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통환자의 체간근 활성도 및 통증과 Bodyblade 훈련의 융합관계에 관한 연구

박치복; 정은호; 이호식

doi:10.15207/jkcs.2017.8.11.123

요통환자의 체간근 활성도 및 통증과 Bodyblade 훈련의 융합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odyblade Training of Convergency Relation of Trunk Muscles Activity and Pain in Patients with Low Back Pain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8 no.11, 2017년, pp.123 - 131

박치복 (SKJ 병원 물리치료실) , 정은호 (SKJ 병원 물리치료실) , 이호식 (동신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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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 요통 환자의 근육 활성도 및 몸통 통증 에 대한 bodyblade 훈련의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를 위해 30 명의 피험자 샘플을 모집하여 실시하였다. Bodyblade 훈련 그룹 (n = 10)은 6주 동안 주 3 회 bodyblade 훈련을 실시하였고, 요추 안정화 훈련 그룹 (n = 10)은 6 주 동안 주 3 회 요추 안정화 훈련을 실시하였다. 대조군 그룹 (n = 10)은 다른 어떤 훈련도 실시하지 않았다. 몸통 근육 활성도의 평가를 위해 표면 근전도를 사용하였고 통증 평가를 위해 VAS를 측정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 몸통 근육의 활성도와 통증변화에 있어 측정 시점과 상호작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 결과, bodyblade 훈련은 만성요통환자의 효과적인 중재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bodyblade training on pain and trunk muscle activity in patients with chronic low back pain. A sample of 30 subjects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Bodyblade training group(n=10) was performed bodyblade training three times a week for six weeks, lumbar stabilization training group(n=10) was performed lumbar stabilization training three times a week for six weeks, and control group(n=10) wasn't performed any other training. For evaluation of trunk muscle activity, surface EMG was used and for evaluation of pain, VAS was measur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runk muscle activity,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measurement, pain,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measurement. From the results, bodyblade training is expected to be an effective intervention for patients with chronic back pai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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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능동적 진동자극을 원리로 한 Bodyblade 훈련 시 체간근 활성 및 통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훈련 전, 훈련 3주 후, 훈련 6주 후에 일반치료군과 허리 안정화 훈련군과 비교하였다. 일반 modality를 적용한 대조군에 비해 외적하중을 높이는 실험군Ⅰ과 외적하중과 함께 Bodyblade를 통한 진동자극을 동시에 적용한 실험군Ⅱ는 체간근을 자극하는 정도를 달리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Bodyblade 훈련을 적용하여 체간근 활성도 및 통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능동적 진동자극에 대한 치료적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요통 훈련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만성요통으로 진단받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Bodyblade 훈련이 체간근 활성도와 통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한편, 요통은 운동 및 감각 기관에 들어가는 정상적인 신호를 왜곡하고, 이때 통증은 근육의 무용성을 유발하여 안정화 담당 근육의 기능을 악화시킨다[34,35]. 본 연구는 통증감소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진동자극이 가능한 Bodyblade 훈련 시 체간근 활성화 정도와 함께 통증 감소에 어떠한 영항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측정방법은 1에서 10까지 눈금이 있는 평가지 놓고 대상자에게 직접 통증 정도를 체크하도록 하였다. 0점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참을 수 없이 극심한 통증 10점까지 구성하였고, 대상자가 체크한 부분을 측정하여 점수화 하였다[25].
3 단계(Dynamic stability training)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팔꿈치를 이용하여 몸통을 들어 올려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면서 엉덩이가 뒤로 나오지 않도록 하고 하지를 벌림하도록 하여 다리를 들어 올린다. 훈련 자세를 오른쪽 10초, 왼쪽 10초씩 유지하도록 하여 10번 반복하는 것을 1set로 하였고, 1set 후 휴식시간은 3분, 총 3set 시행하였다.
Bodyblade 훈련과 허리 안정화 훈련에 따른 체간근 활성도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표면 근전도기 (LXM 5308, Laxtha, Korea)를 사용하였다. 전극을 부착은 피부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해당 부위의 체모를 제거하고 알코올 솜을 이용하여 전극 부착부위 피부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Bodyblade 훈련군 및 허리 안정화 훈련군 모두 훈련 전 표층 열 치료 30분, 간섭파 치료 15분, 심층 열 치료 10분을 시행하였고, 본 훈련은 6주 동안 주 3회 실시하였으며, 준비운동 및 마무리운동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능동적 진동자극을 원리로 한 Bodyblade 훈련 시 체간근 활성 및 통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훈련 전, 훈련 3주 후, 훈련 6주 후에 일반치료군과 허리 안정화 훈련군과 비교하였다. 일반 modality를 적용한 대조군에 비해 외적하중을 높이는 실험군Ⅰ과 외적하중과 함께 Bodyblade를 통한 진동자극을 동시에 적용한 실험군Ⅱ는 체간근을 자극하는 정도를 달리하였다.
전극을 부착은 피부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해당 부위의 체모를 제거하고 알코올 솜을 이용하여 전극 부착부위 피부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전극은 3M사의 일회용 접착식 의료용 전극을 사용하였다고, 접지 전극(ground electrode)은 근육이 적고 뼈가 돌출된 경추 7번에 부착시켰으며 SENIAM(surface electromyography for the non-invasive assessment of muscles)을 기준으로 우세측 복직근과 다열근, 척추기립근에 유성펜을 이용해 정확하게 위치를 표시한 후 전극을 부착하여 근육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Table 2).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은 5초간 3회 측정하여 평균화하였고, RMS(Root Mean Square)측정은 교각운동을 시행하는 동작에서 복직근, 다열근, 척추기립근의 RMS를 10초간 3회 측정하여, 1회 3회를 제외하고, 2회 차 초기 3초 마지막 3초를 제외한 중간 4초를 측정 후 RMS÷MVIC×100을 적용 %MVIC값으로 정규화 하였다.
허리의 통증을 측정하기 위해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방법은 1에서 10까지 눈금이 있는 평가지 놓고 대상자에게 직접 통증 정도를 체크하도록 하였다. 0점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참을 수 없이 극심한 통증 10점까지 구성하였고, 대상자가 체크한 부분을 측정하여 점수화 하였다[25].
대상자는 척추 종양 및 추간판의 감염, 염증성 질환, 구조적 기형이 없는 자, 감각 또는 운동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병변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 외과적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 자로 선정하여 연구에 대해 충분히 설명 후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환자에 한하여 동의서를 받고 실험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환자들을 Bodyblade 훈련군과 허리 안정화 훈련군, 그리고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치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Table 1).
Bodyblade의 손잡이를 좁게 잡아 팔을 곧게 펴고 가슴 앞쪽으로 자세를 취한 후, Bodyblade 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움직임을 만든다. 훈련 자세를 20초 유지하도록 하여 10번 반복하는 것을 1set로 하였고, 1set후 휴식시간은 3분, 총 3set 시행하였다.
Bodyblade의 손잡이를 좁게 잡아 팔을 곧게 펴고 가슴 앞쪽으로 자세를 취한 후, Bodyblade 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움직임을 만든다. 훈련 자세를 20초 유지하도록 하여 10번 반복하는 것을 1set로 하였고, 1set후 휴식시간은 3분, 총 3set 시행하였다.
오른손, 왼손 사용하여 Bodyblade를 잡고, Bodyblade 면이 앞뒤로 움직이도록 움직임을 만든다. 훈련 자세를 오른쪽10초, 왼쪽10초씩 유지하도록 하여 10번 반복하는 것을 1set로 하였고, 1set 후 휴식시간은 3분, 총 3set 시행하였다.
오른손, 왼손 사용하여 Bodyblade를 잡고, Bodyblade 면이 앞뒤로 움직이도록 움직임을 만든다. 훈련 자세를 오른쪽10초, 왼쪽10초씩 유지하도록 하여 10번 반복하는 것을 1set로 하였고, 1set 후 휴식시간은 3분, 총 3set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A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C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로부터 허리통증으로 진단 받고, 발병 후 6개월이 지난 만성 요통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척추 종양 및 추간판의 감염, 염증성 질환, 구조적 기형이 없는 자, 감각 또는 운동마비와 같은 신경학적 병변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 외과적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 자로 선정하여 연구에 대해 충분히 설명 후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환자에 한하여 동의서를 받고 실험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체간근 활성도와 통증 자료는 Kolmogorov-Smirnov 검정에 의해 모든 변수가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여 각 측정 시기에 따른 효과검정을 반복측정분산분석(repeated measured ANOVA)을 사용하였고, 각 중재 시기별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Dunnett t 다중비교를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에서 유의성 검정 수준은 α=.

이론/모형

Bodyblade 훈련은 Stevens 등[22]의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하여 진행하였다.
모든 집단은 Danneels 등[24]이 제시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바로 누운 자세와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복직근, 다열근, 척추기립근의 최대 등척성 수축 값을 측정하였다.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은 5초간 3회 측정하여 평균화하였고, RMS(Root Mean Square)측정은 교각운동을 시행하는 동작에서 복직근, 다열근, 척추기립근의 RMS를 10초간 3회 측정하여, 1회 3회를 제외하고, 2회 차 초기 3초 마지막 3초를 제외한 중간 4초를 측정 후 RMS÷MVIC×100을 적용 %MVIC값으로 정규화 하였다.
허리 안정화 훈련은 McGill & Karpowicz의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23].
허리의 통증을 측정하기 위해 시각적 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방법은 1에서 10까지 눈금이 있는 평가지 놓고 대상자에게 직접 통증 정도를 체크하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Bodyblade 훈련 후 체간근 활성도에서 유의하게 변화가 나타났으며, 통증지수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Mcmullen & Uhl 등[38]은 저항적 진동자극에 의한 동시수축이 체간 주위 근육들의 근활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였고, 강승록 등[39]은 전신진동이 근육의 기능과 유연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하였으며, 전신진동 운동프로그램 적용이 근 신경효율성을 증가시킨다고 하였다[40]. 본 연구에서도 훈련 전과 훈련 3주 후, 훈련 전과 훈련 6주 후, 훈련 3주 후와 훈련 6주 후 각각의 시기별 비교에서 모두 통증이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고, 체간근 활성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여 선행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실험군Ⅱ는 대조군과 실험군Ⅰ에 비해 훈련 경과에 따라 유의한 통증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시점과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odyblade의 4.
실험군Ⅱ는 대조군과 실험군Ⅰ에 비해 훈련 경과에 따라 체간근 활성도는 증가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측정 시점과 상호작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종합해 볼 때, 6주간의 Bodyblade 훈련 시 체간근의 활성도 향상 및 통증 감소에 유의미한 치료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보아 능동적 진동자극을 이용한 Bodyblade 훈련이 만성요통환자들의 통증 감소뿐만 아니라 체간 근육의 활성도 증가로 인한 체간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며, 만성요통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적 훈련 프로그램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만성요통 환자 치료 방법으로 근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하는 이유는?	체간 안정성을 위해서는 유기적 전달체계가 원활하게 조절되는 능력과 심부 및 표재 안정근(stabilizer muscle)의 협응수축 그리고 안정화에 기여하는 근육 강화가 필요하다[8]. 즉 해당 근육의 활성도 증가는 근 긴장도를 증가시켜 관절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게 된다[9]. 따라서 만성요통 환자에게 시행되어지고 있는 치료 방법은 몸통 근육의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근신경계 조절 및 협조를 원활하게 하여 척추 안정화에 관여하는 근육을 재조건화 시키는 것을 중점을 두어야 한다[10].
	만성 요통의 정의는?	요통은 발생기간에 따라 급성기와 만성기로 분류하는데 허리의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요통이라 정의한다[1]. 요통 환자의 약 85% 정도는 허리 통증이 해결된 후 1년 안에 다시 재발을 하게 되고 허리 통증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만성 허리 통증으로 발전하게 된다[2].
	만성 요통 환자에게 잦은 재발이 발생하는 이유는?	대개 요통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요법, 마사지, 견인, 운동치료, 자세교육 등 다양한 치료법들이 시행되는데[4], 급성기와 아급성기에는 주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만성 요통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5]. 만성 요통 환자는 심부 근육이 약하고 불균형적이며, 고유수용성 감각 감소로 자세감각이나 운동감각이 떨어져 척추 불안정성으로 인한 잦은 재발이 발생한다[6]. 척추 분절의 불안정성은 척추 주변 연부조직에 미세손상을 반복적으로 발생시켜 체간 안정성을 유지하는 운동이 중요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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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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