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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일부지역의 농가에서는 수확 후 물을 사용하지 않고 표면의 흙을 제거한 후 건조하는 방법으로 자연건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확 후에 물을 사용하여 세척한 뒤 건조하는 세척건조와 흙을 제거한 후 건조하는 자연건조 두 경우의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또한, 일부 한의원에서 당귀를 처방할 경우 당귀 뿌리의 부위를 주근(主根)과 측근(側根)으로 나누어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구분하여 이화학적 차이를 검토하고 당귀의 품질관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당귀를 수확 후 물을 사용하여 세척건조한 방법과 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건조한 방법을 비교하였다. 또한 일부 한의원에서 효능에 따라 당귀 뿌리의 부위를 구별하여 사용하고 있어 이를 주근(主根) 시료와 측근(側根) 시료로 구분하여 건조감량, 회분, 산불용성회분, 엑스함량, 지표성분 함량을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 실험에 사용된 당귀는 경남 산청지역에서 재배한 1년생으로 농가 10군데에서 각각 수집하고 가천대학교 이영종 교수 연구실에서 기원 감별을 위한 관능검사를 수행하였다. 제조 가공 방법은 살수 세척 후 건조한 세척건조 시료와 물을 사용하지 않고 흙을 제거하고 건조한 자연건조 시료로 구분하였다.
데이터처리
- 당귀 품질평가를 위한 시험결과는 평균(Mean) 및 상대표준편차(Relative standard deviation, RSD)를 산출하여 검토하였다.
이론/모형
- 건조감량은 대한민국약전 일반시험법 28. 생약시험법의 건조감량 시험법에 따라 분쇄한 가루 시료 3g을 취하여 시험하였다.
- 지표성분 함량은 대한민국약전의 당귀 정량법에 따라 분쇄한 가루 시료 0.5 g에 메탄올로 환류추출하여 함량을 측정하였다. 당귀 정량법의 HPLC 분석조건은 노다케닌 및 데쿠르신이 순서대로 유출하고 각각의 피크가 완전히 분리되도록 농도구배조건을 조정하도록 되어 있어 본 실험실의 장비조건은 Table 2.
- 회분 및 산불용성회분은 대한민국약전의 일반시험법 28. 생약시험법 회분 및 산불용성회분 시험법에 따라 분쇄한 가루 시료 3g을 취하여 시험하였다.
성능/효과
- 3. 엑스함량은 건조방법에 따라 자연건조한 시료가 세척건조한 시료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뿌리 부위에 따라 주근 시료보다 측근시료가 높게 나타났다.
- 4. 지표성분 함량은 노다케닌과 총 데쿠르신 합의 함량으로 건조방법에 따라 자연건조한 시료가 세척건조한 시료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뿌리 부위에 따라 주근 시료보다 측근 시료가 높게 나타났다.
- 건조감량은 6.39 ∼ 9.37% 범위로 조사되었으며, 평균값으로 세척건조한 측근 시료가 자연건조한 주근 시료보다 약 0.6% 높았다. 회분은 6.
- 1. 건조감량은 건조방법에 따라 세척건조한 시료가 자연건조한 시료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뿌리 부위에 따라 주근 시료보다 측근시료가 높게 나타났다. 당귀의 품질 관리를 위해 건조감량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 건조감량을 측정한 결과 세척건조한 주근 시료는 6.58 ∼ 8.87%, 측근 시료는 6.49 ~ 9.08% 범위로 측정되었으며, 자연건조한 주근 시료는 6.39 ∼ 8.86%, 측근 시료는 6.03 ~ 9.37% 범위로 조사되었다(Table 3). 대한민국약전 11개정에서 당귀의 건조감량 기준은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한약재의 유통기한은 3년이며, 시료 내 과도한 수분 함유는 곰팡이 발생, 충해 등으로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당귀의 품질관리를 위해 건조감량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 노다케닌 및 데쿠르신 표준액 10 ㎕을 가지고 HPLC 분석 조건으로 시험을 6회 반복 측정하여 피크의 머무름시간과 피크면적 측정값의 상대표준편차를 구한 결과 피크의 머무름시간은 0.2% 이하로 측정되었으며, 피크면적 측정값은 0.7% 이하로 측정되어 대한민국약전 당귀 정량법에서 정한 시스템 재현성의 상대표준편차 1.5% 이하 기준을 만족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Table 7).
- 당귀의 지표성분 노다케닌 및 총데쿠르신 각각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세척건조한 주근 시료는 노다케닌 0.26 ∼ 0.30%, 총데쿠르신 3.28 ∼ 3.81% 범위로 조사되었으며 측근 시료는 노다케닌 0.27 ∼ 0.32%, 총데쿠르신 4.92 ∼ 5.84% 범위로 조사되었다. 세척건조한 시료에서는 평균값으로 노다케닌의 함량은 뿌리 부위의 구별없이 유사하게 조사되었으나 총데쿠르신의 함량은 주근 시료보다는 측근 시료에 약 1.
- 당귀의 지표성분 함량을 측정하기 위해 설정한 HPLC 분석 조건으로 노다케닌과 데쿠르신의 분리도를 확인한 결과 노다케닌 표준액 피크는 7.1분에, 데쿠르신 표준액 피크는 34.3분에 완전하게 분리 검출되어 시스템 성능을 확인하였다(Fig. 2).
- 37% 범위로 조사되었다(Table 3). 대한민국약전 11개정에서 당귀의 건조감량 기준은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한약재의 유통기한은 3년이며, 시료 내 과도한 수분 함유는 곰팡이 발생, 충해 등으로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당귀의 품질관리를 위해 건조감량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기준 설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의 경우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 않으나, 중국의 경우 당귀(Angelica sinensis Diels)의 건조감량을 15.
- 37% 범위로 조사되었다(Table 3). 대한민국약전 11개정에서 당귀의 건조감량 기준은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한약재의 유통기한은 3년이며, 시료 내 과도한 수분 함유는 곰팡이 발생, 충해 등으로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당귀의 품질관리를 위해 건조감량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기준 설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의 경우 기준을 설정하고 있지 않으나, 중국의 경우 당귀(Angelica sinensis Diels)의 건조감량을 15.
- 대한민국약전 당귀의 정량기준으로 설정한 노다케닌 및 총데쿠르신 함량의 합은 세척건조한 주근 시료는 3.56 ∼ 4.09%, 측근 시료는 5.19 ∼ 6.13% 범위로 조사되어 평균값으로 비교한 결과 주근 시료보다 측근 시료에서 약 1.5배 높은 함량으로 조사되었다. 자연건조한 주근 시료는 4.
- 2. 회분 및 산불용성회분은 건조방법에 따라 자연건조한 시료가 세척건조한 시료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뿌리 부위에 따라 측근 시료보다 주근시료가 높게 나타났다. 회분 및 산불용성회분 함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토사유입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63% 낮게 측정되었다. 대한민국약전에서 당귀의 회분 기준은 6.0% 이하로 설정하고 있으나, 세척건조 및 자연 건조 시료 모두 이 기준을 초과하여 당귀의 회분의 기준설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생약의 제조가공은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에 근거하여 가공되고 있으며 당귀의 제조공정은 세척, 1차 건조, 절단, 2차 건조, 2차 선별, 품질검사, 포장으로 진행되며 2차 선별과정에서 흙, 이물, 가루를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세척, 1차 건조, 절단과정을 거친 시료이므로 추가적으로 2차 건조, 2차 선별 과정에서 뿌리에 오염되어 있는 흙을 제거하는 과정이 진행된다면 결과는 좀 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될 것이다. 대한민국약전에서 당귀의 산불용성회분의 기준은 설정되어있지 않으며, 일본공정서 당귀(Angelica acutiloba Kitagawa)의 산불용성회분 기준은 1.
- 이상의 결과로부터 건조방법과 뿌리사용 부위에 따라 당귀의 품질평가 결과 차이가 있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당귀의 제조과정과 품질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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