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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실증연구의 과거와 현재
Review of Spent Nuclear Fuel Dry Storage Demonstration Programs in US 원문보기

Journal of nuclear fuel cycle and waste technology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v.15 no.2, 2017년, pp.135 - 149  

이상훈 (계명대학교) ,  육대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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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의 실증연구는 건식저장 시스템의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의 저장 건전성 평가를 위한 확증적인 데이터 생산을 위하여 수행되어 왔다.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을 가장 먼저 시작하였고 핵연료 건전성에 대한 법적 요건이 엄격하게 제시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건식저장의 개시, 인허가 갱신을 위하여 주목할만한 몇몇 실증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건식저장 초기 단계에 건식저장 시스템 성능 검증 목적으로 실증연구가 수행된 바 있으며 저연소도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 인허가 갱신을 위하여 건식저장 특성평가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고연소도 사용후핵연료 인허가 연장을 위한 실증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 연구는 향후 최소 10년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식저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에서 진행해온 이러한 건식저장 실증연구가 훌륭한 타산지석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본 논문에서는 미국의 건식저장 실증연구 프로그램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우리나라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는 실증연구에 대한 제언을 담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Demonstration programs for spent nuclear fuel dry storage have been carried out to produce important and confirmatory data to support safety of dry storage systems and integrity of spent nuclear fuel stored in dry condition. The US initiated the dry storage of spent nuclear fuel and has strict and 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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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조사항목으로는 피복관의 프로필로메트리를 통한 크리프 변형 분석, 봉내압 및 핵분열생성기체 분석, 산화막 두께 측정, 지르코늄 수소화물의 농도, 배열, 분포 등 에 대한 금속학적 분석 등이다. 그리고, 다양한 온도 및 응력 조건 하에 연료봉들이 어느 정도의 크리프 변형을 추가적으로 견뎌낼 수 있는지 시험적으로 측정하였다.
  • 본 논문에서는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이 시작된 이래 수행된 실증연구에 대하여 조사하고 이들의 취지 및 각 프로젝트의 주요 취득 데이트에 대하여 논하였다. 이러한 실증연구를 가장 활발하게 진행해온 국가는 미국이며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 특히, 사용후핵연료 자체의 특성 및 건전성에 대한 연구는 모든 관리단계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확보하는 연구이므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취지로 미국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실증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자 한다. 개별적인 실증연구의 상세한 결과보다는 각각의 실증연구의 취지 및 목적, 그리고 시험계획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을 수행한다.
  • 저장 시스템의 성능 및 열화 특성 검증이 중요한 목표의 하나였던 과거의 실증연구와 달리 고연소도 실증연구에서는 연료의 건전성에 대부분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본 절에서는 고연소도연료 실증 데이터 확보 프로젝트의 상세 시험계획 및 취득 데이터, 그리고 진행 상황 및 일정에 대하여 정리한다.
  • 앞 부분에 소개하였듯이 고연소도 연료 실증연구의 목적은 고연소도 저장 인허가 연장 및 저장 후 수송 인허가를 위한 자료 생산이다. 문제는, 애초 계획대로 2017년 데모 용 기의 저장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20년 초기 저장 인허가가 끝나는 시점까지 충분한 저장기간을 갖기 힘들다는 점이다.
  • 실증연구 초기 단계에는 건식저장 시스템의 성능에 대한 검증이 주요 목표였는데 약 17년의 저장기간이 지난 후 저장 인허가 연장의 필요성이 대두 되면서 실증 용기에 저장된 사용후핵연료를 회수, 다양한 검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검사의 목적은 추가적인 건식저장 기간 동안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이 유지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기술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었으며 당시 저장시스템 및 핵연료에 심각한 열화가 발견되지 않아 큰 문제없이 저연소도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 인허가가 연장 될 수 있었다[5, 6].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고연소도 사용 후 핵연료의 인허가 연장이며 저연소도 사용 후 핵연료와 달리 인허가 연장을 뒷받침해줄 기술 적 근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상황이다.
  • 이는 진공건조 동안 연료에 가해지는 열하중을 정확히 측정하고 이의 영향을 파악하며 용기 내 공간에 잔존하는 수분과 산소 등을 정량화해 이들이 열화에 미치는 영향을 추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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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 기간이 길어져서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 기간이 초기 예상보다 길어 지면서 장기 저장으로 인한 건식저장 시스템의 열화, 그리고 저장 대상인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이 중요한 기술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에 대하여 가장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최종 처분 전 사용후핵연료 관리단계에서 사용후핵연료가 회수성 (retrievability)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법규로 명시하고 있으며[1], 특히 건식저장을 하는 과정에 사용후핵연료의 확연한 열화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기술기준을 제시하고 있다[2-4].
고연소도 사용 후 핵연료의 인허가 연장이 저연소도 사용 후 핵연료보다 큰 이슈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슈는 저연소도 사용후핵연료보다 높은 발열량, 수소함량 등으로 재료적, 구조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고연소도 사용후 핵연료의 기계적 건전성으로 소내 저장이 끝난 후 DOE 주관으로 처분시설, 혹은 중앙집중식 중간저장시설로 이 연료들을 운반할 때 건전성이 유지될지의 여부이다. 고연소도 연료는 저연소도 연료에 비하여 그 특성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 분석적 방법으로 그 특성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고연소도 사용후핵연료의 장기 저장 이후 건전성 유지 확인을 위하여 새로운 실증연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초기에 고연소도 데모 프로그램(High Burn-up Demo program)으로 명명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현재 고연소도 확증데이터 취득 프로젝트(High Burn-up Confirmatory Data Project)란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 중이다[7].
미국의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에 대한 기준은 무엇인가?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 기간이 초기 예상보다 길어 지면서 장기 저장으로 인한 건식저장 시스템의 열화, 그리고 저장 대상인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이 중요한 기술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의 건전성에 대하여 가장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최종 처분 전 사용후핵연료 관리단계에서 사용후핵연료가 회수성 (retrievability)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법규로 명시하고 있으며[1], 특히 건식저장을 하는 과정에 사용후핵연료의 확연한 열화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기술기준을 제시하고 있다[2-4]. 이런 취지로 미국에서는 건식저장이 처음 시작된 1980년대 중반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이하 DOE) 및 산하 연구소, 그리고 발전사업자들이 협업체를 구성하여 저연소도 사용후핵연료의 건식저장 실증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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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1.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10 CFR Part 72, Licensing requirements for the independent storage of spent nuclear fuel, high-level radioactive waste, and reactor-related greater than class c waste (2001). 

  2.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UREG-1536 Revision 1, Standard review plan for spent fuel dry storage systems at a general license facility - final report (2010). 

  3.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SFST-ISG-2, Revision 2, Fuel retrievability (2016). 

  4.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SFST-ISG-11, Revision 3, Cladding considerations for the transportation and storage of spent fuel (2003). 

  5.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1002882, Dry cask storage characterization project - final report (2002). 

  6. Argonne National Laboratory, ANL-03/17 (NUREG/CR-6831), Examination of PWR fuel in 15 years in dry storage (2003). 

  7.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High burnup dry storage cask research and development project - final test plan (2014). 

  8.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10 CFR Part 71, Packaging and transportation of radioactive material (2015). 

  9. P. F. Schmitten and J. B. Wright, Spent fuel dry storage technology development: Thermal evaluation of sealed storage cask containing fuels. DOE/NV/00597-3, Westinghouse Electric Corporation (1980). 

  10. T. E. Michener, D. R. Rector, J. M. Cuta, R. E. Dodge, and C. W. Enderlin, COBRA-SFS: A thermal-hydraulic code for spent fuel storage and transportation casks. PNL-10782, Pacific Northwest Laboratory, Richland, Washington (1995). 

  11. M. A. McKinnon and V. A. Deloach, Spent Nuclear Fuel Storage - Performance Tests and Demonstrations. PNL-8451, Pacific Northwest Laboratory, Richland, Washington (1993). 

  12.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NUHOMS modular spent fuel storage system: performance testing, EPRI NP-6941 (1990). 

  13. B. Hanson, H. Alsaed, C. Stockman, D. Enos, R. Meyer, and K. Sorenson, Gap analysis to support extended storage of used nuclear fuel, Rev. 0, FCRDUSED-2011-000136, US Department of Energy (2012). 

  14. 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SFST-ISG-24, The use of a demonstration program as a surveillance tool for confirmation of integrity for continued storage of high burnup fuel beyond 20 years (2016). 

  15. K. Sorenson, M. Bates, and Ned Larson, The high burnup confirmatory data projec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nagement of Spent Fuel from Nuclear Power Reactors: An Integrated Approach to the Back End of the Fuel Cycle, June 15-19, 2015,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Vienna, Austri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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