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여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2곳의 유물 전시관 내부의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간 공간별로 모니터링 하였다. 이 결과, 유물 전시관 내부의 폼알데하이드 농도는 외기에 비해 5배~36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각 전시실과 진열장 내부는 오염원, 공기조화설비, 환경관리에 따라 농도 수준을 달리하였다. 유물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농도 수준을 주시험법에 준하여 보정한 결과, 대부분이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고시하는 전시실 유지기준($100{\mu}g/m^3$) 뿐만 아니라 일본 국립동경박물관에서 권고하는 문화재 보존환경 기준(약 $50{\mu}g/m^3$)을 모두 초과하였다. 전시실과 진열장 내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는 모두 여름>가을>봄>겨울 순으로 높았으며 온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농도 방출량이 증가하였다. 온 습도환경 변화에 따른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는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온도의 경우 $R^2$값이 0.8~0.9의 범위로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습도에 비해 온도에 대한 의존 경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유물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특성 분석은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여 연구대상으로 선정된 2곳의 유물 전시관 내부의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간 공간별로 모니터링 하였다. 이 결과, 유물 전시관 내부의 폼알데하이드 농도는 외기에 비해 5배~36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각 전시실과 진열장 내부는 오염원, 공기조화설비, 환경관리에 따라 농도 수준을 달리하였다. 유물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농도 수준을 주시험법에 준하여 보정한 결과, 대부분이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고시하는 전시실 유지기준($100{\mu}g/m^3$) 뿐만 아니라 일본 국립동경박물관에서 권고하는 문화재 보존환경 기준(약 $50{\mu}g/m^3$)을 모두 초과하였다. 전시실과 진열장 내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는 모두 여름>가을>봄>겨울 순으로 높았으며 온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농도 방출량이 증가하였다. 온 습도환경 변화에 따른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는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온도의 경우 $R^2$값이 0.8~0.9의 범위로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습도에 비해 온도에 대한 의존 경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유물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특성 분석은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formaldehyde concentrations in two exhibition halls were monitored using a passive sampler from May 2012 to April 2013. Formaldehyde concentrations in the exhibition halls were 5 to 36 times higher than concentrations outdoors. Concentrations inside the exhibition room and showcase va...
In this study, formaldehyde concentrations in two exhibition halls were monitored using a passive sampler from May 2012 to April 2013. Formaldehyde concentrations in the exhibition halls were 5 to 36 times higher than concentrations outdoors. Concentrations inside the exhibition room and showcase varied according to pollutant source,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system and environment management. The formaldehyde concentration levels were corrected according to a standard method prescribed by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Law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 Korea. As a result, Most concentration levels exceeded the exhibition standard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100{\mu}g/m^3$) and artifacts conservation standard of Tokyo National Museum($50{\mu}g/m^3$). Seasonal concentrations in the exhibition room and showcase were in the order summer>fall>spring>winter. Formaldehyde emissions increased in summer when air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are both high. Formaldehyde concentration distribution according to the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showed positive correlation. Air temperature showed good correlation because $R^2$ was in the range of 0.8~0.9. Analysis of formaldehyde emission characteristics in the exhibition hall would be helpful in efforts to improve indoor air quality.
In this study, formaldehyde concentrations in two exhibition halls were monitored using a passive sampler from May 2012 to April 2013. Formaldehyde concentrations in the exhibition halls were 5 to 36 times higher than concentrations outdoors. Concentrations inside the exhibition room and showcase varied according to pollutant source,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system and environment management. The formaldehyde concentration levels were corrected according to a standard method prescribed by Indoor Air Quality Management Law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 Korea. As a result, Most concentration levels exceeded the exhibition standard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100{\mu}g/m^3$) and artifacts conservation standard of Tokyo National Museum($50{\mu}g/m^3$). Seasonal concentrations in the exhibition room and showcase were in the order summer>fall>spring>winter. Formaldehyde emissions increased in summer when air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are both high. Formaldehyde concentration distribution according to the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showed positive correlation. Air temperature showed good correlation because $R^2$ was in the range of 0.8~0.9. Analysis of formaldehyde emission characteristics in the exhibition hall would be helpful in efforts to improve indoor air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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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설정
7. 이와 같은 자료는 특정 대상에 대한 분석결과로 모든 전시관에 해당되는 일반적인 사항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향후 유물 전시관의 전시환경 개선 및 관리 방안 마련 시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제안 방법
각 유물전시관 내 환경조사로 폼알데하이드 농도와 함께 실내 온·습도를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모니터링 하였다.
각 전시관의 공간별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증가율을 온·습도 환경 변화와 함께 살펴보았다.
따라서 모든 전시관 내에서 폼알데하이드가 오랜 시간 서서히 실내공기로 방출되는 것을 전제로 개관시기, 시설 및 공기조화설비 현황에 따른 폼알데하이드의 방출 농도 경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 방법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일 년간 각 전시관 내 공간을 모니터링 후 비교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유물 전시관 내 공간별 폼알데하이드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개관년도, 시설 및 공기조화설비, 환경관리에 차이를 보이는 전시관 2곳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모니터링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많은 측정지점에서 장기간 측정이 가능하여 동시 비교하는데 용이한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였으며, 일 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시관 내 공간별, 계절별 온습도 변화에 따른 폼알데하이드의 방출 농도 특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모니터링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많은 측정지점에서 장기간 측정이 가능하여 동시 비교하는데 용이한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였으며, 일 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시관 내 공간별, 계절별 온습도 변화에 따른 폼알데하이드의 방출 농도 특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 결과는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패턴을 파악하여 관람자 및 유물 보존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03%의 분해능을 가진 Hobo사의 U12-11(USA)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각 공간별 온열환경 파악 및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분포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유물 전시관 A, B 두 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오염물질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의 공간별, 계절별 온습도 환경 변화에 따른 농도 특성을 분석 하여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패턴 및 방출량을 파악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알데하이드류 중 폼알데하이드의 경우 측정방법 간 절대값에서 큰 차이를 보이나 두 방법 간의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Passive type의 경우 주시험법보다 감도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특성 변화를 파악하는데 유효한 것으로 판단하여 수집데이터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였다.
폼알데하이드 시료 채취는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였다. 일 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각 측정 지점에서 Passive sampler를 일주일 동안 노출시킨 후 분석을 위해 수거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Passive sampler는 (주)앤버스에서 제작한 것으로 Passive sampler에 의해 포집된 폼알데하이드는 ACN(Acetonitrile, CH3CN)추출을 통해 HPLC(DIONEX, USA)로 분석하였고 분석 조건은 Table 2와 같다.
A, B 전시관의 전시실과 진열장 내 계절별 평균 농도를 살펴보면 여름>가을>봄>겨울 순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Figure 4). 최저 농도수치를 보이는 겨울철(1월) 대비 최고 농도수치를 보이는 여름철(8월) 전시관의 공간별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증가율을 살펴보았다. 이 결과, A 전시관의 전시실은 17배, 진열장은 6배를 나타내고 B 전시관 에서는 전시실이 2배, 진열장이 3배로 폼알데하이드 방출농도가 증가된 것을 알 수 있다.
폼알데하이드 시료 채취와 함께 공간별 온·습도 환경을 분석하기 위해 2012년 5월 9일부터 2013년 5월 5일(362 일)까지 매시간 전시실 및 유물 진열장과 전시관 외기를 대상으로 온·습도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A 전시관은 도심지 주변의 산중턱에 위치하는 것으로 2008년에 개관하였으며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되었다. 내장 재료로는 천정부와 벽재에서 석고보드, 합판, 무늬목에 마감 재료로 페인트 등이 사용되었고 바닥은 우드 플로어링(wood flooring)으로 시공된 상태이다.
B 전시관은 도시 외곽의 산 밑 평지에 위치하는 것으로 2011년에 개관하였으며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되었다. 내장 재료로는 천정부와 벽재에서 석고보드에 마감 재료로 페인트, 래커 등이 사용되었고 바닥은 우드 플로어링(wood flooring)으로 시공된 상태이다. 이 전시관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을 하고 있으며 개방 시 보존 및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간헐적으로 공조기를 가동하고 있다(가동시간, 09:00 ~18:00).
각 유물전시관 내 환경조사로 폼알데하이드 농도와 함께 실내 온·습도를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모니터링 하였다. 대상 공간은 전시실 및 진열장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실내․외 간 환경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서 외부의 환경 조사도 동일한 방법으로 병행하였다(Figure 1).
유물 전시관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개관년도, 시설환경 및 공기조화설비, 환경관리를 달리하는 전시관 2곳을 선정하였다(Table 1). A 전시관은 도심지 주변의 산중턱에 위치하는 것으로 2008년에 개관하였으며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되었다.
일 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각 측정 지점에서 Passive sampler를 일주일 동안 노출시킨 후 분석을 위해 수거하였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Passive sampler는 (주)앤버스에서 제작한 것으로 Passive sampler에 의해 포집된 폼알데하이드는 ACN(Acetonitrile, CH3CN)추출을 통해 HPLC(DIONEX, USA)로 분석하였고 분석 조건은 Table 2와 같다.
이 연구에서는 유물 전시관 내 공간별 폼알데하이드의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개관년도, 시설 및 공기조화설비, 환경관리에 차이를 보이는 전시관 2곳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모니터링은 시공간적 제약이 없고 많은 측정지점에서 장기간 측정이 가능하여 동시 비교하는데 용이한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였으며, 일 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하였다.
측정에 사용된 자동 온·습도 데이터 로거는 외기의 경우 ±0.5℃와 ±2%의 정밀도, 0.1℃와 0.1%의 분해능을 가진 Testo사의 177-H1(Germany)이고, 전시실 및 유물 진열장 내부는 ±0.35℃와 ±2.5%의 정밀도와 ±0.03℃와 ±0.03%의 분해능을 가진 Hobo사의 U12-11(USA)이다.
폼알데하이드 시료 채취는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였다. 일 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각 측정 지점에서 Passive sampler를 일주일 동안 노출시킨 후 분석을 위해 수거하였다.
이론/모형
그러나 환경부에서 제시한 주시험법이 아니므로 실제 연구대상 공간 중 전시실을 대상으로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여 알데하이드 농도를 포집을 시작하는 날, 환경부에서 제시한 주시험법인 Air sampler를 이용하여 당일 포집한 농도를 분석하고 측정방법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Lim and Lee, 2015). 측정방법에 따른 알데하이드류 농도를 비교한 결과, Active type의 농도치가 Passive type에 비해 약 6.
성능/효과
1. 각 유물 전시관의 전시실과 진열장 내부는 외기 대비 약 5배에서 크게는 36배 이상의 높은 오염도를 보였다. A 전시관은 전시실이 진열장에 비해 7배 이상 오염도가 높았고, B 전시관은 진열장이 전시실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농도수치를 나타냈다.
2. 일반적으로 폼알데하이드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는 주요 발생원인 건축자재, 마감재, 전시재료이며 자재 내 방출 총량이 정해진 상태에서 보통 건축 완공 년도가 짧은 신축건물에서 높게 나타나고 이후 시간이 경과될수록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번 연구대상의 경우 완공연도에 따른 차이보다는 시설 내 폼알데하이드의 주요 발생원을 기초로 시설환경 및 냉난방, 환기율과 같은 공기조화설비 현황에 의해에 의해 방출량과 저감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3. 유물 전시관의 전시실과 진열장 내 계절별 폼알데하이드 평균 농도를 살펴본 결과 여름>가을>봄>겨울 순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4. 온·습도 환경에 따른 폼알데하이드 농도 분포를 살펴본 결과, 전시관 내 온·습도에 따른 방출 농도에서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5. 유물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농도 저감을 위해서는 진열장 시공 및 내부 전시재료 사용 시 친환경 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 실제 친환경 자재에서도 미량의 농도가 방출되고 가공과정에서 접착제 등 폼알데하이드 발생원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시공이후 유물을 전시하기 전에 정화된 외기를 실내에 충분히 공급하는 플러시 아웃(Flush out)을 실시하여 오염도를 저감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6. 폼알데하이드 방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방출량 제어를 위한 온·습도 환경 관리와 함께 오염된 공기질을 희석하기 위해 폼알데하이드 방출 패턴과 양을 고려하여 적절한 환기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A 전시관 내 공간별 온·습도환경 변화에 따른 폼알데하이드 농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모두 온·습도가 증가할수록 방출 농도가 증가하고 R2 값이 0.8~0.9의 범위로 높은 결정 계수를 나타내 상호간의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A 전시관의 경우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증가 시 공간별 온습도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증가율에서 큰 차이를 보여 전시실과 진열장 내 폼알데하이드 오염원의 종류와 양이 다르고 진열장에 비해 전시실에 오염원이 다량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제 전시실에 유적지의 토층을 전사 복원한 전시물이 위치하여 이에 의한 영향임을 재차 확인하였다.
A, B 전시관 내부는 유물의 보완과 보존을 위해 기밀성이 높은 편이며 전시실 내부에는 합판, 판넬과 같은 목질제 품과 페인트, 래커 도장과 같은 마감칠이 기본으로 시공된 상태이고 전시환경 연출을 위해 합판과 접착제 등 복합화학물질이 사용되어 폼알데하이드가 외기에 비해 높은 농도분포를 나타냈다.
A, B 전시관의 공간별 분포특성을 살펴본 결과 모두 외기 대비 전시실과 진열장 내부에서 높은 농도 분포를 보였다(Table 3). A 전시관은 전시실이 연간 20.
각 전시관의 공간별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증가율을 온·습도 환경 변화와 함께 살펴 본 결과, 전반적으로 오염원의 종류와 양의 차이도 있지만 전시관 내 공기 조화설비 운용과 환경관리에 따른 방출량의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폼알데하이드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는 주요 발생원인 건축자재, 마감재, 전시재료이며 자재 내 방출 총량이 정해진 상태에서 보통 건축 완공 년도가 짧은 신축건물에서 높게 나타나고 이후 시간이 경과될수록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번 연구대상의 경우 완공연도에 따른 차이보다는 시설 내 폼알데하이드의 주요 발생원을 기초로 시설환경 및 냉난방, 환기율과 같은 공기조화설비 현황에 의해에 의해 방출량과 저감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공기조화설비 운영 등전시실 환경 관리로 인해 B 전시관이 A 전시관에 비해 방출 증가율이 낮은 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공간별 방출 증가율의 차이는 오염원의 차이 보다 공조환경에 의한 차이로 특히 습도보다는 온도에 의한 영향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9℃를 보였다. 습도는 전시실이 38.9~70.1%의 범위로 평균 51.6%를 나타내고 진열장은 38.9~71.8%의 범위로 평균 52.6%를 나타냈다. B 전시관은 전시실의 온도가 16.
유물 전시관의 전시실과 진열장 내 계절별 폼알데하이드 평균 농도를 살펴본 결과 여름>가을>봄>겨울 순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여름철인 8월에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높았으며 겨울철인 1월에 방출량이 낮은 것으로 전시관 내 각 공간별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증가율을 살펴 본 결과, 오염도가 높은 공간에서 방출량 증가율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방출량이 증가하므로 환경 제어에 따른 방출량 증가 억제 및 환기로 인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 전시관의 공간별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증가율을 온·습도 환경 변화와 함께 살펴보았다. 이 결과, A 전시관의 전시실 17배 농도 증가 시 온도편차 13.6℃, 습도편차 34.7%를 나타내고 진열장 6배 농도 증가 시 공간 내 온도 편차 12.8℃, 습도편차 30.3%를 보였다. B 전시관은 전시실 2배 농도 증가 시 온도편차 5.
최저 농도수치를 보이는 겨울철(1월) 대비 최고 농도수치를 보이는 여름철(8월) 전시관의 공간별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 증가율을 살펴보았다. 이 결과, A 전시관의 전시실은 17배, 진열장은 6배를 나타내고 B 전시관 에서는 전시실이 2배, 진열장이 3배로 폼알데하이드 방출농도가 증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A 전시관에 비해 B 전시관의 계절환경에 따른 폼알데하이드 농도 증가율이 현저히 낮으며 전시관의 공간별로도 오염도가 높은 공간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건축자재 및 전시재료 등의 폼알데하이드 발생원에 의한 방출량의 총량이 정해진 상태에서 전시관 내 온·습도 환경이 공간별 방출량을 증가시키거나 저감 시킬 수 있는 주요 환경인자임을 알 수 있다.
이 결과, A 전시관의 전시실은 17배, 진열장은 6배를 나타내고 B 전시관 에서는 전시실이 2배, 진열장이 3배로 폼알데하이드 방출농도가 증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A 전시관에 비해 B 전시관의 계절환경에 따른 폼알데하이드 농도 증가율이 현저히 낮으며 전시관의 공간별로도 오염도가 높은 공간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오염원의 차이도 있겠지만 그 보다 공기조화설비와 환기 조치 등과 같은 환경관리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모든 지점에서 높은 농도 분포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 제시한 주시험법이 아니므로 실제 연구대상 공간 중 전시실을 대상으로 Passive sampler를 이용하여 알데하이드 농도를 포집을 시작하는 날, 환경부에서 제시한 주시험법인 Air sampler를 이용하여 당일 포집한 농도를 분석하고 측정방법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Lim and Lee, 2015). 측정방법에 따른 알데하이드류 농도를 비교한 결과, Active type의 농도치가 Passive type에 비해 약 6.4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알데하이드류 중 폼알데하이드의 경우 측정방법 간 절대값에서 큰 차이를 보이나 두 방법 간의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특히 A 전시관의 전시실 내부는 완공연도가 B 전시관에 비해 3년이 경과한 상태로 폼알데하이드 방출 농도의 자연적 감소를 예측하였으나 A 전시관 내부의 경우 7.4~ 338.3 μg/m3, B 전시관은 18.4~263.4 μg/m3로 예상과 달리 A 전시관에서 방출 농도가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후속연구
이와 같은 자료는 특정 대상에 대한 분석결과로 모든 전시관에 해당되는 일반적인 사항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향후 유물 전시관의 전시환경 개선 및 관리 방안 마련 시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유물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농도 저감을 위해서는 진열장 시공 및 내부 전시재료 사용 시 친환경 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 실제 친환경 자재에서도 미량의 농도가 방출되고 가공과정에서 접착제 등 폼알데하이드 발생원 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시공이후 유물을 전시하기 전에 정화된 외기를 실내에 충분히 공급하는 플러시 아웃(Flush out)을 실시하여 오염도를 저감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도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주시험법의 경우 진열장과 같은 협소한 공간에서 측정하기 어렵고 당일 측정이므로 일기, 현장 상황에 영향을 받는 등 매월 경향성 파악하기에는 대표성, 재현성이 떨어질 수 있다. 반면 Passive sampler를 활용하면 해당 월의 일주일간의 모니터링 결과로 비교적 대표성, 재현성 면에서 보완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본 연구에서 적용하였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시관 내 공간별, 계절별 온습도 변화에 따른 폼알데하이드의 방출 농도 특성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 결과는 전시관 내 폼알데하이드 방출 패턴을 파악하여 관람자 및 유물 보존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폼알데하이드 방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방출량 제어를 위한 온·습도 환경 관리와 함께 오염된 공기질을 희석하기 위해 폼알데하이드 방출 패턴과 양을 고려하여 적절한 환기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시관 내에서 유물을 보관 전시하는 진열장의 경우, 미량이라도 폼알데하이드가 방출되면 공간의 밀폐도에 의해 오랜 기간 유지되고 수분에 의해 유물 손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특히 습도환경 관리에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물 전시관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특히 유물 전시관은 유물의 보안과 보존을 위해 공간의 기밀성이 높고 복합 화학물질로 구성된 다양한 건축물의 내장재료, 마감재료, 전시재료의 사용으로 악취 및 눈 따가움과 같은 환경성 질환이 발생되는 등 실내 환경 문제가 최근까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신축 전시관뿐만 아니라 상설전시의 교체, 기획 및 특별전시가 새롭게 개관된 이후에도 발생되고 있으나 문제의 인식에서만 그칠 뿐 근본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실정이다.
폼알데하이드는 어떤 물질인가?
실내공기오염물질의 종류와 발생원은 매우 다양하며 특히 인체에 발암성과 위해성을 갖는 알데하이드류와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중 폼알데하이드는 일반 휘발성유기화합물질들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고 긴 시간 발생을 계속하며 독성이 강한 물질로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Yoo, 2010b). 현재 이 물질은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도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별도로 취급관리하고 있다.
유물 전시관의 목적은 무엇인가?
최근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 ․ 관리 및 활용하고자 하는 문화재 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유물 전시관의 건립이 증가되고 있다(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2012). 이러한 전시관은 소장유물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증진시키는 시설 고유의 목적으로 인해 전시효과의 극대화 및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이 불가피하고 이와 함께 유물의 보존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므로 전시관 실내 환경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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