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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전국의 심리학과/상담학과/심리치료학과/경찰학과/경찰행정학과 교과목과 교육과정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범죄피해케어관련 직업의 채용시험 및 자격증 시험의 필수이수 및 시험교과목을 조사하여, 이 교과목들이 양학과의 교과목 목록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였다. 비슷한 교과목명일 경우, 교과목개요와 설명을 참조하여 양 학과의 각 2명의 교수진에게 자문을 구하여 유사교과목인지 판정하여 하나의 교과목으로 제시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의 실제적 목적은 대학 학부과정에서 범죄피해케어 전문교육체계를 갖춘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피해케어가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해자보호 및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경찰학과와 심리치료학과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그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양 학제의 전문가와 현장의 전문가집단의 관점을 델파이기법을 활용하여 탐색하였다.
-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적 상황을 극복 및 대처하기 위해, 대학전공교육에서 경찰학과 심리치료학의 융복합적접점을 탐색하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현장의 요청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 또한 CVCS의 핵심역량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것은 지식 및 인지적 역량으로, 이는 범죄피해케어전문가로서 범죄피해케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이론적 지식 및 일 관련 지식을 말한다[12]. 이 전제를 기반으로, 단일학제에서 논의되어 온 교과목과 교육과정의 개념과 효율성 대신, 경찰학과 심리치료학의융복합적 접점을 탐색하여 실무적합형 인재양산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학제간의 자문을 기초로 융복합 교육과정 초안을 완성하였다.
제안 방법
- 1) 전국의 심리학과/상담학과/심리치료학과/경찰학과/경찰행정학과 교과목과 교육과정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범죄피해케어관련 직업의 채용시험 및 자격증 시험의 필수이수 및 시험교과목을 조사하여, 이 교과목들이 양학과의 교과목 목록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였다.
- 2) 전국의 양 학과 교육과정표를 수집하여, 교과목목록을 작성하였다. 교과목 설명은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과목설명과 webpidia에서 설명하는 교과목설명을 통합하여 정리한 내용을 심리학과 교수진 2명과 경찰학과 교수진 2명이 감수하였다.
- 3) 본 연구진 2인이 문헌연구와 위의 기초분석자료를 바탕으로, 3단계의 CVCS교육과정 시안을 만들었다. 경찰학과와 심리치료학과의 교수진 5인에게 자문을 구하고 수정·보완하였다.
- 2라운드에서는 현장전문가패널들에게 설문지를 제공하여 중요도를 체크하도록 하였다. 3라운드에서는 현장전문가패널들의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및 학제 전문가 패널에게 각 교과목에 해당하는 핵심역량을 분석하도록 하였다.
- 4) 현장전문가의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과정기준 시안의 타당화 과정: 핵심역량[15]과 교육과정기본 지침을 기준으로 교육과정과 융복합교과목개발에 대한 타당도를 얻고자, 범죄피해케어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6) 현장 전문가패널 설문자료는 양적 분석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지의 각 항목별 단순빈도 분포와 백분율을 계산하여, 표본의 패턴을 분석하였다.
- 7)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제 전문가 패널에게 각 과목에 해당하는 핵심역량이 어떠한지를 각자 분석하도록 하였고,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합의에 이를 때까지 논의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 양학제의 전문가에게 최종 교과목이 CVCS의 핵심역량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요청하였다. CVCS의 핵심역량은 4개의 역량군, 24개의 역량요소, 54개의 역량지표로 구성되어져 있는데[6], 본 평가에서는 역량군과 역량요소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다. 최종 교과목을CVCS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분석해 본 결과, 교과목들이 핵심역량의 역량요소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
- Practicum Ⅰ&Ⅱ(필수)와 융복합교과목 4개를 포함하여,심화과정에서 제안하는 교과목은 임상현장실습을 포함한 총 4개 교과목(중요도 4.2이상)을 선정하였고, 경찰/경찰학관련 심화과정에서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교과목은 과학수사론(중요도 3.6)이었다.
- 전국 범죄피해지원전문가들의 델파이설문조사를 기반으로 CVCS교육과정 최종안을 도출하였다[Table 10]. 각 단계별 적합도 빈도 1/3이상(17명 이상이 적합하다고 판정)을 받은 교과목들 중에서 중요도 순위에 따라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심리치료학제관련 기본과정은 상담이론과 실제를 포함 총 5개 교과목(중요도 3.
- 경찰학과와 심리치료학과의 교수진 5인에게 자문을 구하고 수정·보완하였다.
- 첫째, 기본과정(30학점)은 범죄피해케어전문가로 진로를 선정하지 않은 심리치료학과 경찰학과 학생들이 인권감수성과 사법적 지식에 대한 기초 이해를 가질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기초교과목으로 위기상담을 신설하여 추가하였다. 둘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기초과정은 범죄피해케어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진로로 결정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혜를 가장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 셋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심화과정은 범죄피해케어전문가로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문성을 가장 높힐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넷째, 현장 유능감을 키울 수 있도록,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심화과정 교과목 중 현장실습Ⅰ과 II(6학점)의 이수 의무화를 제안하였다.
- 둘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교육을 위한 ‘트라우마상담‘, ‘진술조력‘, ‘범죄피해조사‘, ‘위기관리‘ 신규 융복교과목을 개발하였다.
- 기초교과목으로 위기상담을 신설하여 추가하였다. 둘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기초과정은 범죄피해케어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진로로 결정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혜를 가장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셋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심화과정은 범죄피해케어전문가로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문성을 가장 높힐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 둘째, 본 연구는 교과과정전문가가 아닌 학제의 전문가와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 전공 융복합의 성공적 사례로 제시될 수는 있으나,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에 있어서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를 위해, 첫째 학제간의 자문을 기초로 융복합 교육과정 초안을 완성하였다. 둘째,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기 위하여 현장의 다양한 범죄피해케어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전문가 패널이 각 과목의 핵심역량을 분석하였다.
- 전문가 기초과정은 부전공의 학제에 따라, 전문가 심화과정은 복수전공의 학제에 따라 교과목 개수를 맞춤 조정하였다. 또한, 최종 교과목이 CVCS의 핵심역량(4개의 역량군 및 24개의 역량요소)을 반영하고 있는 지를 분석하였다.
- 5점 Likert 척도를 활용하였다. 먼저 상담심리치료학관련 CVCS 교과목의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서, 현장전문가들은 상담기법(Ave.=4.6, SD=.68)을 가장 중요한 교과목으로 선정하였다. 이어서, 상담심리학(4.
-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총 4개의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하였으며, 각 단계별 적합도 빈도 1/3이상(17명 이상이 적합하다고 판정)을 받은 교과목들 중에서 중요도 순위에 따라 각 단계별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전문가 기초과정은 부전공의 학제에 따라, 전문가 심화과정은 복수전공의 학제에 따라 교과목 개수를 맞춤 조정하였다.
- 6) 현장 전문가패널 설문자료는 양적 분석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지의 각 항목별 단순빈도 분포와 백분율을 계산하여, 표본의 패턴을 분석하였다.
- 둘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기초과정은 범죄피해케어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진로로 결정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수혜를 가장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셋째,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심화과정은 범죄피해케어전문가로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문성을 가장 높힐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넷째, 현장 유능감을 키울 수 있도록,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심화과정 교과목 중 현장실습Ⅰ과 II(6학점)의 이수 의무화를 제안하였다.
- 둘째,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기 위하여 현장의 다양한 범죄피해케어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전문가 패널이 각 과목의 핵심역량을 분석하였다. 본연구는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한 델파이 연구법을 선택하였다.
- 6 이상)을 선정하였다. 심리치료학제관련 전문가기초과정은 부전공체계에서 요구하는 필수학점에 기초하여 과목수를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상담기법을 포함 총 7개 교과목(중요도 4이상)을 선정하였고, 경찰/경찰학관련 전문가기초과정에는 피해자학 등 7개 교과목을 선정하였다(중요도 3.
- 양학제 교수진과 현장전문가들에게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CVCS융복합교과목에 대한 추천을 받고, 선행연구분석[15]과 CVCS핵심역량연구의 결과[6]를 반영하여, 4개의 신규 융복교과목을 개발하였다. 그 교과목은 트라우마상담, 진술조력, 범죄피해조사, 위기관리이다.
- 전국 범죄피해지원전문가들의 델파이설문조사를 기반으로 CVCS교육과정 최종안을 도출하였다[Table 10]. 각 단계별 적합도 빈도 1/3이상(17명 이상이 적합하다고 판정)을 받은 교과목들 중에서 중요도 순위에 따라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 이 교육과정(안)의 특징은 교육수요자의 참여수준을 반영한 점이다. 첫째, 기본과정(30학점)은 범죄피해케어전문가로 진로를 선정하지 않은 심리치료학과 경찰학과 학생들이 인권감수성과 사법적 지식에 대한 기초 이해를 가질 수 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편성하였다. 기초교과목으로 위기상담을 신설하여 추가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의의와 시사점을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교육에 있어 다변화와 급변화하는 사회추세를 주도할 수 있는 융복합적 인재배출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범죄피해케어 융복합교육과정을 구축하였다. 이는 기본과정, 기초과정, 심화과정의 3단계로 구성되며, 기본과정은 각각 5개교과목(상담심리치료학: 심리학개론, 성격심리, 발달심리학, 동기와 정서, 긍정심리학, 경찰학: 경찰윤리론, 형법(각론/연습/총론), 수사학(경찰수사론/범죄수사론/사이버범죄수사론/수사학), 헌법, 법학개론), 기초과정은 각각 7개 교과목(상담심리치료학: 상담기법, 상담심리학, 상담이론과 실제, 아동청소년 상담과 심리치료, 이상심리, 발달정신병리학, 아동청소년 심리장애, 경찰학: 피해자학,범죄심리학, 형사소송법/형사증거법, 범죄예방론, 범죄학, 형법(각론/연습/총론), 수사학(경찰수사론/범죄수사론/사이버범죄수사론/수사학)), 심화과정은 4개(상담심리치료학: 임상현장실습, 심리 평가 및 진단, 트라우마상담, 진술조력, 경찰학: 소년비행, 현대사회와 범죄, 위기관리, 범죄피해조사)이다.
- 5) 융복합학과 교과목 개발을 위해, 기존 교과목은 아니나 범죄피해케어전문가양성에 필요한 융복합 교과목을 자유롭게 기재하도록 요구하였다. 학제의 자문을 받아, 트라우마상담, 진술조력, 위기관리, 범죄피해조사의 4과목을 예비 선정하였고, 이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찾기 위해, 핵심역량 연구[6]에서 제시한 핵심역량을 반영하여 최종적인 융합교과목을 도출하였다.
- 김도연 외(2013)의 연구에서 제시한 K대학교 S학과(10년간 융복합교육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킨 사례)의 교육과정 체계를 응용하여, ‘융합기초-전공기초-전공심화융합프로젝트(현장실습)’으로 교육과정 초안을 작성하였다[6]. 핵심교과목의 범주나 교육과정의 학년별 구분에 다소 불명확한 점에 있어 관련 문헌자료를 참조하고 교수진의 자문을 받아 수정하였다. 인권감수성 함양과 범죄피해케어전문가 양성이라는 교육과정의 목표를 기반으로, 1차적으로 도출된 양학제의 CVCS 교과목과 교육 과정안은[Table 5]와 같다.
대상 데이터
- 설문에 참여한 기관 및 전문가는 전국 해바라기센터(원스톱지원센터) 18개소의 경찰관/간호사/상담사, 전국 6개소의 스마일센터의 심리지원팀/사례지원팀, 전국 8개소의 지방경찰청 피해자심리전문요원, 전국 21개소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상담위원회 위원들로 구성하였다. 설문참여자 51명 중, 남성은 10명 여성은 41명이었다.
- 설문에 참여한 기관 및 전문가는 전국 해바라기센터(원스톱지원센터) 18개소의 경찰관/간호사/상담사, 전국 6개소의 스마일센터의 심리지원팀/사례지원팀, 전국 8개소의 지방경찰청 피해자심리전문요원, 전국 21개소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상담위원회 위원들로 구성하였다. 설문참여자 51명 중, 남성은 10명 여성은 41명이었다. 연령의 범위는 23∼69세였고 평균연령은 37세이다.
- 각 단계별 적합도 빈도 1/3이상(17명 이상이 적합하다고 판정)을 받은 교과목들 중에서 중요도 순위에 따라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심리치료학제관련 기본과정은 상담이론과 실제를 포함 총 5개 교과목(중요도 3.7이상)을 선정하였고, 경찰/경찰학관련 기본과정에는 경찰윤리론 등 총 5개 교과목(중요도 3.6 이상)을 선정하였다. 심리치료학제관련 전문가기초과정은 부전공체계에서 요구하는 필수학점에 기초하여 과목수를 선정하였다.
- 심리치료학제관련 전문가기초과정은 부전공체계에서 요구하는 필수학점에 기초하여 과목수를 선정하였다. 여기에는 상담기법을 포함 총 7개 교과목(중요도 4이상)을 선정하였고, 경찰/경찰학관련 전문가기초과정에는 피해자학 등 7개 교과목을 선정하였다(중요도 3.7이상). 심화과정의 교과목수는 복수전공의 필수학점체제를 따라 선정하였다.
- 비슷한 교과목명일 경우, 교과목개요와 설명을 참조하여 양 학과의 각 2명의 교수진에게 자문을 구하여 유사교과목인지 판정하여 하나의 교과목으로 제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심리학과(심리치료/상담학과 포함)는 43개 교과목과 경찰학과(경찰행정학과포함)는 총 31교과목을 선정하였다[Table 3].
이론/모형
- 셋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전문가 패널이 각 과목의 핵심역량을 분석하였다. 본연구는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사하기 위한 델파이 연구법을 선택하였다. 1라운드에서는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교육과정을 교육 및 학제 전문가 패널에게 분석하도록 하였다.
- 7이상). 심화과정의 교과목수는 복수전공의 필수학점체제를 따라 선정하였다. Practicum Ⅰ&Ⅱ(필수)와 융복합교과목 4개를 포함하여,심화과정에서 제안하는 교과목은 임상현장실습을 포함한 총 4개 교과목(중요도 4.
성능/효과
- 5) 융복합학과 교과목 개발을 위해, 기존 교과목은 아니나 범죄피해케어전문가양성에 필요한 융복합 교과목을 자유롭게 기재하도록 요구하였다. 학제의 자문을 받아, 트라우마상담, 진술조력, 위기관리, 범죄피해조사의 4과목을 예비 선정하였고, 이에 대한 타당한 근거를 찾기 위해, 핵심역량 연구[6]에서 제시한 핵심역량을 반영하여 최종적인 융합교과목을 도출하였다.
- 넷째, CVCS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최종 교과목을 분석해 본 결과, 교과목들이 핵심역량의 역량요소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 또한 학제별 특징도 잘 드러내고 있었다.
- 셋째, 연구과정에서 놀라웠던 점은 델파이연구를 위해 범죄피해전문가를 섭외,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범죄 피해현장전문가의 다양성이었다. 현장인력들은 피해자지원 및 보호, 수사지원 , 법률 조력, 네트워크 형성 등 폭넓은 역량을 전문적으로 갖춘 전문가이어야 한다는 선행연구와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19].
- CVCS의 핵심역량은 4개의 역량군, 24개의 역량요소, 54개의 역량지표로 구성되어져 있는데[6], 본 평가에서는 역량군과 역량요소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다. 최종 교과목을CVCS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분석해 본 결과, 교과목들이 핵심역량의 역량요소를 잘 반영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심리치료학과의 경우, 기본과정은 ‘지식 및 인지적 역량군’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었고, 전문가기초과정과 전문가 심화과정의 교과목은 전 역량군을 고루 다루고 있었다.
- 현장인력들은 피해자지원 및 보호, 수사지원 , 법률 조력, 네트워크 형성 등 폭넓은 역량을 전문적으로 갖춘 전문가이어야 한다는 선행연구와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19]. 출신학과, 경력, 근무 기관 등이 매우 다양한 전문가들이 범죄피해케어라는 융복합적 직무를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각 기관의 전문가별 직무분석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 전공 융복합의 성공적 사례로 제시될 수는 있으나,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에 있어서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를 사회와 학계에 드러냄으로써 보다 많은 전문적인 피드백을 수용 및 적용하여 향후 물리적/화학적 융합학제를 구축해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출신학과, 경력, 근무 기관 등이 매우 다양한 전문가들이 범죄피해케어라는 융복합적 직무를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각 기관의 전문가별 직무분석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결과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K대의 특정학과의 융복합교육과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그 연구결과를 타 대학이나 타 학제들 간의 융복합과정으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 보다 다양한 지역의 대학의 융복합교육과정개발 사례를 포함하는 연구를 통해 융복합교육과정개발의 공통적 의제를 찾아내어 일반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 학제의 특성이 다른 양학과의 화학적 융복합과정을 위해서는, 그 형성과정에서 많은 노력과 양보, 이해(예, 구성원들의 조직문화, 전임교원강의 비율, 리더쉽 스타일 등, 융복합교육의 체제 문화, 교육자훈련 등)가 필요하다. 향후 연구에서는, 양학제간의 화학적 융복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는 대학융합교육을 정착하기 위한 토대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첫째, 본 연구는 K대의 특정학과의 융복합교육과정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그 연구결과를 타 대학이나 타 학제들 간의 융복합과정으로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후속 연구에서 보다 다양한 지역의 대학의 융복합교육과정개발 사례를 포함하는 연구를 통해 융복합교육과정개발의 공통적 의제를 찾아내어 일반화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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