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교육은 주로 좌뇌 발달에 치중되어 지식 전달 위주의 형태로 시행되었으나, 우뇌 역할의 중요성이 밝혀지면서 창의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이 시도되고 있다. 뇌에 관한 연구의 진보에 따라,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서로 상이하다는 관점에서 일부 기능이 특화되어 있지만 많은 뇌의 기능은 좌뇌와 우뇌가 협력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좌우뇌의 균형있는 발달을 위하여 한자를 소재삼아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음양오행의 다섯 가지 요소를 도입하여 항목을 정의하고, 각 한자당 4 단계를 거쳐 학습하도록 구성하였다. 1단계는 시각적 강제 결합을 활용한 뇌를 자극하는 도입단계, 2단계는 우뇌형 학습, 3단계는 좌뇌형 학습, 4단계는 좌우뇌통합 학습 구조로 설계하였다. 개발된 콘텐츠에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효과적인 두뇌 학습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의 교육은 주로 좌뇌 발달에 치중되어 지식 전달 위주의 형태로 시행되었으나, 우뇌 역할의 중요성이 밝혀지면서 창의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이 시도되고 있다. 뇌에 관한 연구의 진보에 따라,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서로 상이하다는 관점에서 일부 기능이 특화되어 있지만 많은 뇌의 기능은 좌뇌와 우뇌가 협력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좌우뇌의 균형있는 발달을 위하여 한자를 소재삼아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음양오행의 다섯 가지 요소를 도입하여 항목을 정의하고, 각 한자당 4 단계를 거쳐 학습하도록 구성하였다. 1단계는 시각적 강제 결합을 활용한 뇌를 자극하는 도입단계, 2단계는 우뇌형 학습, 3단계는 좌뇌형 학습, 4단계는 좌우뇌통합 학습 구조로 설계하였다. 개발된 콘텐츠에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효과적인 두뇌 학습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 the past, delivering knowledge mainly, education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left brain. However, as the importance of right brain is widely accepted, various approaches on education in creativity have been tried. With the advance in the research on the brain, it has been known that the left br...
In the past, delivering knowledge mainly, education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left brain. However, as the importance of right brain is widely accepted, various approaches on education in creativity have been tried. With the advance in the research on the brain, it has been known that the left brain and the right brain are closely linked to work effectively while they are specialized to some functionalities differently. We developed an educational content exploiting Chinese characters to facilitate the balanced development of both brain. Making categorizations from Yin-yang and five elements of the universe, it consists of four stages. The first stage is to stimulate the brain with visual scandal. The second one, third one, and the fourth one are to develop the right brain, left brain, and both brain respectively. Through expert interview, the potential of the developed content as an efficacious method for brain development was verified.
In the past, delivering knowledge mainly, education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left brain. However, as the importance of right brain is widely accepted, various approaches on education in creativity have been tried. With the advance in the research on the brain, it has been known that the left brain and the right brain are closely linked to work effectively while they are specialized to some functionalities differently. We developed an educational content exploiting Chinese characters to facilitate the balanced development of both brain. Making categorizations from Yin-yang and five elements of the universe, it consists of four stages. The first stage is to stimulate the brain with visual scandal. The second one, third one, and the fourth one are to develop the right brain, left brain, and both brain respectively. Through expert interview, the potential of the developed content as an efficacious method for brain development was ver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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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좌뇌 성향 학생들과 우뇌 성향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에 대한 차이는 없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사고 과정에서 성향에 따라 차이가 나타난다.[22] 본 연구의 목적은 뇌 기능 분화에 관련된 이론에 따라 학습 방법을 설계하고 이를 반영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있다.
[4] 본 연구에서는 태블릿PC를 활용하여, 한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좌·우뇌 각각의 특성에 맞춘 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러한 특성들은 좌뇌적, 우뇌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특징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한자의 특징을 활용하여 좌우뇌의 활동을 골고루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 콘텐츠의 가능성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자를 좌우뇌 통합교육의 소재로 활용하여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았다. 한자는 형성자와 지사자처럼 한자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이 각기 개별적으로 의미를 갖고 있어 분석적인 접근이 가능하고, 상형자처럼 실제의 모양을 본 따 만든 문자들도 있는 만큼 시각화요소로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가설 설정
1.사용자적 관점으로 봤을 때 보기 편한가?
2.좌우뇌가 잘 자극되도록 설계되어 있는가?
4.이 콘텐츠는 어느 매체로 사용되었을 때 효과적인가?
5. 각 단계가 의도대로 잘 구현되어 있음.
표의문자는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모양이 단순화되어 사물과의 유사성이 약하고, 둘째, 사물과 관련된 추상적 개념, 관념을 나타낸다.[3] 한자는 어떤 의미를 표현함에 있어서 구상적이다. ‘크다’를 ‘사람이 양 팔과 다리를 펼치고 있는 구체적인 모습(大)’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한자는 구상적인 개념 외에도 추상적인 개념 또한 대부분 구체적인 상형문자를 사용하여 의미를 표현한다.
제안 방법
1단계는 ‘시각적 강제결합’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통하여 학습자의 뇌를 자극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새’는 ‘수탉’을 의미하고, ‘입’으로 소리를 내어 때를 알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요소를 그림으로 구분하여 제시하는 2단계와 각 요소를 조합하여 한자를 만드는 단계인 3단계에서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였다.
먼저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뇌를 자극한 후, 우뇌 학습, 좌뇌 학습, 좌우뇌 통합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전반적인 좌우뇌 통합 학습이 순차적이고 통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각 단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장에 설명하기로 한다.
본 평가는 전문가에게 연구자가 직접 콘텐츠를 시연한 뒤, 미리 정해놓은 설문 문항에 따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내용은 콘텐츠 매체로서의 사용적 측면과 학습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하였다.
즉, 구성 요소가 매우 적고, 사용자의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정적으로 느껴진다. 본 화면에서는 텍스트에 깜박이는 효과를 넣어 주의를 기울이게 하여, 본 단계에서 필요한 사용자의 행위를 인지시켰다.
4단계는 좌우뇌 통합형 학습과정으로, 좌뇌와 우뇌를 모두 쓰면서 학습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한자에 관련된 이미지와 문자를 함께 배치하여, 그 관계를 색으로 읽을 수 있게 하였다. 예를 들어, 그림-6에서와 같이, 문자의 요소 중에 ⺡의 색을 청색으로 표시했다면, 이미지에서도 청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의 의미를 시각화한 부분으로 이해하여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그림-3는 2단계에 대한 콘텐츠 진행 순서를 도시하고 있다.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에 정해진 시간 내에 재 선택을 통하여 정답을 찾을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모바일 퍼블리싱은 인디자인의 전자책 퍼블리싱 툴인 DPS(Digital Publishing Suit)을 활용하였다. 인디자인 CS 5.5에서 DPS는 지원하지 않아 Adobe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를 거친 후 진행하였다. 사용자 인터랙션은 문답방식인 2단계와 3단계에서만 사용되었다.
5로 제작하였다. 저작툴의 다양한 인터랙션 기능들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몰입도와 흥미도, 피드백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바일 퍼블리싱은 인디자인의 전자책 퍼블리싱 툴인 DPS(Digital Publishing Suit)을 활용하였다.
좌뇌형, 우뇌형에게 적합한 학습 형태가 무엇인지 문헌 연구를 통해 설계를 한 다음, 한자를 뇌 성향에 따라 구분하고 학습 형태를 구성하여 콘텐츠를 개발하였고, 이를 3인의 전문가를 통해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의 기본 구조는 그림-1에서 제시된 것처럼 선택된 한자에 대해서 4단계에 걸쳐서 학습을 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콘텐츠는 Adobe의 인디자인 CS 5.5로 제작하였다. 저작툴의 다양한 인터랙션 기능들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몰입도와 흥미도, 피드백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론/모형
저작툴의 다양한 인터랙션 기능들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몰입도와 흥미도, 피드백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바일 퍼블리싱은 인디자인의 전자책 퍼블리싱 툴인 DPS(Digital Publishing Suit)을 활용하였다. 인디자인 CS 5.
성능/효과
6. 장점으로서는 시각적인 요소와 문자의 의미 사이에서 뭔가를 생각해내야 하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점은 좌우뇌 통합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단점으로서는 현재 삽입되어 있는 효과음은 비교적 산만해 보임.
A씨와 B씨, C씨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콘텐츠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한자를 두뇌통합교육의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과 분석적, 시각화 형태로 접근하여 진행한 설계 부분을 좋은 점으로 꼽았다. 아쉬운 점으로는 콘텐츠 안에서의 사용자와의 피드백에 대한 부분과 제작자의 한자 풀이의 관점에 대한 내용 등을 언급했다.
후속연구
한자는 대표적인 표의문자인데, 표의문자는 특정 개념을 시각화하여 문자로 표현한 것이며, 한자에는 그 형태에 따라 크게 독체자와 합체자로 분류할 수 있다.[3] 이러한 특징은 하나의 요소에 다른 요소를 조합하거나 나누어 볼 수 있어, 좌뇌의 특성인 분석적인 접근과 우뇌의 전체적인 접근 방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콘텐츠를 설계할 때 좌뇌 성향으로 언어 정보를 활용할 것인지, 우뇌 성향으로 언어 정보를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텍스트의 형태를 다르게 하여야 한다. 둘째, 형태적인 요인 뿐 아니라 내용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하는데, 좌뇌 성향으로 언어 정보를 제시한다면 설명 위주의 텍스트로 정보의 성향이 강하여 비유적 표현이 거의 없는 유형으로, 우뇌 성향으로 언어 정보를 제시한다면 비유적 표현으로 이루어진 텍스트로 설계를 하여야 할 것이다. 비유적 표현으로 이루어진 텍스트는, 의미를 가진 최소의 단위인 단어에서부터 문장을 보았을 때 사전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연결 관계에 있는 다른 대상에 대한 의미까지 포함한 것이다.
제안된 콘텐츠의 교육적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4단계 한자 교육 구조를 활용한 두뇌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일정 기간 교육한 후에 창의성과 논리성에 기반한 사전 사후 검사를 필요로 한다. 또한, 비록 두뇌 개발 관점에서 한자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한자 교육 자체와 결합하면 보다 효율적인 한자 교육 콘텐츠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추가 연구가 요청된다.
제안된 콘텐츠의 교육적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4단계 한자 교육 구조를 활용한 두뇌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일정 기간 교육한 후에 창의성과 논리성에 기반한 사전 사후 검사를 필요로 한다. 또한, 비록 두뇌 개발 관점에서 한자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한자 교육 자체와 결합하면 보다 효율적인 한자 교육 콘텐츠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른 추가 연구가 요청된다.
첫째, 형태적인 요인으로, 언어의 형태론적 수준에서의 단위에 대한 문제이다. 좌뇌 성향으로 언어 정보를 제시한다면 텍스트를 단어나 구문 등의 단위로 설계를 하고, 우뇌 성향으로 언어 정보를 제시한다면 텍스트를 문장이나 문단의 단위로 설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좌뇌에서는 분석적이고 부분적으로 보는 성향에 따라 언어 또한 분석적이고 부분적으로 접근하여, 구문 해석, 의미 해석 위주로 이해한다.
하지만, 임의의 학습자가 이 콘텐츠를 접할때 단순히 두뇌통합교육이라는 개념을 의식하기보다는, 한자를 ‘공부해야 할 대상’으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뇌는 대뇌, 소뇌, 후뇌, 간뇌로 구성되어 있다. 대뇌는 뇌의 가장 앞쪽에 있으며 2개의 반구로 나누어져 있다.
우뇌는 어떤 정보를 처리하는가?
이러한 우뇌와 좌뇌는 각기 다른 유형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좌뇌는 언어적, 분석적, 직역적, 이성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있고, 우뇌는 비언어적, 직관적, 공간적, 감정적으로 정보를 처리한다.[5]
좌뇌와 우뇌의 양립적인 기능을 학습 능력의 관점에서 비교하였을 때 어떤 결과를 보이는가?
좌뇌는 언어 친화적 성격을 갖고 언어 자체에 대한 기억이 밀접한 연관을 갖는 반면에 우뇌는 언어보다는 이미지나 음조적인 특성을 통한 경험적 기억이 발달된 경향이 있다. 또한, 좌뇌는 쳬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우뇌는 직관적 판단에 의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학습 능력에 있어서는 좌뇌는 논리적 추리를 통한 학습에 있어서 우수성을 보이는 반면에 우뇌는 공간적 또는 시각적 과정을 통한 학습에서 우수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런 좌우뇌의 특성은 성격에서도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좌뇌는 감정을 억제하면서 이성적이면서 현실적인 반면에 우뇌는 감정적이면서 예술적인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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