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글로벌시대 디아스포라에 의한 초국적 정체성의 출현과 형성과정, 존재 양상, 기능역할, 작동메커니즘 등을 고찰하는데 있다.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정체성 논쟁과 다양성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국적 정체성 논쟁은 결국 이주자 개인이 자기인식에 대한 자기결정을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라는 인정(승인)과 타자와의 관계성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적 정체성, 집단적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 국가적 정체성 등 다양한 정체성의 출현은 이주자의 개인적 경험(자기인식)이나, 상호작용(관계성), 불안정한 지위, 정치적 지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글로벌시대 정체성의 개념은 에릭슨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의미확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폭적으로 전파되었다. 그 이유는 정체성의 개념자체가 개인보다는 민족과 국가라는 보다 확대된 의미에서 국가이데올로기로서 기능을 수행해왔기 때문이다. 넷째, 초국적 정체성이란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이든 민족을 대표하는 추상적인 개념이든 자기결정의 주체성과 감정의지에 의해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가변성과 유동성은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다양성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초국적 정체성은 개인과 집단의 강약, 분리와 통합, 새로운 집단의 형성과 유지 등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사례연구결과, 중국조선족의 초국적 정체성은 과계민족으로서 중국국적을 소유한 국민정체성,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이중정체성 이중문화 성격의 적극적 활용을 주장하는 '제3의 정체성'등으로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사례연구결과, 일계브라질인의 초국적 정체성은 제1유형(일본인 정체성 지향), 제2유형(브라질인 정체성 지향), 제3유형(일계인 정체성 지향)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정체성이 이주지에서의 차별과 배제를 통해 이주자 자신을 새로운 정체성으로 생산 또는 재생산해 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글로벌시대 디아스포라에 의한 초국적 정체성의 출현과 형성과정, 존재 양상, 기능역할, 작동메커니즘 등을 고찰하는데 있다.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정체성 논쟁과 다양성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국적 정체성 논쟁은 결국 이주자 개인이 자기인식에 대한 자기결정을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라는 인정(승인)과 타자와의 관계성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적 정체성, 집단적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 국가적 정체성 등 다양한 정체성의 출현은 이주자의 개인적 경험(자기인식)이나, 상호작용(관계성), 불안정한 지위, 정치적 지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글로벌시대 정체성의 개념은 에릭슨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의미확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폭적으로 전파되었다. 그 이유는 정체성의 개념자체가 개인보다는 민족과 국가라는 보다 확대된 의미에서 국가이데올로기로서 기능을 수행해왔기 때문이다. 넷째, 초국적 정체성이란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이든 민족을 대표하는 추상적인 개념이든 자기결정의 주체성과 감정의지에 의해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가변성과 유동성은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다양성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초국적 정체성은 개인과 집단의 강약, 분리와 통합, 새로운 집단의 형성과 유지 등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사례연구결과, 중국조선족의 초국적 정체성은 과계민족으로서 중국국적을 소유한 국민정체성,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이중정체성 이중문화 성격의 적극적 활용을 주장하는 '제3의 정체성'등으로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사례연구결과, 일계브라질인의 초국적 정체성은 제1유형(일본인 정체성 지향), 제2유형(브라질인 정체성 지향), 제3유형(일계인 정체성 지향)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의 초국적 정체성이 이주지에서의 차별과 배제를 통해 이주자 자신을 새로운 정체성으로 생산 또는 재생산해 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appearance of the global generation transnational identity and forming process, existence aspect, functional role, and on the actuating mechanism, and etc. The results about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Diaspora and diversity are as follows. First, as t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appearance of the global generation transnational identity and forming process, existence aspect, functional role, and on the actuating mechanism, and etc. The results about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Diaspora and diversity are as follows. First, as to the transnational identity, the emigrants had been being determined by the relation with the accreditation and how type had been deal with one's decision about the self-identify. Second, the individual experience of the emigrant, interaction, and unstable status political support etc. various factors were combined and the diversity of the Diaspora identity showed. Third, the identity concept had been performing the function in the more expanded meaning called the nation and nation through the continuous meaning expansion than the individual as the national ideology. Fourth,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Korean-Chinese was specialized into the nation identity, double identity, and 'the identity of the third' etc. Fifth,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the Nikkei-Brazilian appeared for Japanese identity, Brazilian identity, and Nikkeijin identity etc. in Japan. In conclusion,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the Diaspora is reproducing the identity of the emigrant, it suggests through the differentiation in the settlement and exclus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appearance of the global generation transnational identity and forming process, existence aspect, functional role, and on the actuating mechanism, and etc. The results about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Diaspora and diversity are as follows. First, as to the transnational identity, the emigrants had been being determined by the relation with the accreditation and how type had been deal with one's decision about the self-identify. Second, the individual experience of the emigrant, interaction, and unstable status political support etc. various factors were combined and the diversity of the Diaspora identity showed. Third, the identity concept had been performing the function in the more expanded meaning called the nation and nation through the continuous meaning expansion than the individual as the national ideology. Fourth,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Korean-Chinese was specialized into the nation identity, double identity, and 'the identity of the third' etc. Fifth,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the Nikkei-Brazilian appeared for Japanese identity, Brazilian identity, and Nikkeijin identity etc. in Japan. In conclusion, the Transnational identity of the Diaspora is reproducing the identity of the emigrant, it suggests through the differentiation in the settlement and ex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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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개념은 왜 급속도로 전파되었는가? 정체성 개념의 급속한 전파는 글로벌화의 과정에서 이민자집단의 정체성의 위기 혹은 국민국가의 위기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이러한 민족정체성의 위기에 따른 정체성의 가변성과 다양성을 전제로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개념과 형성과정, 존재 형태, 기능역할, 작동메커니즘 등에 대하여 고찰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음은 기존 연구성과를 통해 일계인의 초국적 정체성의 다양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귀환한 일계브라질인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일계브라질인들은 1990년대 일본정부의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이민수용정책으로 3D분야에서 종래의 입국관리법을 개정하여 많은 일계인들을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수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서는 일례로 중국조선족과 일계인의 초국적 정체성의 역사적 변천과정에 대하여 주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조선족의 정체성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는 강수옥(2013, 89-101)의 연구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글로벌시대 정체성의 가변성과 다양성을 전제로 초국적 정체성의 개념의 변화를 추적하고 정체성의 작동메커니즘, 형성과정과 역할기능 등을 고찰하는데 있다. 기존연구에 따르면 초국적 정체성의 경향은 글로벌화와 다문화주의의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왜냐하면 어떤 민족집단이 되었건 타자에 의한 외부로부터 부르는 ‘명칭’과 집단 구성원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는 ‘명칭’이라는 것은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실체를 드러내게 되고 이들 가운데 국가에 의한 명칭은 민족범위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족이라는 개념구분은 민족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논문은 국적과는 다른 차원에서 민족이라는 범주의 가변성과 이에 따른 민족정체성의 유동성에 대하여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연구는 중국조선족과 일계브라질인을 사례로 최근 초국적 정체성에 관한 논쟁과 다양성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이는 특히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가변성과 유동성은 정체성의 다양성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초국적 정체성의 역할은 개인과 집단의 강약, 분리와 통합, 새로운 집단의 형성과 유지 등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볼 때 정체성이란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이든 민족의 추상적인 개념이든 자기결정의 주체성과 감정의지에 의해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되고 있다.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가변성과 유동성은 초국적 정체성의 다양성을 초래하였고 그 역할은 개인과 집단의 특성의 강약, 분리와 통합, 새로운 집단의 형성과 유지에 직접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초국적 정체성이란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이든 민족의 추상적인 개념이든 자기결정의 주체성과 감정이나 의지에 따라 끊임없이 반복 재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특히 글로벌시대 초국적 정체성의 가변성과 유동성은 정체성의 다양성을 초래하였다.
다섯째, 중국조선족의 초국적 정체성은 과계민족으로서 중국국적을 소유한 국민정체성,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이중정체성, 이중문화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제3의 정체성’등으로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글로벌시대 출현한 개인적 정체성, 집단적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 국가적 정체성 등 다양한 정체성의 출현은 이주자의 개인적 경험이나, 상호작용, 불안정한 지위, 정치적지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글로벌시대 정체성의 개념은 에릭슨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끊임없는 의미확대와 재생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파되었다. 그 이유는 정체성의 개념자체가 개인보다는 민족과 국가라는 보다 확대된 의미에서 국가이데올로기로서 기능을 수행해온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일계브라질인의 초국적 정체성은 그들이 처한 입장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제1유형(일본인 정체성 지향), 제2유형(브라질인 정체성 지향), 제3유형(일계인 정체성 지향) 등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초국가시대 중국조선족의 정체성은 과계민족으로서 중국 국적을 소유한 국민정체성,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이중정체성, 이중문화 성격의 적극적 활용을 주장하는 ‘제3의 정체성’등으로 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체성의 용어확대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자기 자신 혹은 자아가 인생의 경험 전체를 통하여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 둘째, 이성의 지평에서 규칙으로서 동일한 것, 셋째, 모든 사고의 대상에 구비된 A=A라는 사실, 넷째, 인식적으로 주관과 객관이 합치할 것 등이다. 단적인 예로 주변에서 나 자신의 동일성이 성립되지 않으면 현행법상 계약, 소유, 권리, 의무 등은 그 근거를 잃어버리게 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국적 정체성 논쟁은 결국 이주자 개인이 자기인식에 대한 자기결정을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가라는 인정과 타자와의 관계성에 의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짐멜이 주장한 방랑자의 특징은 무엇인가?
먼저 짐멜(Simmel 1994,285-290)에 의하면 어느 집단 가운데 새로 들어온 개인이라는 이방인에 대하여 “어느 장소에도 정착하지도 못하고 방랑을 계속하는 것도 아니며 여행을 계속하지 않더라도 방문과 떠남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자로 정의하고 있다(王昊凡 2008, 9-10).” 이러한 방랑자의 특징은 개개의 요소와 유기적인 연대로 정착화를 도모하지 않는 이동성, 습관과 충성, 세례, 이해관계, 당파에 구속되지 않는 객관성, 보편적 특성을 공통으로 소유하고 있는 추상적 공통성 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왜 니시카와는 글로벌시대 다문화주의가 국민국가와 정체성의 위기를 표출하고 있다고 보았는가?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글로벌시대 다문화주의가 이제는 언어=문화=민족(국민)이라는 고전적 의미의 국민통합의 불가능성, 국민국가의 위기로 국민국가의 부정과 새로운 국민통합이론의 필요성, 그리고 동시에 정체성의 위기를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문화주의의 관점이나 정책이 출현한 배경에는 대부분의 경우 중심적인 다수 민족집단의 지배에 대한 대항의식과 독점적 지배에 대한 이의제기가 등장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다문화주의정책이 국민통합의 새로운 형태를 지향하는 한 종래 정체성의 개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 과거 정체성의 개념에 머물러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짐멜은 이방인을 어떻게 정의하였는가?
정체성과 관련하여 슈츠(Schuts 1991)나 짐멜(Simmel 1994)의 외부자의 인정(승인)에 대한 논쟁도 매우 유효하다. 먼저 짐멜(Simmel 1994,285-290)에 의하면 어느 집단 가운데 새로 들어온 개인이라는 이방인에 대하여 “어느 장소에도 정착하지도 못하고 방랑을 계속하는 것도 아니며 여행을 계속하지 않더라도 방문과 떠남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자로 정의하고 있다(王昊凡 2008, 9-10).” 이러한 방랑자의 특징은 개개의 요소와 유기적인 연대로 정착화를 도모하지 않는 이동성, 습관과 충성, 세례, 이해관계, 당파에 구속되지 않는 객관성, 보편적 특성을 공통으로 소유하고 있는 추상적 공통성 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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