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 :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Father's Family-of-Origin Experiences o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Focusing on Mediating Effects of Value of Children원문보기
본 연구는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만3-5세 자녀를 둔 아버지 247명을 대상으로 원가족 경험, 자녀가치, 양육태도, 양육참여 정도를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회귀분석 및 Sobel Ta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중 정서적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계별로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은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자녀가치 중 정서적 자녀가치가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아버지의 긍정적 자녀가치 형성을 위한 다각적 고찰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공동양육자로서의 아버지에 대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만3-5세 자녀를 둔 아버지 247명을 대상으로 원가족 경험, 자녀가치, 양육태도, 양육참여 정도를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회귀분석 및 Sobel Ta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중 정서적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계별로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은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자녀가치 중 정서적 자녀가치가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아버지의 긍정적 자녀가치 형성을 위한 다각적 고찰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공동양육자로서의 아버지에 대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ather's family-of-origin experiences o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round mediating effects of value of children. To this end, this study investigated family-of-origin experience, value of children, parenting attitude, 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ather's family-of-origin experiences o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round mediating effects of value of children. To this end, this study investigated family-of-origin experience, value of children, parenting attitude, and degree of parenting participation on 247 fathers of 3~5 year old children.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and Sobel Test were conducted using SPSS 21 program on the collected data.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value of childre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mong family-of-origin experience and value of children. This study conducted a regression analysis and Sobel Test by stage to identify mediating effects. As a result, it was identified that father's family-of-origin experience makes positive effect o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nd emotional value of children among value of children mediates their relationship. Based on the findings, this study suggested that multilateral consideration and systematic system for formation of positive value of children are needed and suggested the direction of follow-up study on fathers as a copar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father's family-of-origin experiences o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round mediating effects of value of children. To this end, this study investigated family-of-origin experience, value of children, parenting attitude, and degree of parenting participation on 247 fathers of 3~5 year old children.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regression analysis, and Sobel Test were conducted using SPSS 21 program on the collected data.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value of childre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mong family-of-origin experience and value of children. This study conducted a regression analysis and Sobel Test by stage to identify mediating effects. As a result, it was identified that father's family-of-origin experience makes positive effect on parenting attitude and parenting participation, and emotional value of children among value of children mediates their relationship. Based on the findings, this study suggested that multilateral consideration and systematic system for formation of positive value of children are needed and suggested the direction of follow-up study on fathers as a co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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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동안 이와 같은 변인들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단일관계로 연구되어져 왔고 인과관계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본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원가족 경험이 자녀가치를 매개로 하여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원가족 경험과 양육태도, 양육참여간의 관계에서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포함하는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선정한 연구문제와 가설모형은 다음과 같다.
자녀가치에 대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으며, 매개효과를 밝힌 연구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본 연구는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밝힘으로써 원가족 경험과 정서적 자녀가치, 양육태도와 양육참여 간의 영향력을 밝히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원가족 경험이 자녀가치, 양육태도,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과 정서적 자녀가치가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 향후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양육참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심리적 특성 요인으로 원가족 경험과 더불어 정서적 자녀가치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양육에 참여하는 아버지의 역할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아버지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가치를 성찰할 기회의 제공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본 연구는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밝힌 것에 의의가 있다 하겠다. 자녀가치에 대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으며, 매개효과를 밝힌 연구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본 연구는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밝힘으로써 원가족 경험과 정서적 자녀가치, 양육태도와 양육참여 간의 영향력을 밝히는데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자녀가치의 매개효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그렇다면 원가족 경험의 범주는 무엇일까? 본 연구에서는 자녀양육과 관련한 원가족 경험의 범주를 최현미[20]의 연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최현미[20]는 기존 원 가족 경험을 측정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한국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원가족 경험 측정 요인을 가족의 전반적인 건강성, 갈등해소, 분리와 상실의 수용, 다른 가족원에 대한 허용성, 가족의 화목, 확대 가족내의 독립성, 공동체 의식 및 가족의 공평성 등 8개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도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가치가 매개할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고 연구결과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밝힌 것에 의의가 있다 하겠다. 자녀가치에 대한 선행연구가 많지 않으며, 매개효과를 밝힌 연구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본 연구는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밝힘으로써 원가족 경험과 정서적 자녀가치, 양육태도와 양육참여 간의 영향력을 밝히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원가족 경험이 자녀가치, 양육태도,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과 정서적 자녀가치가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 향후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양육참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심리적 특성 요인으로 원가족 경험과 더불어 정서적 자녀가치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1은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결과 양육태도의 t 값은 6.
제안 방법
하위요인으로는 놀이문화지원(4문항), 사회정서지원(4문항), 교육지원(3문항), 공동양육(3문항), 자기성장(5문항)으로 총 1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 ~ 5점(매우 그렇다) Lekert 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양육참여가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문항은 요인분석을 통해 놀이문화지원 4문항, 사회정서지원 3문항, 교육지원 3문항, 공동양육 2문항, 자기성장 5문항 등 총 17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로 추정한 양육참여의 내적합치도 신뢰도 Cronbach a는 .
자녀가치 척도의 하위요인은 정서적 가치(8문항), 도구적 가치(7문항), 사회적 가치(3문항) 18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 ~ 5점(매우 그렇다) Lekert 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녀가치를 높게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하여 요인부하량이 낮은 정서적 가치 4문항, 도구적 가치 4문항과 신뢰도계수가 낮은 사회적 가치 3문항을 제외한 정서적 가치 4문항과 도구적 가치 3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로 추정한 자녀가치의 내적 합치도를 추정한 결과 전체가치의 Cronbach a는 .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 자녀가치, 양육태도, 양육참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자녀수, 교육수준, 사회경제적 수준, 직업, 맞벌이 유무, 가족형태를 살펴보았고, 원가족 변인으로는 출생순위, 가족형태, 주관적 사회경제적 수준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 자녀가치, 양육태도, 양육참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자녀수, 교육수준, 사회경제적 수준, 직업, 맞벌이 유무, 가족형태를 살펴보았고, 원가족 변인으로는 출생순위, 가족형태, 주관적 사회경제적 수준을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한 설문지는 2015년 9~10월 설문지 문항을 구성한 후 2015년 11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4곳의 유아교육기관에 연구 협조를 의뢰하여 유아를 통해 각 가정으로 보내어 아버지가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고 응답한 설문지는 다시 유아를 통하여 유아교육기관에서 회수한 후 연구자가 수거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 4곳에 다니고 있는 만 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연구 대상자는 총 294명이었으나 이 중 설문에 불성실하게 응답한 47명을 제외하고 247명을 최종 연구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 4곳에 다니고 있는 만 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연구 대상자는 총 294명이었으나 이 중 설문에 불성실하게 응답한 47명을 제외하고 247명을 최종 연구자로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첫째, 연구대상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을 실시하였다. 둘째,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세 번째로 원가족 경험이 자녀가치와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Baron 과 Kenny[47]의 4단계 절차에 따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소벨 테스트(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 1.970(p<.0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또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소벨 테스트(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 1.993(p<.0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둘째,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세 번째로 원가족 경험이 자녀가치와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으로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Baron 과 Kenny[47]의 4단계 절차에 따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분석(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을 실시하였다. 둘째,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양육참여 척도는 기존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버지 양육참여 척도들을 기초로 양육참여 척도(FOS)를 개발한 이미현[2]의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Cronbach a는.906이었다. 하위요인으로는 놀이문화지원(4문항), 사회정서지원(4문항), 교육지원(3문항), 공동양육(3문항), 자기성장(5문항)으로 총 1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 ~ 5점(매우 그렇다) Lekert 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양육참여가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이숙[44]의 ‘어머니의 양육행동 척도’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한 강지수[45]의 척도에서 상대적으로 신뢰도 계수가 낮았던 하위요인인 ‘일관성 있는 규제’(Crombach's α= .56)를 제외하고 46문항을 사용한 조성희[46]의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Cronbacha는 .91이었다.
원가족 경험을 측정하기 위하여 Hovestadt 등[19]이 제작한 원가족 척도(Family of Origin Scale: FOS)를 기초로 우리나라 가족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한 최현미[20]의 원가족 척도(FOS-55) 중 가족의 전반적인 건강성의 요인 16문항을 사용하였다. 문항은 요인분석을 통해 4문항을 제외한 12문항을 사용하였으며 각 문항은 1점(전혀 그렇지 않다) ~ 5점(매우 그렇다) Lekert 척도로 구성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원가족 건강성을 높게 지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1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원가족 경험이 매개변인인 정서적 자녀가치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β=.139 ,p<.05), 2단계에서는 원가족 경험이 종속변인인 양육태도(β=.366, p<.01)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단계 회귀분석에서도 자녀가치가 매개변인으로 양육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75, p<.01).
따라서 다양한 지역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행동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아버지가 원가족의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를 자기보고형태로 응답하였기에 편견으로 인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를 보고하게 된다면 편견으로 인한 오류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부부간의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의 상이성을 고찰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둘째,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자녀가치의 하위요인 중 정서적 자녀가치가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구적 자녀가치는 원가족 경험과는 상관관계가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볼 때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를 연구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0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따라서 원 가족 경험과 양육참여의 관계에서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05)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따라서 원 가족 경험과 양육태도의 관계에서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원가족 경험이 자녀가치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자녀가치는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도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가치가 매개할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고 연구결과 정서적 자녀가치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여러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원가족 경험은 아버지의 자녀가치와 양육태도, 양육참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자녀가치와 양육태도, 양육참여의 각 변인들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이와 같은 변인들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단일관계로 연구되어져 왔고 인과관계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본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다.
가설 1은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결과 양육태도의 t 값은 6.160(p=.000), 양육참여의 t값은 4.280(p=.0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원가족 경험을 높게 인식할수록 긍정적인 양육태도와 양육참여 행동이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다[Table 3].
첫째,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은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가족이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 아버지의 긍정적 양육 태도가 증가되고, 양육에 참여하는 행동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 가족 경험은 자녀가치 중 도구적 자녀가치를 제외한 정서적 자녀가치(r=.139, p<.05), 양육태도(r=.366, p<.01), 양육참여(r=.264, p<.01)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후속연구
첫째, 연구의 대상이 경기도 지역의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역적 제한점이 있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행동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아버지가 원가족의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를 자기보고형태로 응답하였기에 편견으로 인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태도 및 양육참여를 보고하게 된다면 편견으로 인한 오류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된다.
아버지의 양육행동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가기 위해서 양육행동을 결정짓는 원가족 경험과 경험을 통하여 내면화된 자녀가치에 대하여 성찰하고 자신의 행동양식의 기원을 살펴보아 현재의 행동양식을 수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아버지의 양육행동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아버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아버지 교육의 기초 연구자료로 본 연구가 사용되어지기를 기대한다.
첫째, 연구의 대상이 경기도 지역의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역적 제한점이 있어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원가족 경험과 자녀가치, 양육행동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이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계별로 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아버지의 원가족 경험은 양육태도와 양육참여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자녀가치 중 정서적 자녀가치가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아버지의 긍정적 자녀가치 형성을 위한 다각적 고찰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공동양육자로서의 아버지에 대한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현재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그러나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여성들의 사회진출, 다양한 가족형태의 출현은 전통적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가족문화는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에 관심을 갖는 가족 문화로 변화하였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공동양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녀양육에 대한 아버지 역할 역시 어머니를 돕는 양육의 지원자가 아닌 양육의 주체자, 즉 적극적인 참여자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3,4]
과거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은 무엇인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통적인 가정 내에서 자녀양육은 주로 어머니의 몫이었다. 가정 내 아버지는 자녀를 생산하는 생물학적 존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생계부양자였으며, 자녀양육에 있어서는 주 양육자인 어머니를 돕는 조력자 내지는 방관자였다[2]. 그러나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여성들의 사회진출, 다양한 가족형태의 출현은 전통적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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