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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실태와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Status and Depression in Dental Hygienist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8 no.7, 2017년, pp.635 - 643  

최윤경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김건엽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  김명선 (경북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  문보애 (경북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  김광환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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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과 이로 인한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파악함에 목적이 있다. 2016년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치과 병의원에 재직 중인 치과위생사 18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으로는 일반적 특성, 직업관련 특성, 감정노동, 우울이 포함되어 있다. 감정노동의 하부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요인의 위험군이 5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감정노동 수준에 따른 우울의 여부는 감정노동 하부요인 모두 정상군에 비하여 위험군에서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감정노동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연령, 월급여, 음주습관, 직위, 주 업무, 근무년수, 치과의사수를 보정하고 난 뒤 감정노동의 하부요인 중 '감정부조화 및 손상',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요인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감정의 부조화 및 손상' 요인은 정상군에 비하여 4.042배나 우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위험 정도는 높게 나타나 감정노동에 대한 교육 및 예방, 관리 대책이 마련되어할 것이다. 또한 치과위생사의 우울에도 감정노동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및 직업적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한 포괄적인 정신건강 대책이 요구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depression in dental hygienists. Data were collected from 186 dental hygienists working in dental clinics in Daegu from early March to early April 2016. The survey was composed of questionnaires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work...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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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표준화된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의 수준과 강도, 감정노동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정서반응중 우울평가를 통해 감정노동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 이직의도와 관련된 연구들은 보고되고 있으나[11][12] 한국형 감정 노동 도구를 통한 감정노동의 실태나 우울과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우울증 수준의 관련성을 파악함 으로써,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더불어 환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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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치과위생사들이 경험하는 감정노동의 강도가 업무에 높은 영향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기술의 발전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제공자인 치과위생사의 역할도 치과업무 수행의 차원을 넘어 병원의 생산성과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치과위생사가 직무수행을 위해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환자의 경우 편치 않은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므로 일상적인 경우보다 더 마음의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바른 응대를 받는 경우에도 불평하기가 쉽다. 그런 만큼 치과위생사들이 경험하는 감정노동의 강도는 업무에 영향을 줄 정도로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정노동이란 무엇인가?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이란 감정을 직무나 조직의 요구에 맞게 조절하는 것으로 작업자들이 고객에게 특정한 감정만을 표현함을 통해 노동이 제공되는 것을 의미 한다[3]. 의료의 서비스화와 산업으로의 확대는 친절과 웃음을 강요하게 되며 감정노동자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4].
고객만족이 병원의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기 위하여 의료 소비자는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요구하게 되었다[1]. 병원은 대형화, 치료기술이 발달, 병원간의 경쟁 심화 등 병원의 근무 환경과 근무내용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환자에 대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어 고객만족이 병원의 경쟁우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2]. 이와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구강건강에 대한 환자의 요구도 다양해지면서 치과병의원은 의료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을 연상하게 하는 병원 내부의 작업 흐름을 갖추기 위해 과거에 주로 음식이나 호텔업, 항공승무원 등 고객 편의제공을 수행하는 직업에서 강조되었던 친절, 미소, 따뜻한 보살핌과 같은 감정노동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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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3)

  1. S. E. Heo, J. H. Jae, Mediating effects of exhaustion on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 of dental hygienist, Journal of Korean Health Association, vol. 36, no. 2, pp. 35-55, 2010. 

  2. H. Lee, M. S. Kim, J. A. Yoon, The role of internal market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stress in discriminating turnover intention of Korean nurses. Japan Journal of Nursing science, vol. 8. no. 1, pp. 87-94, 2011. DOI: https://doi.org/10.1111/j.1742-7924.2010.00162.x 

  3. P. K. Adelmann, Emotional labor as a potential source of job stress. In S. L. Sauter & L. R. Murphy (Eds.), Organizational risk factors for job stress. Washington, DC,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pp. 371-381, 1995. DOI: https://doi.org/10.1037/10173-023 

  4. D. W. Baeg, Y. H. Yeom,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exhaustion of clinical nurses, Korean Journal of Nursing Administration, vol. 18, no. 3, pp. 271-280, 2012. DOI: https://doi.org/10.11111/jkana.2012.18.3.271 

  5. S. Y. Ha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and Depression of Some Dental Hygienists in the D City,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0, no. 11, pp. 3487-3493, 2009. 

  6. Brotheridge, C. M., Grandy, A. A., Emotional Labor and Burnout: Comparing Two Perspectives of "People Work",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vol. 50, no. 1, pp. 17-38, 2002. DOI: https://doi.org/10.1006/jvbe.2001.1815 

  7. Grandy, A. A., When "the show must go on": Surface acting and deep acting as determinants of emotional exhaustion and peer-rated service delivery,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vol. 46, no. 1, pp. 86-96, 2003. DOI: https://doi.org/10.2307/30040678 

  8. S. Y. Kim, S. J. Jang, H. L. Kim, J. H. Noh, Emotional Labor and Depression Levels of Service Workers, Korean Journal of Industrial Science, vol. 14, no. 3, pp. 227-235, 2002. 

  9. . J. Jang, H. T. kang, S. Y. Kim, I. A. Kim, H. L. Kim, H. S. Kim, H. C. Kim, S. G. Park, H. S. song, J. H. Yun, Y. J. Lee, C. G. Lee, J. J. Jung, E. H. Choi, J. G. Tag, A Study on Application of Korean Emotional Labor and Violence Investigation Tool, Safety and Health Industrial Safety and Health Research Institute Research Report, 2014. 

  10. S. Y. Han, Y. C. Cho,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on the Impact of Job Stress, Fatigue Symptoms and Job Satisfaction on Turnover Intention among Dental Hygienist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7, no. 7, pp. 629-640, 2016. DOI: http://dx.doi.org/10.5762/KAIS.201617.7.629 

  11. M. S. Choi, D. H. Ji, The comparative study on changes in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according to the convergence mediating factors and the level of emotional labor in dental hygienists.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ol. 6, no. 6, pp. 27-34. 2015. DOI: http://dx.doi.org/10.15207/JKCS.2015.6.6.027 

  12. D. H. Hwang, S. Eom. The Convergence Influence of Emotional Labor of Clinical dental hygienist working on job stress.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self Esteem-.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ol. 7, no. 6, pp. 67-74. 2016. DOI: http://dx.doi.org/10.15207/JKCS.2016.7.6.067 

  13. Spirzer RL, Kroenke K, Williams JB, Validation an dutilityofa self-report version of PRIME-MD:the PHQ primary care study. Primary Care Evaluation of Mental Disorders,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vol. 282, pp. 1737-1744, 1999. DOI: https://doi.org/10.1001/jama.282.18.1737 

  14. C. S. Han, S. Y. Yoon, J. H. Lim, Rating Scales for Measurement-Based Clinical Practice of Depression, Journal of the Korean Psychopharmacological Society, vol. 23, no. 4, pp. 136-146, 2012. 

  15. C. H. Han, Emotional Labor, Workplace Violence and Depression in Hotel Employees, Catholic University, 2015. 

  16. B. I. Lee, Health Model of Employment Workers, Seoul National University, 2006. 

  17. Y. C. Cho, Emotional Labor and Depression of Call Center Counselors and Presence,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6, no. 6, pp. 4086 - 4097, 2015. DOI:http://dx.doi.org/10.5762/KAIS.2015.16.5.4086 

  18. H. J. Kim, Impact of Emotional Labor on Depression in Service Women Workers, Yonsei University, 2014. 

  19. K. O. Kim, Y, C, Cho, The Relations between Emotional Labour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Nurses in University Hospitals,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4, no. 8, pp. 3794-3803, 2013. DOI: http://dx.doi.org.10.5762/KAIS.2013.14.8.3794 

  20. S. Y. Kim, S. J. Chang, H. R. Kim, J. H. Goh,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Industrial Service Employees, 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vol. 14, no. 3, pp 227-235, 2002. 

  21. H. L. Jeong, K. H. Lim, Effects of Emergency Department Nurses' Emotional Labor on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Focusing on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Dissonance-,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7, no. 11, pp. 491-506, 2016. DOI: http://dx.doi.org/10.5762/KAIS.2016.17.11.491 

  22. H. J. Lim, K. S. Park, H. J. Ban, N. R. Lee, Y. M. Lee, E. S. Lee, J. W, Jun, S. I. Ha, The Infiuence of Emotional Labor and Social Support on Burnout of Clinical Nurses.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ol. 15, no. 1, pp 255-266, 2017. DOI: http://doi.org/10.14400/jdc.2017.15.1.255 

  23. Y. B. Song, T. Y. Lee, Relationships of Emotional Labor, Job Satisfaction and Burnout among Medical Technologists in a University Hospital,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5, no. 8, pp. 5140-5149, 2014. DOI: http://dx.doi.org/10.5762/KAIS.2014.15.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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