라 각종 의료기관 평가제도와 연계한 유인책 마련이 병행되어야할 것이다. 향후 전국규모의 실태조사와 관련 법제도 검토를 통한 의료인 대상의 의료기기 안전 교육 및 의료기관 평가제도 보완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탐색적 조사로서 일개병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했다는 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제한점이 있다. 향후 전국규모의 연구를 통하여 자료의 질을 향상하고 결과의 수준을 높이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안전성 관리에 있어 정책적, 교육적 기반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의료과오 사망자 수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
‘인간은 실수하게 마련이다: 더 안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To err is human: building a safer health system)’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에서 연간 44,000~98,000명 정도가 각종 의료과오로 사망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1]. 이러한 의료과오 사망자 수 규모는 자동차 사고, 유방암, 에이즈 등 미국의 주요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자 수보다 크며, 그 연도 사망원인 순위 8위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이었다.
의료과오의 심각성을 강조할 때 가장 흔히 인용되는 문헌은 무엇인가?
의료과오(medical error)의 심각성을 강조할 때 가장 흔히 인용되는 문헌은 1999년 미국 국립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IOM], 2000)에서 발간한 보고서이다. ‘인간은 실수하게 마련이다: 더 안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To err is human: building a safer health system)’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에서 연간 44,000~98,000명 정도가 각종 의료과오로 사망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1].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진행된 의료과오와 관련한 산발적 조사연구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그 중 대표적인 조사연구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2015)이 서울 지역 병원 2개소, 종합병원 1개소, 상급종합병원 2개소 이용자(입원환자, 보호자)와 병원 종사자(의사, 간호사,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 있다[5].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가 진행된 병원급 의료기관 이용자와 병원 종사자는 '병원 안전'을 생각할 때 우선 떠오르는 이미지로 낙상(417건), 감염(330건), 사고(236건), 화재(181건), 투약(117건) 등을 꼽았다.
참고문헌 (10)
Institute of Medicine and Committee on Quality of Health Care in America, To err is human: building a safer health system, National Academies Press, pp.1-3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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