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기업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직접 금융방식으로써, 유망한 사업 아이템에 대한 일반인의 소액자금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본 논문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요인 분석을 위하여 모집 형태, 방식, 기간 등이 성공 가능성과 목표금액 대비 실제 투자액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하는 3개 업체를 이용하여 2012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자금을 모집한 총 239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회귀분석 결과 All or Nothing 방식의 경우 투자 모집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았고, Keep It All 방식은 투자 모집 기간 뿐만 아니라 참여자 수에 따라 투자성과가 변화하였다. 한편, 목표금액은 크라우드펀딩 성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형태가 후원 기부형 형태보다 성공률과 목표달성도 모두 높음을 확인하였다. 두 방식 모두를 고려하였을 때는, All or Nothing 방식이 Keep It All 방식의 프로젝트 보다 더 많은 목표금액 대비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액은 실제 참여자 수에 대해 비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집기간이 짧을수록 더 좋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최근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기업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직접 금융방식으로써, 유망한 사업 아이템에 대한 일반인의 소액자금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본 논문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요인 분석을 위하여 모집 형태, 방식, 기간 등이 성공 가능성과 목표금액 대비 실제 투자액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하는 3개 업체를 이용하여 2012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자금을 모집한 총 239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회귀분석 결과 All or Nothing 방식의 경우 투자 모집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았고, Keep It All 방식은 투자 모집 기간 뿐만 아니라 참여자 수에 따라 투자성과가 변화하였다. 한편, 목표금액은 크라우드펀딩 성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형태가 후원 기부형 형태보다 성공률과 목표달성도 모두 높음을 확인하였다. 두 방식 모두를 고려하였을 때는, All or Nothing 방식이 Keep It All 방식의 프로젝트 보다 더 많은 목표금액 대비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액은 실제 참여자 수에 대해 비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집기간이 짧을수록 더 좋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Crowdfunding recently receives a great deal of attentions as an alternative finance for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or business ventures that suffer from financial constraints. Crowdfunding is a new form of platform that enables a large number of people to invest a small amount of money for p...
Crowdfunding recently receives a great deal of attentions as an alternative finance for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or business ventures that suffer from financial constraints. Crowdfunding is a new form of platform that enables a large number of people to invest a small amount of money for promising new business items directly. We analyzed the effect of type, period, method of projects on crowdfunding outcomes. We measure the outcome in terms of the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We collected data from three Korean crowdfunding platform companies, and the data consisted of 239 projects from 2012 to 2014. We use both logit and ordinary least square method for evaluation. Generally, the amount of target itself has no effect on the outcome. Equity crowdfunding shows higher success rate and better outcome than rewards crowdfunding. All or Nothing method leads to the higher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than Keep It All. There is an inverted U-shape between the number of investors and the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Finally, the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is decreasing in a crowdfunding period.
Crowdfunding recently receives a great deal of attentions as an alternative finance for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or business ventures that suffer from financial constraints. Crowdfunding is a new form of platform that enables a large number of people to invest a small amount of money for promising new business items directly. We analyzed the effect of type, period, method of projects on crowdfunding outcomes. We measure the outcome in terms of the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We collected data from three Korean crowdfunding platform companies, and the data consisted of 239 projects from 2012 to 2014. We use both logit and ordinary least square method for evaluation. Generally, the amount of target itself has no effect on the outcome. Equity crowdfunding shows higher success rate and better outcome than rewards crowdfunding. All or Nothing method leads to the higher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than Keep It All. There is an inverted U-shape between the number of investors and the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Finally, the ratio of the collected to the target amount is decreasing in a crowdfunding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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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논문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을 제고하기 위하여 크라우드펀딩 모집 방식, 기간, 유형 등이 목표금액 대비 실제 투자액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최근 새로운 자금모집 방식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실증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투자방식 및 유형에 따라 목표금액 대비 실제 모금액이 변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가설 설정
또한, 모집형태와 모집기간 역시 All or Nothing 방식과 같은 결과인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가설 1은 기각, 가설 6번은 지지된다. 하지만, Keep It All 방식에서도 목표금액은 크라우드펀딩에 중요변수가 아님이 확인되어 가설 2번은 기각된다.
예를 들어,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신생기업의 경우, 그 기업의 사모투자(Private Placement) 유치가 시장(Market)에 강한 긍정적 시그널을 제시하게 된다(Janney & Folta, 2003; 2006). 따라서, 예비참여자의 투자 결정 시점에서 기존 참여자의 수가 많을수록, 예비참여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시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긍정적 시그널의 한계효과(Marginal Effect)는 고정되어 있기 보다는 참여자 수에 따라 변화할 것이다.
제안 방법
<표 4>는 전체 샘플 중 All or Nothing 방식만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이다. All or Nothing 방식은 목표금액을 채워야만 당사자가 펀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성공을 1로 실패를 0으로 고려한 로짓분석을 활용했다. Model 1은 통제변수인 프로젝트 분야, 연도 더미변수를 포함하였고 주요 변수 중 하나인 목표금액을 포함하였다.
All or Nothing 방식은 목표 펀딩 금액에 도달해야만이 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 사례가 명확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 경우 우리는 성공한 프로젝트를 1로 실패한 경우 0으로 종속변수를 만들어 로짓(Logit)분석을 진행하였다. 반면에, Keep It All 방식의 경우는 목표 펀딩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집기간이 이후에 펀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에서 제시된 것처럼 프로젝트의 분야 마다 투자 성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프로젝트의 분야를 더미 변수화하여 분야의 영향을 통제하였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요인 분석을 위해 로짓(Logit) 분석 및 최소자승법(Ordinary Least Squares, OLS)을 이용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크라우드펀딩의 두 가지 대표적인 방식인 All or Nothing 방식과 Keep It All 방식이 성공에 미치는 요인을 따로 분석하였고, 추후 자료를 통합하여서도 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All or Nothing 방식은 목표 펀딩 금액에 도달해야만이 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성공과 실패 사례가 명확하다고 하겠다.
크라우드펀딩은 통상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우선 자금이 필요한 개인 또는 기업이 제목, 분야, 모집 기간, 모집방식, 목표 금액, 보상의 내용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설계한다. 그 후 자금모집 성격에 맞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선택한 뒤 프로젝트를 등록한다.
추정에 사용된 독립변수는 다음과 같다. 우선 주요 관심 사항인 참여자 수, 목표금액, 모집기간, 모집형태, 모집방식을 설명변수로 선택하였다. 참여자 수는 참여한 n명의 숫자 그대로, 모집기간은 소요된 날짜를 기준으로 잡았다.
유영글 외(2014)는 5개의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부터 선정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를 통해 프로젝트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프로젝트의 속성을 크게 8가지로 분류한 후 성공한 프로젝트와 실패 프로젝트를 각각 10개 씩 선정하여, 정성적인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편, 전성민(2014)은 정보재(Information Good)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벤처창업 활용 가능방안에 논의하였다.
한편, 전성민(2014)은 정보재(Information Good)를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벤처창업 활용 가능방안에 논의하였다. 특히,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단, 두 논문 모두 실제 자료를 활용한 정량분석 결과는 제시하지는 못한 한계점이 있었으며, 본 연구는 이를 보완한다.
대상 데이터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3개 업체(굿펀딩, 오픈트레이드, 오퍼튠)로부터 2012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자금을 모집한 총 239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프로젝트 제목, 분야, 목표 금액 및 실제 모금액, 자금 모집 기간, 모금 방식, 참여자 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계량분석에 사용된 프로젝트는 All or Nothing의 경우 131개의 프로젝트, Keep it all인 경우 108개의 프로젝트가 사용되었다. 두 방식의 자료를 모두 활용한 계량분석의 경우 총 239개의 프로젝트 중 주요 변수(참여자 수)가 손실된 자료 72개를 제외한 총 167개의 프로젝트를 사용하였다. 72개의 자료 손실은 대부분 All or Nothing 방식의 경우에 나타났는데, 모집방식의 특성상 목표금액에 도달하지 못하면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사용자 참여 정보가 소실된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을 제고하기 위하여 크라우드펀딩 모집 방식, 기간, 유형 등이 목표금액 대비 실제 투자액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2012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3개 업체를 이용하여 자금을 모집한 총 239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3개 업체(굿펀딩, 오픈트레이드, 오퍼튠)로부터 2012년부터 2014년 10월까지 자금을 모집한 총 239개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프로젝트 제목, 분야, 목표 금액 및 실제 모금액, 자금 모집 기간, 모금 방식, 참여자 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터처리
반면에, Keep It All 방식의 경우는 목표 펀딩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집기간이 이후에 펀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목표액 대비 실제 모금액인 목표달성도를 종속변수로 사용하였고 회귀분석(OLS)을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 마찬가지로 두 방식의 샘플을 합친 전체 모델의 경우에 종속변수가 목표달성도인 만큼, 회귀분석(OLS)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모든 변수의 분산팽창요인(Variance Inflation Factor) 값이 6 이하로 변수 간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종속변수 대비 설명변수의 값이 너무 클 경우 계수 값의 단위가 너무 작어지기 때문에 모집기간, 목표금액, 참여자 수 변수들을 모두 일정 비율로 scale하여 로짓과 최소자승법 분석결과를 표시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목표액 대비 실제 모금액인 목표달성도를 종속변수로 사용하였고 회귀분석(OLS)을 통해 결과를 도출했다. 마찬가지로 두 방식의 샘플을 합친 전체 모델의 경우에 종속변수가 목표달성도인 만큼, 회귀분석(OLS)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요인 분석을 위해 로짓(Logit) 분석 및 최소자승법(Ordinary Least Squares, OLS)을 이용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크라우드펀딩의 두 가지 대표적인 방식인 All or Nothing 방식과 Keep It All 방식이 성공에 미치는 요인을 따로 분석하였고, 추후 자료를 통합하여서도 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회귀 분석 실시 전에 변수의 특성과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량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변수의 평균 및 표준편차 및 상관관계는 <표 3>과 같다.
성능/효과
두 방식의 자료를 모두 활용한 계량분석의 경우 총 239개의 프로젝트 중 주요 변수(참여자 수)가 손실된 자료 72개를 제외한 총 167개의 프로젝트를 사용하였다. 72개의 자료 손실은 대부분 All or Nothing 방식의 경우에 나타났는데, 모집방식의 특성상 목표금액에 도달하지 못하면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사용자 참여 정보가 소실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분투자형 프로젝트의 경우 벤처·비지니스 카테고리와 교육·도서·출판 카테고리만 존재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국내 크라우드펀딩 자료를 활용하여 분야, 연도, 금액별 성공 및 실패 현황을 제시하고, 실증적으로 성공요인을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All or Nothing 방식의 경우 모집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수록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가설 6), Keep It All 방식은 참가자 수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가설 4, 5). 또한 두 경우 모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후원․기부형이 투자형에 비해 성공확률이 높음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All or Nothing 방식의 경우 모집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수록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가설 6), Keep It All 방식은 참가자 수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가설 4, 5). 또한 두 경우 모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후원․기부형이 투자형에 비해 성공확률이 높음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크라우드펀딩 플래폼 운영자들이나 크라우드펀딩을 받을 기업들이 투자형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수록 펀딩 성공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분석결과 투자방식 및 유형에 따라 목표금액 대비 실제 모금액이 변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참여자 수와 모집 기간 역시 투자 모집 달성도에 영향을 끼침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우리의 가설예측과는 다르게 후원․기부형이 투자형에 비해 크라우드펀딩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목표액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및 실패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모집기간은 유의하게 음(-)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여부에 유의한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All or Nothing 방식의 투자형 프로젝트가 Keep It All 방식의 후원․기부형 프로젝트 보다 더 많은 목표금액 대비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액은 실제 참여자 수에 대해 비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집기간이 짧을수록 더 좋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구체적으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All or Nothing이 Keep It All 방식보다 우월한 목표달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목표 달성도는 참여자 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나, 참여자 수는 목표달성도와 비선형적(한계체감)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모집 기간과 모집형태는 목표달성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나 통계적으로 로버스트(Robust)한 결과 값을 일관적(Consistent)하게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각 변수의 평균 및 표준편차 및 상관관계는 <표 3>과 같다. 목표금액대비 실제투자금액 비율인 목표달성도는 평균 66%였다. All or Nothing 방식은 약 35%차지하였고, 후원·기부형이 약 86%를 차지하였다.
<표 7>은 분석에 사용된 프로젝트 중 목표 달성도 65-100% 사이에 속한 프로젝트들을 보여준다. 목표달성도 100%의 프로젝트의 경우 16건 중 14건이 All or Nothing 방식인데 반해 100%에 미달한 프로젝트는 한 개의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Keep It All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젝트 취소를 방지하기 위한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반영한 All or Nothing 방식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분석 결과 All or Nothing 방식의 투자형 프로젝트가 Keep It All 방식의 후원․기부형 프로젝트 보다 더 많은 목표금액 대비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액은 실제 참여자 수에 대해 비선형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집기간이 짧을수록 더 좋은 성과를 보여 주었다.
본 논문은 최근 새로운 자금모집 방식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실증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 투자방식 및 유형에 따라 목표금액 대비 실제 모금액이 변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참여자 수와 모집 기간 역시 투자 모집 달성도에 영향을 끼침을 보였다.
모집기간은 평균 37일 정도가 소요되었고 프로젝트 마다 평균 90명이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분석에 포함된 모든 변수의 분산팽창요인(Variance Inflation Factor) 값이 6 이하로 변수 간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종속변수 대비 설명변수의 값이 너무 클 경우 계수 값의 단위가 너무 작어지기 때문에 모집기간, 목표금액, 참여자 수 변수들을 모두 일정 비율로 scale하여 로짓과 최소자승법 분석결과를 표시하였다.
예를 들어, 분석에 사용된 프로젝트 중 하나인 ‘공약담은 에코백, 5년의 약속’의 경우 목표금액 대비 3배의 달성 금액을 기록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선거 때 활용되는 일회용 현수막의 처리비용만 28억원 정도가 든다는 점을 착안하여 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제안하여 성공을 거뒀다.
전체적인 크라우드펀딩 회귀분석에서 도출한 결과(All or Nothing 방식의 우월한 자금모집 성과)는 기존 참여자들이 신규 투자를 촉진한다(가설 3)는 기존의 견해를 간접적으로 확인시켜준다. 즉, All or Nothing으로 자금을 모집할 경우 설정 목표금액에 미달될 경우 프로젝트 자체가 취소되므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충분하지 못한 관측치 값으로 인해 회귀분석 시 다양한 모델을 추정할 수 없었다. 또한, 표본 기간의 시점, 표본의 연간 불균형 및 최근 연도표본이 더 작은 문제점이 있다.
(2014)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비교분석을 위한 수리적 이론모델을 제시하였다. 초기 투자비용이 마켓사이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을 경우 약속된 제품으로 참여자에게 보상하는 후원형이 유리하였으며,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클 경우에는 회사 이익을 배분하는 투자형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39개의 프로젝트 중 목표액을 달성한 프로젝트의 수는 162개로 67.8% 성공률을 보였다. <표 1>은 전체 239개의 프로젝트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야별, 연도별로 나누어 보인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목표액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및 실패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라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모집기간은 유의하게 음(-)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여부에 유의한 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설 1번과 2번 모두 기각되었지만 가설 6번은 지지되었다. 흥미롭게도, 우리의 가설예측과는 다르게 후원․기부형이 투자형에 비해 크라우드펀딩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목표액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및 실패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수라는 결과를 얻었다.
후속연구
특히,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단, 두 논문 모두 실제 자료를 활용한 정량분석 결과는 제시하지는 못한 한계점이 있었으며, 본 연구는 이를 보완한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관련된 변수가 필요하나, 자료의 한계상 반영할 수 없었다. 따라서 벤처·창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의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한계점을 반영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기획자의 성공적인 자금 모집을 위한 투자전략을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즉, 낮은 자유도로 인하여 좀 더 정교한 분석을 위한 변수 추가가 어려웠으며, 그 결과 다양한 조건하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 측정이 어려웠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 자료 보강과 일관된 결과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로짓 분석, 최소자승법 자체의 방법론적 한계를 지적할 수 있다.
추후 정성적 분석을 통해 프로젝트의 창의성, 매력도 등이 크라우드 펀딩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관련된 변수가 필요하나, 자료의 한계상 반영할 수 없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크라우드펀딩이란 무엇인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성장에 꼭 필요한 자금 조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기업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직접 금융방식으로써, 유망한 사업 아이템에 대한 일반인의 소액자금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이다. 크라우드펀딩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인 것이 페블 테크놀로지(Pebble Technology)의 “페블 와치(Pebble Watch)” 프로젝트로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원래 목표금액인 10만 달러를 훨씬 초과한 1,000만 달러가 넘는 투자금액을 유치하여 시제품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중소․벤처기업은 사업성과 기술력이 있는 경우에도 상환부담이 큰 은행대출에 크게 의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소․벤처기업은 사업성과 기술력이 있는 경우에도 회사채 발행을 통한 직접 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상환부담이 큰 은행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중소기업청, 2014). 그러나, 기술보증기금 또는 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담보의 제공을 면제하는 은행의 관행으로, 담보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대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비참여자의 투자 결정 시점에서 기존 참여자의 수가 많을수록, 예비참여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와 같은 정보 비대칭성 하에서, 타인의 투자 행위는 프로젝트의 질에 대한 시그널(Signal)이 된다. 예를 들어,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신생기업의 경우, 그 기업의 사모투자(Private Placement) 유치가 시장(Market)에 강한 긍정적 시그널을 제시하게 된다(Janney & Folta, 2003; 2006). 따라서, 예비참여자의 투자 결정 시점에서 기존 참여자의 수가 많을수록, 예비참여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시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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