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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14년 계명대학교가 속해있는 달서구청에서 대학과 주 변도시와의 적극적인 관계를 맺고자 대학교의 사적재산인 물리적은 벽은 허물지 못하더라도 캠퍼스와 원룸촌사이의 경계인 완충녹지를 중심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완충녹지는 계명대학교 동문 앞 일대 총 길이 840m의 시설녹지지역으로 울창한 수목공간이 남북방향으로 길게 분포하고 있고, 오랜 시간동안 방치되어 밀도 높은 식재로 인하여 주변 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 <구역1>은 주민 참여정원을 계획을 목표로 대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을 계획하였다. 또한 시설녹지지역의 식재 재정비를 통해 가로 상업시설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본 정원의 기본 형태는 동서방양으로 7m의 폭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반면에 남북 방향으로 다양한 길이를 가지는 좁고 긴 형태의 직사각형이며, 전체적으로 거대한 바코드 모양의 정원을 계획하였다.
- 본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하여 그들이 생각하는 대학캠퍼스와 주변 도시사이의 관 계, 좀 더 실질적으로 완충녹지라는 경계가 ‘새로운 공간’으로서 변하기 위하여 그들이 원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 하지만 사립대학의 벽을 허무는 것은 캠퍼스 유지관리를 비롯하여 대학이 감내해야하는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사립대학의 자산을 강제로 제어할 수도 없는 것이 현 실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사회와 교육시설을 상호 연결하는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학캠퍼스의 벽을 허물자는 현실 불가능한 제안이 아니라 오랫동안 무의미하게 방치된 완충녹지를 이용하여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연결고리를 제안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가로환경디자인이 상업시설을 활성화 하는 점에서 진행되는 것을 지양하고 대학가의 특성에 맞는 교육적인 공간을 만들고 또한 거주자의 정주 공간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 계명대학교 동문앞 840m의 완충녹지지대는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본 완충녹지에 관한 계획은 새로운 가로환경디자인을 통하여 대학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함이었다. 구체적인 디자인 목표는 첫째, 기존의 완충녹지공간의 기능은 유지하되 새로운 기능이 있는 녹지공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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