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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교감신경계가 암의 발전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Sympathetic Nervous System on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Cancer 원문보기

생명과학회지 = Journal of life science, v.28 no.1 = no.213, 2018년, pp.116 - 129  

박신형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  지규용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  최영현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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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항상성 유지 기작을 가지고 있으나,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스트레스는 카테콜아민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도한 방출로 인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교감신경계와 암과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스트레스가 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오랜 가설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다수의 전임상연구와 역학 연구결과는 교감신경계의 주요 신호전달경로인 ${\beta}$-adrenergic signaling을 조절하는 것이 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는 암세포의 oncogene과 DNA repair 유전자 조절, 생존과 사멸 조절, EMT 및 전이 조절, 면역계와 혈관신생 조절, 세포외기질간엽세포 조절, 지방세포 조절 등을 통해 암세포와 종양미세환경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늘날 암의 성장과 관련된 분자적 기전을 차단하는 표적항암치료가 각광받고 있으나, 보상경로의 활성화와 항암제 내성 출현 및 여러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임상적 실패를 거듭하면서 암의 생병리를 다방면에서 조절하는 전략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본 총설에서는 이러한 암의 전신적 조절인자로서 교감신경계가 암의 형성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요약하고, 향후 새로운 암 치료전략으로서 ${\beta}$-adrenergic signaling을 조절하는 약물의 임상적 활용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Living creatures possess long-conserved mechanisms to maintain homeostasis in response to various stresses. However, chronic and continuous exposure to stress can result in the excessive production of stress hormones, including catecholamines, which have harmful effects on health. Studies on the rel...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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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을 포함한 교감신경계 신경전달물질은 β-adrenergic signaling pathway를 통해 암을 형성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mouse의 혈중에서 아드레날린계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면서 종양 내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64, 122, 136]. 본 리뷰에서는 교감신경계가 암의 성장과 전이에 미치는 영향과 그 조절 기전을 분석하고, 임상적으로 교감신경계 조절을 통한 암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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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감신경계 조절을 통한 항암제 개발의 주요 타깃은 무엇인가? 노르아드레날린은 표적 장기에 직접 분포하는 교감신경섬유 말단에서 주로 분비되어 국소적 조절을 담당하며, 아드레날린은 부신수질에서 혈중으로 분비되어 전신적 조절에 관여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조직에 분포하는 다섯 종류의 adrenergic receptor (AR)에 의해 신호를 전달하는데, 이 중 β2-AR은 다양한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교감신경계 조절을 통한 항암제 개발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30](Table 1).
교감신경계가 암의 발전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연구로는 무엇이 있는가? 이러한 만성적 조절의 일환으로서 최근 몇년간 교감신경계가 암의 발전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있다.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을 포함한 교감신경계 신경전달물질은 β-adrenergic signaling pathway를 통해 암을 형성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mouse의 혈중에서 아드레날린계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면서 종양 내신생혈관 형성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64, 122, 136]. 본 리뷰에서는 교감신경계가 암의 성장과 전이에 미치는 영향과 그 조절 기전을 분석하고, 임상적으로 교감신경계 조절을 통한 암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만성적 혹은 주기적인 교감신경계의 활성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일반적으로 교감신경계는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fight-or-flight’ 반응의 일환으로서 일시적인 근력과 기동성 및 지각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0]. 그러나 만성적 혹은 주기적인 교감신경계의 활성은 다양한 조직 장기의 유전자 발현을 보다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효과를 가진다 [60, 74, 114, 118]. 이러한 만성적 조절의 일환으로서 최근 몇년간 교감신경계가 암의 발전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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