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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문화 교육정책의 변화 방향 모색
Changes direction of Korean Multicultural Education Policy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8 no.10, 2017년, pp.624 - 633  

김태형 (호원대학교 교양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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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우리의 의문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변화되는 사회를 맞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에서 시작되었다. 기존 한국사회는 '단일민족'이라는 패러다임이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었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크나큰 미덕쯤으로 여겨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고립된 단일문화는 언제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왔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반대로 다른 사회나 민족의 문화와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변형시켜온 민족은 언제나 번영을 누려왔다. 한국사회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느냐 배척하느냐의 갈림길에서 고민해왔고 결국 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정책적 선택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인식 변화에는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인식 변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행해졌던 대부분의 교육은 유입되는 사람들에 대한 폐쇄적 형태의 교육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정작 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생활해야할 대다수 한국인들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단순히 그들을 한국인화 시키는 동화주의적 관점에 매진해왔던 터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방식은 점차 확대되어가는 한국 다문화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없다. 우리는 이처럼 위기에 직면해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보다 앞서 비슷한 위기를 경험한 바 있는 프랑스의 경우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변화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Korean society has begun to transition toward a multicultural society, and the rate of change is increasing. If so, is our society ready to meet this change of society? It is true that Korean society has been dominated by the paradigm of 'monoethnicity', and traditionally has been regarded as a vir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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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특히, 우리나라 다문화교육은 다문화를 위한 이론적 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 특징을 살펴보자. 우선, 이 교육은 이주자들과의 공존을 인정하고 강조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 이를 위해 우선, 한국 다문화교육의 현실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볼 것이다. 그 후 우리보다 앞서 다문화사회를 경험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던 프랑스의 경우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문화 교육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 따라서 우리는 현재 한국 다문화교육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보다 앞서 다문화 사회를 경험했던 프랑스의 경우를 참고하고자 한다.
  • 본 논문은 이 갈등을 치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교육정책이 어떠한 형태로 변화되어야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한국 다문화교육의 현실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볼 것이다.
  • 본 논문은 이 갈등을 치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교육정책이 어떠한 형태로 변화되어야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한국 다문화교육의 현실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볼 것이다. 그 후 우리보다 앞서 다문화사회를 경험하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던 프랑스의 경우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문화 교육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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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이 다문화국가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제기되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한국이 이상적인 다문화국가로 나아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아직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일이라고 체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여전히 무의식적 단일민족 의식에 깊이 세뇌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국대 생물학과 김욱 교수팀의 유전자 분석결과에 따른 우리민족의 유전자 구성은? 이러한 국민들의 인식은 사실인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의 믿음과 달리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의 나라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위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단국대 생물학과 김욱 교수팀의 유전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민족의 유전자는 북방계라 불리는 동북아시아 유전자 약 60%와 남방계라 불리는 동남아시아 유전자 약 40%로 구성된 즉, 유전적으로 는 복합적인 민족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 한민국 국민들은 혈통에 집착하면서 단일민족이라는 허구적 의식을 숭상하였고 혼혈에 대한 무분별한 거부감을 지녀왔던 것이 사실이다.
다문화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실시한 방안은 무엇인가? 프랑스는 다문화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화국 정신 속에서 다양한 소수집단의 문화를 인정,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방안으로 1970년대 초반 상호문화(intercultural) 용어를 도입했으며[21], 이후 1975년부터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는 차원으로서의 이민자들의 자국언어-문화교육 프로그램인ELCO (Enseignements de langue et de culture d’origine)와, 이민자 자녀 학교 적응을 위한 정보센터인 CEFIGEM (Centres de formation et d’information pour la scolisation des enfants migrants)을 설치해 초등학교 내에는 통합반인 CLIN(Les classes d’interation), 중학교 과정에는 적응반인 CLAD (Les classes d’adaptation)운영한다. 이 정보센터는 2002년 '이민자와 비정착 주민들의 자녀들의 취학을 위한 교육센터, CASNAV (Centres academiques pour la scolarisation des nouveaux arrivants et des enfants du voyage)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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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1)

  1. Monthly statistics of Immigration & Foreigner Policy in July 2016, MINISTRY OF JUSTICE, pp. 15-16. Available From: http://www.moj.go.kr. 

  2. PATRICK SAVIDAN. multiculturalism, p. 16, 2012. 

  3. Choi MM, Lee KY, Choi HM, Kim JJ. "Cultural diversity and social welfare", p. 230, HAKJISA, 2009. 

  4. YTN, May, 17, 2005. 

  5. Multicultural Family Program in March 2017,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vailable From: www.mogef.go.kr 

  6. Multicultural student education support plan in 2011, Ministry of Education, Available From: www.moe.go.kr 

  7. Multicultural student education support plan in 2017, Ministry of Education, Available From: www.moe.go.kr 

  8. Lee KS,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Multiculturalism in Korea and Its Future Policy Model", Education Research and Practice(72), p. 69, 2008. 

  9. Jang HY, "A Comparative Study of Intercultural Education in Franc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United States", French language education(32), p.105-121, 2009. 

  10. Lee SH, "French cultural diversity and social integration policy", Multicultural Studies(1), p. 19, 2008. 

  11. Paul Bede Johnson, History of the jews, PHOENIX, p. 608, 2014. 

  12. Lee SH, "French cultural diversity and social integration policy", Multicultural Studies(1), p. 24, 2008. 

  13. Lynn Hunt, "The family romance of the french revolutio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99. 

  14. Patriel Weil, "What is a French? History of French nationality since the Revolution", Grasset, p. 56, 2002. 

  15. INSEE (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and Economic Studies), Available From: https://www.insee.fr/en/accueil 

  16. Kim HT, "Hurgen Habermas's theory and the debate on the national identity", p. 45, KYUNGJIN, 2010. 

  17. Maddalena de Carlo, "intercultural", p. 208, 1998. 

  18. Kim HT, "Education and multiculturalism in France", p. 62, Chung-ang University's Cultural Contents Technology Institute, 2009. 

  19. Maddalena de Carlo, "intercultural", p. 41, 1998. 

  20. Lee KS, "What are the strengths of the French multicultural education policy? - Focusing on implications for our multicultural education policy", French Culture and Arts Research(35), p.751-776, 2011. 

  21. Jang HY, "A Comparative Study of Intercultural Education in Franc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United States", French language education(32), pp. 105-1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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