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working life of cancer survivors (QWL-CS) after return to the workpla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54 cancer survivors from May 16 to June 23, 2018. Participants were selected as candidates from two diff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working life of cancer survivors (QWL-CS) after return to the workpla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54 cancer survivors from May 16 to June 23, 2018. Participants were selected as candidates from two different hospitals in the metropolitan area and snowball sampling was used in parallel. The data were analyzed by SPSS 21.0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Mean score of QWL-CS was $4.39{\pm}0.59$. QWL-C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atigue, and job stress: however, i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workplace spirituality. The factor that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QWL-CS was job stress (${\beta}=-.36$, p<.001), followed by fatigue (${\beta}=-.35$, p<.001), workplace spirituality (${\beta}=.35$, p<.001), number of currently cancer treatment (${\beta}=-.15$, p=.009), and number of children (${\beta}=.12$, p=.031). The explanatory power of models was 54%. Conclusion: Effective and practical intervention programs for increasing the quality of working life are required to be provided to cancer survivors after return to the workplace in accordance with job stress, fatigue, workplace spirituality,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cancer survivors such as number of currently cancer treatments and number of childre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working life of cancer survivors (QWL-CS) after return to the workplac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54 cancer survivors from May 16 to June 23, 2018. Participants were selected as candidates from two different hospitals in the metropolitan area and snowball sampling was used in parallel. The data were analyzed by SPSS 21.0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 Results: Mean score of QWL-CS was $4.39{\pm}0.59$. QWL-C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fatigue, and job stress: however, it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workplace spirituality. The factor that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QWL-CS was job stress (${\beta}=-.36$, p<.001), followed by fatigue (${\beta}=-.35$, p<.001), workplace spirituality (${\beta}=.35$, p<.001), number of currently cancer treatment (${\beta}=-.15$, p=.009), and number of children (${\beta}=.12$, p=.031). The explanatory power of models was 54%. Conclusion: Effective and practical intervention programs for increasing the quality of working life are required to be provided to cancer survivors after return to the workplace in accordance with job stress, fatigue, workplace spirituality,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cancer survivors such as number of currently cancer treatments and number of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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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본 연구는 De Jong 등(2018)이 개발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 측정도구(QWLQ-CS)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암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인을 파악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과 연구결과들이 암 생존자들의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가진 질병 관련 특성의 다양성으로 인해 연구결과의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고,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하여 연구결과의 비교, 분석에 있어 제한점을 지닌다.
본 연구는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로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 직장 생활의 질 정도와 그 관계를 확인하고,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시도된 연구로 본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직무 스트레스 값 산출방식은 도구 개발 시 권고된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각 영역별 실제 점수를 단순 합산하는 방식과 둘째, 100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본 연구에서는 단순 합산이 아닌 아래 수식을 적용한 100점 환산 값으로 직무 스트레스 총 점수를 구하였는데, 이는 측정값의 분포가 치우치는 것을 피하고 정규분포에 근사하는 측정값을 얻기 위함이다(Chang et al., 2005b). 7개 영역의 점수를 아래의 수식과 같이 100점으로 환산하여 합산 한 후, 다시 이를 7로 나누는 방식으로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여 측정값이 선행연구들과의 비교, 분석에 적합하도록 하였다 또, 본 도구 개발 시 각 영역별 측정값에 대한 사용 및 분석이 권고되었으나(Chang et al.
제안 방법
7개 영역의 점수를 아래의 수식과 같이 100점으로 환산하여 합산 한 후, 다시 이를 7로 나누는 방식으로 직무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하여 측정값이 선행연구들과의 비교, 분석에 적합하도록 하였다 또, 본 도구 개발 시 각 영역별 측정값에 대한 사용 및 분석이 권고되었으나(Chang et al., 2005b), 본 연구에서는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 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100점 환산으로 계산 된 직무 스트레스 총점만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Kim, Hyun, & Yoo, 2015; Kim, Yoo, & Woo, 2017).
첫째,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자료수집을 허락한 D광역시와 U광역시의 간호부를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자료수집방법 등을 설명하고, 안내에 따라 연구자와 간호학 전공자인 연구보조원은 외래진료 대기 중인 대상자에게 직접 연구의 목적 및 방법을 설명하였다. 대상자로부터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수집에 소요된 시간은 30분 미만으로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둘째, 암 생존자인 직장인이라는 대상자 선정기준의 제한성으로 자료수집이 원활하지 않아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로부터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소개 받는 눈덩이 표집법(snowball sampling)을 병행하였다.
대상자로부터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수집에 소요된 시간은 30분 미만으로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둘째, 암 생존자인 직장인이라는 대상자 선정기준의 제한성으로 자료수집이 원활하지 않아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로부터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소개 받는 눈덩이 표집법(snowball sampling)을 병행하였다. 연구 참여를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들의 요청에 따라 우편, 전자 메일 등을 통해 설문지를 전달하고 회수 하였으며, 설문지 배부 및 수거 시, 불투명하고 밀봉이 가능한 봉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 및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이 중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결혼상태, 직업, 임금, 종교, 암 종류, 현재 진행 중인 치료의 수, 휴직 기간 등 총 19문항으로 연구자가 참고문헌들을 통해 구성하였고, 그 밖은 측정도구들은 모두 원 개발자들로 부터 사용허락을 받았다.
둘째, 암 생존자인 직장인이라는 대상자 선정기준의 제한성으로 자료수집이 원활하지 않아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로부터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소개 받는 눈덩이 표집법(snowball sampling)을 병행하였다. 연구 참여를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들의 요청에 따라 우편, 전자 메일 등을 통해 설문지를 전달하고 회수 하였으며, 설문지 배부 및 수거 시, 불투명하고 밀봉이 가능한 봉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 및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이 중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성별, 연령, 교육정도, 결혼상태, 직업, 임금, 종교, 암 종류, 현재 진행 중인 치료의 수, 휴직 기간 등 총 19문항으로 연구자가 참고문헌들을 통해 구성하였고, 그 밖은 측정도구들은 모두 원 개발자들로 부터 사용허락을 받았다.
대상 데이터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최종 자료분석에 이용된 154명은 다중회귀 분석을 위한 최소 대상자 수를 충족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직장에 복귀한지 6개월 이상 된 암 생존자로서 수술 및 항암치료 등의 급성기 치료를 종료하고 완치판정 혹은 재발의 가능성이 아주 낮아 암 진행이 중지되었다고 보는 암 생존자들로 선정되었고 설문문항 등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영업 종사자는 제외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연구설계 당시 G*Power 프로그램 3.1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 연구에서 사용하는 중간효과크기 .15, 검정력 .80, 유의수준 .05, 관련변인 22개로 총 163명이 필요하였다. 설문지 배부 시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80부가 배부되었으나, 회수되지 않은 설문지 20부, 응답이 불완전한 6부를 제외하고 총 154부가 최종분석을 위해 사용되었다.
05, 관련변인 22개로 총 163명이 필요하였다. 설문지 배부 시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80부가 배부되었으나, 회수되지 않은 설문지 20부, 응답이 불완전한 6부를 제외하고 총 154부가 최종분석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는 회귀분석에서 관련변인 22개를 모두 독립변수로 투입한 경우 최종 대상자수가 총 163명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회귀분석에 투입 된 독립변수의 수는 총 9개(연령, 자녀의 수, 직종, 근무형태, 직급, 현재 진행 중 인 암 치료의 수,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로 중간효과크기 .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장 생활의 질의 차이는 t-test, one-way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가 지각하는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 직장 생활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직장 생활의 질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연령, 자녀의 수, 직종, 근무형태, 직급, 현재 진행 중인 암 관련 치료의 수와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의 총 9개의 변수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단계적 다 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직장 생활의 질은 De Jong 등(2018)이 개발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 문항(The Quality of Working Life Questionnaire for Cancer Survivors, QWLQ-CS)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측정하였다. 도구의 번역은 Beaton 등(2000)이 개발한 도구 번역 권고안을 참고하여 실시하였다.
일터영성은 Roh & Suh (2014)가 개발한 일터영성 측정도 구로 측정되었다.
직무 스트레스는 Chang 등(2005b)이 개발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도구(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Short form, KOSS-SF)로 측정하였는데, 대상자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KOSS 기본형(43문항)과 단축형(24문항) 중 단축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 KOSS-SF는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나, 아직 암생존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지 않았고,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경우 일반 직장인과 동일한 근무환경에서 같은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점에서(Shim et al.
직장 생활의 질은 De Jong 등(2018)이 개발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 문항(The Quality of Working Life Questionnaire for Cancer Survivors, QWLQ-CS)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측정하였다. 도구의 번역은 Beaton 등(2000)이 개발한 도구 번역 권고안을 참고하여 실시하였다.
피로는 Chang 등(2005a)이 개발한 다차원 피로척도(Multidimensional Fatigue Scale, MFS)를 사용하여 직장에서의 피로정도를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3개 영역, 총 19문항으로 구성 되었고, 전반적 피로도(8문항), 피로 영향에 의한 일상생활 기능장애(6문항), 피로를 유발하는 상황을 반영하는 상황적 피로(5문항)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넷째,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 스트레스였고 그 다음으로 피로, 일터영성, 현재 진행 중인 치료의 수, 자녀의 수순으로 나타났고 이 영향요인들의 설명력은 총 54%였다. 비록,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본연구결과의 영향요인들과의 직접적인 비교, 분석을 불가능하나 직장 생활의 질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과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여겨지므로, 암 생존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들과의 간접적인 논의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음으로 현재 진행 중인 암 관련 치료의 수 (β=-.15, p=.009)가 투입되어 설명력은 2.3% 증가한 53.1%였고 마지막으로 자녀의 수(β=.12, p=.031)가 투입되어 설명력 54.2%로 1.1%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Table 4).
다음으로, 암 생존자의 피로가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규명되었다. 이는 갑상선 암 환자의 피로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Jung 등(2015)의연구결과를 부분적으로 지지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일반 직장인과 구별되는 암 생존자의 피로의 특성과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영향력 검증을 위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상자의 피로는 직장 생활의 질과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r=-.38, p<.001), 직무 스트레스는 직장 생활의 질과 중간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r=-.52, p<.001) 그리고 일터영성은 직장 생활의 질과 중간 정도의 양의 상관관계(r=.49,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장 생활의 질 정도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 자녀의 수, 직업, 근무형태, 직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동일한 측정도구를 사용한 유일한 연구인 De Jong 등(2017)의 연구에서 근무시간, 감정 노동업무, 직위 특성에 따라 유의한 직장 생활의 질 차이를 나타낸 것과 비교해 볼 때, 직위를 제외하고는 그 결과를 지지하지 못 하였다.
또 일터영성(β=.35, p<.001)이 투입 된 후에는 설명력 50.8%로 나타나 직무 스트레스, 피로를 투입한 모형보다 10.2%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암 생존자의 ‘자녀의 수’가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사 연구결과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와 논의는 어렵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이 51세, 50세 이상이 전체 대상자의 50% 이상으로 나타나, 이들의 자녀들이 상대적으로 양육 부담감이 적은 청소년기 이상인 것으로 예측되며, 암 진단과 치료, 관리에 있어서 자녀들의 지지와 도움이 직장 생활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 해 볼 수 있다.
먼저, 본 연구에서 직무 스트레스는 직장 생활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규명되었다. 이는 직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Yoon과 Kim (2014)의 연구결과를 간접적으로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
직무 스트레스는 Chang 등(2005b)이 개발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도구(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Short form, KOSS-SF)로 측정하였는데, 대상자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KOSS 기본형(43문항)과 단축형(24문항) 중 단축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 KOSS-SF는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나, 아직 암생존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지 않았고,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경우 일반 직장인과 동일한 근무환경에서 같은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점에서(Shim et al., 2017, Heo et al., 2011), 직무요구(4문항), 직무자율(4문항), 관계갈등(3문항), 직무불안정(2문항), 조직체계(4문항), 보상부적절(3문항), 직장문화(4문항)로 구성된 본 도구의 사용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4%가 직장 복귀 시 동일한 복귀하였다는 점에서 업무에 재적응이나 직무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직무에 대한 자신감 등이 직무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일터영성은 평균 5.14점으로 중간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직장인 일터영성 평균 4.
본 연구에서 직장 생활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 스트레스(β=-.36, p<.001)로 모형의 설명력은 28.3%였고, 다음으로 피로(β=-.35, p<.001)요인이 투입된 후에는 40.6% 의 설명력을 나타내어 12.3% 설명력이 증가되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 피로와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장 생활의 질은 낮아지고, 일터영성이 높아질수록 직장 생활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 스트레스이었고 다음으로 피로, 일터영성, 현재 진행 중인 치료의 수, 자녀의 수 순 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 관리 및 일터영성 강화를 위한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개인적, 사회적 인식의 전환 및 관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일터영성 정도는 5.16±0.75점 (7점 만점)이었고, 암 생존자 직장 생활의 질은 4.39±0.59점 (6점 만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상자의 피로와 직무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일터영성이 높을수록 직장 생활의 질은 높게 나타났다(Table 3).
첫째,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은 평균 68점 (4.39점)으로 중간 이상 수준이며, 비록 다른 도구를 사용하였으나 영국의 병원종사자들의 직장 생활의 질 연구(Mosadeghrad et al., 2011)의 2.53점, 국내 간호사의 직장 생활의 질 연구(Kim, I. S. et al., 2016)의 3.78점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한편,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유일한 연구인 De Jong 등(2018)의 연구결과인 75점보다는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De Jong 등(2018)의 연구의 배경인 네덜란드와 한국의 암 관리 전반에 대한 문화적 차이 및 사회적, 정부정책 등의 차이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상자의 질병 관련 특성 중 ‘현재까지 진행 중인 암 관련 치료의 수’가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회귀분석의 공차한계는 0.81~0.98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지수는 1.02~1.23으로 기준치 10을 넘지 않아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으며, 잔차의 독립성에 대한 검증인 Durbin Watson값이 1.736으로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출된 회귀 모형은 유의하였고(F=37.
후속연구
또한 본 연구는 De Jong 등(2018)이 개발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 측정도구(QWLQ-CS)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암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인을 파악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과 연구결과들이 암 생존자들의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가진 질병 관련 특성의 다양성으로 인해 연구결과의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고,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하여 연구결과의 비교, 분석에 있어 제한점을 지닌다. 또한 본 연구 에서 사용된 직무 스트레스 도구인 KOSS-SF는 개발 당시 하위 영역별 분석이 권고되었으나(Chang et al.
이는 직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Yoon과 Kim (2014)의 연구결과를 간접적으로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유사한 선행연구가 없어 본 연구결과의 실질적인 활용이 어려워 추후 암 생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의 특성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반복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암 생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중재방안들이 개발되어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 는데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 2017, Kim & Park, 2018).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아직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은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들의 피로, 직무 스트레스 그리고 일터영성이 직장 생활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할 것이며, 본 연구의 결과는 암 생존자들의 직장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것이다.
그러므로 선행연구인 De Jong 등(2017)의 연구에서 직장 생활의 질의 유의한 차이를 보인 근무시간, 임금, 감정노동업 무와 본 연구결과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연령, 직업, 근로형태, 자녀의 수에 대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질병 특성 중 ‘현재 진행 중인 암 치료의 수’에 따라 직장 생활의 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선행연구인 De Jong 등(2017) 의 연구결과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그 결과의 비교와 분석이 어려우나 직무를 수행하면서 병행하는 암 치료의 수가 많을수록 대상자가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감이 크고, 환경 ㆍ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므로(Kim, M.
둘째,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난 직무 스트레스, 피로, 일터영성 뿐 아니라 각 변수들의 측정도구들이 가진 다차원적인 영역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특성을 도출 할 수 있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직무만족(Kasraie1 et al.
, 2016; Son & Lee, 2014). 따라서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들의 일터영성이 가지는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가진 질병 관련 특성의 다양성으로 인해 연구결과의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고,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하여 연구결과의 비교, 분석에 있어 제한점을 지닌다. 또한 본 연구 에서 사용된 직무 스트레스 도구인 KOSS-SF는 개발 당시 하위 영역별 분석이 권고되었으나(Chang et al., 2005b), 본 연구에 서는 직장생활의 질의 영향 변수로 직무 스트레스 총점만을 사용하여 직무 스트레스의 각 하위영역이 직장생활의 질에 어떠한 영향력을 지니는지 분석하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들의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규명된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의 예방과 감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들에 대한 가족과 조직의 관심과 인식 전환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국내에서는 시작단계에 있으나 일을 통한 만족감과 성취감 획득을 통해 직장 생활의 질에 긍정적 자원이 되는 일터영성에 대한 관심과 관련연구 역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직무만족(Kasraie1 et al., 2014), 이직의도(Mosadeghrad et al., 2011) 등의 변인들과 재발에 대한 불안, 자존감 저하 등의 심리적 요인(Bae & Kwon, 2016; Kim, M. H. et al., 2016)을 포함한 추후 확대 · 반복 연구를 제안한다.
넷째,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 스트레스였고 그 다음으로 피로, 일터영성, 현재 진행 중인 치료의 수, 자녀의 수순으로 나타났고 이 영향요인들의 설명력은 총 54%였다. 비록,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본연구결과의 영향요인들과의 직접적인 비교, 분석을 불가능하나 직장 생활의 질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과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고 여겨지므로, 암 생존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들과의 간접적인 논의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셋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의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일터영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연구들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암 생존자의 피로가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에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규명되었다. 이는 갑상선 암 환자의 피로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Jung 등(2015)의연구결과를 부분적으로 지지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일반 직장인과 구별되는 암 생존자의 피로의 특성과 직장 생활의 질에 대한 영향력 검증을 위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2016; Son & Lee, 2014) 등을 극복 하여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일터영성이 직장 생활의 질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반복연구들이 필요 하며 그 결과들을 통해 암 생존자의 일터영성을 높이고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효과적인 중재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들의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규명된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의 예방과 감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직장에 복귀한 암 생존자들에 대한 가족과 조직의 관심과 인식 전환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국내에서는 시작단계에 있으나 일을 통한 만족감과 성취감 획득을 통해 직장 생활의 질에 긍정적 자원이 되는 일터영성에 대한 관심과 관련연구 역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이 암 생존자의 직장 생활의 질은 암 생존자의 피로, 직무 스트레스, 일터영성과 관련이 있으며, 직장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피로와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일터영성을 강화 하는 방법들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질병 관련 특성 등이 고려되지 않은 임의 표집을 실시하여 그 결과의 일반화의 제한이 있으므로 암의 종류, 병기, 진단 시기 등 질병 관련 특성을 고려한 표집으로 직장 생활의 질의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반복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건강유지와 관리를 위한 경제적 수입원의 확보가 우선 되어야 하므로 이를 위한 직장복귀 및 취업에 대한 암 생존자들의 인식 변화와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다(Son & Lee, 2014; Kang, 2016). 실제로 암 생존자에게 직장복귀는 경제력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데(Kim, Kim, & Kim, 2016), 암 진단과 치료로 일시적으로 단절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을 물론 대인관계 및 사회적 지위 회복을 통해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Bae & Kwan, 2016; De Jong, Taminga, Frings-Dresen & De Boer, 2017; De Jong, Taminga, van Es, Frings-Dresen, & De Boer, 2018; Han et al.
직장 복귀 암 생존자 관련 연구에서 관리직의 직장 생활의 질이 비관리직 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그러나 직위의 경우에는 본 연구와 De Jong 등(2017)의 연구에서 관리직의 직장 생활의 질이 비관리직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나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암 치료 후기 부작용인 신체 활동과 기능의 제한을 가지게 된 암 생존자들이 관리직에 종사할 경우 상대적으로 신체적 노동이 많은 비관리직에 비해 높은 직장 생활의 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암 생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가 일반 직장인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다른 점은?
비록 암 생존자들은 긴박한 죽음의 위협에서는 잠시 관해 되었을지라도, 암 치료 후 변화된 신체적, 정신적 상태로 직장에 복귀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에서의 직무 스트레스를 또한 경험하게 된다. 암 생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는 암 치료 후 신체적 기능제한과 자존감 저하, 암 재발에 대한 불안 등이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일반 직장인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Kim, M.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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