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 Recently, cancer has become a chronic disease that requires supervision because of early diagnosis and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technology. As a result, cancer patients are interested in improving the quality of their lives besides the treatment of cancer itself. Therefore, it is nec...
Purpose : Recently, cancer has become a chronic disease that requires supervision because of early diagnosis and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technology. As a result, cancer patients are interested in improving the quality of their lives besides the treatment of cancer itself.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duct a qualitative research to understand the vivid experiences of cancer patients and structure their treatment experience. Among qualitative researches, grounded theory is developed based on the data collected in the field. The grounded theory research method is easy to analyze for the process and structure of the treatment experienc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integrated medical experience of cancer patients Methods : Participants were conveniently selected, and the criteria for selection were for those who had more than 1 month of hospitalization so that they could dictate their situation and experience in a meaningful manner.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continued until the data were saturated through theoretical sensitivity and continuous comparison method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he process of open-coding, axial coding, and selection coding, which are the research methods of grounded theory. Results : Cancer patients differ in their path, purpose, and attitudes depending on their respective situations and the internal and external resources of individuals. There is also a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their situation among the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Cancer patients were shown to recognize and cope with problems in the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process, and have been classified into 6 different types after the results. Cancer patients showed positive changes in terms of physical, emotional, and lifestyle after their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Cancer patients perceived the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process as a horizontal relationship structure and with diversity. Conclusions : The experience of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of cancer patients is a process of rehabilitation that heals the body and restores life within the interaction of support system, contextual situation, and internal resources of the individual. Despite this, there is a need not only for the efforts of integrated medical service providers but also institutional support in the future with regards to the current weaknesses and points for improvement.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an objective criterion to measure the outcome of integrated medicine for the standardization of integrated medical services.
Purpose : Recently, cancer has become a chronic disease that requires supervision because of early diagnosis and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technology. As a result, cancer patients are interested in improving the quality of their lives besides the treatment of cancer itself.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duct a qualitative research to understand the vivid experiences of cancer patients and structure their treatment experience. Among qualitative researches, grounded theory is developed based on the data collected in the field. The grounded theory research method is easy to analyze for the process and structure of the treatment experienc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on the integrated medical experience of cancer patients Methods : Participants were conveniently selected, and the criteria for selection were for those who had more than 1 month of hospitalization so that they could dictate their situation and experience in a meaningful manner.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continued until the data were saturated through theoretical sensitivity and continuous comparison method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he process of open-coding, axial coding, and selection coding, which are the research methods of grounded theory. Results : Cancer patients differ in their path, purpose, and attitudes depending on their respective situations and the internal and external resources of individuals. There is also a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f their situation among the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ies. Cancer patients were shown to recognize and cope with problems in the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process, and have been classified into 6 different types after the results. Cancer patients showed positive changes in terms of physical, emotional, and lifestyle after their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Cancer patients perceived the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process as a horizontal relationship structure and with diversity. Conclusions : The experience of integrated medical treatment of cancer patients is a process of rehabilitation that heals the body and restores life within the interaction of support system, contextual situation, and internal resources of the individual. Despite this, there is a need not only for the efforts of integrated medical service providers but also institutional support in the future with regards to the current weaknesses and points for improvement. In addition, there is a need for an objective criterion to measure the outcome of integrated medicine for the standardization of integrated medical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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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질적 연구 중에서도 특히 근거이론은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에 근거하여 이론을 개발하는 것으로, 근거이론 연구방법은 치료경험에 대한 과정과 구조를 분석하기에 용이하다. 따라서 통합의학치료를 표방하는 병원에 입원한 암 환자의 치료경험을 근거이론을 통해 파악하는 것은 암환자와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적절한 의료적 도움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로 보이며, 이와 관련한 연구를 통해 암환자의 통합의학 경험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만들고자 한다.
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하면서 경험을 쌓기도 하고 물어보거나 공부하면서 암과 치료법에 대해서 배워 나갔다. 또한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
‘적합성’이란 연구결과를 다른 독자들이 읽고 자신의 고유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의미가 있는지를 살피고 연구가 이루어진 상황 밖에서도 적합한지를 보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연구주제에 대한 이론적인 비교고찰과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연구결과의 적용성을 넓히고자 하였다.
‘사실적 가치’란 연구가 실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나타냈는가 이다. 이에 저자는 원 자료를 수집하는데 있어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과 의미를 방해 없이 온전히 끌어낼 수 있도록 저자에 대한 선입견이나 낯설음이 없게 친밀감을 쌓으려 노력하였다.
참여자들은 암을 진단받은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 암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을 하였으며 또한 암 진단으로 발생한 부정적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소하려 하였다. 그리고 가족들은 돌봄을 제공하며 대화와 교감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참여자들의 마음이 의지할 곳을 제공하였다.
제안 방법
면담은 비 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병원의 생활은 어떠하세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1차로 진행된 면담 내용을 분석하고 2차 설문지를 만들어 2차 심층 면담을 2016년 8월에 수행하였다. 최종적으로 궁금하거나 모호한 개념이 있으면 3차 설문을 진행할 참여자를 선정하고 전화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들의 통합의학 치료경험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심층면담을 하였고, 원 자료를 분석하여 새로운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론적 감수성과 지속적 비교 방법을 통해 개념을 명명하고 유사개념을 묶어 범주화하는 개방코딩 작업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연구 참여자들의 통합의학 치료경험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심층면담을 하였고, 원 자료를 분석하여 새로운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론적 감수성과 지속적 비교 방법을 통해 개념을 명명하고 유사개념을 묶어 범주화하는 개방코딩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58개의 개념, 29개의 하위범주, 11개의 범주를 구성하였으며 11개 범주별 개방코딩 결과는 표 2와 같다.
선택코딩(Selective Cording)이란 이론을 통합시키고 정교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논리적이고 일관성이 있으며 다른 범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범주를 우선 결정하고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범주간의 전후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연결되는지 가설적 관계를 설정한 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에 대한 유형분석을 수행하여 미시적 거시적 조건에 따른 상황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 암환자들의 통합의학 치료경험은 몸을 치유하고 삶을 복구하는 재활의 과정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행동 양식은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연구동의서에는 연구목적과 내용, 연구 참여자의 익명성과 비밀보장, 인터뷰를 녹취하며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연구가 끝나고 나면 파기한다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 동요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사전에 공지하였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연구자는 의료인으로서 적극 대처한 후 주치의와 즉각 연락이 이루어지도록 대응체계를 사전 구축하였다. 녹취한 자료는 질적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연구원이 관리하였으며 연구가 끝난 후 저자가 폐기처분을 확인하였다.
1차로 진행된 면담 내용을 분석하고 2차 설문지를 만들어 2차 심층 면담을 2016년 8월에 수행하였다. 최종적으로 궁금하거나 모호한 개념이 있으면 3차 설문을 진행할 참여자를 선정하고 전화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면담 내용은 녹음기로 녹취되었으며 자료에 대한 필사는 질적 연구 수행 경험이 있는 연구원이 담당하였고 필사된 내용을 다시 저자가 녹음 내용을 듣고 비교하며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치료 도중 재발과 전이가 발생한 참여자들은 치료를 성실하게 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추가 자원이나 대처 전략을 찾을 수 없는 현실에 슬픔, 허탈의 감정을 느끼며 상황을 인식하였으나 운명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의료진,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치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해 연구 참여자들에 대한 심층면담내용, 통합치료와 관련된 문헌과 논문, 암환자의 치료 경험에 관한 문헌과 논문, 방송 및 보도자료, 저자가 작성한 현장노트와 메모로부터 연구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심층면담은 1:1로 진행되었으며 2016년 7월에 M병원의 5명의 환자를 면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연구 참여자의 심층면담은 1:1로 진행되었으며 2016년 7월에 M병원의 5명의 환자를 면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시간 간격을 두고 S병원의 5명의 환자를 추가로 면담하였다. 면담은 비 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병원의 생활은 어떠하세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와 병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임의추출방법(convenience sampling)을 사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는데 있어 최소 1개월 이상의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 통합의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며 그것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삼았으며 새로운 범주가 발견되지 않는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자료수집 후 추가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한 결과 총 1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분석 도중 한명이 제외되어 9명이 연구대상자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 면담이 수행되었던 병원은 통합의학적 암 치료를 표방하며 양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근무하는 암 전문 요양병원이었다. 자료의 다양성을 위해 치료목적과 프로그램의 구성이 비슷한 2곳의 병원을 선정하였다. 이들 병원에서는 양의학 한의학적 치료이외에도 고주파 온열 암 치료, 파동 치료, 카본광선 치료, 효소 찜질 요법, 산소치료 요법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과 식이, 정신건강, 운동요법과 자연치유와 같은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암환자의 전인치유를 표방하였다.
참여자들은 암 기수가 1기부터 4기까지 분포하고 있었고, 투병하고 있는 암은 위암(1명), 위암 및 간암(1명), 대장암(3명), 유방암(4명)이었으며 대장암(3명)은 전이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참여자의 성비율은 남성(2명), 여성(7명)이었다.
이론/모형
근거이론에서 연구 참여자는 이론적 표본추출방법(theorematical sampling)을 비롯한 여러 방법으로 이론적으로 적합한 참여자를 선정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와 병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임의추출방법(convenience sampling)을 사용하였다.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는데 있어 최소 1개월 이상의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 통합의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며 그것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삼았으며 새로운 범주가 발견되지 않는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자료수집 후 추가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한 결과 총 1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분석 도중 한명이 제외되어 9명이 연구대상자가 되었다.
근거이론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분석방법을 명확히 하며 연구과정이 어떻게 일반과학의 원리로 증명될 수 있는 사실들로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는 Guba와 Lincoln19)이 제시한 4가지 기준 사실적 가치(truth value), 적합성(applicability), 일관성(consistency), 중립성(neutrality)으로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2) 암환자들은 통합치료과정에서 주체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연구결과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만큼 치료계획 단계와 과정에서 유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9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 한편 조기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을 69.4%로 높이고 있고, 이는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최초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장기간 생존하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3) 장기간 생존하는 암 환자수가 증가하는 이와 같은 상황은 암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3) 연구결과 통합치료 후 신체적, 정서적 생활, 생활습관 면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하지만 통합의학의 목표가 전인치유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4%로 높이고 있고, 이는 암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최초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장기간 생존하는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3) 장기간 생존하는 암 환자수가 증가하는 이와 같은 상황은 암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일 뿐만 아니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료 과정과 평가에서도 종양의 크기나 생명의 연장 뿐 아니라 암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조절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만성질환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4) 연구결과 암환자들이 통합의학 치료과정을 수평적 관계구조, 다양성으로 인식하여 통합의학의 목적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개선점과 미흡한 부분도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암환자들의 통합의학을 경험하는 과정은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었다. 암과 통합의학을 바라보는 사회인식, 개인의 내적 자원, 암과 관련한 개인의 맥락적 상황, 사회적 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모습이 다르게 나타났다.
반면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참여자들은 일정한 치료계획을 따르는 만큼 치료적인 부분보다는 개인의 내⋅외적 자원에 따라 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위해 논리적이고 일관성이 있으며 다른 범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범주를 우선 결정하고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범주간의 전후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연결되는지 가설적 관계를 설정한 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에 대한 유형분석을 수행하여 미시적 거시적 조건에 따른 상황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 암환자들의 통합의학 치료경험은 몸을 치유하고 삶을 복구하는 재활의 과정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행동 양식은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패러다임 모형을 통해 구조를 만들어 범주가 위치하여 있는 조건적 맥락을 살피고, 과정분석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 작용-상호작용의 순차적 과정을 발견하게 된다. 분석 결과 패러다임모형을 통해 암환자들이 통합치료 전 경험, 통합치료과정, 통합치료 후 변화과정에서 겪게 되는 중심현상과 이를 이끌어 내는 인과적 조건 그리고 여기에 관여하는 중재적 조건과 맥락적 조건의 구조를 발견하였으며 과정분석으로 치료계획과 치료과정에서의 순차적 흐름을 나타내었다.
수술 후 항암요법과 통합의학 치료를 병행하려는 참여자들은 재발과 전이에 대한 예방과 항암요법 병행 시부작용을 감소할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가족력을 지닌 대장암 환자와 가족의 암 염려 경험에 관한 연구에서 암 환자 가족들은 전문적암 예방관리를 갈망하고 지속적 관리를 원하여 병원과 한의원을 오간다는 연구결과22)와 일치하며 또한 항암요법과 보완대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라는 보편적인 인식과 그간의 연구결과로 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수술 후 항암요법을 받지 않는 참여자는 통합의학적 치료보다는 사회 복귀전에 요양의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수술이 불가능한 참여자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인식은 비슷하였으나 대처하는 방식은 깊은 정보탐색 및 깊은 정서적 교감 형, my way형으로 차이를 보였다. 깊은 정보탐색 및 깊은 정서적 교감 형은 동료 암환자들의 경험담 의료진의 조언을 중시하고 여러 사람들과 깊이 교감하며 관계가 깊어진 반면, myway형은 자신의 예전 지식과 경험을 중시하고 치료를 위해 지지체계 내의 여러 사람들과 자발적으로 멀리하였다.
결론적으로 암환자들의 통합의학을 경험하는 과정은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었다. 암과 통합의학을 바라보는 사회인식, 개인의 내적 자원, 암과 관련한 개인의 맥락적 상황, 사회적 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모습이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통합의학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환자를 바라보는데 있어 좀 더 깊은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치료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사료된다.
참여자들은 통합치료 후 신체적으로 변화가 나타났다. 종양의 크기 감소, 항암치료로 발생한 부작용의 감소, 체감하게 되는 통합치료 효과의 결과가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통합치료 후 생활습관의 변화가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의료진의 조언과 주변 암환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암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알아가며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수면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결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회적 지지와 교류의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 대처, 적응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처럼 참여자들이 통합의학 치료를 경험하고 문제를 대처하는 과정에 대해서 스트레스 인식-대처-적응 모델의 적용을 통해 통합의학 치료경험을 유형화한 결과, 깊은 정보탐색 및 깊은 정서적 교감 형, my way형, 얇은 정보탐색 및 얇은 정서적 교감 형, 부적응 형, 지속적 정보탐색 형, 쇼핑 형 등 6가지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성비율은 남성(2명), 여성(7명)이었다. 참여자들의 암 투병기간은 최소 2개월에서부터 최대 4년까지 분포하고 있었으며 통합의학 치료경험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 11개월까지 분포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 표 1과 같다.
후속연구
1) 암환자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개인의 내외적 자원 차이에 따라 통합의학을 접하는 경로, 목적, 태도 등이 다르며, 암 진단 시 본인과 가족들의 상황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 만큼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통합의학 치료과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섬세한 배려와 중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장기간 생존하는 암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삶의 질에 대해 늘어나는 니즈(Needs)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통합의학적 암 치료와 수요자 중심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로는 재발 전이 암 환자의 통합의학 치료경험16), 유방암 환자의 통합의료서비스 이용 예측15) 정도로 부족하며, 특정 암환자를 대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암과 통합의학을 바라보는 사회인식, 개인의 내적 자원, 암과 관련한 개인의 맥락적 상황, 사회적 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모습이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통합의학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환자를 바라보는데 있어 좀 더 깊은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치료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사료된다. 반면 암환자들이 통합의학을 경험한 결과 미흡한 점과 개선점의 노출에 대해서 앞으로도 통합의료 서비스 공급자의 노력 뿐 아니라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통합의학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환자를 바라보는데 있어 좀 더 깊은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긍정적인 치료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사료된다. 반면 암환자들이 통합의학을 경험한 결과 미흡한 점과 개선점의 노출에 대해서 앞으로도 통합의료 서비스 공급자의 노력 뿐 아니라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통합의학의 치료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의 부재는 통합의료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서라도 해결되어야 하며 이에 적절한 평가 방법 개발과 질병(암)-맞춤형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Disease-specific LSMT; Life Style Modulation Therapy)과 같은 콘텐츠(contents)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암환자들이 통합의학을 경험한 결과 미흡한 점과 개선점의 노출에 대해서 앞으로도 통합의료 서비스 공급자의 노력 뿐 아니라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통합의학의 치료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의 부재는 통합의료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서라도 해결되어야 하며 이에 적절한 평가 방법 개발과 질병(암)-맞춤형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Disease-specific LSMT; Life Style Modulation Therapy)과 같은 콘텐츠(contents)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4년 우리나라의 암 발생은 어느정도인가?
최근 우리나라의 암 발생은 2014년에 10만 명당 289.1명이며1) 성인 사망 원인 중 1위로 2014년에 10만 명당 150.9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 한편 조기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을 69.
참여자들 중 암을 진단 받은 사실에 크게 충격 받지 않은 이유는?
한편 참여자들은 암을 진단 받은 사실에 당황스러워하며 남겨진 가족과 앞으로 살 길에 대한 걱정을 하는 반면 다른 참여자들은 크게 충격을 받지 않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 그들이 충격 받지 않은 이유로는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거나 암에 대해 잘 몰라서였다.
암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조절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만성질환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이유는?
따라서 치료 과정과 평가에서도 종양의 크기나 생명의 연장 뿐 아니라 암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증상을 조절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만성질환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4) 왜냐하면 삶의 질 향상은 신체적⋅정서적⋅사회적⋅영적 안녕으로 이어지고 장기간 생존하는 암환자의 삶에 대한 만족도 뿐 아니라 치료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암의 예후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5)
참고문헌 (28)
통계청. 2017
국가 통계포털. 2015
국가 암 정보센터. 2017
Padilla, G .V & Grant M.M. Quality of life as a cancer nursing outcome variable. Advances in nursing science. 1985; 8(1): 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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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형. 암 질병에 따른 암환자의 불편감과 고통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3.
Spigel, D. & Koopman, C. Pain and Depression in patients with cancer. cancer. 1985; 74(9): 2570-2578.
박옥선. 암환자의 영적건강과 불안의 관계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6.
Holmes Pursuit of happiness Nurs Mirr. 1985; 161(3):43-45.
백형원. 암환자의 포괄적 건강관리 요구도와 삶의 질.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3.
Curtis H. Jones. The spectrum of therapeutic influences and integrative health care: classifying health care practices by mode of therapeutic action. J Altern Complement Med. 2005; 11(5): 93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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