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문화차원이 품질경영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미치는 영향: ITER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and their Impact on Quality Management Maturity and Project Quality Performance: Focusing on ITER Project원문보기
Purpose: The study is aimed to identify the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that are affecting the quality management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and analyze their relationships. Methods: This study collected the data of QM Maturity level based on Crosby's QM maturity model...
Purpose: The study is aimed to identify the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that are affecting the quality management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and analyze their relationships. Methods: This study collected the data of QM Maturity level based on Crosby's QM maturity mod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using the Iron Triangle (Quality, Time/Schedule and Cost) from the employees who are participating in the ITER Project across the major 8 countries (China, France, Italy, Japan, Korea, Russia, U.K. and U.S.A.). Three research hypotheses are proposed concerning the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in this study and Hofstede's five cultural dimensions framework are used for the statistical test. Results: The results are two folds in the study: First, there i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Second, three cultural dimensions (Collectivism, Large Power Distance and Strong Uncertainty Avoidance) and five cultural dimensions (Collectivism, Large Power Distance, Strong Uncertainty Avoidance, Feminity and Long Term Orientation)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respectively. Conclusion: From the results, the understanding and consideration of the culture difference among the countries participating International Collaboration R&D project are recommended.
Purpose: The study is aimed to identify the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that are affecting the quality management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and analyze their relationships. Methods: This study collected the data of QM Maturity level based on Crosby's QM maturity mod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using the Iron Triangle (Quality, Time/Schedule and Cost) from the employees who are participating in the ITER Project across the major 8 countries (China, France, Italy, Japan, Korea, Russia, U.K. and U.S.A.). Three research hypotheses are proposed concerning the national cultural dimensions in this study and Hofstede's five cultural dimensions framework are used for the statistical test. Results: The results are two folds in the study: First, there i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Second, three cultural dimensions (Collectivism, Large Power Distance and Strong Uncertainty Avoidance) and five cultural dimensions (Collectivism, Large Power Distance, Strong Uncertainty Avoidance, Feminity and Long Term Orientation) have a positive impact on the QM maturity level and the project quality performance respectively. Conclusion: From the results, the understanding and consideration of the culture difference among the countries participating International Collaboration R&D project are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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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Crosby(1979)의 QM 성숙도 모델을 이용하여 ITER 프로젝트의 참여국별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을 평가하여 측정한 QM 성숙도 수준이 프로젝트 품질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다.
본 연구의 가설 1에 대해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Hofstede(2001)의 문화차원을 이용하여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문화차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연관성을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07년도부터 수행 중인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8개국(러시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및 한국)을 선정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가설 설정
• 귀무가설 1: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 귀무가설 2: QM 성숙도 수준은 프로젝트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 귀무가설 3: 국가의 문화차원이 프로젝트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 대립가설 1: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대립가설 2: QM 성숙도 수준은 프로젝트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대립가설 3: 국가의 문화차원이 프로젝트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의 연관성을 확인하여 QM 성숙도 수준이 높을수록 프로젝트 품질에도 높은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다. 셋째,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면, 프로젝트 품질에도 영향을 주는지 확인한다.
제안 방법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선행 연구결과(품질경영의 가치, 원칙, 효과성 입증)와 동일한 관계가 성립하는지 실증 분석한다.
QM 성숙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Crosby(1979)의 QM 성숙도 모델을 이용하였는데, QM의 6가지 주요 영역(품질에 대한 경영층의 이해와 태도, 품질부서의 위상, 문제해결방식, 품질비용, 품질개선활동 및 조직의 품질에 대한인식)에서 총 5단계(1단계: 의심 단계, 2단계: 눈뜨는 단계, 3단계: 아는 단계, 4단계: 지혜 단계, 5단계: 확신 단계)로 평가한다. 본 연구에서는 보안의 이유로 공개가 어려운 ‘품질비용’ 항목을 제외한 5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QM 성숙도 수준을 측정하였다. 예를 들면, [Table 5]와 같은 첫 번째 항목인 ‘경영층의 이해와 태도’에 대해 응답자가 속한 조직이 1단계(의심 단계: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 못하며, 품질문제가 생기면 품질부서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경향이 있음)로 판단한다면 설문에서 ‘1단계(Stage 1)’을 체크(√)한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ITER 8개 국가를 대상으로 QM 성숙도 수준(5단계)과 프로젝트 품질 수준(5점 서열척도)의 측정을 위해 [Table 5]와 같이 구성하였으며, 측정변수는 [Table 4]와 같다.
프로젝트 관리항목의 성과 측정은 국가별로 상이한 일회성 과제를 분담하는 ITER 프로젝트 특성상 상대적인 평가가 어려운 일정과 비용을 제외한 프로젝트 품질에 대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품질’에 대한 목표달성 수준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판단할 경우 설문에서 ‘매우 만족’을 체크(√)하는 방식이다.
대상 데이터
ITER 장치는 운전 및 해체 중에 방사선 폐기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원자력 법령을 근거로 기초원자력시설로 분류되어, 회원국은 안전 및 인·허가, 그리고 품질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ITER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권의 국가들이 참여하고, 원자력법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프로젝트 품질이 중요시되는 국제협력 연구개발프로젝트로 본 연구의 실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8개국의 기업체, 연구소 및 대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충분성을 위해 설문의 규모가 국가별 최소 10개 이상이 되도록 사전 설문참여를 독려하는 메일을 발송하였다. 설문결과 116건의 응답을 받았으나, 설문문항에 대한 일관성 결여 또는 응답 누락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4건의 설문지는 제외하였다.
분석 결과, ‘불확실성 수용’, ‘사회제도적 집단주의’ 및 ‘성과지향’ 문화차원은 품질의 최우선사항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성과지향’, ‘불확실성 회피’, ‘수직적 권력 및 사회제도적 집단주의’ 문화찬원은 품질관리기법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Hofstede의 문화차원을 이용한 선행 연구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널리 인용되고 있는 Hofstede(2001)의 5가지 문화차원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Hofstede(2001)의 문화차원을 이용하여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문화차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연관성을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07년도부터 수행 중인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8개국(러시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및 한국)을 선정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첫째,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선행 연구결과들과 동일한 관계가 성립하는지 검증한다.
설문결과 116건의 응답을 받았으나, 설문문항에 대한 일관성 결여 또는 응답 누락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14건의 설문지는 제외하였다. 최종분석에는 [Table 6 and 7]과 같이 102건을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런 다음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문화차원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예를 들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문화차원인 경우 응답자 중 ‘개인주의’ 성향의 국가는 ‘A’집단(예: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및 미국)으로 ‘집단주의’ 성향의 국가는 ‘B’집단(예: 중국, 한국, 러시아, 및 일본)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에 대해 QM 성숙도 수준 및 프로젝트 품질 만족도 결과값(102개 데이터)에 대한 평균 차이를 분석하였다.
예를 들면, QM 성숙도 수준 평가의 경우 1단계(1점)에서 5단계(5점)로, 프로젝트 품질은 매우불만족(1점)에서 매우만족(5점)으로 점수를 부여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런 다음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문화차원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QM 성숙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Crosby(1979)의 QM 성숙도 모델을 이용하였는데, QM의 6가지 주요 영역(품질에 대한 경영층의 이해와 태도, 품질부서의 위상, 문제해결방식, 품질비용, 품질개선활동 및 조직의 품질에 대한인식)에서 총 5단계(1단계: 의심 단계, 2단계: 눈뜨는 단계, 3단계: 아는 단계, 4단계: 지혜 단계, 5단계: 확신 단계)로 평가한다. 본 연구에서는 보안의 이유로 공개가 어려운 ‘품질비용’ 항목을 제외한 5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QM 성숙도 수준을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ITER 8개국의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을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각각 ‘3.44’ 와 ‘3.56’으로 나타났으며, [Table 8]과 같이 전체 평균을 기준으로 QM 성숙도 수준이 높은 국가는 일본(3.80), 이탈리아(3.72), 러시아(3.63), 한국(3.53) 및 중국(3.51) 순이고, 프로젝트 품질 성과가 높은 국가는 한국(4.06), 러시아(4.00), 이탈리아(3.92) 및 중국(3.62)의 순서로 나타났다.
(2008)은 3개국을 대상으로 Hofstede(2001)의 문화가치조사 설문지를 이용하여 5가지 문화차원(장기지향-단기지향 포함)을 측정하였으며, 문화차원과 MB상 평가기준의 회귀분석을 이용한 유의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직적 권력’ 국가는 모든 평가기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3가지 문화차원(개인주의, 수직적 권력 및 장기지향)의 성향이 강할수록 MB상 평가기준의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Vecchi et al.
본 연구는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국을 대상으로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관분석을 통해 QM 성숙도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해당 국가의 프로젝트 품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협력 연구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참여국들의 문화 차이가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대한 목표 달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ITE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국을 대상으로 국가의 문화차원이 QM 성숙도 수준과 프로젝트 품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상관분석을 통해 QM 성숙도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해당 국가의 프로젝트 품질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품질에서는 [Table 10]와 같이 ‘집단주의(Collectivism; p = 0.015*)’, ‘수직적 권력(Large Power Distance; p = 0.000**)’, ‘불확실성 회피(Strong Uncertainty Avoidance; p = 0.003**)’, ‘여성주의(Feminity; p = 0.004**)’ 및 ‘장기지향(Long Term Orientation; p = 0.033*)’ 국가의 프로젝트 품질이 대응되는 다른 문화차원의 품질 성과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 번째 연구가설의 대립가설이 채택되어 ‘집단주의’, ‘수직적 권력’, ‘불확실성 회피’, ‘여성주의’ 및 ‘장기지향’ 문화차원이 프로젝트 품질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후속연구
사회, 경제 및 기업조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국가의 문화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2000년대 초반에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Hofstede의 국가별 문화차원(Table 2)이 여전히 유효한지 검증할 필요가 있으나 그대로 적용한 것은 본 연구의 한계이다. 아울러 본 연구는 초대형 R&D 및 건설프로젝트 특성이 있는 ITER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도출한 결과이므로, 다른 국제공동 프로젝트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초대형 R&D 및 건설프로젝트 특성이 있는 ITER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도출한 결과이므로, 다른 국제공동 프로젝트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추후 연구에는 표본집단의 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연구대상을 다양한 국제공동 프로젝트로 확대하여 국가별 문화차원을 재조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QM 성숙도 수준 측정을 위해 사용된 Crosby의 QM 성숙도 모델과 프로젝트 성과 측정을 위해 적용된 프로젝트의 품질을 다른 평가모델(예: MB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제협력 연구개발프로젝트의 특징은 무엇인가?
국제협력 연구개발프로젝트(International Collaboration R&D project)는 투자대비 효과 극대화와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분야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증가 추세에 있다(Arranz and Arroyabeb 2006). 국제협력 연구개발프로젝트는 대규모의 예산, 인력, 기술 및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국가들 간 이해관계로 인해 국제 정세 및 정책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프로젝트의 일정이 가변적인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프로젝트 관리의 3대 성공요소(Iron Triangle: 품질, 일정, 및 비용) 중 품질(e.
프로젝트 관리의 3대 성공요소는 무엇이며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국제협력 연구개발프로젝트는 대규모의 예산, 인력, 기술 및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국가들 간 이해관계로 인해 국제 정세 및 정책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프로젝트의 일정이 가변적인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프로젝트 관리의 3대 성공요소(Iron Triangle: 품질, 일정, 및 비용) 중 품질(e.g., 프로젝트 목적, 기술적 성과 및 요구사항의 충족 등)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고려된다.
국제적으로 한국의 부적합사항에 대한 처리방식에 대하여 어떻게 보고있는가?
Ha와 Yoo(2007)에 의하면 한국의 부적합사항(Non-conformance)에 대한 처리방식은 원인 해결을 위한 과정중심의 조사보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결과중심의 경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Hofstede(2001)는 한국을 불확실성 회피 성향의 국가로 분류하였으며, 이런 국가들(예: 일본, 프랑스 및 한국 등)은 문제해결에 대해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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