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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국내 스포츠웨어는 국외의 유명 스포츠웨어와 달리 운동의 종류, 즉 운동의 강도에 따라 제품이 세분화되어있지 않아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40~50대 중년여 성을 대상으로 현재 즐겨하고 있는 운동과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 구매실태와 더불어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디자인 및 기능성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연령대별, 운동강도별로 분석하여 중년을 타겟으로 한 스포츠브래지어 개발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두 번째, 운동강도별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 및 구매실태를 파악한다.
- 먼저 예비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중년여성이 즐겨하는 운동종류 상위 10순위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운동의 강도를 강, 중, 약으로 분류하였다. 선정된 운동종류 중 달리기, 댄스,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강한강도의 운동으로, 등산 · 걷기, 근력운동, 골프를 중간강도의 운동 으로, 요가, 필라테스를 약한강도의 운동으로 분류하였다.
- 본 연구는 40~50대 중년여성에게 적합한 스포츠브래지어 개발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써 393부의 설문지를 바탕으로 중년여성의 운동실태,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 구매실태, 선호 디자인 및 기능성을 연령대별, 운동강도별로 분석하였다.
- 선정된 운동종류 중 달리기, 댄스,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를 강한강도의 운동으로, 등산 · 걷기, 근력운동, 골프를 중간강도의 운동 으로, 요가, 필라테스를 약한강도의 운동으로 분류하였다.
- 중년여성의 운동강도별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앞서 운동실태조사에서 선호하는 운동강도를 단일설문한 결과, 393명의 응답자 중 115명이 강한 강도의 운동, 175명이 중간강도의 운동, 103명이 약한강도의 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운동 강도별로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여부, 착용시간, 착용 시불편했던 점,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스타일 등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스포츠 브래지어 착용여부에서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대상자들에게만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문하였고,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시간, 착용 시 불편했던 점,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스타일 항목에서는 스포츠브래지어 비착용자 역시 착용경험을 토대로 설문하게 하였다.
- 설문을 진행하기 전 평소에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지의 여부를 묻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별하여 설문하였으며, 수집된 408개의 설문지 중 응답이 부정확하거나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393개의 설문지를 유효한 자료로 분류 하였다.
- 설문의 항목은 총 34항목으로 조사대상자의 신체특성에 대한 4문항, 운동실태에 대한 5문항,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에 대한 5문항, 스포츠브래지어 구매실태에 대한 4문항,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세부디자인에 대한 13문항, 스포츠브래지어에 요구되는 소재 및 기능성에 대한 2문항과 함께 개발된다면 착용하고 싶은 스포츠 브래지어의 디자인이나 기능성을 자유롭게 서술할 수있는 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세 번째, 운동강도별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제품 디자인과 제품기능성을 파악한다.
- 선호하는 운동 강도별로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여부, 착용시간, 착용 시불편했던 점,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스타일 등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스포츠 브래지어 착용여부에서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대상자들에게만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를 설문하였고,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시간, 착용 시 불편했던 점,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스타일 항목에서는 스포츠브래지어 비착용자 역시 착용경험을 토대로 설문하게 하였다.
- 스포츠브래지어 착용 시 불편했던 점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설문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운동 중 가슴흔들림이 심하다’라는 응답이 101명(87.
- 스포츠브래지어의 착용여부[Table 4]에 대한 설문에서 ‘착용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대상자들에게 그 이유를 설문하였다.
- 스포츠웨어 및 이너웨어 브랜드 15곳과 기타 1항목을 포함하여 총 16개의 브랜드를 제시하였고, 선호하는 브랜드와 그 이유를 복수응답 설문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9]와 같다. 선호하는 브랜드의 경우, 운동강도를 통틀어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순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였고,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 서는 ‘쇼크업소버’, ‘언더아머’, ‘프로스펙스’ 등을 다음순으로 선호하는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트라이 엄프’, ‘와코루’, ‘비너스’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판 스포츠브래지어 제품의 기능성을 참조하여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소재 및 기능성에 대해 복수응답 설문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2]와 같다.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소재의 경우,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흡습속건 원단’을,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신축성 원단’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흡습속건 원단’ 115명(100.
- 시판중인 스포츠브래지어 스타일을 4가지로 분류하여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브래지어의 종류에 대해 설문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운동 강도를 통틀어 ‘기본 탱크탑 스타일’을 가장 많이 착용 하고 있었으나,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몰드컵 브래지어 스타일’을 다음 순으로 많이 착용하고 있는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탱크탑 어깨끈 스타일’ 을 많이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강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에 비해 압박이 적은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조사대상자의 신체특성과 운동실태에 대해 연령대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40대와 50대 2개의 연령층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운동강도에 따른 스포츠브래지어의 착용실태, 구매실태, 디자인 선호도, 기능성 선호도를 알아보고자 전문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스포츠강도 표기를 참조하여 중년여성의 운동실태에 맞추어 연구자가 재구성하였다(Nike, n.d.a).
- 중년여성의 연령대별 운동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393명의 조사대상자를 40대와 50대로 구분하여 신체특성과 함께 자주하는 운동 및 운동목적, 운동횟수, 운동경력 등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중년여성의 운동강도별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디자인과 기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스포츠브래지어의 세부 디자인과 소재, 기능성 등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중년여성의 운동강도별 스프츠브래지어 구매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선호하는 브랜드, 구매장소, 구매가격 등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중년여성이 즐겨하는 운동의 종류와 운동을 하는 목적을 복수응답으로 설문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즐겨하는 운동의 경우, 40대는 ‘달리기’ 186명(93.
- 첫 번째, 중년여성의 연령대별 운동실태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 중년여성의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부산, 울산, 대구, 경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50대 여성 408명을 조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을 진행하기 전 평소에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지의 여부를 묻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별하여 설문하였으며, 수집된 408개의 설문지 중 응답이 부정확하거나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393개의 설문지를 유효한 자료로 분류 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여 각 항목에 대한 교차분석과 카이제곱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가슴유형은 연령을 통틀어 ‘돌출형’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나, 50대에 비해 40대의 돌출형 가슴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50대는 ‘하수형’이 많은 비율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슴탄력이 저하되어 가슴처짐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가슴패드 분리 유무의 경우, 모든 운동강도에서 가슴컵이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컵’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 20% 이상이 ‘분리형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슴패턴 절개 유무의 경우,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절개형’을,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비절개형’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절개형’과 ‘비절개형’의 비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절개형’과 ‘비절개형’의 비율의 차이가 적게 나타났다.
- 4%)이 ‘착용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하였다. 강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스포츠브래지어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있었으며, 약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스포츠브래지어 착용비율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구매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제품의 가격대는 운동강도를 통틀어 ‘5~7만 원대’의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었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많이 구매하고 있었다.
- 넷째,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디자인 및 기능성을 운동강도별로 분석한 결과, 강한강도의 운동을 선호하는 집단은 ‘압축형’ 스포츠브래지어를,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을 선호하는 집단은 ‘캡슐형’ 스포츠브래지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스포츠브래지어 착용실태를 운동강도별로 분석한 결과, 강한운동을 선호하는 집단이 스포츠브래지어를 더 많이 착용하고 있었고, 다른 강도의 운동에 비해 운동 시에만 주로 착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했을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운동 강도를 통틀어 ‘운동 중 가슴흔들림’과 ‘착용 시 가슴형 태의 불만족’을 꼽았고, 주로 착용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스타일은 ‘압축형’의 ‘기본 탱크탑 스타일’을 착용하고 있었다.
- 뒤어깨끈 디자인의 경우,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레이서백형’을,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라운드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브랜드의 경우, 운동강도를 통틀어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순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였고,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 서는 ‘쇼크업소버’, ‘언더아머’, ‘프로스펙스’ 등을 다음순으로 선호하는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트라이 엄프’, ‘와코루’, ‘비너스’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운동강도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가장 선호하였 지만 공통적인 상위 3순위를 제외한 결과로 볼 때, 강한 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이 전문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선호하는데 비해 약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이 이너웨어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선택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기능성’ 100명(87.
-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온라인’ 68명(66.0%), ‘오프라인’ 21명(20.4%), ‘TV쇼핑’ 14명(13.6%)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강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전문 매장을 직접 찾아 제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브래지어 형태의 경우,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압축형’ 브래지어를,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캡슐형’ 브래지어를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압축형’과 ‘캡슐형’의 비율의 차이가 크게나타난 반면,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압축형’과 ‘캡슐형’의 비율의 차이가 적게 나타났다.
- 비율의 차이가 있지만 모든 강도의 운동에서 ‘가슴흔들림 방지기능성’, ‘운동 중 브래지어 위치변화 방지기능성’, ‘가슴 및 몸매보정기능성’, ‘동작용이기능성’을 주로 선호하고 있었으며, 강한 운동강도를 즐기는 집단일수록 아름다운 가슴형태를 위한 미적 기능성보다는 스포츠브래지어의 근본적인 착용목적에 해당되는 동작기능 성들을 많이 요구하고 있었다.
- 비율의 차이가 있지만 모든 강도의 운동에서 ‘흡습속건 원단’과 ‘신축성 원단’, ‘볼륨패드가 삽입된 가슴컵’의 부자재를 주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선호하는 브랜드의 경우, 운동강도를 통틀어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순으로 가장 많이 선호하였고,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 서는 ‘쇼크업소버’, ‘언더아머’, ‘프로스펙스’ 등을 다음순으로 선호하는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트라이 엄프’, ‘와코루’, ‘비너스’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기능성의 경우, 모든 운동강도에서 가슴 흔들림을 방지하는 기능성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가슴흔들림 방지기능성’ 115명(100.0%), ‘운동 중 브래지어 위치고정기능성’ 102명(88.7%), ‘동작용이기능성’ 87명(75.7%) 순으로 선호하였고,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가슴흔들림 방지기능성’ 160명(91.4%), ‘가슴모양 및 몸매보정기능성’ 127명(72.6%), ‘운동 중 브래지어 위치고정기능성’ 108명(61.7%) 순으로 선호하였으며,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가슴흔들림 방지기능성’ 81명(78.6%), ‘운동 중 브래지어 위치고정기능성’과 ‘동작용이기능성’이 각 77명(74.8%), ‘가슴모양 및 몸매보 정기능성’ 61명(59.2%)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색상의 경우,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검은색과 회색, 흰색 등의 ‘무채색 계열’을,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붉은색 계열’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무채색계열(47.0%)>피부색 계열(25.2%)>붉은색 계열(17.4%) 순으로 선호하였고,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무채색 계열 (37.7%)>붉은색 계열(30.9%)>푸른색 계열(17.1%) 순으로 선호하였으며,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붉은색 계열 (41.7%)>피부색 계열(34.0%)>무채색 계열(14.6%)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소재는 운동강도를 통틀어 동작이 편한 ‘신축성 소재’와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켜 주는 기능을 가지는 ‘흡습속건 소재’를 선호하고 있었으며, 기능성으로는 운동 중 ‘가슴흔들림 방지기능’과 ‘브래지어 위치가 변하지 않는 기능’을 가장 요구하고 있었다.
-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소재의 경우,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흡습속건 원단’을,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신축성 원단’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흡습속건 원단’ 115명(100.0%), ‘볼륨 패드가 삽입된 가슴컵’ 89명(77.4%), ‘신축성 원단’ 58명(50.4%) 순으로 선호하였고,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신축성 원단’ 175명(100.0%), ‘흡습속건 원단’ 123명(70.3%), ‘볼륨패드가 삽입된 가슴컵’ 120명(68.6%) 순으로 선호 하였으며,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신축성 원단’ 103명 (100.0%), ‘흡습속건의 원단’ 96명(93.2%), ‘착탈이 편리한 여밈장치’ 57명(55.3%)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장식의 경우, 모든 운동강도에서 공통적으로 ‘포인트색상의 디테일’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다음 순으로 브랜드 로고가 삽입된 디테일>무늬 디테일>레이스 디테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스포츠브래지어 구매실태를 운동강도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운동강도에서 글로벌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강한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전문 스포츠웨어 브랜 드를, 약한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이너웨어 브랜 드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스포츠브래지어 구매장소는 운동강도를 통틀어 ‘온라인’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 으나, 강한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일수록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여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앞단길이의 경우, 모든 운동강도에서 ‘짧은형’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8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 반면,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짧은형’과 ‘긴형’이 39.1%로 같은 비율을 나타내었으며, ‘캐미솔형’을 선호 하는 비율이 다른 강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앞중심 높이의 경우, 모든 운동강도에서 ‘풀타입’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 반면,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70% 미만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오버풀타입’을 선호하는 비율이 다른 강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어깨끈 형태의 경우, 강한 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조끼형’을,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끈형과 조끼형이 혼합된 ‘복합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밈형태의 경우,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입는형’을,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뒷여밈형’ 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입는형 (59.1%)>뒷여밈형(29.6%)>앞여밈형(11.3%) 순으로 선호하였고,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뒷여밈형(60.6%)>앞여밈형(24.0%)>입는형(15.4%) 순으로 선호하였으며,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뒷여밈형(57.3%)>입는형=앞여밈형(21.4%)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옆날개 너비의 경우, 모든 운동 강도에서 ‘넓은형’을 가장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8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 반면,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80% 미만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좁은형’을 선호하는 비율이 다른 강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와이어 유무의 경우, 모든 운동강도에서 ‘노와이어형’을 월등한 비율로 선호하였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와이어형’ 을 일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운동 강도를 통틀어 ‘기본 탱크탑 스타일’을 가장 많이 착용 하고 있었으나, 강한강도와 중간강도의 운동에서는 ‘몰드컵 브래지어 스타일’을 다음 순으로 많이 착용하고 있는 반면,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탱크탑 어깨끈 스타일’ 을 많이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강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에 비해 압박이 적은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0%) 순으로 응답하였다. 운동강도를 통틀어 구매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소재와 기능성, 착용감 등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운동강도를 통틀어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경우가 착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에서는 전체 비율이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한다’라고 응답한 반면, 중간강도의 운동 에서는 130명(74.3%)이 ‘착용한다’, 45명(25.7%)이 ‘착용 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하였고, 약한강도의 운동에서는 49명(47.6%)이 ‘착용한다’, 54명(52.4%)이 ‘착용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하였다.
- 스포츠브래지어의 착용시간에서 운동강도별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그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운동강도를 통틀어 운동 시에만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 하는 경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강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에서 약한강도의 운동을 즐겨하는 집단으로 갈수록 운동을 할 때 뿐만이 아니라 항상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거나 일반브래지어와 구분 없이 가끔 착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알수 있었다.
- 5%)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강도를 통틀어 운동 중 가슴흔들림을 가장 불편하게 여기고 있었고, 착용 시 가슴모양이 아름답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공통적으로 드러났다. 위 결과는 스포츠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Table 6]와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결과를 보이며, 스포츠브래지어 제품개발 시 개선되어야 할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운동경력의 경우, 연령의 차이 없이 모두 ‘3년 이상’의 운동경력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운동은 ‘주 2~3회’, ‘3년 이상’ 지속해온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보아 중년여성의 생활에 운동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넷째,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디자인 및 기능성을 운동강도별로 분석한 결과, 강한강도의 운동을 선호하는 집단은 ‘압축형’ 스포츠브래지어를, 중간강도와 약한강도의 운동을 선호하는 집단은 ‘캡슐형’ 스포츠브래지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강도가 강할수록 가슴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인체를 많이 감싸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었고, 운동강도가 약할수록 인체를 감싸는 면적은 작지만 가슴의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호하는 스포츠브래지어 소재는 운동강도를 통틀어 동작이 편한 ‘신축성 소재’와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켜 주는 기능을 가지는 ‘흡습속건 소재’를 선호하고 있었으며, 기능성으로는 운동 중 ‘가슴흔들림 방지기능’과 ‘브래지어 위치가 변하지 않는 기능’을 가장 요구하고 있었다.
- 즐겨하는 운동의 경우, 40대는 ‘달리기’ 186명(93.9%), ‘요가’ 125명(63.1%), ‘골프’ 107명(54.0%)순으로 즐겨하는 반면, 50대는 ‘골프’ 128명(65.6%), ‘요가’ 116명(59.5%), ‘등산 · 걷기’ 101명(51.8%) 순으로 즐겨하는 것으로 나타나 40대는 다양한 강도의 운동을 고르게 선호하는 반면, 50대는 중간강도 이하의 운동을 주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착용하는 브래지어 사이즈의 경우, 연령을 통틀어 ‘85B’ 사이즈를 가장 많이 착용하고 있었고, 젖가슴 아래둘레 ‘80~85cm’ 구간의 분포비율이 높았으나, 다음 순으로 40대는 ‘70~75cm’ 구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는 ‘90~95cm’ 구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이항목을 줄어들고, 둘레항목과 비만도는 증가한다는 Park and Ryoo(2004)의 중년기 여성 체형분 석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 첫째, 중년여성의 신체특성과 운동실태를 40대와 50대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키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몸무게는 늘어나는 경향을 나타내어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이항목은 감소하고, 둘레항목과 비만도는 증가한다는 중년기 여성의 체형특성에부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착용하는 브래지어 사이즈는 85B>80B>80C 순으로 많이 착용하고 있었으며, 가슴유형은 ‘돌출형’과 ‘하수형’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결과는 중년여성을 위한 스포츠브래지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운동강도에 따라 적합한 스포츠브래지어의 디자인과 기능성이 다름을 시사하고 있으므로 국내 제품개발시 다양한 운동종류에 전문화된 제품제작을 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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