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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아버지의 직장에서의 어려움은 가정에서 아버지 역할의 수행 어려움으로 나타나(김다래, 2016; 서혜영, 1998) 직무스트레스가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직무스트레스와 양육 스트레스를 함께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어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아버지의 직무스트레스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은 D 도시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0세, 만1세, 만2세 영아기 자녀를 둔 117명의 아버지이다. 다양한 직업 유형과 사회경제적 수준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D 도시 5개 지역구가 모두 포함되도록 어린이집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아버지들의 협조가 가능한 어린이집의 유형과 지역을 고려하여 임의 표집 한 결과 최종적으로 직장어린이집 5곳, 민간어린이집 2곳, 가정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집을 선정하였다.
-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와 아버지의 개인 변인, 가족 변인, 직무스트레스와 결혼만족도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에 제시하였다.
- 저소득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느끼는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선행연구가 별로 없는 영아기 아버지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인을 탐색하여 추후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연구한 유우영, 최진아, 이숙(1998)은 자녀의 연령이 많을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자녀가 어릴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높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로서 첫발을 내딛는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조사하여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한편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가 느끼는 양육스트레스의 전반적 수준을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 직무스트레스 점수는 장세진 등(2005)이 제안한 100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하였다. 먼저 실제점수에서 문항수를 빼고 이를 예상 가능한 최고점수에서 문항수를 뺀 수치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영역별 환산점수를 산출하고 4개 영역의 환산점수의 총합을 4로 나누어 직무스트레스 총점을 산출하였다.
- 본 조사 전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항의 적절성, 이해성 여부를 확인하여 설문지의 응답시간이 약 10∼15분 정도로 적절하며 설문 문항의 내용도 이해하기 쉽다는 응답을 얻었다. 본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 연구자의 연구에 동의한 어린이집을 사전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연구 대상, 설문지에 대해 설명한 후 설문지를 본 연구자가 직접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각 어린이집에서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에게 배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조사는 2017년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실시하였다.
- 본조사는 2017년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실시하였다. 설문지 조사기간이 끝난 후 연구자가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하위변인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보인 변인들 중심으로 단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에 각각 제시하였다.
-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종속 변인으로 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던 아버지의 직무스트레스 하위 영역 중 자율성 및 동료 관계, 조직체계 및 보상, 직장문화와 결혼만족도를 독립변인으로 단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 전 독립변인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모든 변인들의 VIF 값이 1.
- 이 밖에 연구자가 직접 제작한 “아버지 개인 변인과 가족 변인 질문지”를 통하여 아버지의 연령, 학력, 자녀 수, 영아기 자녀 연령, 배우자의 취업 여부, 직업, 소득, 근무시간 등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D 도시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0세, 만1세, 만2세 영아기 자녀를 둔 117명의 아버지이다. 다양한 직업 유형과 사회경제적 수준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D 도시 5개 지역구가 모두 포함되도록 어린이집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 본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 연구자의 연구에 동의한 어린이집을 사전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연구 대상, 설문지에 대해 설명한 후 설문지를 본 연구자가 직접 어린이집에 전달하고 각 어린이집에서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에게 배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조사는 2017년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실시하였다. 설문지 조사기간이 끝난 후 연구자가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 아버지들의 협조가 가능한 어린이집의 유형과 지역을 고려하여 임의 표집 한 결과 최종적으로 직장어린이집 5곳, 민간어린이집 2곳, 가정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집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어린이집의 영아반을 중심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를 보내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설명하고 이를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어린이집 담임교사를 통해 가정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총 163부 중 118부를 회수하였다(회수율 73%).
- 다양한 직업 유형과 사회경제적 수준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D 도시 5개 지역구가 모두 포함되도록 어린이집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아버지들의 협조가 가능한 어린이집의 유형과 지역을 고려하여 임의 표집 한 결과 최종적으로 직장어린이집 5곳, 민간어린이집 2곳, 가정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집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어린이집의 영아반을 중심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를 보내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설명하고 이를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 선정된 어린이집의 영아반을 중심으로 연구 참여 동의서를 보내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설명하고 이를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어린이집 담임교사를 통해 가정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총 163부 중 118부를 회수하였다(회수율 73%).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아버지의 개인적 변인을 모두 응답하지 않고,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질문지와 직무스트레스 질문지를 1/3 이상 응답하지 않은 설문지 1부를 제외하고, 총 117부를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 어린이집 담임교사를 통해 가정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총 163부 중 118부를 회수하였다(회수율 73%).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아버지의 개인적 변인을 모두 응답하지 않고,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질문지와 직무스트레스 질문지를 1/3 이상 응답하지 않은 설문지 1부를 제외하고, 총 117부를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 아버지의 일반적 배경은 <표 1>와 같다.
이론/모형
-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결혼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정현숙(1997)이 KMSS(Kansas MaritalSatisfaction Scale)를 우리나라 문화에 맞게 수정한 RKMSS(Revised-Kansas Marital Satisfaction Scale)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4개의 문항으로 ‘귀하는 배우자로서의 아내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귀하는 결혼생활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귀하는 아내와의 관계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귀하는 어머니로서의 아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구성되어 있다.
-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Abidin(1995)이 개발한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 축약형 척도를 이경숙, 정경미, 박진아, 김혜진(2008)이 표준화한 한국판 부모 양육 스트레스 축약형 척도(Korea version of Parenting Stress Index Short Form : K-PSI-SF)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1세에서 12세까지 아동의 부모가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를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측정하는 5단계 평정 척도이다.
-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장세진 등(2005)이 개발한 한국인의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단축형(Th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Short Form, KOSS-SF)를 사용하였다. 단축형 KOSS-SF는 총 24문항으로 ‘직무요구’, ‘직무 자율성 결여’, ‘관계갈등’, ‘직무 불안정’, ‘조직체계’,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등 모두 7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직무스트레스 점수는 장세진 등(2005)이 제안한 100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하였다. 먼저 실제점수에서 문항수를 빼고 이를 예상 가능한 최고점수에서 문항수를 뺀 수치로 나눈 후 100을 곱하여 영역별 환산점수를 산출하고 4개 영역의 환산점수의 총합을 4로 나누어 직무스트레스 총점을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과 같이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을 종속 변인으로 하고 아버지의 소득, 자율성 및 동료 관계, 조직체계 및 보상, 직장문화, 결혼만족도를 독립변인으로 단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의 결혼만족도, 소득, 직장문화가 아버지의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 같이 ‘부모로서의 고통’을 종속 변인으로 직무요구, 자율성 및 동료 관계, 조직체계 및 보상, 직장문화와 결혼만족도를 독립변인으로 단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의 결혼만족도, 조직체계 및 보상, 직무요구, 직장문화가 아버지의 ‘부모로서의 고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는 아버지의 소득에 따라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월 소득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인 아버지들이 200만원 이상∼300만 원 미만, 300만 원 이상인 아버지들에 비해 양육 스트레스가 높았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을 토대로 후속연구를 위해 제언하면 본 연구에 참여한 아버지의 90% 이상이 사무직, 전문직, 공무원 종사자였고 영아기 자녀가 모두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었으며 직장에서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53.8%)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가 다소 낮은 편이었다고 보아진다. 보다 다양한 직종과 환경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하고 특히 자녀의 영아기 자녀들의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따른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 본 조사 전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5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문항의 적절성, 이해성 여부를 확인하여 설문지의 응답시간이 약 10∼15분 정도로 적절하며 설문 문항의 내용도 이해하기 쉽다는 응답을 얻었다.
- 사후검증결과 아버지의 소득이 100만원이상∼200만원 미만인 집단의 아버지들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300만원 이상의 집단의 아버지들보다 양육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아버지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직무스트레스, 결혼만족도의 영향을 알아본 결과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결혼만족도였고 다음으로 직장문화였다. 즉, 아버지의 결혼만족도가 낮을수록, 직장문화가 가족 친화적이 아닐수록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짐을 뜻한다.
-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은 이들의 변인에 의해 총 41%의 변량이 설명 되었으며, 결혼만족도 28%, 소득 9%, 직장문화 4%로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버지의 결혼만족도로 나타났다.
-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로서의 고통’은 이들의 변인에 의해 총 41%의 변량이 설명 되었으며, 결혼만족도에 의해 29%, 조직체계 및 보상 5%, 직무요구 4%, 직장문화에 3%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로서의 고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버지의 결혼만족도로 나타났다.
- 01)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양육스트레스는 이들 변인에 의해 총 41%의 변량이 설명되었으며,결혼만족도에 의해 36%, 직장문화는 5%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버지의 결혼만족도로 나타났다.
- 에 제시한 바와 같이 ‘까다로운 자녀’를 종속 변인으로 하고 조직체계 및 보상, 직장문화와 결혼만족도를 독립변인으로 단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결혼만족도가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까다로운 자녀’를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표 9>에 제시한 바와 같이 결혼만족도와 직무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인 직장문화가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의 결혼만족도가 낮을수록(β=-.
- 에 제시한 바와 같이, 아버지의 근무시간에 따른 양육 스트레스와 직무스트레스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직무스트레스에서만 주당 약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집단의 평균이 42.85점(SD = 10.24)으로 주당 약 40시간 근무하는 집단의 평균인 37.37점(SD = 12.22)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것으로 나타났다(t = -2.60, P < .05).
-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개인 변인으로 아버지의 연령, 학력, 소득, 직업, 근무시간과 가족 변인으로 자녀 수, 영아기 자녀의 연령, 배우자의 취업 여부 등에 따라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직무스트레스, 결혼만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아버지의 연령, 학력, 직업 유형, 자녀의 수, 영아기 자녀의 연령, 배우자의 취업 여부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고 아버지의 소득과 근무시간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 즉, 아버지가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β= -.38, p < .001), 조직체계 및 보상 점수(β= .19, p < .05), 직무요구 점수(β= .19, p < .05), 직장문화 점수(β= .20, p < .05) 가 높을수록 아버지의 ‘부모로서의 고통’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아버지가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β= -.40, p < .001), 아버지의 소득이 낮을수록(β= -.29, p < .001), 직장문화 점수가 높을수록(β=.23, p < .01)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자녀 간 역기능적 상호작용’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아버지의 결혼생활에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β= -.36, p < .001)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 중 ‘까다로운 자녀’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본 연구에 참여한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는 총점을 100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평균 44.23점으로 다른 선행연구와 비교해 볼 때 다소 낮은 편이었다. 이 결과는 연구 대상 아버지들이 고학력(대졸 이상 90.
-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 전 독립변인 간의 다중 공산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모든 변인들의 VIF 값이 1.01∼1.59, 1.02∼1.98, 1.00∼1.20으로 1에 근접한 값으로 VIF 값이 10을 넘지 않았으며, 공차 .63∼1.00, .68∼.98, .83∼1.00으로 1에 가까워 다 중공선성의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회귀 분석을 실시하기 전 독립변인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한 결과, 모든 변인들의 VIF 값이 1.10∼1.44로 1에 근접한 값으로 VIF 값이 10을 넘지 않았으며, 공차가 .70∼.91로 1에 가까워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8%)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가 다소 낮은 편이었다고 보아진다. 보다 다양한 직종과 환경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하고 특히 자녀의 영아기 자녀들의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따른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과도한 근무시간, 퇴근 후 술자리 문화, 직장 내 비합리적 의사소통체계 등 한국의 독특한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일·생활 균형(가족 친화적)인증제 정책을 보다 활성화 시켜야함을 시사한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아버지의 소득이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나 100∼200만원 미만 소득의 아버지가 6명으로 전체 연구대상자의 5% 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저소득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느끼는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선행연구가 별로 없는 영아기 아버지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인을 탐색하여 추후 아버지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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