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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도로역사를 되돌아보며 원문보기

도로 : 도로학회지, v.19 no.4 = no.74, 2017년, pp.32 - 40  

박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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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 배릉로로서 부교를 설치한 예는 세종 때에도 있었으나, 그 구체적인 가교(架橋) 방법은 연산군(燕山君)때의 기록에 나타난다. 즉, 민선(民船) 8백여척을 모아서 강의 양안(兩岸)을 연결하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 넓은 교면(橋面)을 만들고 5~6기(騎)의 기마(騎馬)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비록 해빙(解氷)이 되어도 철거하지 못하도록 했다. 연산군은 이 부교를 건너 청계산에서 사냥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 3) 동상 권 열전(列傳)29 왕강전(王康傳).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25 공양왕 3년 8월 참조. 한국도로사 p13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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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선시대에 도로의 통행 기능을 가장 크게 저해하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조선시대에 도로의 통행 기능을 가장 크게 저해하는 것이 하천이었다. 한성을 중심으로 이른바 하삼로(下三路-우로(右路)·중로(中路)·좌로(左路))는 한강을 건너서 가게 된다.
5강진로란? 한성을 중심으로 이른바 하삼로(下三路-우로(右路)·중로(中路)·좌로(左路))는 한강을 건너서 가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5강진로(五江津路)라 하여 광나루(廣津)·삼밭나루(三田渡)·사평나루(沙坪:西氷庫津)·동작나루(銅雀津)·노들나루(露梁津) 등이 개설되어 있었다.
한강의 노들나루에 부교를 놓는 일을 관장하는 관청은? 한강의 노들나루(노량진)에 배다리를 놓는 일을 관장하는 관청은 주교사(舟橋司)였다. 이것은 제22대 정조(正祖·1776~1800 재위)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무덤인 양주(楊洲)의 영우원(永祐園)을 수원으로 옮겨 현릉원(顯陵園)으로 개정하고, 한 달이 멀다 하고 자주 참배를 행하므로 그 배릉로(拜陵路)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롯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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