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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 날개를 중심으로 본 금관총 출토 비단 벌레장식 마구류의 제작 기법 연구
A Study of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of the Horse Trappings with Jewel Beetle Adornment Excavated from Geumgwanchong Tomb 원문보기

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18, 2017년, pp.1 - 18  

이승렬 (국립경주박물관 보존과학실) ,  정국희 (국립경주박물관 보존과학실) ,  신용비 (국립경주박물관 보존과학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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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비단벌레장식 마구류의 제작 기법에 대해 비단벌레 날개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비단벌레 날개는 상단 골격부를 제거한 후 금동투조판 아래에 놓여 장식으로 사용되었으며, 부착성 증대를 위한 가공 흔적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금관총에서 출토된 비단벌레장식 마구류는 안교, 등자, 행엽, 죽제장니가 있으나 등자를 제외한 마구류는 대부분 파손·유실되어 전체적인 제작방법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비단벌레 날개의 고정 방법은 바탕재에 따라 달라지며, 목심을 바탕재로 사용하는 등자와 안교는 소형정을 사용하고 죽제장니나 철제를 바탕재로 사용하는 유물은 옻칠을 사용하여 고정 후 금동투조판으로 압착하여 결합한 것으로 확인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echniques applied in the manufacturing of the horse trappings with jewel beetle adornment excavated from Geumgwanchong Tomb, with a focus on the use of jewel beetle wings. It is revealed that the wings of jewel beetles were stripped of their upper skeletal parts and app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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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출토 시기, 마구 종류에 따라 비단벌레 날개의 부착을 위한 접착제 사용 여부와 가공 방법 등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금관총 출토 비단벌레 날개편과 사육 비단벌레 날개를 비교·관찰하여 실제 가공 방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 연구 대상은 1921년 금관총에서 출토된 비단벌레 날개편과 비단벌레장식 마구류이다. 먼저 사육 비단벌레 날개와 출토 비단벌레 날개의 비교를 통해 비단벌레 날개의 가공 흔적 등을 밝히고, 비단벌레장식 마구의 제작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금관총에서 출토된 비단벌레장식 마구류는 안교, 등자, 행엽으로 보고되어 왔으나 보존처리 과정에서 죽제 천마문 금동장식 장니의 편에 비단벌레 날개가 부착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비단벌레 날개로 장식된 옥충장니로 밝혀진 바 있다[2].
  • 황남대총 출토품은 주변 환경과 자외선에 의한 변색의 우려로 발굴 즉시 글리세린 용액에 보관되어 비단벌레 날개의 색채가 유지되는 유일한 문화재이나, 보관 환경이 제한적이라 연구를 진행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본고에서는 금관총 출토품을 대상으로 비단벌레 날개 장식 마구의 제작 방법적 특징을 정리하고, 글리세린에 담겨 보관 중인 황남대총 출토 비단벌레장식 마구류의 제작 방법 및 보존처리에 대한 기초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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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육된 비단벌레 날개 표면을 확대 관찰한 결과는 무엇인가? 사육된 비단벌레 날개의 표면에는 6개의 날개맥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좁아져 내려오며, 날개 끝에 이르러서는 톱니의 형상을 띈다(도4, 5). 표면 확대 관찰 결과, 직경 약 40~45㎛ 가량의 강모(剛毛)홈이 관찰되고, 직경 약 1.5~2㎛ 정도의 미세홈이 육각형구조를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4~6㎛ 홈이 불규칙적으로 존재한다(도6). 날개의 뒷면은 전체적으로 물결무늬를 이루며 녹색을 띠고 있다(도7). 또한, 전연맥 안쪽의 아전연맥이 상부에서부터 시작하여 날개의 절반까지 내려와 있으며 이후로 얇아진다(도2 a).
비단벌레란 무엇인가? 왕의 곤충이라 불리는 비단벌레는 일본에서 ‘옥충’, 중국에서는 ‘녹금선’이라 불리며, 각종 장식에 사용되었다. 국내 마구 장식의 하나로 사용된 비단벌레 날개는 일제 강점기인 1932년에 일본학자 야마다가 ‘조선의 것도 일본 것과 같은 종이다’란 기록을 근거로 일본종인 학명 ‘Chrysochroa fulgidissima’으로 알려져 왔다.
국내에 보고된 비단벌레 날개장식 출토품 현황은 어떠한가? 현재 국내에 보고된 비단벌레 날개장식 출토품은 황남대총, 금관총, 계림로14호분, 황오동100번지 유적 등이 있으나 다양한 종류의 마구가 출토된 사례는 금관총과 황남대총을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다. 황남대총 출토품은 주변 환경과 자외선에 의한 변색의 우려로 발굴 즉시 글리세린 용액에 보관되어 비단벌레 날개의 색채가 유지되는 유일한 문화재이나, 보관 환경이 제한적이라 연구를 진행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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