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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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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분노 경험을 탐색하여 그 의미와 구조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분노를 경험한 대학생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사용하여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19개의 하위 구성요소와 5개의 핵심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5개의 핵심 구성요소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참을 수 없는 감정의 표출, 심신이 지침, 극복을 위한 노력, 극복 후 성장하게 됨이었다.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란 분노를 느끼게 되는 상황을 말하며, '참을 수 없는 감정의 표출'이란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을 나타냈으며, 분노의 영향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게 됨'이 나타났고, '극복을 위한 노력'과 '극복 후 성장하게 됨'은 분노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 성장하게 되고 학교생활에 적응되어 가는 것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분노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법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anger experiences of college students and to clarify their meaning and structure. For this purpose, 7 students who experienced anger were interviewed in-depth and the data was analysed by phenomenological method of Giorgi. As a result, 19 sub-components an...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령별 분노수준을 비교한 연구는 어떤부분을 보여주는가? 대학생 시기는 후기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의존적인 청소년 시기와는 달리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업, 대인관계, 진로 등의 다양한 발달과제를 완수해야하는 인생의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되는 시기이다[1][2]. 대학생들은 이러한 심리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 속에서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 부적응 상태인 분노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2-4], 연령별 분노수준을 비교한 선행연구에서는 젊은 층이 노인에 비해 대인관계 상황에서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외를 막론하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 학교 내 폭력 행동과 분노조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5][6].
성별에 따른 분노 표출 방법에 조금의 차이는 어떻게 다른가?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노의 경험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분노 표출 방법에 조금의 차이가 있었다. 여학생은 주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표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고 남학생은 스스로 삭이거나 다른 상황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학생의 분노 경험은 19개의 주제와 5개의 중심의미로 나타났고 추출된 중심의미에 따라 구성요소에 대한 논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노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면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가? 분노감정은 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감정이나 적절히 조절되지 못하는 경우 자살사고나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를 악화시키고 데이트 폭력과 같은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7-10] 개인의 정신적,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분노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조절하는대학생들은 적응적으로 분노를 조절하는 대학생들에 비해 대인관계문제가 크고 행복지수가 낮았으며 분노 표출이나 분노억제와 같은 역기능적 분노표현이 증가할수록 학습된 무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분노관리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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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0)

  1. 김정진, "대학생의 자살생각 관련 요인 연구 : 자살시도경험, 정신건강, 심리사회적 문제를 중심으로," 정신보건과사회사업, 제32권, 제1호, pp.413-437, 2009. 

  2. 주연수, "분노와 공격성 조절을 위한 감정코칭," 신학과 실천, 제47권, pp.313-347, 2015. 

  3. 조혜영, "대학재학 후기청소년 세대의 사회적 위치 및 정체성 인식에 관한 연구," 청소년복지연구, 제15권, 제2호, pp.367-393, 2013. 

  4. K. L. Reeve, C. J. Shumakera, E. L. Yearwood, N. A. Crowell, and J. B. Riley, "Perceived stress and social support in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educational experiences," J. of Nurse Educ Today, Vol.33, No.4, pp.419-424, 2013. 

  5. F. Blanchard-Fields and A. H. Coats, "The experience of anger and sadness in everyday problems impacts age differences in emotion regulation," J. of Dev Psychol, Vol.44, pp.1547-1556, 2008. 

  6. A. Bilge and G. Keskin, "An evalu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anger management education enriched by psychodrama," J. of Psychiatric Nursing, Vol.8, No.2, pp.59-65, 2017. 

  7. 양난미, "대학생 문제음주와 데이트폭력의 관계에서 특성분노의 매개효과," 상담학연구, 제10권, 제4호, pp.2539-2554, 2009. 

  8. K. Asberg, "Hostility/anger as mediator between college students' emotion regulation abilities and symptoms of depression, social anxiety, and generalized anxiety," The J. of Psychology, Vol.147, No.5, pp.469-490, 2013. 

  9. E. L. Birkley and C. I. Eckhardt, "Anger, hostility, internalizing negative emotions, andintimate partner violence perpetration: A meta-analytic review," Clinical Psychological Review, Vol.37, pp.40-56, 2015. 

  10. E. Engin, A. Gurkan, S. Dulgerler, and L. B. Arabaci, "University students' suicidal thoughts and inflencing factors," J. of Psychiatr Ment Health Nurs, Vol.16, pp.343-354, 2009. 

  11. 박상혁, 노윤경, 조은혜, 이동귀, "분노표현양식에 따른 하위집단 간 대인관계문제 및 행복의 차이,"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제25권, 제3호, pp.77-92, 2011. 

  12. 최정, 차보경, "대학생의 학습된 무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보건간호학회지, 제28권, 제3호, pp.509-521, 2014. 

  13. 김종주, 유형근, 권순영, "중학생의 분노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REBT활용 집단 상담프로그램 개발,"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1권, 제4호, pp.57-75, 2011. 

  14. 안정미, 안권순, "청소년의 분노정서경험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청소년학연구, 제19권, 제3호, pp.267-292, 2012. 

  15. 이정숙, 이현, 안윤영, 유정선, "대학생 분노조절을 위한 통합적 집단상담 효과 연구," 청소년학연구, 제17권, 제2호, pp.131-154, 2010. 

  16. N. H. Cha and S. R. Sok, "Depression, self-esteem and anger expression patterns of Korean nursing students," J. of Int Nurs Rev, Vol.61, No.1, pp.109-115, 2014. 

  17. 추미례, 김정희, "대학생의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과 특성분노, 분노사고 및 분노표현에 대한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제20권, 제4호, pp.1023-1039, 2008. 

  18. 이은주, 박은아, "Q방법론을 활용한 여자 간호대 학생의 분노표현 양상 탐색," 수산해양교육연구, 제27권, 제3호, pp.682-695, 2015. 

  19. 한정화, 김은자, 현진숙, 김나현, "공격성향 여성 노인의 분노 경험," 노인간호학회지, 제18권, 제2호, pp.95-105, 2016. 

  20. A. Giorgi, Phenomenology and psychological research., Duquesne university press, 1985. 

  21. Y. S. Lincoln and E. G Guba, Naturalistic inquiry, Beverly Hills CA Sage, 1985. 

  22. 오영재, "대학 신입생들의 대학생활경험에 대한 분석 연구," 교육문제연구, 제25집, pp.141-164, 2006. 

  23. V. I. Chirkov and R. M. Ryan, "Parent and teacher autonomy-support in Russian and U. S. Adolescents : Common effect son well-being and academic motivation," J. of Cross Cultural Psychology, Vol.32, pp.618-635, 2001. 

  24. J. P. Tangney and R. L. Dearing, Shame and Guilt, New York, Guilford Press, 2002. 

  25. 정해숙, 정남운, "대학생의 완벽주의와 분노표현 양식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 효과," 인간이해, 제32권, 제2호, pp.89-107, 2011. 

  26. 최임정, 심혜숙, "대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과 분노표현양식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제22권, 제2호, pp.479-492, 2010. 

  27. 권혁남, "분노에 대한 인간학적 고찰," 인간연구, 제19권, pp.77-105, 2010. 

  28. 홍구화, "분노조절을 위한 통합적 접근: Hall의 겅감적 접근 이론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목회와 상담, 제28권, pp.325-359, 2017. 

  29. H. V. Coillie and I. V. Mechelen, "A taxonomy of anger-related behaviors," Motivation and Emotion, Vol.30, No.1, pp.57-74, 2006. 

  30. S. Allan and P. Gilbert, "Anger and anger expression in relation to perception of social rank, entrapment ang depressive symptoms," Personality and Indivisual Difference, Vol.32, pp.551-565, 2002. 

  31. P. Kuppens, I. V. Mechlen, and M. Meulders,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interpersonal and individual differences determinants of anger-related behavior,"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30, pp.1550-1564, 2004. 

  32. 오윤선, "청소년 분노조절에 대한 기독교 상담학적 접근," 복음과 상담, 제4권, pp.9-34, 2017. 

  33. 김종운, 이지은, "대학생의 감사성향이 분노대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지적 정서조절의 매개 효과," 상담학연구, 제16권, 제6호, pp.409-423, 2015. 

  34. 김교헌, "분노억제와 고혈압,"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5권, pp.181-192, 2000. 

  35. 이평숙, "중년 여성의 분노, 지각된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상태와의 관계," 대한간호학회지, 제33권, 제6호, pp.856-864, 2003. 

  36. 김미경, 유아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유아교사의 분노경험 연구,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37. 제이 E. 아담스, "분노와 상담 : 분노를 극복하는 방법," 상담과 선교, 제57권, pp.85-110, 2008. 

  38. 김경희, 정서심리학, 박영사, 2004. 

  39. 정은이, 박용한, "대학 적응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한국교육방법학회, 제21권, 제2호, pp.69-92, 2009. 

  40. 오윤정,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 디지털융복합연구, 제15권, 제7호, pp.307-3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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