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전 세계 항만 물동량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하여 한국 중심의 새로운 정기선 운임지수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운임지수 산정에 필요한 항로 및 지역의 설정, 운임 기준 및 물동량 가중치의 부여 등의 조건을 결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항로별, 지역별 및 종합 지수를 산출하고 상관분석과 Granger 인과분석을 통해 지수의 신뢰성과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산출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는 운임시장 전반적인 특성을 반영하며, 지역과 항로의 기준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수출과 수입항로를 구분하여 별도의 지수로 개발함으로써 실제 운임차이가 존재하는 시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다. 셋째, 종합 운임지수는 수출과 수입을 포괄한 전 세계 유일한 지수로 부산항 중심의 한국 해운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 세계 항만 물동량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적용하여 한국 중심의 새로운 정기선 운임지수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운임지수 산정에 필요한 항로 및 지역의 설정, 운임 기준 및 물동량 가중치의 부여 등의 조건을 결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항로별, 지역별 및 종합 지수를 산출하고 상관분석과 Granger 인과분석을 통해 지수의 신뢰성과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산출결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는 운임시장 전반적인 특성을 반영하며, 지역과 항로의 기준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수출과 수입항로를 구분하여 별도의 지수로 개발함으로써 실제 운임차이가 존재하는 시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다. 셋째, 종합 운임지수는 수출과 수입을 포괄한 전 세계 유일한 지수로 부산항 중심의 한국 해운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new Korean container freight index by applying weights based on the global trade volume. To achieve this, it was decided to determine the conditions such as establishment of routes and regions, weighting of trade volumes which based on prior research and ex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new Korean container freight index by applying weights based on the global trade volume. To achieve this, it was decided to determine the conditions such as establishment of routes and regions, weighting of trade volumes which based on prior research and expert advice. Based on this, the individual index and regional index and composite index were calculated, and then reliability and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index was verified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and Granger causality analyses. This study suggest the following findings,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container freight index. Firstly, Korean freight index reflects the overall market situation and can be used as a benchmark for determining the conditions of each market, consisting of criteria of region and routes. Secondly, it is possible to reflect the market conditions in which actual freight differences exist, since it has developed separate indexes for export and import routes. Finally, The composite index is the only index that reflects not only exports and imports but also 27 individual routes based on Busan, which is the most comprehensive indicator of the korean container freight marke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new Korean container freight index by applying weights based on the global trade volume. To achieve this, it was decided to determine the conditions such as establishment of routes and regions, weighting of trade volumes which based on prior research and expert advice. Based on this, the individual index and regional index and composite index were calculated, and then reliability and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index was verified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and Granger causality analyses. This study suggest the following findings, through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container freight index. Firstly, Korean freight index reflects the overall market situation and can be used as a benchmark for determining the conditions of each market, consisting of criteria of region and routes. Secondly, it is possible to reflect the market conditions in which actual freight differences exist, since it has developed separate indexes for export and import routes. Finally, The composite index is the only index that reflects not only exports and imports but also 27 individual routes based on Busan, which is the most comprehensive indicator of the korean container freight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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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 운임지수 산정을 위해 기존 해상운임지수와 관련 선행 연구와 함께 활용 가능한 운임 시계열 자료의 범위를 고려하여 최적의 지수 모델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항만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항만별로 정기선 운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도를 파악하여 운임모델 구축에 반영하였다. 지역/항만별 중요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또는 지역 내에서 해당 항만들의 물동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수 생성을 위한 가중치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는 해운물류 시장에서 기존의 정기선 운임지수와는 차별화되는 지수 산정모델을 개발하여, 물동량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산정하는 방식의 한국 기반 정기선 운임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해운시장의 표준화된 컨테이너 운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 모델을 개발하였다.
지수의 합리적인 개발을 위해 실제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운임지수의 결정원리와 주요 선행이론들을 고찰하고 동 연구에서 개발된 정기선 운임지수의 산출방법론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한국형 운임지수는 타 운임지수와 비교 검증하여 유사성과 차이점을 설명하였다.
제안 방법
각 지역별 운임지수가 산출되면 수출 및 수입별로 구분하여 수출지수와 수입지수를 산출한다. 각각의 지수는 동일한 지역 구분을 갖고 있으므로 6개의 지역 구분 지수 가중치로 합성하여 2011년 8월부터 100 포인트 기준으로 산출한다.
4. 정기선 운임지수 산출 결과
과거 항로별 운임정보에 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Drewry의 과거 운임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수 방법론에 적용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를 항로별, 지역별, 수출입별 및 종합적으로 산출하고 지수별 시계열 추이를 분석하였다. 확보된 데이터는 2011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이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를 산출하였다.
둘째, 수출과 수입을 구분하여 항로별로 수출 및 수입의 가격 차이를 지수에 반영하였다. 이는 해운 물류시장에서 수출과 수입 지수를 별도로 산출하는 산정방식을 적용하여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현황에 대해 좀 더 명확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상운임 결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물동량을 기반으로 가중평균한 정기선 운임 모델을 개발하고 도출된 운임지수를 유사 운임지수인 CCFI의 시계열 정보와 Granger 인과관계 분석을 통해 비교 검증하여 두 변수간의 선행성과 인과성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지수 산정의 가중치를 결정하는 각 항만의 물동량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의 의견2)을 종합하여 크게 6개의 지역으로 구분 (북미, 일본, 중국, 아시아/호주, 유럽, 이머징)하여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였다.
또한 정기선 운임지수 생성을 위한 지역을 구분하기 위해 북미, 유럽, 중국, 아시아/호주, 일본, 이머징(중남미/아프리카)로 크게 6대 지역으로 분류하고 해당 지역의 중요 항만을 물동량의 비중 및 해당 항만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별 중요도를 해당 항만의 물동량으로 파악하고 수출/수입 정기선 운임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전체물동량에서 환적물동량을 제외한 수출/수입 물동량만을 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물동량 데이터의 기준은 부산항만공사의 BPA-NET(항만물류정보시스템)1)에서 부산항의 기간별 항만별 컨테이너 물동량 데이터를 기준으로 모델을 구축하였다.
위와 같이 지수 생성에 투입될 지역과 항만 구분을 통해 <표 5>와 같이 물동량 비중을 산출하였다. 물동량 비중은 2015년 기준 연간 글로벌 물동량 산출결과와 지수의 물동량 비중을 종합적으로 산출하였다. 아시아/호주 지역의 경우 수출과 수입 간의 지역 비중이 약 7% 가까이 발생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수출과 수입지수를 별도로 산출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변동성을 합성하는 것이 아닌 변동성지수 자체를 합성하는 방식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지수 산출식을 단순하게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가중치가 갱신되는 경우에는 전환승수를 사용하여 보정하여야 한다. 과거 BDI 등에서 변동지수 합성 방식을 사용하였기에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와 CCFI, 전 세계 주식시장에 대한 지표로 사용되는 MSCI, 그리고 국내 해운기업 주식가치를 기반으로 구성된 FnGuide 해운지수를 이용하여 와 같은 기준으로 분석을 실시하여 과 같은 선행성과 와 같은 후행성 결과를 도출하였다.
산출된 지수는 항로별, 지역별, 종합 운임지수로 구분되어 각각의 분야별 시장 정보와 전체 정기선 시장의 표준지표로 활용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산출된 과거 지수 자료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CCFI와 상관관계 분석 및 주요 지수와의 인관관계 검증을 위해 그레인져 인과관계 검증 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위와 같이 지수 생성에 투입될 지역과 항만 구분을 통해 와 같이 물동량 비중을 산출하였다.
예를 들어 북미의 경우 지역별 지수 산출을 위해 선사의 주 서비스 대표 항만을 물동량 기준으로 선정할 경우 서안의 롱비치나 LA가 물동량 상위 항만이지만 동일 운임 성격을 지닌 항만은 LA항으로 일원화 하여 중복 운임으로 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설계하였다. 유럽지역 역시 항만별 물동량을 기준으로 로테르담과,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등에 물동량이 집중되어 있으나 거점별 선박의 투입 성격과 항로별 특성에 따라 본토, 지중해, 영국으로 분류하여 해당항만을 선정하였다.
76%로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항로를 추가하고 역으로 수출 물동량에 비해 지수 물동량 비중이 높은 아시아/호주 항로를 배제해야 하지만 아시아 시장 전체를 대변하는 지수 구성의 특성을 감안하여 전체 아시아 시장의 비중을 중심으로 일본과 아시아/호주 항로의 비중을 조절하였다. 실제로 아시아/호주/일본을 합산한 수출 물동량 비중은 지수 물동량 비중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운임지수 산정에 필요한 항로 및 지역의 설정, 운임 기준 및 물동량 가중치의 부여 등의 조건을 결정하였다.
정기선 종합 운임지수는 2011년 8월을 100 포인트 기준으로 수출 운임지수와 수입 운임지수를 가중하여 주간으로 산출한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식 7>과 같으며 <표 10>은 이러한 방식으로 산출된 정기선 종합 운임지수의 예시이다.
아시아 최대 항만인 홍콩과 싱가포르 역시 지수에 반영하였다. 중국과 일본은 부산항 기준으로 볼 때 중요도가 높아 아시아/호주 지역이 아닌 별도의 지역으로 분리하였으며 각 항로의 중요도와 지역의 중요도 및 비중 등을 고려하여 항로를 선정하였다
지수 생성을 위해 사용된 가중치의 경우 항로 및 지역 선정에 사용된 물동량을 기준으로 하며, 연간 단위로 갱신하도록 설정하였다. 운임 모델 구축과 관련된 세부 기준은 <표 2>와 같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항만의 대표성을 나타내는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항만별로 정기선 운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도를 파악하여 운임모델 구축에 반영하였다. 지역/항만별 중요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체 또는 지역 내에서 해당 항만들의 물동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수 생성을 위한 가중치를 산정하였다.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와 CCFI간의 검증 방법은 첫 번째로 두 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CCFI는 지수 산정 방식에서는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와 차이를 보이지만 항로의 구성 및 지역별 성격에서 일부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으므로 비교 검증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별 중요도를 해당 항만의 물동량으로 파악하고 수출/수입 정기선 운임지수를 산출하기 때문에 전체물동량에서 환적물동량을 제외한 수출/수입 물동량만을 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물동량 데이터의 기준은 부산항만공사의 BPA-NET(항만물류정보시스템)1)에서 부산항의 기간별 항만별 컨테이너 물동량 데이터를 기준으로 모델을 구축하였다.
아시아의 경우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여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국가에서 주요 항만을 선정하였다. 호주의 경우 남북항로의 성격을 갖춘 별도의 노선으로 구분 가능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운임의 추세적 성격에 따라 아시아지역에 포함되었다.
이머징은 남북항로의 대표성을 갖춘 중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로 구성한 후 중요항로를 선정하였다. 특히 중남미는 중미, 남미 서부, 남미 동부 등 소지역으로 구분하여 대표항만을 선정하였다.
정기선 운임모델 개발을 위해 사용된 데이터는 한국의 대표항만인 부산을 거점으로 전 세계 27개 대표 항만으로 운송되는 주간 운임이다. 운임의 구성 요소로는 표준운임에 BAF, CAF 등 부대비용이 포함된 기준을 적용하였다.
이머징은 남북항로의 대표성을 갖춘 중남미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로 구성한 후 중요항로를 선정하였다. 특히 중남미는 중미, 남미 서부, 남미 동부 등 소지역으로 구분하여 대표항만을 선정하였다.
물동량을 가중치로 활용하여 산정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실제 시장의 운임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동 운임지수의 신뢰성과 객관성이 입증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비교 할 수 있는 정기선 운임지수 대상이 없으므로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한 유사 운임지수인 중국 CCFI 운임지수를 비교 검증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과거 항로별 운임정보에 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Drewry의 과거 운임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수 방법론에 적용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를 항로별, 지역별, 수출입별 및 종합적으로 산출하고 지수별 시계열 추이를 분석하였다. 확보된 데이터는 2011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이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를 산출하였다.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는 수출과 수입을 모두 포괄한 전체 시장에 대한 변동 추이이며,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 지수의 평균적인 추세를 나타내게 된다.
데이터처리
산출된 지수는 항로별, 지역별, 종합 운임지수로 구분되어 각각의 분야별 시장 정보와 전체 정기선 시장의 표준지표로 활용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산출된 과거 지수 자료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CCFI와 상관관계 분석 및 주요 지수와의 인관관계 검증을 위해 그레인져 인과관계 검증 방법론을 적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 방법으로 CCFI 지수, MSCI 지수, FnGuide 해운지수와의 그레인져 인과관계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유사 운임지수 또는 기타 연관지수와의 선·후행성과 인과성을 증명한다면 단순한 운임시장의 지표뿐만 아니라 해운 경기 변화는 물론 경제 동향의 설명 지표로서의 확장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론/모형
정기선 운임모델 개발을 위해 사용된 데이터는 한국의 대표항만인 부산을 거점으로 전 세계 27개 대표 항만으로 운송되는 주간 운임이다. 운임의 구성 요소로는 표준운임에 BAF, CAF 등 부대비용이 포함된 기준을 적용하였다.
인과관계 검증에는 벡터오차수정모형을 통해 Granger(1988)의 검증 방법론을 사용하였다. Granger의 방법론은 공적분 관계를 갖는 변수 간에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성능/효과
이는 국내 해운기업의 주식가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FnGuide 해운지수가 해운 위기 변화에 대해 선제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고, 해운시장의 운임 변화 역시 이와 연동하여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경제학적으로 주식시장의 변화가 현물시장의 움직임에 선행적으로 반응한다는 이론이 동 운임지수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해운기업의 가치변화와도 설명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레인져 인과관계 검증을 통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후행성을 검증한 결과 FnGuide 해운지수에 대한 강한 후행성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4개월과 6개월에서 후행성이 크게 나타났다.
넷째, 유사한 CCFI 등의 해운지수와의 인과관계 분석의 결과에서 부산항 기점의 정기선 운임지수가 CCFI에 대한 선행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인관관계 분석 결과는 실제 연관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타 지수와 다른 부산항 운임 특성이 반영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동 인과관계 검증 결과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다양한 지수와 유의미한 설명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6381로 높은 수준이며, 지역 간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상관관계를 통한 검증에서도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충분히 유의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표 11>는 분석 기간 중 지수간의 상관관계 결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앞서 살펴본 CCFI 지수와의 비교 분석 결과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는 수출지수 기준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확보하며 지수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Granger 인과관계 검증을 통해 CCFI 지수에 비해 선행성을 확보하며 차별성이 입증되어 향후 지수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현재까지의 정기선 운임지수 중 가장 유사한 형태를 갖는 CCFI와의 비교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합리적인 수준에서 상관성을 나타내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는 지역적 특성 차이에 의한 정도로 해석될 수 있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유의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확보된 데이터는 2011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이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를 산출하였다.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는 수출과 수입을 모두 포괄한 전체 시장에 대한 변동 추이이며,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 지수의 평균적인 추세를 나타내게 된다. 종합지수는 전체 시장에 대한 지수이므로 이를 통해 전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후 수출 및 수입지수, 지역 지수, 항로 지수의 순으로 정보를 조회함으로써 어떠한 원인에 의해 컨테이너 운임시장이 변동하였는지를 파악하는 가장 초기의 정보이다.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는 수출과 수입을 포괄한 전 세계의 유일한 지수로 부산항 중심의 한국 해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종합 지수의 흐름은 2012년 급락, 이후 2014년까지 안정세, 2015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다.
첫째, 항로별/지역별 정기선 운임지수는 국제물류 시장에서 해운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각 항로별 운임을 바탕으로 지역별(대륙별) 비중을 산출하게 설계되어 각 지역에 따른 운임 추이의 변화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전 세계의 운임 추이를 반영한 종합 정기선 운임지수의 경우 부산항 기준의 운임시장의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와 CCFI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분석 대상이 되는 2011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의 기간 동안 주간단위의 양지수를 비교 분석하여 상관관계를 계산한 결과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해석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투입된 시계열 정보의 제약 등으로 향후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앞서 살펴본 CCFI 지수와의 비교 분석 결과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는 수출지수 기준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확보하며 지수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Granger 인과관계 검증을 통해 CCFI 지수에 비해 선행성을 확보하며 차별성이 입증되어 향후 지수의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 컨테이너 시장의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항만인 부산항의 주요 항로에 대한 운임정보를 바탕으로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개발된 지수는 한국경제의 주요축인 무역과 관련된 국제물류의 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며, 표준 운임정보 제공을 통해 정기선 운임시장의 투명성을 증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유사 운임지수 또는 기타 연관지수와의 선·후행성과 인과성을 증명한다면 단순한 운임시장의 지표뿐만 아니라 해운 경기 변화는 물론 경제 동향의 설명 지표로서의 확장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서 살펴본 CCFI 지수와의 상관관계와는 별개로 한국 정기선 지수와 유사 지수간의 차별성을 판다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동 연구의 비교 대상으로 사용된 CCFI 지수와의 상관성이 너무 높으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 개발의 당위성이 상실되며, 낮으면 지수의 신뢰성이 낮아진다. 또한 차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활용성이 낮아지게 되므로 다양한 관점의 비교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물동량 자료의 정기적인 갱신을 통해 실제 운임지수의 시장 적합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사 운임지수와 다양한 관점의 비교 분석을 통해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의 활용성을 확보하는 등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기선 운임지수가 유사 운임지수 또는 기타 연관지수와의 선·후행성과 인과성을 증명한다면 단순한 운임시장의 지표뿐만 아니라 해운 경기 변화는 물론 경제 동향의 설명 지표로서의 확장성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기선 운임지수는 어떻게 활용 되는가?
정기선 운임지수는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 정보를 기초로 산출되는 지수로 운임시장의 추이를 나타내며, 각 항로별로 운임의 평균 수준을 활용하여 항로별 운임 또는 지수로 활용할 수 있다.
국외 운임지수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예는?
이미 중국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는 자체적인 운임지수를 개발하여 운임거래의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영국의 해운중개업체 Howe Robinson이 개발한 용선지수인 HR지수를 비롯해 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기관인 Drewry가 개발한 WCI는 물론,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로 중국 상해항운교역소가 개발한 CCFI 및 SCFI 등이 다양하게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운임지수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운임지수는 운송거래의 기준이 되는 운임의 방향성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이다. 이미 중국과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는 자체적인 운임지수를 개발하여 운임거래의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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