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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예방1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보호자의 약물 관리 소홀로 인하여 의약품 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15세 이상에서는 자의적 판단으로 약물을 과량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비의도적 중독 사유 분류 방법과는 달리 약 복용 및 관리의 주체를 중심으로 중독 사유를 재정리하여 중독 예방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치료약물에 의한 비의도적 중독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고 연령군별 중독 발생의 원인을 분석하여 중독 예방 사업 기획의 토대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 이와 더불어 의학적 조언없이 자의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8) 의도하지 않은 약물 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2).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본 연구를 통해 응급실을 기반으로 비의도적 의약품 중독 손상의 실태 및 중독의 사유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저자들은 손상감시체계의 자료를 통해 비의약품 의약품 중독의 특징 및 중독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예방1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보호자의 약물 관리 소홀로 인하여 의약품 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15세 이상에서는 자의적 판단으로 약물을 과량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안 방법
- 공통조사항목인 손상내용입력 변수와 심층조사의 중독의 이유 변수를 참고하여 연령군별 중독의 사유를 조사하였다. 자료에서 중독사유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손상감시체계에 등록된 23개 병원의 응급실 자료 중 공통입력항목인 손상의도성 변수(변수명, INTENT)에서 비의도성으로 입력되어 있고, 중독물질코드(변수명, PO_MACD)에서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분류된 경우를 1차 추출하였다. 그 중 손상내용입력 변수(변수명, NARRATIVE)의 세부 손상 내용을 리뷰하였다. 손상내용입력 변수는 손상사건을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자율기술 형태로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 통하여 손상관련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중독의 예방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중독 이유 분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을 환자 요인, 보호자 요인, 의료기관 요인 세가지로 크게 분류하고 각각 요인 별로 세부 요인을 나누었다. 연령대 별로 중독 사유는 차이를 보였는데, 1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대부분의 약물 관리가 보호자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 요인에 의한 중독 발생이 두드러졌다(96.
- 대상 환자의 나이, 성별, 보험유형, 내원수단, 손상발생 시간, 음주여부, 손상발생 장소, 응급실 진료 및 입원 후결과, 중독물질의 종류, 중독 이유를 조사 변수로 선정하였다. 보험의 종류는 건강보험, 의료급여, 일반, 기타로 나누었고, 손상발생 장소는 집/주거시설, 의료시설, 상업/숙박시설, 기타로 분류하였다.
- 대상 환자의 나이, 성별, 보험유형, 내원수단, 손상발생 시간, 음주여부, 손상발생 장소, 응급실 진료 및 입원 후결과, 중독물질의 종류, 중독 이유를 조사 변수로 선정하였다. 보험의 종류는 건강보험, 의료급여, 일반, 기타로 나누었고, 손상발생 장소는 집/주거시설, 의료시설, 상업/숙박시설, 기타로 분류하였다. 손상발생 시간은 0-6시, 6-12시, 12-18시, 18-24시로 6시간 간격으로 분류하였다.
- 전체 환자들을 0-14세, 15세-64세,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연령별 중독의 특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비의도적으로 의약품 중독이 발생할 때에는 의약품의 관리자 영향을 많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한 15세 미만의 소아와 스스로 약복용을 선택가능한 성인,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시작하는 노인으로 연령군을 구분하였다. 연령군별 성별, 보험유형, 내원 시 구급차 이용여부, 손상시간, 손상장소, 음주여부, 중독물질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입원과 사망을 비교하였다.
- 보험의 종류는 건강보험, 의료급여, 일반, 기타로 나누었고, 손상발생 장소는 집/주거시설, 의료시설, 상업/숙박시설, 기타로 분류하였다. 손상발생 시간은 0-6시, 6-12시, 12-18시, 18-24시로 6시간 간격으로 분류하였다. 중독물질의 종류는 진통제, 진정제/항정신병제, 심혈관계약물, 호흡기계약물, 항생제, 호르몬제 소화제, 건강보조약물, 기타 및 미상으로 분류하였다.
- 비의도적으로 의약품 중독이 발생할 때에는 의약품의 관리자 영향을 많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한 15세 미만의 소아와 스스로 약복용을 선택가능한 성인,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시작하는 노인으로 연령군을 구분하였다. 연령군별 성별, 보험유형, 내원 시 구급차 이용여부, 손상시간, 손상장소, 음주여부, 중독물질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입원과 사망을 비교하였다. 전문적 치료를 위해 전문병원이나 상급병원으로 전원한 경우에는 입원으로 간주하였으며, 사망은 응급실에서의 사망과 입원 후 사망을 모두 포함하였다.
- 연령별 중독 사유는 세부 내용을 리뷰하여 새로이 분류를 하였다. 기존 손상감시체계의 비의도적 중독의 이유 분류는 일반적 사고, 치료목적으로 사용 중 오류, 오용 등으로 분류가 되어 있으며, 미국의 중독관리센터에서도 같은 형태로 중독 이유를 분류하고 있다5).
- 위험도를 평가하기 힘든 경우에는 복용량이 가장 많은 약물을 중독물질로 정의하였다. 응급실 치료 후 결과는 증상 호전되어 귀가, 전원, 입원, 사망, 기타로 분류하였고, 입원한 환자들의 경우 퇴원 결과를 정상퇴원, 자의퇴원, 전원, 사망, 미상으로 분류하였다.
- 전체 환자들을 0-14세, 15세-64세, 65세 이상으로 나누어 연령별 중독의 특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비의도적으로 의약품 중독이 발생할 때에는 의약품의 관리자 영향을 많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한 15세 미만의 소아와 스스로 약복용을 선택가능한 성인,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시작하는 노인으로 연령군을 구분하였다.
-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 중인 응급실 손상환자 감시체계와 표본심층조사의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응급실 손상환자 감시체계는 손상발생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구축, 운영 중에 있으며, 산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특정 손상에 대해 응급실 손상 환자 표본 심층조사가 2006년부터 함께 진행 중이다.
- 중독사유는 환자 요인, 보호자 요인, 의료시설 요인 3가지로 크게 나누고 요인 별로 세부 사유를 정리하였다. 환자 요인은 자의에 의한 추가 복용, 타 약물과 오인, 약물의 용법 이해 못함, 인지기능 장애 및 정신과적질환으로 인해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상태에서의 복용, 정상적 복용에 대한 부작용, 기타로 세부 분류하였고, 보호자 원인으로 인한 경우는 부적절한 약물 보관, 타 약물과 오인, 약물의 용법 이해 못함 3가지로 세부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응급실 손상환자 감시체계에 등록된 중독환자는 총 27,472명으로 그 중 의도적 중독, 비의약품 중독환자를 제외한 환자는 2,646명이었다. 그중 세부 손상기전을 리뷰를 통해 비의도성이 확인되고, 주요 변수의 입력 값에 오류가 없는 급성 중독 환자만을 추출하여, 최종 1,958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Fig. 1).
- 6%였다. 내원수단은 68.1%가 자가로 내원하였고, 25.6%는 119 구급차를 이용하였다.
- 응급실 손상환자 감시체계는 손상발생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2005년부터 구축, 운영 중에 있으며, 산상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특정 손상에 대해 응급실 손상 환자 표본 심층조사가 2006년부터 함께 진행 중이다.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손상감시체계에 등록된 23개 병원의 응급실 자료 중 공통입력항목인 손상의도성 변수(변수명, INTENT)에서 비의도성으로 입력되어 있고, 중독물질코드(변수명, PO_MACD)에서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분류된 경우를 1차 추출하였다. 그 중 손상내용입력 변수(변수명, NARRATIVE)의 세부 손상 내용을 리뷰하였다.
데이터처리
- 성별, 내원수단, 중독 시간, 중독 장소, 음주여부, 중독 물질, 치료 후 결과의 빈도는 퍼센트로 표시하였으며, 연령은 비정규분포를 따르기 때문에 중앙값과 사분범위로 표기하였다. 각 연령별 중독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피어슨 카이제곱 검정과 피셔의 정확 검정을 이용하였다. 연령별 중독의 이유에 대해서는 빈도와 퍼센트로 표시하였다.
- 각 연령별 중독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피어슨 카이제곱 검정과 피셔의 정확 검정을 이용하였다. 연령별 중독의 이유에 대해서는 빈도와 퍼센트로 표시하였다.
성능/효과
- 1%로더 많았으나, 15세 이상에는 여자의 비율의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건강보험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내원 시 구급차 이용비율이 15세 미만에서는 7.0%에 불과한 반면, 15-64세와 65세 이상에서는 각각 50.3%, 69.8%로 높게 나타났다. 중독시간은 모든 연령에서 오후시간에 많았으며 특히 18-24시에 가장 많았다.
- 5%로 타 연령군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고 진통제가 두 번째로 많았는데, 이는 소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상비약으로 호흡기계 약물이나 해열제를 구비해 놓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보호자의 약으로 추측되는 심혈관계 약물이나 호르몬 제제 들의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고 진정제 및 항정신병제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15세 이상에서는 진정제 및 항정신병제가 가장 많았는데 65세 이상에서 특히 더 비율이 높았다.
- 본 연구에서 비의도적 의약품 중독환자는 여자와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1세 군에서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미국의 중독관리센터(poison control center, PCC)의 2016년 연차보고에서도 1-2세의 중독이 가장 많고, 6세 미만에서 비의도적 중독의 50% 이상이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9).
- 비의도적 중독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회복되어 귀가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20% 이상에서 입원을 하였다. 비의도적 중독에 의한 사망률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의도적 중독에 비해 낮아,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 및 입원 후 6건 있었는데 그 중 3건은 암, 천식 등 기존 질환이 있었으며, 이러한 동반질환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 연령별 중독 특성을 살펴보면, 다른 연령대와 다르게 1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남자에서 중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는 남자를 비의도적 중독의 위험인자로 제시한 경우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여자에서 더 중독이 많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9,17).
- 2%에서 입원을 하였다. 입원환자 중 86%는 정상 퇴원하였고, 입원 후 1.2%에서 사망하였다(Table 1).
- 셋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중독의 이유는 사유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분석하였기 때문에 대표성을 갖기 부족하다. 중독 세부내용이 누락되었거나 기록된 내용 중에서도 이유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분석하였으며, 누락된 비율이 39.6%로 대상 환자의 60%에서만 중독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후향적 연구로 환자들의 직업을 포함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흡연, 음주, 수면, 식습관 등의 생활행태, 보호자 요인에 대한 원인 조사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후속연구
- 의도적 중독과 관련한 의무기록이 남고, 보험 적용여부와 비용 문제 등으로 의도적 중독임을 감추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 제시한 중독의 이유는 사유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분석하였기 때문에 대표성을 갖기 부족하다. 중독 세부내용이 누락되었거나 기록된 내용 중에서도 이유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 분석하였으며, 누락된 비율이 39.
-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후향적 연구로 비의도적 의약품 중독 발생과 중증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에 대해 분석하지 못하였다. 중독 심층조사 항목에서는 의도적 중독의 경우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변수를 수집하고 있으나, 비의도적 중독에 대해서는 추가적 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 6%로 대상 환자의 60%에서만 중독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후향적 연구로 환자들의 직업을 포함한 인구사회학적 특성, 흡연, 음주, 수면, 식습관 등의 생활행태, 보호자 요인에 대한 원인 조사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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