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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연구대상의 포괄적인 범위설정에서는 주택의 여러 유형 중에 단독주택으로 한정하였다. 그리고 단독주택의 외형과 형태 등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이선민 외 1인5)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간략히 기술하고 주택내부의 각 소요공간 배치 변화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연구 사례의 기간적 범위는 서론에서도 언급되었듯이 1980년 이후 86아시아, 88올림픽게임 등으로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우리 주거생활 환경에 큰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었기에 1980년부터 현재 2016년 까지 약 35여 년 동안의 대표적인 단독주택을 사례로 분석하였다.
- 이와 함께 국내의 현대 주택의 디자인 역시 선진외국건축의 영향을 받아 왔고 또한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주택 내의 공간배치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은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내부 공간에 국내의 전통적인 공간배치를 반영하는 등 우리들만의 공간계획이 우리 주택의 변화 양상에 표현되기도 했다. 이런 의미에서 80년대 이후를 기점으로 현재까지의 대표적인 단독주택들의 내부 공간배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하고, 그리고 분석결과를 통하여 단독주택 내에는 어떤 한국적 정서가 담겨져 있고, 발전 변형되어 왔는지를 재인식하여 국내의 주거 건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27) 즉 1)에서와 같이 공동생활공간은 통합적(Integration)성격이 강한 공간으로, 2)와 같은 개인 생활공간은 주거공간 내에서 어느 정도 독립성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분리된 분격성(Segregation) 공간으로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3)과 같은 가사노동공간도 통합성보다 분격성 공간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조사사례 평면도에서 거실, 식당(+부엌), 가족실, 복도 등(전이공간), 침실, 욕실(화장실) 등의 공간배치 특성을 기준으로 시대별로 공간 배치계획의 특성을 j-map과 볼록공간 분석(Convex Analysis)을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분류·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 1)주택은 모두 2층 규모이고 계단을 한 개의 단위공간으로 간주하였으나 3∼4단의 계단으로 연결되는 공간인 경우에는 인접한 공간이 연결된 공간으로 간주하였다. 2)주택의 지하층은 주생활공간이 아닌 사례로 선정하여 볼록공간 분석에서 제외하고, 지상층만을 분석하였다. 3)비록 현관 외에 외부에서 통하는 출입구(부엌 다용도실에서 통하는 출입구 등)가 있다고 해도 Convex Analysis 시작점은 현관에서 시작하였다.
- 6개 가장 많았다. 각 평면도에서 볼록공간의 성격은 비균제도(RRA)를 반영하였다. 각 단위공간의 균제도 외에도 평균치, 최소치, 최대치 등의 수치가 중요하다.
- 이는 안방 앞의 전실로 인하여 분격성이 높았던 공간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연도별 주택 내부 공간들의 개수를 평균값을 기준으로 통합성공간과 분합성공간의 성격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각 공간에 속한 공간의 수를 전체공간 수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하여 종합적으로 그래프로 나타낸 결과<그림 6>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980년 이후 현재의 주택에 이르기까지 내부 공간은 통합성 공간의 성격을 가진 공간의 수가 증가하였고 분격성 공간의 성격을 가진 공간의 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그리고 그의 책 “The social logic of space"20)에서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영국주택 내의 공간들을 j-map으로 당시의 주생활 양식을 고찰하였다.
- 7) 또한 앞에서 기술된 것 내용에서도 알 수 있지만 매년 감소하는 도시의 단독주택들은 임대소득을 올리기 위하여 다가구로 개조·신축하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방의 면적을 줄여 방수를 늘리고, 독립적인 화장실과 부엌을 시설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셋집의 주거환경은 열악할 수밖에 없다.
- 사례주택의 공간 분석을 위하여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정성적인 분석보다 좀 더 구체적이고 정량적이며 객관적인 분석을 위하여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의 볼록공간 분석(Convex Analysis)과 J-P map18)을 이용하여 평면 내의 공간구조를 비교·분석하였다.
- 연구방법은 3.1분석도구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2000년 이전에 연구자들에 의해 주관적·정성적인 판단에 의한 비교·분석에서 벗어나, 정량적이며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의 Convex Analysis 프로그램 도구를 이용했고, 평면 내의 공간들을 수치화하여 공간 구조를 비교·분석하여 객관성을 높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대별 총 19개 평면도를 기준으로 각 공간구조를 RRA수치로 조사·분석하였다.
- 이에 조사사례 평면도에서 거실, 식당(+부엌), 가족실, 복도 등(전이공간), 침실, 욕실(화장실) 등의 공간배치 특성을 기준으로 시대별로 공간 배치계획의 특성을 j-map과 볼록공간 분석(Convex Analysis)을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분류·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3)비록 현관 외에 외부에서 통하는 출입구(부엌 다용도실에서 통하는 출입구 등)가 있다고 해도 Convex Analysis 시작점은 현관에서 시작하였다. 4)2층 발코니 등 외기에 오픈된 공간은 볼록공간 분석에서 제외하고 순수 내부공간만을 대상으로 공간을 분석하였다. 5)전이공간은 공간과 공간사이에 생기는 여분의 공간이며 복도는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구분하였다.
- 사례주택은 1980년대에서부터 10년 단위로 각 4∼5개 주택을 선정하였고 총 19개 사례주택을 선정하였다.
- 사례주택의 선정은 기존에 검정이 이루어진 이선민 외 1인의 연구 “1980년대 이후 한국 단독주택 공간형태 변화 연구”에서 선정한 주택사례6)와 2010년 이후의 작품들을 일부 추가하여 선정하였다.
- 그리고 단독주택의 외형과 형태 등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이선민 외 1인5)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간략히 기술하고 주택내부의 각 소요공간 배치 변화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연구 사례의 기간적 범위는 서론에서도 언급되었듯이 1980년 이후 86아시아, 88올림픽게임 등으로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우리 주거생활 환경에 큰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었기에 1980년부터 현재 2016년 까지 약 35여 년 동안의 대표적인 단독주택을 사례로 분석하였다. 사례주택의 선정은 기존에 검정이 이루어진 이선민 외 1인의 연구 “1980년대 이후 한국 단독주택 공간형태 변화 연구”에서 선정한 주택사례6)와 2010년 이후의 작품들을 일부 추가하여 선정하였다.
- 연구대상의 포괄적인 범위설정에서는 주택의 여러 유형 중에 단독주택으로 한정하였다. 그리고 단독주택의 외형과 형태 등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이선민 외 1인5)에 의해 연구가 이루어져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간략히 기술하고 주택내부의 각 소요공간 배치 변화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성능/효과
- 극심한 일기 변화와 기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인간은 여러 시대에 걸쳐 여러 가지 주거유형을 발전시켰다.1) 즉, 거주한다는 것은 인간과 주어진 환경 사이에 의미있는 관계를 설정한다는 것을 내포한다. 이 관계는 어떤 특정한 장소에 대한 소속감이라는 측면에서 정체성의 작용으로 구성된다.
- 셋째, 가족들의 공동체공간이며 통합성 공간의 가장 대표적인 거실 공간의 경우는 두 가지로 분류되어 분석되었다. 1)2000년대에 거실과 가족실을 모두 가진 주택의 경우 각 공간이 분격성과 통합성 공간으로 구분되어 계획되었고, 2)2010년으로 가면서 가족실은 조금씩 사라지는 경을 보이고 이전까지 단독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거실(L)이 식당(D) 또는 부엌(K)공간과 통합되어 계획되어 통합성이 높은 공간으로 계획되는 경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1)주택은 모두 2층 규모이고 계단을 한 개의 단위공간으로 간주하였으나 3∼4단의 계단으로 연결되는 공간인 경우에는 인접한 공간이 연결된 공간으로 간주하였다.
- 3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6) 그리고 분석결과 특이한 점은 2층이 당연히 1층보다 분리된 성격이 강한 공간(분격성)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1층 공간이 2층 공간보다 분격성이 높은 공간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는 것이 본 연구에서 조사되었다.
- 2)주택의 지하층은 주생활공간이 아닌 사례로 선정하여 볼록공간 분석에서 제외하고, 지상층만을 분석하였다. 3)비록 현관 외에 외부에서 통하는 출입구(부엌 다용도실에서 통하는 출입구 등)가 있다고 해도 Convex Analysis 시작점은 현관에서 시작하였다. 4)2층 발코니 등 외기에 오픈된 공간은 볼록공간 분석에서 제외하고 순수 내부공간만을 대상으로 공간을 분석하였다.
- 3) 따라서 우리는 사회 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을 반영하는 거울로서 주거 공간을 파악할 수 있고, 특정 시대의 주거 공간을 이해함으로써 당시의 사회, 문화를 파악할 수 있다.4) 특히 국내의 경우 86년 아시아 게임, 88년 올림픽을 계기로 사회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주거건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런 세계적 행사와 함께 건축계에도 외국의 다양한 건축기술이 전수 되면서 다양한 건축물이 선보이기도 했다.
- 4)2층 발코니 등 외기에 오픈된 공간은 볼록공간 분석에서 제외하고 순수 내부공간만을 대상으로 공간을 분석하였다. 5)전이공간은 공간과 공간사이에 생기는 여분의 공간이며 복도는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구분하였다.<그림 1>
- 7) 또한 앞에서 기술된 것 내용에서도 알 수 있지만 매년 감소하는 도시의 단독주택들은 임대소득을 올리기 위하여 다가구로 개조·신축하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 그리고 <그림 3>에서와 같이 이 시대의 안방은 80년대와 달리 앞방의 전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않고 통합되어 계획되는 경우가 나타났다. B)타입을 제외하고는 안방이 80년대의 단독주택에 비해 각 공간의 평균 RRA보다 큰 분격성 공간으로 많이 계획되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부엌과 식당의 연계성이 고려되어 D(식당)+K(부엌)이 합쳐진 형식(A, D)이 나타나면서 두 공간 모두 평균 RRA보다 높은 통합적 공간성격을 보이고 있었지만, 식당과 부엌이 분류된 경우(B, C)에는 식당이 각 공간의 RRA 평균 보다 낮은 공간으로 분류되어 통합적인 성격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49300으로 분격성이 높게 계획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4개 사례평면도의 볼록 공간은 모두 66개의 블록 공간으로 나누어졌고 이중에 RRA가 1이하로 통합성이 높은 공간은 10개 공간으로 전체 15%에 만이 해당되었다. 그리고 <그림 3>에서와 같이 이 시대의 안방은 80년대와 달리 앞방의 전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않고 통합되어 계획되는 경우가 나타났다.
- 31014>1보다 크기 때문에 분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5개 사례평면도의 볼록 공간은 모두 93개의 블록 공간으로 나누어졌고 이중에 RRA가 1이하로 통합성이 높은 공간은 18개 공간으로 전체 약 19.4% 만이 해당되었다.
- 44388>1보다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분격성이 높은 평면계획으로 분석되었지만, 평균 RRA를 기준으로 통합성과 분격성 공간의 성격으로 구분한 결과 <표 5>와 같다. 그리고 5개 사례평면도의 볼록 공간은 모두 98개로 나누어졌고 이중에 RRA가 1이하로 통합성이 높은 공간은 16개 공간으로 전체 약 16%에 만이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시대의 특징은 거실과 가족실과 같은 통합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야할 공간들이 주택 내의 각 공간들의 평균 RRA보다 높은 분격성 공간으로 나타나는 경우(B, C, D)를 보이고 있다.
- B)타입을 제외하고는 안방이 80년대의 단독주택에 비해 각 공간의 평균 RRA보다 큰 분격성 공간으로 많이 계획되었다. 그리고 90년대부터 부엌과 식당의 연계성이 고려되어 D(식당)+K(부엌)이 합쳐진 형식(A, D)이 나타나면서 두 공간 모두 평균 RRA보다 높은 통합적 공간성격을 보이고 있었지만, 식당과 부엌이 분류된 경우(B, C)에는 식당이 각 공간의 RRA 평균 보다 낮은 공간으로 분류되어 통합적인 성격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안방, 부엌과 식당의 공간에 대한 공간의 계획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그리고 각 공간에 속한 공간의 수를 전체공간 수에 대한 백분율로 표시하여 종합적으로 그래프로 나타낸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980년 이후 현재의 주택에 이르기까지 내부 공간은 통합성 공간의 성격을 가진 공간의 수가 증가하였고 분격성 공간의 성격을 가진 공간의 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와 같이 안방이 통합적인 공간의 성격을 가진 것은 당시 우리들의 전통적인 안방공간의 성격(가족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의식이 아직까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부엌이 식당보다 분격성 공간의 성격이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D제외) 이는 식당과 부엌이 분리되어 계획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비록 식당과 부엌이 분리되었지만 공간의 연계성 때문인지 통합적 성격이 강해야 할 식당이 분격성 공간으로 분리된 경우(B, C, D)도 있었다.
- 2000년대 조사대상 주택의 내부 공간은 90년대 보다 D(식당)+K(부엌) 형식이 더욱더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리고 안방 파우드룸, 드레스 룸 등 90년 이전에 계획되지 않았던 공간들이 계획되기 시작하였고 중정과 주변의 자연경관 등을 주택 계획요소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반면에 <그림 4>와 같이 1층에는 거실, 2층에는 가족실 2개의 공간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두 공간을 분격성과 통합성으로 분리시키는 계획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안방의 경우에는 5개 사례주택 모두 분격성 공간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어 80, 90년에 비해 부부의 개인적인 프라이브시가 중시되고 있는 계획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당과 부엌의 공간은 분격성과 통합성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 넷째, 침실 공간은 80년 이후 세월이 가면서 통합성이 높았던 공간에서 분격성이 높은 공간으로 계획되면서 이전시대보다 개인적 프라이브시가 강하게 보장되는 계획으로 변해갔다.
- 둘째, 공동 생활공간인 식당과 가사노동 공간인 부엌의 경우 80년대에는 엄격히 구분되어 계획되는 경향을 보였고, 식당은 가족의 통합적인 성격을 가진 공간이 아닌 분격성이 강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부터는 D+K 형식과 2010년에는 L+D+K 형식으로 결합된 공간으로 계획되면서 통합성이 높은 공간으로 계획되어 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마지막으로 각 시대별 공간수(N)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80년에 비해 2010년의 주택내부의 각 공간들이 통합성이 높은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개인의 사생활을 보장하려는 계획방식과 가족의 통합성을 중시하려는 현대적인 시대적 변화와 일맥상통하는 계획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셋째, 가족들의 공동체공간이며 통합성 공간의 가장 대표적인 거실 공간의 경우는 두 가지로 분류되어 분석되었다. 1)2000년대에 거실과 가족실을 모두 가진 주택의 경우 각 공간이 분격성과 통합성 공간으로 구분되어 계획되었고, 2)2010년으로 가면서 가족실은 조금씩 사라지는 경을 보이고 이전까지 단독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거실(L)이 식당(D) 또는 부엌(K)공간과 통합되어 계획되어 통합성이 높은 공간으로 계획되는 경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우리의 주거 건축은 서양이 200∼300년 걸려 완성한 근대화 과정을 우리는 지난 30∼40년 만에 압축적으로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 위의 표는 평균 RRA로 기준으로 2010년대 단독주택 공간을 볼록공간으로 구분하였고 RRA평균이 1.31014>1보다 크기 때문에 분격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또한 한 주택 내의 공간에서 평균 RRA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주택 내에서 통합적이 성격이 높은 공간이고, 평균보다 높은 경우에는 분격성 성격을 가진 공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를 기준으로 본 연구에서 사례로 제시된 시대별 모든 주택 평면도의 RRA값의 평균값이 1.0이상으로 분격성이 높은 공간으로 계획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90년대의 경우 다른 시대보다 볼록공간이 가장 적은 16.
- 볼록공간으로의 분절은 면적이 가장 크게 확보될 수 있는 볼록공간을 우선 만들고 차츰 면적이 작아지는 볼록공간의 순서로 분할해 나가는 방법이 초기에 제안되었다. 장성준, 최두원에 의한 여러 분절법에 의한 연구결과 단변방식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22) 그리고 볼록공간의 수가 적가 적은 경우(정확한 기준은 없음)에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일부의견도 있지만 최윤경이 소개한 주거건축 경우에는 8∼9개로 나누어진 평면의 경우도 설명하고 있다.
- 이 시대의 특징은 2010년대로 접어들면서 확연한 변화는 <그림 5>에서와 같이 부엌과 식당공간에 대한 계획이 이전시대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C주택을 제외하고 D(식당)공간이 L(거실)공간과 합쳐지면서 통합성 공간의 성격으로 계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식당과 거실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계획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또한 각종 침실공간이 다른 시대와 달리 사례주택 대부분이 평균 RRA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분격성 공간으로 확실히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식당과 부엌의 공간은 분격성과 통합성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즉 식당(통합성)과 부엌(분격성)의 공간적 성격이 바뀐 경우(B), D+K가 모두 분격성(A, D)으로 분리된 경우 그리고 통합성(E)공간으로 분류된 경우 등 다양한 계획방식으로 계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즉 C주택을 제외하고 D(식당)공간이 L(거실)공간과 합쳐지면서 통합성 공간의 성격으로 계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식당과 거실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계획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또한 각종 침실공간이 다른 시대와 달리 사례주택 대부분이 평균 RRA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분격성 공간으로 확실히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특히 과 같이 시대의 사례 평면도에서 분격성 공간의 성격이 강해야 할 안방은 안방 앞에 전실(서재)을 두거나 안방 외에 안방침실 공간을 별도로 계획하여 안방공간을 구분하여 안방침실은 분격성을 높인 반면에 안방(전실)의 경우에는 주택 각 공간들의 평균 RRA보다 작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다른 공간들에 비해 통합적인 공간의 의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 즉 통합성공간이 증가하였다는 의미는 예전의 권위적인 가족구성의 의미가 반영된 공간계획에서 가족 간의 친밀감을 우선시되는 현대의 가족관계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가족중심의 사회문화가 지속된다면 단독주택의 공간은 통합성 공간이 증가하는 건축 공간계획으로 변화할 것이라 판단된다.
- 이들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바였다. 향후 주거문화는 양적인 발전이 아닌 질적 측면에서의 발전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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